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세
한옥
토크
한옥위크
2023 서울한옥위크 한옥 토크
2023-09-21
16:10~18:00
북촌빈관 더 리빙룸
음성ㆍ문자 지원
(영상자막) 2023. 09. 21.(목) 2023 서울한옥위크 한옥 토크
네 안녕하세요.
인사말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서울한옥위크 한국포토쇼에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한국포토쇼의 진행을 맡게 되었고요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여러분께 소개를 드리면서 인사를 드리게 되었는데요
저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간을 추구한다는 선형공간연구소의 대표
원혜정 소장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전문 사회가 익숙하지가 않아서
좀 미숙하더라도 여러분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어제 비가 와서 많이 좀 걱정을 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인데
이렇게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 먼저 드리고요
이번 2023년 서울한옥위크는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해
국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K -리빙,
서울한옥의 가치를 알아보고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2023년 서울한옥위크는 지난 9월 18일이죠
시작해서 다음주 수요일까지 열리게 되는데요
오늘 시작하는.. 한옥
토크쇼에서 열리는
송현도치관에서 열리는 한옥판음이라고 하는 음악회고요
또 홍월입 가옥에서 열리는 조향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게 아늑한옥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에 들어가기
어려웠던 가옥들을 임시개방하여 볼 수 있는 오픈하우스
한옥까지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들었어요
음 저는 당연히 한옥 토크쇼가 가장 기대가 되지만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건, 턴하우스
한옥입니다
저도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공개가 되지 않아서,
들어보지 못했던
한옥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이번에 새롭게 기획되었는데요
굉장히 매력적인 한옥이 많으니까,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한옥토크쇼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같이 오신
여성분들에 대한 소개를 먼저 드릴텐데요
오늘은 제 바로 옆에 있는 어머니테일의 다니엘 텐들러
소장님이시고요
옆에 앉으신 분은 박나미 작가님이십니다
이제 각자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마이크가.
그냥 크게
얘기할까요?
전문진행 분들은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제가 좀 미숙해서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많이들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듣기로는 몇 배는 실수를 하셨다고 들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왔지만
저희 어머니가 한국분 이셨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장난으로
일단 지금 14년차 건축가로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어버니들
건축사하고서 한국 파트너로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나니 입니다
두소장님 옆에 제가 앉는거는 저도 처음에는 어색해서
여기 와도 괜찮나 요번에 한옥에 대한 세번째 책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10년전부터 제가 외국인이예요 솔직히 한국말 조금
서툴어도 봐주세요 다니엘 만큼 못해서 요새 너무 창피한데요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자라서 영어가 더 편한데
요새 많이 글쎄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수다만 떨어서 말은 잘해요
그래서 오늘은 말랑말랑
그러한 대화를 나눈다고 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10년 전부터 한옥책을 만들었고요
외국에서는 한옥책을 많이 선물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한옥의 책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책이 없더라고요
영어로 쓴 책이 그래서 제가 만들었어요
터롭 퍼블리싱이라고
미국에 100년 넘은 회사를
6개월 동안 연락을 해서
한옥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해서 했고요
영어 책을 만들어서 외국인들에게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한국 사람들이 더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로 고려대랑 한국 책을 또 만들었고
이번에 한림출판사랑 같이 또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여러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 한옥 토크쇼
그리고 이제 서울
한옥위크의 주제가 한옥 무드라고 합니다
혹시 그래서 이제 한옥 무드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두 분한테 한옥 무드
어떤 것인지 좀 여쭤보고 싶어요
처음 그 표현을 봤을 때
조금 한옥 무드? 음 그런 거 있었는데요
고민을 해보니까
우리가 한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지 사실
그렇게 오래 안 되었어요
저 처음 한옥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
그때 2000년대 초반이었거든요
그 당시 찾아봐도
독이 말은 그냥 영어조차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일본에 대해서 찾아보면 엄청 많이 책들이 나오는데
한옥을 하고 싶어지니까 독일에서 검색을 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박나니
작가님 책을 내신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2000년대 초반부터
조금씩 한국에서 한옥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그 다음에 한옥의 부음,
한옥의 르네상스 이런 표현까지 쓰고 있잖아요
그래서 왜 그럴까? 고민을 해보니까
제 생각에는 우선 조금 갈라져요
우선은 조금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들
어릴 적 한옥에서 산 경험도 있고
그런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불편했지만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또 트피컨 스토리가 겨울 때
물 한 잔 탁자 올렸을 때 아침에는 얼려 있었다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그분들이 지금 와서 뭔가 그리워지는 것 같은 것 같아요
우리 클라이언트 중에도 그런 분들이 오셨어요
그때는 불편하고 안좋은 것들이 많았지만
뭔가 집이었다
아파트에서 사니까 그런 것 없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데
그런 것 하나 있고
젊은 사람들이 조금 아니면 어리신 분들
지금 뭔가 이쁜 것,
매력을 느껴서도 찾게 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접근하기가 쉬워져서 한옥 카페라든지
한옥스테이 갤러리
이런 거 많아지면서 접근하기가 좀 쉬워졌고
그래서 찾게 되는 것 같은데
근데 제 생각에는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너무 우리 정신없이 개발하고
한국은 순식간에 여기까지 왔는데
달리느라고 이런거 많이 잃어버리게 되고
까맣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갈증이 생기는 거예요
저 개인적으로도
그런 이유로 한옥을 했던 것 같아요
어릴 적 추억도 이모 한옥 옛날에 있었는데
그것도 있었고
사촌들하고 방바닥에서 자고
밤에 우리 몰래 게임도 하고
씻는거는 헛간 가서 씻어야 되고
바구니로 이런 기억이 있는데 좋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지금 그런 식으로 살 수 있냐
물어보면 아마 못 살지만
그래도 뭔가 그게 뭔가가 느껴지는 거 있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우리가 지금 아 우리 한국 사람인데
한국 사람이란 거 무엇이에요? 우리 정체성 뭐예요?
그러면 한옥이라는 것도 뭐예요?
그러니까 이런 거 지금 떠오르는 거 같아서
제 생각에는 우리 다시 잃어버린
그런 문화적인 정체성 찾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몇백 년에 쌓여있는
미학이랑 다 담겨져 있어서 느껴지는 거 있어요
예쁜데 왜 예쁠까요? 이런 것들 한옥의 매력인 것 같고
그래서 제 생각에는 한옥이라는 거
단순한 그런 무드 넘어서
중요한 문화적 요소라고 생각을 해요
근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 무드라는 표현을 너무 가볍게 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말이 길어졌네요
저는 무드라는 말이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첫 번째 그 왔을 때
한옥의 무드가 뭐냐 했을 때 아침하고
밤 뒤에 무드 맨날 바꾸거든요
다르기 때문에 힘들어요 아침 글쎄요
무드 하면은 저는 촛불이 먼저 생각났거든요
그래서 한옥 안에서 촛불 켰을 때
그 무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창으로 들어온 햇빛
그게 내 무드가 글쎄요 뭘까요
평화 저는 한옥의 무드로 평화 한 단어로 말하면 피스
평화
아, 저희가.. 아, 죄송합니다
네, 무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일단 서울한옥위크, 인해서
서울에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혹시 그분들한테.. 전해줄 팁 같은 게 있을까요?
한옥 구경하는 팁?
네, 한옥 구경하는 팁이라든지
한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뭔가 도움이 될 만한 저는
이러한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고요
한옥 자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책을 만든 거거든요
북촌, 너무 좋죠 한옥이 너무 많고
제일 꼭대기에 올라가서 기와를 내려다보는 그 마음,
진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바다처럼
서촌에 있는 틈틈이 빌라 사이에 있는 찾아다니는
그런 골목 사이를 걸어다니면서 보는 한옥들
그래서 이런 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걸 진짜 그래서
시장들이 더 한옥마을을 만든다고 해서
저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 대신 관광지가 아니고
사람들이 사는 한옥,
진짜 맨날 사는 학교, 애들이 학교도 다니고
그런 공간, 그런 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데요
서울의 또 북촌이나
서촌에는 굉장히 그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열려있는 공공한옥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거리에서 외관만 보시는 게 아니라 다
이제 공공 열려있는 공공한옥에 하나하나 들어가셔서
직접 보시면서 느끼시면
훨씬 더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저도 우선은 이 말씀은 조금 크게 공감을 하고요
왜냐하면 많이 가보시라고 하면은
특히 우리 건축주들도
이런 동네에서 사시면은 사실 좀 힘든 점이 있어요
이제 관광하고 구경하는 사람
너무 많이 오니까 그래서 이런 공동한옥 가보시는 거
저도 되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개인적으로 한옥
좀 편하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느껴지는 게 있는데
한옥이라고 하면은 뭔가 조금 거부감이 있어요
한옥은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어렵지 않을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고
우선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옥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어려운 일을 위한 전문가들이 따로 있으니까
그래서 그냥 한옥이 또 당연화 됐으면 좋겠어요
자연스러운 우리 문화에서
그래서 뭐 그런 말씀을 그냥 드리고 싶었고요
그리고 그냥 매일매일의 일관적인
그런 요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한옥이 갑자기 뭔가 핫플레이스가 된 느낌이 있죠
그래서 이제 뭐 남녀노소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한옥을 많이 보러 오시는데요
북촌 서촌이나 이런 데 굉장히 많은 관광객도 오고
외국에서 온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분들도 많이 한옥을 보러 오시게 되었어요
혹시 그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 적 있을까요?
글쎄요 외국 여행 많이 다녀보면 뭔가 특별한 거?
다른 거? 우리나라를 보여주는 한옥이 아닐까요?
한옥은 다른 데 없잖아요 우리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께 제일 소중하고 우리께 세계죠
저는 그래서 한옥의 매력은 한옥이기만 계속하네요
한옥이기 때문에 글쎄요
그게 다른 것 같아요
한옥은 대개적인 우리 것 같아요 그렇죠
또 생각하면은 불과 한 10년,
15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이 이 정도 알려져 있지는 않았어요 그렇죠
저 어렸을 때
독일에서 컸을 때는 사람들이 아는 것 있으면 북한이냐
남한이냐 그 정도였어요
대표적인 질문이 아무도 한국에 대해서 몰랐어요
일본하고 중국 존재에 대해서는 조금 그런 게 있었지만
한국은 그런 거 없었어요
그리고 또 집에서 한국 음식 많이 먹었는데 야
너 그 이상한 거 또 먹었냐?
냄새 나 그런 얘기가 있었어요
지금 보면 외국인들이 김치..
한옥도 자연스럽게 같이 뜨는 것 같은데
그렇게 보면 아마 우리 한국의 팝문화,
K -POP, 드라마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 이런 것들이 뜨니까
거기에 한옥이 타가지고 그렇게 된 것 같긴 한데
거기 기회이기도 하고 미용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회라는 것은 한옥도 이런 힘을 얻어서
앞으로 더 좋게 발전하면 그게 좋은 거고
조금 위험성 있다고 생각하는 건 너무 폭파될 것 같아서
가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
가벼워질까 봐서 그래서 이런 거
조금 우리 좋게 발전하도록 잘 이용해야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기는 들어요
저는 아무래도 건축가니까
건축가적인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봤는데요
제가 그 많은 분들이 북촌이나 서촌이나 뭐
여러 한옥을 한옥이 있는 동네
이런 데를 좋아해 주시게 된 이유가 좀 휴먼스킬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뭐 아파트나 이런 대형 빌딩 속에서 살고
계시다가 사실은 여러분들이 뭐
이런 얘기 많이 들어보시고
충분히 숙면을 하기 위해서는 낮은 천장과
작은 공간이 오히려
더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것처럼 한옥에서 한옥
골목이 주는 스케일감이 굉장히 인간적이고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스케일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여기에서 더 그런 적겨운 이런 이런 분위기나
이런 분위기에
훨씬 더 매력을 느끼시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네 그러면 아
이번에 그 오픈하우스에서
원래는 이제 개방되어 있지 않았던 한옥들이 몇 군데
이제 오픈을 하게 되었거든요
여러분들도 많이 들으셨겠지만
북촌에 다섯 개소가 있고요
예를 들면 휘경제, 아름지게 한국동 사업, 미용사업,
청원상방, 양유당이 부천에서 오픈이 되고
은평에서는 네 군데가 오픈이 돼요
그래서 디자인한옥,
서희재, 정다원재, 한문화체험관 등이 오픈이 되는데요
혹시 두 분은 어디가 제일 관심이 가고 싶으신지요?
제가 먼저 얘기할게요
저는 텐들러를 소장하기 위해서
정다운집과 서희재 가보세요 진짜 아름다운 곳입니다
네, 뭐 저희가 서희재, 회사에서 서희재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다른 거 좀 고를게요
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거는 희경재 한번 가보고 싶어요
사실 그 근대기,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한옥,
그 한옥 역사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역사 어떻게 바라봤을때랑 떠나서
그래서.. 남아있는 한옥이 굉장히 소중하고,
못가봐서, 중요한 한옥을 못가봐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기는 꼭 가보고 싶어요
어차피 서울에서는 조선시대 때
고택은 없는 걸로 봐야 하니까,
이런 한옥도 궁금해도 많이 보면 될 것 같고,
거기 한번 가보고 싶어요
저는 두군대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물론 모든 집이 다 아름답지만
아름세기 양국동 사업에서 지금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한옥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한국의 것들이 전시가 되고 있으니까
이것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원산산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청원산방이 한국
창호를 만드는 소목장님이 운영을 하시는 곳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 분 집 전체가
다양한 한옥의 창살들의 디자인을 보실 수 있고
또 굉장히 한국적인 멋이 많은 그런 곳이고요
또 한 가지는 거기에서
체험 프로그램도 평소에 하고 있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그래서 관심이 있으신 분은
나중에 그런 체험도..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네 그러면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볼 텐데요
아 그 한국에 여러 지역계의 한옥이 있지만
서울의 한옥에도 좀 다르잖아요
서울에 있는 한옥이
어떤 점이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이라고 하면 사실 고택이라는 생각이 떠오르진 않아요
근데 도시 한옥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도시 한옥이라는 거 어..
또 특징이 서울도 서울만의 그런 모습이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리모델링 한옥이 있는 옥인동에 있거든요
그래서 사진 조금 준비했는데
그거 보면서 조그만 간편하게 그
서울에는 도시 한옥의 특징 말씀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혹시 저기한번 켜주실 수 있나요?
한옥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단순하게 한 번 말씀 드리자면
서울같은 경우는 백기의 근대기
19세기 말부터 좀 도시화 많이 되고
북촌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 집들
많이 허물고 개발을 한 걸로 많이들 아실텐데요
그 당시 지어진 집들은 어떻게 보면은
그래서 북촌에는 지금 생각으로 표현을 하자면은 집잠사
집들이었어요
그래서 북촌에는 혹시 그 정세권이라는 이름
들어보신 적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은
한 사람도 엄청 많은 집을 여기 지었어요
장사로 저 그거 배웠을 때 깜짝 놀랐어요
왜냐면은 아 우리 역사적인 동네인데
이렇게 이제 한옥들 막 독특하게 했다
근데 보면은 어 장사였구나 깜짝 놀랐어요
그래도 굉장히 재미있는 역사이고
장사했다고 그래서 그래서 뭐 안 좋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아 그런 상황이었구나
여기가 옥이동에서 이 한옥을 수리했어요 이
한옥 모양이 굉장히 대표적으로 담에져 있어서
보여드리고 싶고요
한 번만 다시 벽면으로 뒤로 가도 될까요?
여기서 그 집에 우리 갔을 때 실직해서 만든 벽면이에요
대표적인 것은 이런 요소들이에요
골목에서 우선 한이 있는데 들어와서 마당이 있잖아요
바로 여기 맞은편에 부엌 배치가 돼있어요
부엌이 여기 있고, 안방이 있는데,
그리고 지금 이미지로 넘어가보면, 아 장독대도 있었어요
그 당시 헛간 대신 장독대 많이 지었어요
그래서 장독대도 우리가 지금 한옥 리모델링 갈 때
대부분의 경우
면적은 그렇게 안되어 있기 때문에 포멀화되는 경우
많이 발생해요 근데 가끔 조금 안타깝긴 해요
왜냐면 원래 있던 요소니까 보시면 이런 모양이 있어요
이쪽 대문칸이 있고 마당이 있는데 여기는 백천, 부엌
그리고 거의 늘 부엌은 이런 모양이 있는게
부엌위에 4개 네모난 창이 있고
여기는 조금 넓은 편인데
이거는 가끔 부엌 없고
방에서 부엌위로 다락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그래서 거기에서
마당에서 쓸 수 있는 수납장들도 있고 이 부분은
왜냐하면 여기는 올라가니까
말을 거의 못써서 그냥 마당에서 쓰는 수납장 만들고
이런 형태가 굉장히 대표적인 서울 도시
한옥의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보시면
그래서 건축 쪽에서도 다행히 이 한옥 아
원형이 너무 좋다 많이 살려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우리도 이 한옥을 많이 살리기로 했었어요
근데 물론 이런 창은 너무 얇고
창문질만 돼 있으니까 다른 문제가 있어요
그래서 고민
고민 하다가
그러면 새로 하면서 같은 모양으로
다시 제작을 해서
단일 룰 쓰면서 하자고 해서 리모델링을 했어요
결과는 보여드리자면 다음 이미지 한번 볼게요
이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똑같이 뒀어요
어떤 창원은 그냥 그 시기에 형식 보고 했고
여기는 이미 교체되어 있었으니까
그리고 모양 그대로 살리도록 했어요
국전에서는 가끔 조금 안타깝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한옥
마을로서는 굉장히 잘 개선됐지만
이런 원영원 조금 많은 경우에는 많이 못 살리는 거
가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솔직히 들긴 들어요
그 시기 때
한옥도 많이 없어져 가니까
개인의견을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어요
굉장히 대표적인 아마
가보시면은 아마 이제 알아보실 거에요
아 부엌 위에 4개의 상호, 여기
수납이 조금 지금 변형이 됐지만 어 한번 좀 보세요
아마 여기 저기 보이실 거에요
그래서 서울의 한옥은 이런 대표적인 모습이고
굉장히 재밌어요
다른 지역 가보시면은 전주 한옥마을 가보셨죠
한옥은 느낌 알게 모르게 다르죠 굉장히 엄청 달라요
거기서 이제 그 경면부터 많이 다르고
서울보다 조금 여유 있고 일자 한옥도 많고
정말 지역적으로
이런 특징이 많이 다르니까 보면
볼수록 사실 이런건 재밌어요
서울의 한옥은 제가 봤을 때는 밀집되면서 많은거
이렇게 좁은 땅에 막 집어넣어야 되고
그런 상황에서 생겼던 모양 이거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표현을 하면 안 이쁠 것 같은데
서울 한옥은 되게 좋아해요
다른 지역보다 도시 한옥은 특히 개인적으로
서울은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또 혹시 여기 이 시립대 한옥
사실 백인제 같은 경우는 조금 특수한 경우이고
혹시 어디 가보는 건 좋을까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서울 한옥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 한옥에서 아까 전에 말씀드렸는데
은평에 개방하는 집 중에서 두 군데가 다니엘 텐들러가 설계한 집이에요
그 중에 한 군데가 정다운 집이고
또 한 군데가 서희재이라는 집인데요
그 집에 대한 소개를 좀 잠깐 부탁드려볼까 합니다
방금 옥이동 한옥 보여드렸는데요
옥이동 한옥이 사실 조금
역사적인 모양이 담겨져 있어서
서울 한옥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그런거 생각이 나지만
신촌 한옥도 다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주로
북존에서 리모델링이 먼저 이루어지다가
그다음 은평
한옥마을 개성되어서 주로 거기서 집이 많이 생겼고
은평 한옥마을 집이 조금씩 재워져 가니까
이게 조금씩 없어지고 있어요
앞으로 저도
서울에서는 새로운
한옥마을 조성되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벽면이 안보이긴 한데
보일 때까지 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혹시 좀 궁금해서 그런건데요
신축 관심이 많으세요?
아니면 모델링 계시는 분들 관심 많으시나요?
둘 다인가요?
한번 손 좀 들어보시겠어요?
신촉 관심이 더 많다 생각하시는 분?
궁금해요 리모델링은요?
아. 리모델링이 조금 더 많은 것 같긴 하네요
그거 있는 것 같아요
예측들의 조금 신촉할 때 담기지 어려운 부분들
그렇죠 그런게 있어요
그런데 우리 설계하는 시공은 지금 보실 수 있는 집들은
카페의 모델링 밖에 없고
신축만 지금 공개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은평에서 정련시인 할 때
두 책 같이 설계했어요
그래서 건축주 두 분이서 모이셔가지고
우리 설계하고 시공을 함께 하면 효율적이기도 하고
좋은 것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셔서 두 책 같이 설계를 했어요
보시면 주차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같이 몰려서 하고 이 집들이 다음으로 한번 볼게요
보시면 얼추 갔을 때 비슷한데
내부 성격 완전히 다른 두 채에요
그래서 여기 정다원 집은 오른쪽이고
그리고 파인원 두 번째 집은 왼쪽 지금 보입니다
두 분의 건축주 차이점이 무엇이냐면
정장원씨 본축주께서
훨씬 전통한옥에 대한 관심이 더 크셨어요
그래서 정말 전통한옥,
이렇게 보택에서 나오는 그런 멋, 그런거 많이 생각하시고
그런 관심 많이 푸시고 그러셨고
근데 황행원은 조금 더 모던한 공간,
오픈되고 시원한 공간을 고려하셨어요
그래서 얼추 봤을 때, 이 이명소면은
두 채가 비슷해 보이는데 주차 있고, 2층 있고,
근데 레고 성격이 완전히 두 집이 달라요
정나은 집만 보시고, 여기 사진은 지금 할머니고,
다음 페이지
우리 보면은 정나은 집이에요 아이고,
한 번 다시 뒤로 갈게요 병련을 좀 봐야 돼서 죄송해요
정당화 집이 어떤 기념으로 설계되었냐면
우선 전통적인 모습을 더 선호하셔서
대청은 위에 2층 가면 전통적인 대청처럼
위에 석글에 올라가고
이런걸 못해요 2층 가면 거기 천장 차야 되니까
그래서 대청을 어떻게든 오픈하게 하자 그런거 있었고
2층도 사실 크게 원하지 않으셔서 자연스럽게 대청
그렇게 되었고
도택대마로도 재미있게 여기 입구쪽 사랑채 불렀는데
사랑채하고 본채, 전동한옥이면 안채라고 하겠죠
분리가 되었어요
두채 이렇게 되었고
그래서 이 사랑채라는 데는 건축주의 취미생활 손님
오실 때 쓰시고 또 마당 쪽 누마로 배치하고
그래서 누마로에서도 부엌에서도 바라보고
손님들 오실 때 여기들 많이 대화도 하시고, 잠도 드시고,
등산도 좋아하시니까 그렇게 많이들 오신대요
그래서 정다운 집 조금 더 전등적인 기능을 했고,
그리고 달리 화이 노는 여기
우선 주방 공간을 크게 원하셔서 크게 설계를 하고,
여기서 보시면 이 사진은 좀 안보이는데,
굉장히 여기 시원하고 넓은 공간이, 정다운 집은 그거하고
달리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 다음으로 가볼게요
정다운 집에서 이건 우리 문마루 방이라고 하는데
여기 배청 여기 보이시다시피 열려져 있고
평면으로 와서 배청 있고 문마루 또 있고
다음으로 한번 볼게요 2층이 조금 더 작다는 거
거기서 아실 수가 있습니다
왼쪽이 여기 좀 크고 오른쪽은 이렇게 작게
그리고 그 이거 보기긴 했어요
안그래도 2층
작게 원하셔서 진단상 2층이 완전 좁게 됐어요
조금 안닿게 있었는데
조금 커가지고
그래서 조금 이거 해서 조금 가리긴 한데
그래도 마당이 예쁘게 나왔습니다
다음 한번 볼게요 네 이거는 마당의 모습인데요
여기서 조금 어.. 아 내가 조금 사진 잘못 골랐네 아...ㅎㅎㅎ
그러니까 보여드려야 하는 건
지금 생각드는 건 부엌에서 봤을 때 1층 한옥 같아요
왜냐면은 2층이 여기 뒤로 몰려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마당의 비율이 되게 자연스럽게 잘 나왔어요
그러니까 은평
가보시면은 조금 느끼실 수가 있는 것 같은데
다 대부분 한옥들이 2층으로 올라가요
근데 2층 올라가는 순간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마당의 비율이 따뜻하면은 안 좋아집니다
그러니까 채광도 만져지고 이 한옥에서 느껴지는 느낌
여기 북쪽에서 마당으로 들어가시면
아무리 작아도 뭔가 아늑하고 좋은 느낌이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순간에
그거 조금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이게 여기가 좋아요 구급에 있을 때
이렇게 바라보면은 1층 한옥 같다는 거
그리고 옆에 좋은 거
여기 1층이라서 그런 부담스러운 거 남쪽에는 없고
그래서 공동 설계해서 이런거 되게 잘 풀렸던 사연이구요
다음으로 갈게요 아, 여기서 이 이미지 있어요
조금 가까이 찍은 사진이긴 한데
마당에서 보시면은 이 모습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휴식시간을 가지시는거 등산을 하시다가
다른곳을 가고
그렇게 즐겁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들어오면은 팬분들하고 가서 대칭이 있고
조금 전통적인 맛이 다른데 보다 강합니다
그래서 정다운집
혹시 가보시면은 꼭 한번 마루에 앉아보세요
굉장히 좋아요
네 그 다음에 여기는 한 번 더 대청해서 들어와 있고
이미지고 오른쪽에 조금 우리 높여서 노멀방이라고 불러요
한국에서도 가구 배치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한옥에서 사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가구 많으면 어렵고, 계획 단계부터 꼭 해야해요
쇼파 배치하고 싶다고 하시다가
여기 둬도 저기 둬도 뭔가 걸리고
동선도 안좋고 그런 상황이 되는거에요
그래서 결국 무마로 올려서 평상처럼 까셔서
TV가 있으니까 보시는 거예요 하시는데
그래도 좀 효과가 오서 괜찮다 하시는 거예요
손자들이 오면 이불 깔고 문 닫으면 놀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그런 공간이 됐어요
그래서 평면식 그런 기능으로 설계했고
그 다음은 서희제도 공개해 주신 줄 몰랐어요 보니까
서희희제도 하신대요
이분도 너무 많이 이런 거 해주셔가지고 되게 미안하네요
한옥마을에서도 특징이 아래 펼치들이 조금 더 크고
주차는 거기에 의무적으로 배치를 해야 돼요
주축 가고 있으면
공동주차장 자리가 나오면서
대지에서 주차 배치 안해도 돼요
법적으로 아래쪽이니까 거기 주차가 따로 없고
공동주차장에서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 건축 쪽에서 처음 우리 찾아오셨을 때
말씀하시더라고요
우선 좀 너무 크고 2층 화목은 싫다
그런 말씀부터 하셔서 우선 마당도 좀 이쁘고
크게 나왔으면 좋겠고
또 오르락 내리락 힘들다 법정 지도로 살았는데
처음에는 좋았지만
나중에는 조금 힘들었다 하시더라고요
근데 설계를 하다 보니까
2층 아예 없이
그래도 필요한 면접 배치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서희제에서 이용한 방법
다른 한옥에서 그 건축주들에도 관심을 갖고 봤는데요
제기동에서 우리도 한옥을 하나
설계하는 비슷한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스킵 플러그 제기동
한옥부터 우리 이용을 해서 서희제에서도 이용을 했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은 법적으로 이 부분이 2층이에요
그래서 여기 지하 같은, 반지하 같은 공간이 있고
위에는 이제 한옥이 있는데요
근데 그거 1층에서 반 정도만 이렇게 돼 있어요
그래서 계단 동선
우리 좀 짧게.. 부담스럽지 않게 잡아가지고 설계했어요
그래서 단계가 올라오면 여기 한옥보고
안방, 누마루 욕실하면 드레스룸 있고
내려가면 지하공간이 있는데
여기 그냥 처음에는 손님만 오를 길 가다가
여기 티비 놓고 싶다고 하셔서 티비가 그냥 되었어요
드레스룸 따로 있고
그리고 대청에는 주로 그 부엌도 오픈하는 넓게 해서
취미생활과 꽃꽂이 이런거 하셔서
그런거 주로 활용을 하시고 하셔가지고
그렇게 설계를 했어요
그리고 창고도 따로 있고
마당도 넓게 해가지고 이 한옥은 처음에는 조경사
껴서 조경을 개혁을 해서 했어요
사진 보시면 이거 지금 나오는데
길가에서 봤을 때 굉장히 소탈하고
아담한 1층 한옥 같아요 이 한옥도 역시 근데
여기 들어가보면은 뒤에 반층으로 올린건 이제 보여요
그래서 여기 아래는 지하공간이고,
위에 올라가면은 이제 안방하고
여기 누마루가 있어요 이 누마루 떠있는거
어.. 예전에 한번 물에 주러간적이 있었어요
거기 누마루 가면은 떠있는데
행랑채 누마루 위에 삼맥이 보여요
그 인상 너무나 기뻤어요
근데 여기 딱 보니까, 어?
여기 조금 올리면은 여기가 문앞에 산맥이 보일 것 같다
생각해서 그래서
우리가 여기 이렇게 스킵플러 이용해서
여기 누마루 배치했어요 이 누마루 관련된 것도
시기랑 이런 것도 봐야 되는데 인상 많았어요
솔직히 근데
그래도 고집을 해서 이렇게 진행한 거 잘한 것 같아요
다음 보시면 누마루, 이거는 안방 창호에서 찍었지만
누마루는 발이 옆에 있으니까 비슷하고
여기 위에 산맥이 보이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우선은 그 집들 소개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시간 너무 많이 간 것 같아요
그렇죠? 또 말씀드렸죠 원래 사진 찍었을 때 그렇죠
이제 여기 둘 다 저분들이 사시는 걸 알아서
사실 너무 고마운 거예요
이렇게 공개를 또 해주시니까 관심 있으시면 꼭 가보시고
근데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만은 생각을 해주셔서
좀 조심히 그렇게 가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가 이제 마지막으로
그 다니엘 텐들러
선생님한테 마지막 질문이 하나 남았는데요
어 그 많은 한국에서 현대적인 감성을 녹아내려고
한국의 일치에 맞아야 하는
정체성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좋은 질문이 어려운 질문인데요
요새 보면 이상한 것들이 나온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옥에서 이렇게 하면 될까?
한옥의 주요 요소나
주요 공간에 이런것 좀 무시하는건 아닌가?
근데 또 한편으로는 어..
그 우리 늘 조금 옆 나라 일본하고
조금 비교가 되고 경쟁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건축 분야 보면은 사실
일본은 우리보다 훨씬 앞서서 개방했기 때문에
서양 문화가 훨씬 일찍 들어왔잖아요
그래서 일제시대 때 그때 한번 자료 좀 봤는데
뭔가 이상한거 다 나왔어요 정말 이상한거 많이 나왔어요
일본도 근데 그 과정은 길게 거쳐가지고
지금의 일본의 모습이 되는 지금
우리 일본 건축가로서
일본 가보면 굉장히 고급스러운 모던하면서도
정말 일본스러운거 너무 많아요
그 오랜 기간동안은 그걸 소화해서
그러다 우리가 사실 한동안은 권력을 일본한테 넘어갔다가
또 전쟁도 이뤄지고
정신없이 개발하는 바람에 없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못해왔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우리가 여기 이 프로세스에서 적극적으로 들어가서
이번에 흥미롭고 좋다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것도 나올 수 밖에 없고
한건 나와야 우리 그거를 보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상한거 봤을 때 아 이건 안된다
내 생각에 아닌 것 같지만
그래 왜 들어올까요?
그런 생각하게 되니까 또 소용없다고 할 수가 없어요
제가 봤을 때는 그러니까 한옥에서 지켜야 된다는 거
우선은 제 생각에는
전통한옥은 전통한옥대로 존재할 거에요
어 그리고 중요한 건
역사적인 건물을 더 보존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아까 옥이동 한옥처럼 그런 보호에 안 들어가는데
살릴 가치가 있는 한옥들, 이 한옥들이 없어지면
그 중요한 우리 베이스가 없어지는 거예요
이런 한옥들이 남아있을 우리 국을 보고
공부를 할 수 있고 이해할 수가 있는데 너무 부족해요
특히 큰 이문이 살았다든지
아니면 궁궐이나 철 정도만 문화재 보호에 들어가는데
독이라고 비교하면 검을 몇 채 보호 받느냐
상상 못할 정도로 비교가 안 돼요
단순하게 우리가 없어서 그런 거나 생각할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그렇지는 않아요
그냥 그거는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요
그 판단이 부족해서
제 생각에는 그래서 제 의견은 우선
전통한옥의 역사적인 모습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고
그 다음에 한옥의 발전에 대해서는
이별로 조금 자유롭게 생각을 하거든요
또 한옥도 이것저것
해봐야 발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 전통한옥 지키면서
전통한옥도 늘 한 모습 아니었어요
또 보면은 조금씩 사회에 따라서 변동이 있었고
새로운 소재가 들어왔으면 이용했어요
예를 들자면 서촌에는 많은데 그 전에는 없었어요
근데 그때는 들어왔고 이용을 했고
그때 사람들도 아
이건 한옥이 아닌가 생각 안 했을 거 아니에요?
자연스럽게 한옥이 많은 것을 소화하고 이대로 투입하고
그러면 한옥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지금
조금 움직임이 있는 것 같긴 한데
한옥 조금 더 자유롭게 하는 건
아직 조금 그런 건 조금 더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옥할 때 지켜야 되는 역사적인 부분은 지키고
근데 이래도 우리
그 공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을 해요
그 공간을 이해하면 또 마땅한 설레임이 이루어지고
그리고 현대 건축도 이래도 우리가 적용하는 건
이보다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1대1 기둥 세워서 기어간 거 말고
한옥은 어떤 공간들이 있는데
현대건축에 적용을 하면
어떤 모습으로 적용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 문화가 조금 더 대중화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좀 케이블이기는 한데
제가 그 이상한 한옥을 요즘 하고 있죠
그래서 제가 그런거를 뭔가 새로운 시도,
서로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물어봅니다
어때 이상해? 이런 얘기 많이 물어보곤 하는데
저희는 서로를 응원하는 편이에요
제가 아까 전에 그 붉은 벽돌 얘기도 뭐
서촌이나 북촌에서 많이 쓰여지고 있는데
제가 이번에 지금
삼청동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도
이제 붉은 벽돌로 이면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제 뭐 벽돌의 사이즈라든지 벽돌의 컬러라든지
이제 같은 붉은 색에서도 여러 가지 컬러가 있기 때문에
뭐 그런 거를 선택하고
이제 그런 과정에서
저도 좀 많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물어보죠
근데 해봐야 아닐까?
그래서 해보는 거는 더 좋다고 생각을 해요
네 그래서 저도 같은 생각으로
계속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보면서
또 바꿔나가면서 어떤 것이 좋았고
어떤 것이 좋지 않았는지를 이제 우리끼리 판단을 해봐요
그것을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위스 한옥이라고요
한 스위스 대사가 이름이 스위스 한옥입니다
3년 전에 지었는데요
보시면 기화도 없어요
근데 석가래도 없고
근데 스위스 한옥이에요 그걸 지었을 때
처음에는 저한테 대사 이름이 한옥이래요
그래서 이건 한옥 아니다
어떻게 이게 한옥이냐고 막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자주 가고
또 작년에 한옥 포럼을 우리 한국의 제일 유명한 한옥
건축가들이 다 오셔서 거기서 미팅을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모든 건축가분들한테 물어봤어요
이게 한옥이냐? 모든 분들이 한옥에 오셨어요
그러니까 이 한옥에 그렇게 벽돌을 써야 되나
하다 보니까 한옥이 뭡니까?
저는 그게 한옥, 한옥의 에센스
한옥의 우리 미래의 안개가, 우리의 발전이 뭐가
진짜 한옥이니까
한번 가보셔서 기회 되시면 가서 한번 느껴보세요
가운데에 딱 서있으면 아 한옥이다
이분이 오실 거구나 꼭 보세요
아니면 제 책 제가 책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책을 만들었어요
누가 그러셨어요 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남의 집
구경하는 게 제일 재밌다고 그랬거든요
근데 여기는 한옥들을
겉에서만 보지 벽으로 안 오는 걸 못 보잖아요
그래서 책을 만들었어요
그분들 설득하는 게 진짜 힘들었어요
뭐하고 싶지 모르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한옥 주민을 만나서 느낀 것들이 한옥
그분들이 하나하나
물건 하나 넣는 한국의 공예
작품들을 다 하나하나 넣으시는 게 3년
흘려서 물건 하나 사서 샀고
그만큼 사랑, 애착 그런 게 너무 느껴지는 거겠죠
한옥 그 자체가 작품이.. 재미있고 중요한 얘기를 하셔서요
한옥이 무엇이냐고 그 질문은 사실 사람마다 답도 다르고
건축가마다 답도 다른 수가 있는데요
보수적인 분들이 진짜 그 전통식으로
기둥을 세워서 기본을 얹고
장사를 또 전동 장사를 쓰면서 뭐 이런 것만은 한옥이다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또 생각하니까 개인적으로 정체성도 비슷해요
그러니까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한국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달라요
저는 독일 사람이기도 하지만
한국 사람이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근데 설명을 해서 그거 아니라고 하는 사람
끝까지 여기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처럼 한옥이 비슷해요
그러니까 어느 것까지는 한옥인지,
어느 것보다 한옥이 아닌지
굉장히 정말 해석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편하게 생각하기도 하는 거 좋을 것 같아요
개인집도 고쳐가지고 지금 들어와서 살고 있는데요
어.. 26일날도 방송에 나와요
관심 있으시면 유의해주시고 그 건축들이 나오는데
그것도 양옥이에요 양옥인데
설계를 하면서
처음에는 한옥적인 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근데 너무 자연스럽게 한옥을 많이 설레여서
이제 요소들이 들어가요 아 여기 지붕
여기서 뚫면은
어? 증정마당 만들 수 있겠구나
야외는 안되서 유리천장 보면은 실내 마당 그래
한옥도 증정마당 좋아해서 증정마당 만들자 자연스럽게
그럼 안방에서 어머니 생각해서
어머니 방은 한지로 해야겠다
자연스럽게 한옥 요소들이 들어가는데
어떤 친구가 얘기하더라고요
어? 이 집이 너네? 설명하니까 어? 그러네요?
한국적인 한옥 요소도 들어가는데 원래는 양옥이었고
그럼 이 집이 뭘까요?
한옥까지는 꼭 불러야 된다고 생각 안 들어요
나중에는 사실
제 생각에는 그 질문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면은
우리 답을 찾은 것 같아요
굳이 한옥 불러야 된다고 한옥 아니더라도
꼭 그렇게 해야 되나 싶겠네요
네 그러면 이제 단일 텐일러
소장님에 대한 개별 질문은 여기까지였고
저희가 각각의 생각하는 여러가지에 대해서
한가지 질문을 할텐데 다음 차례가 접니다
제가 저한테 질문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거는 제가 S사인한테 부탁을 드렸어요
먼저 검소님께서 일본에서 미술대학 건축과를 졸업하셨는데
일본 전통 가옥과 한옥의 가장 큰 자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많은 질문을 들어와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좀
정형화된 대남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제
건축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마당인 것 같아요
일본의 가옥과
한국의 가옥의 가장 큰 것은
마당의 배치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앞마당이 있죠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이 있고
마당을 통해서
대청을 통해서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우리 전통가옥의 진입 방법이라고 되어 있고
일본 같은 경우에는 앞마당 보다는 사생활,
프라이버시를 더 중요시하는 그런 문화 때문인지
뒷마당 내지는 중점,
그 집 가운데 있는 마당 뭐
이런 것들이 훨씬 더 발달이 되어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는 어떻게 보면 마당에 비어있는 공간이고
그 비어있는 공간에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하죠
뭐 예전에는 김장을 한다던지
아니면 뭐 여러가지 그런 농사 관련된 일도 하고
뭔가 이런거를 하고 다같이 어울리는 마당이었다면
지금도 물론 마찬가지지만
일본 같은 경우에는 좀 관상용인 것 같아요
굉장히 아름답게 꾸며놓고
꾸며놓고 나의 내면을 채우기 위한 나만의 공간,
나만의 비밀화원 같은 느낌이죠
그래서 나의 일상을 녹여내는 그런 관상용 마당이지 않나
그 점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기호 차이겠지만
모두들 다 아시다시피
한국에는 온도리라는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 있잖아요
근데 그거는 한국이 굉장히 추워서,
겨울에 추워서 그런 것이고
그게 자연적으로 발달을 한 거죠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에는 섬나라이기 때문에
실제로 굉장히 습해요
굉장히 습하고
여름에도 태풍도 많이 오고
비도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굉장히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이제 그럴 때 바닥이 끈적거리죠
바닥이 끈적거리기 때문에
그런 거를 방지하기 위해서
바담이라는 거를 개발을 해서 깔고 있어요
바담이라는 그 소재 자체가 심물성이기 때문에
뭐 그런 끈적임이 없이
여름에도 굉장히 좀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어요
장점이 있죠
이거는 기회 차이고
어느 나라나 가지고 있는 그 지역들
특성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처님께 말씀드리자면
엄현동 소장님의 작업도 한번 찾아서
보시는 건 좋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려운 것은 우리 한옥을 현대화하면,
아니면 조금 모던하게 하면,
까딱하면 일본 맛이 나네? 대형이거든요
왜냐하면 모던하게 하면
보통은 슬림하게 날씬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있어서
근데 엄소자님 작업은
그러니까 이거 보므라
일본에서 보므라 하는 사람은 저 느낌 안 들거든요
굉장히 훌륭한 공간을 만들어서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어서 조심하는 부분이에요
제가 이제 가장 우렁하는 부분
제가 일본에서 공부를 해서 일본 거축을 배워서
한국에서 그걸 실제 적용을 하면서
또 좋아하는 것이 한옥이기 때문에
한옥에 많이 적용을 하게 되는데
그 한옥이 조금 외색으로 보이게
뭔가 이렇게 좀 섞여버린 것에 대한
그 걱정을 항상 하고 있어서
저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는데요
아까 소전이 말씀하신 것처럼
언젠가 모던문화가
일본의 젠 문화와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일본의 젠은 일본의 문화이고 특성이고 건축적인 것이고
우리나라만의 모던문화, 한옥의 모던문화는 저도 고민중이고
제가 그런 한옥의 모던함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우리 한옥의 모던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직은 좀 불분명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몇 세대죠?
몇 세대의 건축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선배님들이 많은 좋은 작업을 해오셨지만
저희 세대에서 해야 될 일이
한옥의 모던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현대와 미래와 모던한 여러가지 발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어떤 대안이라든지
좋은 안을 제시를 하는 것이
저희 세대의 건축가들의 역할이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합니다 있어서
한옥이 얘기하면은 세상이 달라졌죠
네 뭔가 그. 네 좀 비슷한 상황인 것 같은데
전에 일본에서 공부하고 이제 독일에서 공부하고
또 이제 미국에서 공부하고
하신 분들이 한옥을 사랑해서
이제 한옥에 대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고
더 이제 집중을 하고 있는 이유는
이제 외국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 것의 소중함에 대해서 먼저 좀 깨달은 건
왜냐하면 각각의 나라에서
너무나 자기 문화에 대해서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오고
또 뭔가 발전해가고 하는 과정들을 보면서
저희가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우리 한국은 어떻게 하고 있지?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고 있지?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고 하게 되는데
그거에 대해서 지금 아직까지는 명확하게 없었고
서울시의 기반으로 점점 한옥은 어떻게 하고 있다,
돼야 된다
그런 비전이 제시가 되고 있는 과정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을 함께 겪으면서
우리가 그런 것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도기 속에서
더 좋은 안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런 현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 앞에 있는 소중함을 모른다는 것?
저도 독일에서 아헨의 국내에서 공부를 했거든요
아헨에는 세계의 문화 요소인 도미가 있어요
800년대부터 짓기 시작해서
몇백년, 천년 거쳐서 지었는데
정말 훌륭한 건물이에요
집에서 대학교 가는 길에 늘 지나갔어요
근데 언제 처음 들어갔냐면
2년 공부를 하다가 부모님 놀러 오셨을 때
늘 있는 것은 모르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한번 벗어나다가
제 상자의 시점에서 보면
소중함이 갑자기 보이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 소감 부산 쪽에 넘어갈까요? 아,
맞네요 일본에서 건축을 배우셨는데
특별히 한옥에 빠진 계기가 있으셨어요?
한옥에 파진 계기에 대해서는 아까도
살짝 말씀을 드렸는데
솔직히 말하면 약간 질투였어요
그 질투는 일본 분이 혹시 와 계실까?
여기 와 계신지 일본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자기 것을 아끼고 발전시키고
하는 그런 많은 것들을 제가 옆에서 보고
듣고 하면서 아 우리 뭐하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그래서 이제 좀 진짜 개인적으로 관심을 더 가지게 되고
여러 자료를 찾아보면 되고
그런데 정사하고 계신 분들한테 이제 뭐 여쭤보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옥이라는 매력에 빠지게 된 것 같고
또 하나는 제가 사실은 아파트 키즈예요
태어나서 여태까지
주택을 사러 간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
그러다가 일본에 가서
일본에서 자취를 하면서 처음 주택이라는 곳에 살아봤는데
주택의 매력이라는 것이
진짜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러면서 주택이라는 주거환경
그리고 아파트 키즈인
내가 생각했던 그런 어떤 로망부터 시작을 해서
이제 많은 분들이 한옥에 대한 로망이 있으시겠지만
저 또한 똑같이 그런 로망으로 시작을 했던 사람이고요
그래서 일본에서 돌아와서 건축회사에 다니면서
무작정 한옥에 한번 살아보게 됩니다
굉장히 오래된 얘기이긴 한데
1년 살고 쫓겨났어요 그랬는데
그때 1년 산동안 서촌에 있는 한옥에 1년을 살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그 한옥과 실제
한옥이 정말 눈물 나게 다른 것이라
정말 자면서도
꿈에서 그 콧바람에서 하얀 연기가 나는 것을 느끼면서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여기서 하는 게 어떻게 된 것인지?
라는 생각을 처음 하면서 뭔가 이건 잘못됐다
뭔가 좀 어떤 방법이 없을까?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다가
결국에는 이게 왜 그런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고
왜 당연히 왜 고안이 취약하지?
이런 것들을 살면서 하나하나 보다 보니
이게 좀 문제가 있구나, 저게 좀 문제가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나는 그럼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살게 녹여가기 시작하면서
지금이 된 것 같아요
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소장님께서 계시는 선안은?
연구소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을 취향하는 비전을 가지고 계시는데
한옥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을까요?
그 성완공간 연구소의 선자가 착할 선 아니에요
착하지는 않고 사람인의 외선자를 선인데
우리가 신선, 신선
노름할 때 신선의 선자가 저도 몰랐는데
신선의 선자가 한 분으로 사람인의 외산이더라고요
그거의 뜻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움이라는 뜻의 선이었어요
그거를 언젠가 처음 알게 돼서 나도 그런 선한 공간,
착한 공간이 아니라 뭔가 인간과 자연
좀 조화롭게 살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 회사 이름도 선한 공간 연구소라고 이름을 짓고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현대 한옥이 가장 어려운 게
그 말씀드린 인간과 자연의 조화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통 한옥을 보면 굉장히 자연 친화적이죠
벽도 옛날에는 다 이어서 만들고
흙으로 만들고
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자연 친화적인 건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현대를 살아가기에는 그런 부분이 좀 여러가지
단점이 있기 때문에 현대는 방열도 빵빵하게 하고
바닥도 굉장히 따뜻하고 벽도 굉장히 따뜻하고
창고도 굉장히 따뜻하게 만들다 보니까
조금씩 그런 친환경이라는 단어에서는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더 예전과 같이 전통하나
전통 한옥과 같이
친자연적인 친환경적인 한옥을 만들까에 대해서
이게 저의 가장 큰 숙제고
그런 거를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예를 들면 아파트에서나
이런 데에서는 없는 빗물에서
물을 받아서 물탱크를 조그맣게 설치를 해요
그 쪽 바로 아래에 그래서 그 빗물에서 받은 물탱크로
마당에 물을 준다든지
하는 그런 작업을..
이런 작업들을 제안을 드리고도 하고 있고요
그거 외적으로는 뭐 한 가지 여러분들께 부탁이자
바람이라고 하는 거는 마당과 건물과의 그런 조화점
요즘에는 좀 서울이나
한옥들은 땅이 많이 좁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좀 건축 면적을 늘리고
마당을 줄이는 추세가 되는데
저는 어느 정도
선에서는 꼭 마당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드려요
그 이유가 마당이 있고
뭔가 바람이 통하고
빛이 통하는 공간이 어느 정도는 확보가 돼야
집이 훨씬 더 쾌적하고
오랫동안 살 수 있는 그런 집이 됩니다
그래서 조금 실내 면적이 작아서 좀 고민이 되시더라도
어느 정도는 이제 자연에 양보를 하시면
보다 쾌적하고
좋은 환경적인 집이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저의 질문은 여기까지였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박나미 작가님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준비를 했는데요
일단 첫 번째는 작가님은 굉장히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
한옥, 한옥, 한옥의 아름다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고 계신데
혹시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한옥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하면
어떤 게? 시간이 늦게 흘러가는 곳?
그게 답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하늘 위에 앉아있으면 햇빛, 바람,
비 그런 걸 다 느낄 수 있는 공간이거든요
아까 사진이 살짝 나왔는데
그게 지금 다음 주에 중요하니까 같이 그냥 얘기할게요
원래 이 다음 질문이 어떤 거였냐면
박나래 작가님은 서총래인가요?
플루에라는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장이십니다 홈스트이십니다
눈이 왜 이렇게 심하게 만들어져
제 눈을 네, 꿈을 이루셔서 얼마 전에 오픈을 했는데요
그 프로젝트를 좀 열어주시면
해부를 소개도 같이 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제가 찾았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빨간 벽돌
근데 이 집이 제가 찾았을 때 빨간 벽돌도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빨간 벽돌
너무 좋겠다 해서 했고요 이 집은 헤브레,
헤브레라는 뜻이 스웨덴의 통나무 창고? 그런 뜻인데요
저희가 여름을 스웨덴에서 많이 보냅니다
그래서 그러한 느낌을 통나무 집에 가서 사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오고 싶어서
그리고 또 거기 안에 있으면 어떤지
한옥 같은 느낌도 느끼거든요
그래서 이 조합이 너무 좋겠다 해서 한옥을 지었어요
그래서 이 나비안 디자인하고 아주 잘 나왔어요
근데 저는 마당을 살렸어요
한옥의 느낌에 대해서 바닥을 살렸고요
오래된 집인데
주인은 많이 바뀌어가지고
살릴 수 있는 데 별로 없었어요
석갈에 기둥, 법적으로 기둥을 맺어서 했는데요
이게 제 한옥집입니다
그래서 조그맣지만
두 사람이 살기에는 딱 좋은 집입니다
안이, 안사지도 있나? 부엌, 이게 제 안이고요
샤워장도 있고,
목욕탕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다 있습니다 한 12평 정도 되거든요
땅 자체는 18평 정도 돼요
아파트랑 비교하면 크다고 해야 되나?
그렇지 않나? 그렇죠
아파트가 더 엘리베이터하고
그런 게.. 아파트의 연적은 작지만
훨씬 크게 보이는.. 그렇죠 크게 보이죠
특별한 게 스웨덴에서 갖고 온 게.. 오래된 벽지인데요
회사인데요 이 벽지가 패럴라이스라는 벽지거든요
저는 이거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외국에 있으면 이러한 디자인이 많이 되어 있는데
처음에 우리 디자인팀한테 나 이거 하고 싶다니까
어? 아무래도 안 된대요 정신이 없네
어떻게 여기서 잠을 재? 그래서 한쪽만 하겠다고 했잖아요
한쪽만 하면 왜 하냐?
그래서 이거를 해줘야 되겠다 해서 했는데
네, 가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작가님이 굉장히 많은 한옥에 관련된 책을 또 하셨는데
그 소개를 한옥 측에서
북촌이나 서촌에 추천해 주실 만한 한옥이 있을까요?
또 물어봤죠 글쎄요
집들 너무 예쁜데 많지만
아까 말씀하신 개인 집이니까 꼭 구경하잖아요
그래서 사업적인 공간이 제일 설명하기 좋은데 저는 서촌에 있는 바창,
해피아웃 좋은 바창을 좋아하고요
진짜 조그만 공간이 있어요 예쁘게 표현을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북촌에는 또 하나의 뭐 할까요?
선생님께 술집 위주로 추천을 해주고 계시거든요
공간도 너무 좋습니다
근데 참 특별한 거는
저는 외국 사람이라고 한 번 말씀을 드렸자나요
그게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한국 한옥도 있지만
또 특별한 거는 한국에 맞는 규울을 만드세요
과청 같은 경우는 규율 이름이 김밥이에요
근데 그런 거 마시면 김밥이 느껴져요
저는 그러한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모든, 글쎄요
모든 창문에 앉아서 한옥도 있지만
입으로도 한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희가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여러가지 또 이제 뭐 몇가지 얘기가 있는데요
저희가 이제 한옥, 아 서울 한옥위크잖아요
그래서 저희 서울 한옥위크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 서울
한옥위크가 어떻게 발전을 해나가는 게 좋을까요?
가장 어려운 질문인데요
우선은 한옥 생기는 것 자체는 너무 좋아요
한옥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져요
앞으로도 좋은 것도 많이 받고
많은 사람들이 또 100명
관심 가지면 또 한 명을 지를까 말까 그 정도잖아요
사실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거
그냥 우선은 지속적으로 하는 게
반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잘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모르겠으니까 뭔가 그냥 당연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거 한옥이 당연해졌으면 좋겠다
그런 데 있어서
좀 좋은 역할을 앞으로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난 생각이야 네, 뭐 같은 이야기인데요
조금 더 일상 속에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관광으로 보시는 거니까
한옥위크라고 이벤트가 있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는 좀 일상적으로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한옥이라는 것 자체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별다를 게 없고 그냥 어떤 주거 형태의 하나거든요
아파트에 사시는.. 단독주택에 사시는 분, 한옥에 사시는 분
우리가 생활하는 산과 가장 깊은 주거
형태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뭔가 문화재 같은 느낌으로 보시는 게 아니라
정말 그냥 자연스럽게 보셨으면 좋겠어요
일상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 서울 한옥위크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예요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건축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저희가 이번에 처음으로 하게 되는데
앞으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한옥의 매력을
많이 많이 알릴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났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한옥토크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시간이 많이 늦어졌는데
감사합니다
또 마지막으로 저희에게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하는데
네, 부탁드립니다 어느 분께 질문 하시는지
시간이 괜찮을까요?
시간이 괜찮으세요? 네 두 가지 질문이 있어요
나무 2층을 만들 때 한옥에 2층을 만들때 아 2층이요?
바닥을 나무로 짤 것 같다
남방으로 어떻게 하셨는지
2층 한옥 전문가 2층
한옥 전문가
그건 또 그건 또 그건 또 하나는 어떤거였죠? 하나는 한옥을 건축할때
주택법이라던지 각종 법적 규체에 맞게 바뀌는것들이 있을텐데 건축가로 디자인을 할때 없어졌으면 좋겠는게 있는지
뭔가 더 생겼으면 하는 이런게 있었을지 녹화 잠깐 끊어주세요
우선
전통 한옥도 우리 늘 1층이라고 생각하는데
구조적으로 2층 하는 곳은 옛날부터는 있었고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우선은 우리가 평방으로 가장 흔한 방법
기름을 끊고 병망이라고 설치하고
거기 바닥 어떻게 만드느냐 그런거 있는데
현대 한옥은 보통 그냥 경골목
구조집하고 비슷하게 그냥 목재로 만들어요
거기서 구조목 설치하고 구조합판치고
방염제 넣고 일반적으로 그냥 X깔고 물타리 쳐요
그래서 크게 그게 어렵지는 않아요
바닥만 놓고 경골 못 꽂을 집
그냥 상태 보시면 그냥 똑같이 만들 수가 있어요
2층 한옥은 우선 그렇게 바닥하고
난방 일반적으로 하면 되고요
두 번째 질문 사실 조금 장난을 했지만
굉장히 어려운 주제라고 생각을 해요
우선은 어디서 한옥을 짓느냐도 중요한 것 같고
북촌이나 서촌처럼 역사적인 경관이 있느냐
아니면 한옥마을처럼 신한옥을 짓는 동네가 있느냐
거기서 우선 구별을 해야 한다고 보고요
여태까지는 똑같이 한옥 시민을 보고
똑같은 규정에 따라서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개인 바람이 북촌의 이유로
조금 더 모습을 지켜도 괜찮은데
신한옥은 굳이 이런 걸 다 지켜야 하는지
조금 더 자유롭게 해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이유는 이해는 해요
너무 엉뚱한거 할까봐서
서울시에서도 지원하는 입장이라서
당연히 프레임을 만들어야 된다고 보고
거기에서 얼마나 자유를 줄 수 있는지
전문가끼리도 다 유연 다르니까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가끔 한옥에서 시원하게
동참을 놓고 싶을 때는 여태까지는 어려웠어요
이런 건 조금 바꾸면 좋지 않을까
근데 지금 여기도 조금 움직임이 있어가지고
이제 한옥지을때는 앞으로 어떻게 규칙이 될지
그리고 규칙이 어떻게 적용될지
그것도 중요한데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제가 추가적으로 조금 설명을 드리면
서울시에서 한옥지원금을 줘요
지원금이라고 하는 것은 한옥 등록을 하고
제대로 된 한옥을 만들겠다고 하는
분들한테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을 합니다
근데 그 무상으로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나 공짜로 줄 수는 없으니까요
서울시에서 디자인 가이드라인이라는 게 있고요
그 가이드라인에 여러 가지 한옥들에 대한 규제가 있어요
그래서 전체 중에서 어느거는 안하겠다,
어느거는 하겠다
하는 것은 개인이 결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고
안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금
최대 금액에서 각감이 된다거나,
이런식으로 그런 가이드라인을 맞춰서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그거 이외에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지 않고
그냥 한옥을 고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그런 한옥 중에서 많이 망가지는 한옥들이 있기도 하고
하거든요
근데 그렇게 서울시 지원을 안 받고
한옥을 지으시는 분들에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게
지원을 받기 위해서
행정상으로 드는 기간과 돈에 대한 거거든요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으려면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그 기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또 비용이 지출해야 되는 비용이 있어요
부담스러워서 지원을 안 받고
고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번에 서울시에서 한옥 3.0이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하면서
여러가지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굉장히 완화를 해주셨어요
완화를 해주신 만큼
예전보다 다양한 규제들이 사라지게 되고
예를 들면 한옥 옥상의 지붕 위에 테라스를 만들어도
인정해줄게 통창을 해도 인정을 해줄게
마당을 덮어도 인정을 해줄게 라는 식의
좀 현대에 맞는, 현 시대에 맞는 다양한
그런 것들이 생겨나고
또 규제가 풀리고
완화가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좀 자유롭게
그런 부분을 이용을 해주시면 될 것 같고요
기간이 조금 짧아졌으면 하는 소망은 있습니다
제가 죽겠어요
혹시 다른질문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짧은 질문이 있습니다.
혹시
두분도 주거공간이나
집을 한옥에서 살고 있는지
저는 삼양동에 삼니다
아, 아파트 같은 곳이나
어떤 집에서 사냐고 네 한옥주택
아니면 네 저는 단독주택에서 살아요
그게 한옥 스타일?
그러니까 원래는 그 70년대
흔히 말하는 프랑스 주택이 있었잖아요
그런 스타일의 집이 가능한 금액이 나와서 샀어요
그래서 그 집이 오늘
자연스럽게 설계하면서 하는것처럼 들어가더라구요
처음부터 이렇게 해야겠다는 그런건 없었지만은
뭐 그냥 녹아들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근데 독일에서 커서인지
처음부터 옛날부터 아파트는 조금 멀었어요
산적은 있는데, 집에서 살다가 일년간 살았는데
아파트는 뭐 편하다는건 알겠는데
너무 뭔가 집이라는 느낌
보다 그냥 편안한 잠자는 공간 개인적으로 마당도 있어야 할것같고
한옥도 좋아하지만 한옥이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워지는건 사실이니까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다쓰러져가는 아파트에 삼니다
한옥이 로망입니다 나중에 돈많이 벌고 마당있는 한옥에서 살고싶어요
주변에 보면은 한옥을 내가 거기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짓겠다는
사람들보다 다 그냥 뭔가 워킹플렉스 같은 느낌으로
비즈니스 공간으로는 다들 많이들
그렇게 활용을 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
심리가 왜 한옥을 집으로 하려고 하지 않고
오피스의 개념이나
어떤 비즈니스 공간으로 많이 활용하려고 할까
그게 앞으로 좀 우리가 한옥을 더 만약에 하우스 개념으로 가고 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까에
대한 부분이 많이 해소가 되나
그런 한옥위크나 이런걸 많이 좋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건데요
제 사무실을 한옥에 하고 싶은 거예요
그 이유가 뭐냐면
저라는 사람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한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당연히 한옥을 건축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생각을 좀 하고 있는데
한옥이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그런 매력적인 공간으로서
한옥을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장소로서 쓰고
계시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지금 집 좀 이렇게 잘 고치고
좋은 집에서 살려고 오니까
알게 된 건 집 말고 사무실 할 걸 그랬나?
왜냐면 공간이 너무 좋으니까 나가기 싫은 거예요
사무실로 가고 싶진 않고
그래서 일을 열심히 하려면
또 좋은 공간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 질문 하나만 받고
한옥에서는 사계절이 다 웃길 수 있고 좋잖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좋지만
그 중에 특별히 좋아하시는 한옥에서의 계절이 있으신지
봄하고 가을 아닐까요?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고 아, 아니야 아니야
그런거 안 되죠? 다 좋아요 정말 너무 좋습니다
전 계절보다, 많은 사람은 그렇게 느끼겠지만,
비올 때 한옥이 좋아요
기억에 깊이 남는거, 대학생때 답사 갔어요
폴리 연구실에 있었는데, 공항 같은거 같아요
그 밤은 낮에는 씻지 가다가 조금 비오는거 짜증났지만,
밤에 비오니까 전통한옥 빗뭃받이도 없잖아요
저거 봐서 뚝뚝 떨어지고
소리 들리는 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그 추억이 너무 여기
머릿속에 있어서
전 한옥이 비울 때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네, 저.. 너무 건축가 같은 답변이 될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지만
요즘 짓는 한옥은 45살 다졌습니다
네, 그만큼 분열이나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많이 보안이.. 됐구요
그렇기 때문에
예전 한옥처럼
정말 등골오싹한 한옥은 요 시대에는 없어요
그래서 여름에도 굉장히 쾌적하게 생활을 할 수 있고
겨울에도 또
굉장히 따뜻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요즘의 한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할까요? 감사합니다
네 긴 시간 동안 지켜봐주셔서 감사하고
고생해주신 세분께 큰박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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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 09. 21.(목) 16:00
장소 : 북촌빈관 더 리빙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