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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노숙자
2013-06-21
◐◐ 시민 발언 ◑◑
노숙자입니다. 근래 고물상을 모두 없앤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다소 충격적이고 안타깝습니다.
노숙자들에게 집을 준다든지, 돈을 준다든지 하는 방법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노숙자들은 치유하기가 매우 힘든 상태입니다.
노숙자들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지붕이 있는 역사 근처장소 정도만
노숙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노숙자의 인권은 존중해줬으면 합니다.
◐◐ 서울시 답변 ◑◑
이태영님, 안녕하세요.
시민발언대에서 의견 남겨주셨네요.
발언내용에 대한 관련부서의 답변을 알려드립니다.
노숙은 실업, 가정해체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사회활동은 물론
주거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일시적인 어려움에서 탈피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노숙인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숙인시설을 운영하면서 자격증 취득지원, 영농학교 운영, 신용회복사업 등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공공일자리나 민간일자리를 꾸준히 연계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 역사 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며,
특정분들에게만 개방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거리노숙인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역, 영등포역 등 주변에
노숙인이 이용할수 있는 시설을 설치, 화장실, 샤워？세탁실을 상시 개방하여
언제든지 씻거나 옷을 깨끗이 갈아입을 수 있으며
또한 쉬거나 잠을 잘 수 있는 일시보호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활지원과 : 02-2133-7484 ]
고물상 관련 발언에 대하여는
이태영님께서 남겨주신 연락처가 부정확함에 따라,？
관련 지역 관할구청 확인이 어려워
상세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을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