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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시장 활기
2012-11-23
<헤드라인>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 매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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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애물단지로 취급받았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가 최근에 활발한 매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2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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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요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내부 구조를 바꾸고, 분양가 선납할인, 조건부 전세까지 최대 2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시한 은평뉴타운 미분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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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지난 20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 결과 하루동안 107가구의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총 잔여세대 615세대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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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부동산중개업자
그 전에는 문의 자체가 없었죠. 1~2년 동안 65평 찾는 분이 없었어요. 그 후에 (할인혜택)발표 나온 무렵부터는 지나가면서도 물어보시고 한 두 통화정도는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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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던 167m²형은 일반분양가에서 20%를 할인받아 최대 2억원가량 저렴해졌습니다.
134m²형은 분양가의 18%가 할인돼 5억 6천~6억 4천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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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분양조건부 전세방식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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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전세시세보다 20% 저렴한 보증금으로 최대 4년을 살 수 있고, 분양을 포기할 때 보증금의 10%를 위약금으로 내는 조건도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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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했던 교통인프라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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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새길은 아직 답보상태지만, 서울시는 지하철 6호선과 신분당선을 은평뉴타운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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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은평뉴타운을 지나는 471번 버스를 구파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은평뉴타운에서 강남권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회원제 정기권 버스\'도 다음달 말부터 운행할 예정입니다.
tbs뉴스 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