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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해주고자 합니다.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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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발언 ◑◑

본인은 시정 발전에 관한 이의사항보다는 제 과거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자랑하고 앞길이 양양한 젊은 사람들한테 나와 같은 전철을 밟으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에 보탬도 되지 않는다는 뜻에서 이 발언대에 섰습니다. 내용은 3無 인생을 살아왔다는 내용입니다. 여러분 첫번째는 학력이 전혀 없습니다. 저 시골 서산이라는 데서 태어났습니다. 국민학교도 졸업을 못하고, 서울이라고 하는 곳에 뛰쳐 나왔습니다. 서울이라고 하는 곳에서 공부를 하려고 사실은 가출을 한건데, 공부 할 수 있는 현명한 머리를 못가졌기 때문에 전혀 배우는 길로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내 나이 77세입니다. 여러분 지금와서 생각하니 한 없는 후회와 눈물이 앞서기에 젊은 분들한테는 꼭 내가 살아온 과거를 이야기하면은 도움이 되지 않겠냐 싶어서 마이크를 들었습니다. 저는 돈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배움도 없기 때문에 돈을 벌 수가 없습니다. 배움의 힘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건전한 생각을 사회를 상대로 해서 응용할 줄 아는 힘이 학력에 있는 건데, 학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이것 또한 나 같은 전철을 누구나 혹시 밟을까 하는 생각에서 두렵게 진심으로 그런 길을 밟지 말라고 간절히 이 노인 부탁을 드립니다. 세 번째는 이제와서 무엇을, 과거의 부족함을 깨닫고, 후회될까 해도 기억과 정신 자체가 희미해서 또 안됩니다. 준비를 하지 않으면, 이 것이 곧 3無 인생을 살아왔따는 내용의 마지막 3번째 이야기입니다. 도서관을 가서 열심히 독서를 합니다. 어디 가서 말 한마디를 해도 무게 있는 말이 될까 싶어서 있는 중에 참고할 만한 낱말을 제가 머리에 넣습니다. 그리고 돌아서면은 머리에 있던 낱말이 하나도 기억이 남지 않습니다. 이것이 처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학력이 없음으로 말미암아서 금력이 없어서, 기억력이 희미해져서, 내가 스스로 자승자박한 내용을 알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데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은 그래도 다시 한 번 일어서려고, 제가 주례학원에 나가서 주례 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배운 결과 지금은 주말에 혼인철이 됐기 때문에 1, 2 건 부탁이 옵니다. 그러면 신랑 신부한테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이? 첫째는 '부모님께 효도하라' 옛날에 같은 효도의 개념은 많이 변했기 때문에 아버지 어머니가 마음 편안히 먹고 웃음만 짓게 해드려라 이겁니다. 누구든지 아버지 어머니가 계실텐데.. 어떻게 하면은 편안하게 모실까 하는 것이 평생토록 숙제가 될겁니다만은 나이가 먹음에 따라 점점 그 생각이 폭이 넓어집니다. 거기에서 돈을 드리는 것도, 여행을 보내드리는 것도 다 필요한거지만, 첫째는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 아버지 입에서 웃음이 나올 수 있는 것, 다시 말씀드린다면 밖에 나가서 잘못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는 사람이 되란 말입니다. 두 번째는 무엇을 보더라도 배우려고 하면 '진정한 기억력을 기르라!' 옛말에 어린 사람한테 모르는 것을 물어요. 그것을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면 배울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내가 살아온 동안에 뼈 아프게 느낀 사실이기 때문에 말씁드리는 겁니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 어린 사람한테 몰라도 아는 척하고 응, 그러냐? 이랬던 사실입니다. 지금에 와보니 그렇게 미련하고 좋지 못한 생각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서 두서없이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양양한 젊은 학생들한테 마음에 하나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한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