갑자기 선물을 사야 하는데
감성적이고 특별한 무언가를 주고 싶을 때
예쁜 걸 사고 싶은데
너무 큰 돈은 없을 때
잘 꾸며진 공간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힐링하고 싶을 때
이럴 때 생각나는 5개의 공간과 1만원대의 물건
하울을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1
온라인샵 먼저 첫번째는 온라인샵입니다
온라인샵은 이미 문구덕후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감각적이고 따뜻한 이미지기만의 스테이셔너리를 만드는
브랜드인데요
골목 사이에 숨어있는 오프라인 샵은
햇살이 가득 비추는게 정말 예쁜 곳입니다
특히 엽서가 가득 튀어져있는 벽은
이곳의 브랜딩을 아주 잘 보여주는데요
다이어리도 반년
일년 무지 종류별로 잘 구비가 되어있어서
취향에 따라 하나씩 골라가기가 참 좋은 브랜드에요
저는 이미 이 브랜드의 다이어리를
이만큼이나 썼을 정도로 정말 헤비유저인데요
이번에 사온 물건을 한번 같이 풀어볼게요
먼저 포장을 딱 요렇게 해주십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지만
이런 포장지 하나도 온라인에서 자체대작을 하셨다보니까
굉장히 특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이번에 산 물건은 마스킹테이프, 다이어리
그리고 엽서입니다 3개 해서 가격은 17,500원! 괜찮죠?
이번에 쓴 다이어리는 3개월짜리 다이어리인데요
이게 매 시즌마다 직접 찍은 사진들로
표지를 계속 변경해서 내시더라고요
한 시즌에도 여러가지 사진 이미지로
다이어리가 나와있어서
선택지가 굉장히 넓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담고 있어서
이런거에 환장하는 감성에 죽고
감성에 사는 친구들 있거든요
저처럼 이 브랜드를 선물해주면 와 너 진짜 센스있다!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는 이곳의 마스킹 테이프를 정말 사랑하는데요
마스킹 테이프도 직접 찍은 사진으로
이렇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굵기도 이렇게 굵은 버전이 있고
이거 두 개는 제가 원래 쓰던 건데
이렇게 얇은 버전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엽서 벽에서 하나 주워 왔는데요
파리의 튤류리 공원 엽서입니다 너무 예쁘죠?
이것은 바로 이렇게 벽에다 붙여 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요
다이어리 하나만 사도 이렇게 달력을 주시더라고요
뒤에는 12달이 이렇게 간략하게 들어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항상 이런 달력을 받으면 이 다이어리 안에
이렇게 붙였었어요
그러면 나중에 펼쳐봤을 때 이 다이어리가
내가 몇 년도 몇 월에 쓴 건지 기억할 수가 있으니까
크기도 딱 맞고
아마 노리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온라인 샵을 한마디로
정리를 해드리면 이 브랜드가 주는
굉장히 감각적인 느낌에 비해
가격대가 정말 합리적이어서 나에게 주는 셀프선물로도
그리고 특별한 누군가에게
감성선물로도 이만한 데가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샵은 OFR 서울입니다
여기는 이 에코백이 굉장히 유명한 글로벌 편지샵인데요
사실 전반적으로 가격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1층에는 아트북과 우유가 보통 전시되어 있고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식기, 가방, 신발,
아이패드 파우치 같은 잡화
그리고 악세사리가
저는 보통 이곳에 오면
악세사리 섹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접근성이 괜찮은 가격대이고
온라인에서 유명한 뽀짝뽀짝한 악세사리
브랜드가 다수 입점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이 장난감 같은 반지를 만지작거리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샵 내부가 프랑스 파리 느낌이 많이 나요
실제로 파리에 유명한 그 메르시 편집샵 있잖아요
거기서 보던 제품들이
여기에 되게 많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조금 색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끼고 싶다면
방문을 정말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이 핀도
한 1년 전에 OFR에서 샀던 거거든요? 얘도 예쁘죠?
근데 여기는 포장이 좀 가장 무성의하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약간 피곤하고
좀 일하기 싫어하는 느낌? 좀 쿨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더 외국 같은 거 같기도 하고
이번에도 헤어 악세사리 이 벨벳 브라운
리본 핀을 한번 사봤습니다 이 리본 핀 가격은 할인해서
12,800원 이 자체만 생각을 하면 삔 하나가 12,800원? 이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 OFR 물가에 놀라다가 이 삔
가격을 들으면 너무 합리적이잖아? 바겐
세일이잖아? 하면서 사게 되는 그런 마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만듦새가 굉장히 괜찮고
이렇게 착용을 하는 거거든요
[(머리가 너무 길어서 잘 안 보이네요)]
[(머리가 너무 길어서 잘 안 보이네요)]
착용했을 때
더 예뻐서 굉장히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이 OFR
서울은 약간 돈 쓸 준비가 되었을.. 가면
더 재밌는 공간일 것 같아요 3
댄스 세 번째는 짜라란 댄스입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다쿠를 좀 검색해봤다
하신다면 모를 수가 없는 브랜드죠
특유의 키치한 하이틴 감성으로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고
디자인이 정말 트렌디
Z세대 취향저격! 이렇게 써있는 것 같달까요?
제품군도 굉장히 다양해요
스테이셔너리를 기반으로
의류나 가방같은 자파도 전부
자체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종로구 뉴욕동에 있는 느낌?
샵이 작지만
제품이 꽉 들어차 있어서
구경하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여기는 이렇게 핑크색 비닐에 담아주시는데요
이것도 참 키치하고 예쁘지 않나요?
사실 댄스에서는 제가 처음 제품을 구매해봤는데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짜라란 이런 목표
트랙리스트? 렛츠챌린지! 이걸 사봤습니다
그리고 이거 하나만 사도 이렇게 다꾸용
스티커를 같이 주시더라고요
이런 센스! 온라인 브랜드를
굳이 오프라인
샵에 가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
아니겠습니까? 이 트랙리스트의 가격은 7,500원! 괜찮죠?
요즘 물가에 만 원이 안 넘으면
다 싸게 느껴지는 것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사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온라인 트랙리스트에서 아까
다이어리를 사버려서 좀 다른 걸 보여드리려고
한번 이걸 골라본 것도 있습니다 와 너무 잘 돼 있다
구성이! 와.. 와 너무 예쁜데요?
이렇게 총 4가지 컬러! 파랑
빨강 노랑! 1일부터 31일까지 이 목표를
내가 했는지 안했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그런 종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진짜 킬포인게 이 스티커가 이만큼이나 들어있어요
그래가지고 여기 칸에다가
얘를 꼭 맞춰서 끼우면 되는거에요
내가 잘했어
그럼 굿! 하긴 했어 하면 던! 오늘은 내가 이걸 못했어
하면은 어게인! 이렇게 붙여줄 수가 있는거죠
너무 귀엽다 괜히 갓생 살고 싶어지는 그런 트랙리스트
이것도 어디 벽에 붙여놓고
꾸준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문구 브랜드는 아이디어 싸움이야 너무 예뻐
그런데 주의하실 부분은
여기 브랜드는 색깔이 확실한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러니 선물로
고를 때는 친구의 취향이 이런 색감이 진하고
키치하고 하이틴스러운 게 맞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특히 10대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네 번째는 짜라란! 웜모어 백입니다
여기는 자체대작 상품이 있는 브랜드는 아니에요
아이노탱, 최고심과 같이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들의 제품을 모아놓은 편집샵입니다
샵 한 켠에는
브랜드의 특별 전시도 항상 이루어지고 있어서
계속 방문하게 되는 곳이기도 하더라고요
이곳의 제품들은 한마디로 귀염뽀짝입니다
10대에서 20대 초중반까지
친구들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모든 제품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야 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웜워백의 포장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요
사실 웜워백이 포장비도 무료고
예쁜 실금 같은 것도 묶어줘서 선물용으로 되게 좋았는데
정책이 바뀐 것 같더라고요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여기서는 무엇을 샀냐면요
이거 너무 뜯고 싶었어 너무 필요했는데
짜자잔 너무 귀엽죠?
너무 귀엽죠? 이렇게 총 합쳐서 가격은 19
,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수달이 그려져 있는 에어팟
케이스랑 요즘 유행이죠 이 최고신
부적 두 장을 샀는데요
이거 500원인가? 정말 쌌어요
그래서 아주 저렴한 가격대부터
조금 가격대가 높은 아티스트의 작품들까지
풍부하게 구경을 할 수가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가벼운 지갑으로도 방문하기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샵이 크게 넓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고
어 나 이 브랜드 인터넷에서 봤어! 하는
그런 브랜드들이 정말 잘 알차게 모여있어요
그래서 종로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하나쯤 뭔가 집어오고 싶을 때 가기 참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은요 짜라란! RP 집입니다
여기는 20대 중후반, 돈도 있고
센스도 있는 절대
늙지 않는 동경하는
그런 언니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곳입니다
엄청 세련되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그래서인지 제품 조치 정말 상상합니다
저가 제품군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아 뭐 하나
사고 싶은데?
해도 한참을 망설이게 되는 그런 샵이긴 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깔끔한 DP와 아무
편집샵에서나 볼 수 없는
감각적인 작품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정말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인테리어 소품군이 많아서
나중에 자취하면
꼭 이런걸로 꾸며놓고 살아야지!
하는 그런 꿈도 만들어주게 되는 공간입니다
제가 사실 여긴 한 5번이 넘게 방문을 했는데
너무 비싸서 항상 못 샀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촬영을 핑계로
가장 저렴한 제품을 한번 구매를 해왔습니다
짜라란! 이 제품은 26,000원이에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린 제품 중에 유일하게
만원이 아닌 2만원 후반대의 제품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 값어치를 한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게 바로 포장이에요
제가 거기서 가장 저렴한 제품 딱 하나만 샀는데도
이렇게 종이백에다가 이거 보세요
나 이런 포장 진짜 처음 봐
그리고 이 뒤에 보시면 제 이름을 약간 OMR 카드
마킹하듯이 이렇게 체크를 해주시고 옆에 땡큐
이런 메시지 카드까지 이거는 결제할 때까지
손이 달달달 떨리다가 이 포장을 딱 받고
나는 순간부터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한테 선물 주기 너무 좋은 곳이다
자, 그러면 한 번 뜯어보겠습니다
사실 저한테 제일 필요한 제품 짜자잔! 바로 그립톡입니다
이거 하나가 26,000원? 정말 비싸긴 비싸죠
근데 정말 여기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모여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공장에서 찍어낸 그런 디자인 상품이라기보다는
뭔가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들어낸
그런 수공의 작품같은 것들이 다 모여있거든요
그립톡 하나를 샀는데
이런 봉형의 플라스틱 볼에다가 넣어주시고 이 안에
아주 예쁜 속집까지 꼬깃꼬깃 해주셔서
와. 감성이 미치지 않았나요?
이게 바로 편집샵의 브랜딩이지!
이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내 카드에 돈이 빠져나갔는데도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만약에 월 350 이상을 버는 직장인이라면
이런 데서 OO병을 쓰지 않을까
이런 그립톡 한 5개 사고 그러지 않을까
너무 사치스러운가? 여튼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네 여기까지 아름다운 공간들과 가성비
가신비 모두 잡은 선물 추천까지 한번 해봤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 5공간이 모두 종로구에 있다는 사실
눈치채셨을까요?
바로 이 영상이 제가 종로구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제작한 첫 영상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도 종로구의 보석 같은 공간들을 모아서
여러분에게 소개를 하고
또 여러분에게 아주 도움이 될 만한
그런 정보들 잔뜩 모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