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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치료의 기본! 노인 당뇨의 관리 및 치료법!
2014-02-07
당뇨 치료의 기본! 노인 당뇨의 관리 및 치료법! 노인 당뇨의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해 익산병원 이완구 과장과 함께 알아봅니다.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전으로 우리나라의 전 인구에 대한 고령 인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높아지는 고령화 사회에 도달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로 인해 노인에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노인에서 발생하는 여러 만성 질환 중 당뇨병은 노화와 특히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질환으로 그 발생 빈도가 연령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인에서의 당뇨 관리는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노인 환자에서의 적절한 당뇨병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인 당뇨 환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에 공신력 있는 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에서 당뇨병의 유병률이 10.1%로 추산되지만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당뇨병 유병률은 22.7%였습니다. 이 중 20% 정도의 노인 당뇨병 환자들은 자신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전형적인 당뇨의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속 혈당이 높은 상태로 지내다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로 인한 증상들을 노화로 인한 증상들로 생각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일수록 진단 시부터 많은 합병증을 가지고 있으며 말기 심부전, 실명, 심근경색증, 뇌졸중, 말초 혈관 질환, 말초 신경병증 등은 당뇨가 없는 노인에게서도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이 증가하지만, 당뇨가 있는 노인의 경우 전반적인 합병증 발생위험이 7배 정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사망률은 2배 이상 증가하고 하지 절단위험도는 10배 이상 증가합니다. 만성 신질환은 당뇨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 발생률이 25배나 높으며 당뇨병성 망막증에 의한 실명의 빈도는 25배가량 더 높습니다. 노인 당뇨병은 주로 제2형 당뇨병이 많고 유전이나 생활습관 혹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노인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많은 경우에서 다음, 다식, 다뇨 등과 같은 전형적인 당뇨병 증상을 동반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신장에 고혈당에 대한 역치가 증가함에 따라 혈당이 200mg/dL 이상이 되어도 소변으로 당분이 배설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등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인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당뇨병의 선별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이라 하더라도 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젊은 사람과 똑같아서 8시간 공복 후 혈당치가 120mg/dL 이상인 경우 2시간 혈당 검사 농도가 200mg/dL 이상이거나 무작위 채혈한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의 대표적인 3대 증상이 있는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로 진단합니다. 그러나 노인의 경우 공복 혈당은 정상이지만 고립성 식후 고혈당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아서 많은 경우에 당부하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노인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호르몬 조절의 장애, 시력 감소, 혈압 상승, 신장 기능 저하, 근육 소실 등의 신체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변화들은 당뇨에 의해 더욱 악화되거나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저혈당은 가장 주의해야 할 문제이며 젊은 사람과 달리 뇌나 심장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혈당 발생 시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저혈당이 발생할 경우 골절, 뇌 손상, 화상, 피부 손상 등 많은 문제가 이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이미 가지고 있던 인지기능 장애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 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혈당을 자주 측정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의 식이요법은 일반 성인 당뇨 환자의 식이요법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식이요법의 목표는 고혈당에 의한 증상의 발생을 예방하고 저혈당, 급성 혼수로 인한 합병증 발생 및 진행을 예방하여 남은 여생 동안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데 있습니다. 특히 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은 영양실조의 위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노인의 경우 근육량의 감소, 지방의 증가, 활동량의 감소, 치아 소실, 위장관 기능의 저하로 인한 소화 흡수기능의 감퇴, 미각 저하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에 맞게 개개인에 맞추어 식단을 작성하여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특히 끼니를 걸러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가 젊었을 때부터 운동을 해왔다면 지속적으로 운동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새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신중하게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당뇨병에는 운동이 큰 효과가 있지만, 노인성 당뇨병의 경우에는 이점과 함께 위험한 점도 있기 때문에 운동 요법 시행 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 시작 단계에서 50~60%의 심장 박동수까지만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환자에게 무리가 없다면 매우 서서히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게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망막검사나 관절 기능 확인 등의 철처한 진찰이 선행되어야 하고 혈당이 300mg/dL 이상일 경우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 후 발생할 수 있는 저혈당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젊은 당뇨 환자와 마찬가지로 노인 당뇨 환자의 경우도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감염의 위험이 높고 면역력이 약하며 당뇨병 환자들 중 특히, 심장이나 신장 등 장기 합병증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인플루엔자 또는 폐렴구균 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높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매년 9월 즉,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에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추천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면역 효과는 접종 후 1년 이내에 소멸하므로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 간에 전파되므로 당뇨병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환자의 가족과 의료계 종사자도 예방접종의 대상이 됩니다. 폐렴구균은 당뇨병 환자, 65세 이상의 고령, 심혈관 질환 및 폐, 신장 질환을 동반한 경우에 이환융과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특히, 노인 당뇨 환자의 경우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지가 5년 이상이 경과했다면 65세 이후에 1회 재백신 투여가 필요합니다. 백신의 부작용은 대개 경미하며 심각한 국소반응이나 전신반응은 무척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인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노인 당뇨는 합병증으로의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병인데요. 올바른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으로 합병증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