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얘기라고요?"
우리나라도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매년 수백명씩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인천, 경기, 강원도 북부지역
특히 접경 지역(DMZ) 인근에서 발생 위험도가 높은데요
이 지역들과 인접한 서울 일부지역도 위험구역으로 관리 대상이에요
(서울시 13개구 말라리아 위험지역 :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관악, 강동)
말라리아는 사람 간 직접 전파는 발생하지 않지만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될 수 있어요
말라리아에 걸리면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위험해요
말라리아는 주로 열대나 아열대 지역인 국가에서 발생하므로
해외여행 전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국내 또는 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오한, 발열, 발한 등이 주기적으로(48hr, 72hr등) 나타나거나
두통이나 설사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여행력을 알리고 검사를 받으세요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해질녘에서 새벽시간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상처나 얼굴 주변을 피해 손과 팔, 다리 등 노출 부위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세요
땀을 흘리면 모기를 유인할 수 있으므로 야간 활동 및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하세요
모기가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하고 필요시 모기장을 사용해주세요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된다면 지금 바로 검사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