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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월경 출혈 불임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법
20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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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과다, 불규칙한 출혈이 있다면 자궁 근종 의심!
박혜성 원장에게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봅니다.

1. 자궁근종이란?
자궁은 여성의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여성의 건강에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자궁은 평생 임신과 생리 등으로 혹사를 당하고, 구조상 세균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의 공격을 받기가 쉽고 또, 여성 호르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장기여서 각종 질병도 흔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우리나라 여성 7~8명 중 1명이 어떤 이유로든 자궁절제술을 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질환이 자궁 근종 입니다. 그래서 자궁근종의 원인, 증상,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평활근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입니다. 악성이 아니고, 여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양중에 하나인데, 특히 30~4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약20~40% 여성이 가임기 때 생깁니다. 자궁적출술이 약 40~50%를 차지하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줄어들지만, 폐경 이후에도 크기가 증가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어쨋든 여자들 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질환입니다.
자궁근종은 특히 체부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경관이나 자궁인대, 자궁경부에도 발생합니다. 대개 병변은 다발성으로 생기고, 한개가 생기기도 하고, 작은것부터 큰 것까지 크기가 다양하고, 근종이 악성화될 가능성은 대략폐경전 여성에서 0.2%, 폐경 후에는 1~2%정도로 나타납니다.

2. 자궁근종의 종류?
자궁근종의 종류를 보면 자궁근종은 발생부위에 따라서 자궁 외층으로 부터 장막화근종, 근 내 근종, 점막 하 근종으로나눌수가 있고, 장막 하 근종은 대개 자궁을 덮고있는 복막의 아래에서 발생하는데 근종이 늘어져서 줄기를 형성하기도 하고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근층 내 근종은 근층내 깊숙히 위치하는 것으로 자궁의 크기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대개 월경혈이 증가하며 자각증상이 없고, 점막 하 근종이 주로 자궁점막아래 생기는데 예후가 안좋고 임신 했을 때 유산이 잘 발생하고, 암으로의 변화가 크며 감염이나 환용, 괴사가 있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3. 자궁근종의 증상 및 진단?
자궁근종의 증상 및 진단을 보면 자궁근종의 원인은 사람들에게 많은데 예를들어 출산경험이 없거나 초경이 빠르거나 비만이거나 호르몬제를 복용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식습관 등이원인이 되는데 아직까지는 확실한 원인은 모르고 있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성경험이나 결혼 등과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특히, 환자의 25%에서만 증상이 발견되고 50~80%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발견되고 자궁을 들어 낼 정도의 심각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과다이고 그 외에 불규칙한 출혈,빈혈, 어지럼증, 손발 저림, 두통 등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거나 골반통, 골반의 압박감 및 통증이나 방광이나 요관, 직장 등에 압박에 의해서 유도되는 빈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진단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가 가장 일반적이고, 자궁내시경 검사, 불임환자일 경우 자궁근종절제술에 앞서서 MRI나 CT 촬영을 해서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4. 자궁근종과 불임의 관계는?
자궁근종과 불임과의 관계를 보면 일단은 관계가 불분명 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자궁근종과 불임이 연관이 있다고 밝혀진바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특히 점막 하 근종과 근층 내 근종이 자궁 내 구조를 변형시켰을때만 수정이 방해된다고 보고되고 있고 만약 자궁의 구조를 변형시키지 않을 경우는 불임과의 확실한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고, 100명의 임신부들을 봤을때
0.3~2.6명으로 알려져 있고, 근종을 가진 채 임신이나 출산을 한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견되고 있습니다. 자궁근종이 초기유산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고,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이 둘이 서로 연관관계는 있지만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초기유산의 원인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보통 근종 크기가 증가했다가 이후에 크기가 감소되거나 유지 되었다가 임신중기에는 크기가 작은근종
5cm 미만은 크기가 증가하고, 그 이상되는 근종은 크기가 감소하며 임신 말기에는 보통 모든 근종 크기가 감소한다고 보고를 하고 있고, 분만을 할때 자궁근종때문에 재왕절개율이 49.1%로 높고, 특히, 태아가 비정상 위치거나 점막 하 근종의 경우, 근종의 위치가 자궁 아래쪽에 위치한 경우, 그리고 여러개인 경우는 제왕절개율이 높고, 분만 후의 출혈률도 두배 정도 증가합니다.

5. 자궁근종의 치료는?
그럼 이제 자궁근종의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근종이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0.2~2%로 낮기 때문에 생리통이나 생리혈 과다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는 일단 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 치료 원칙입니다.
최근에 특히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고있기 때문에 보존적치료나 약물요법을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자궁근종의 수술의 기준은 빈혈을 유발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과다 자궁출혈이 있거나 호르몬치료나 다른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만성통증. 특히 심한 생리통이나 성교통, 하복부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통증이 있을 때, 그리고 자궁근종이 꼬여서 염전이 생기거나 통증이 있거나 요압박으로 콩팥이 붓거나 방광압박으로 빈뇨증상이 있을때. 그리고 불임의 유일한 원인이 자궁근종 일 때 자궁내강의 변형으로 인해서 유산이 자꾸 반복될 때,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서 골반내 압박으로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거나 직장을 눌러서 만성적인 변비가 생겼거나 악성이 의심될 때, 특히 폐경 후에 근종크기가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6. 여러가지 치료방법?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는데 일단은, 정기적인 검진에 의해서 계속 기대요법을 하는데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작을 경우는 6개월 마다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서 근종의 상태를 파악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이 있고, 특히, 폐경기 전 후에 증상이 없는 작은근종은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호르몬 요법은 GnRH agonist를 사용하는데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 큰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거나 자궁절제술 전후로 치료를 하여 근종의 크기를 줄여서
출혈량을 줄이기 하기 위해 쓰는데, 치료를 중단하면 근종이 다시 50%정도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 비정상적인 출혈을 동반하고 있을 경우는 자궁내막 소파술을 통해서 다른 질환,
특히, 암을 동반하고 있는지 수술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미레나 라는 루프가 있는데 생리과다에 의해서 자궁 내막 증식증이 있을때 미레나를 사용하는데 무월경이나 과소월경을 유발하고 보통 1년 정도 사용했을 때 10%까지 자궁혈을 줄일수가 있습니다.

7. 자궁근종 수술법?
고주파로 자궁근종을 녹이는 수술이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초음파 유도하에 자궁근종 중앙부에 고주파를 발생하는 바늘을 삽입해서 근종을 열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원리는 근종세포 내부에 물을 가열해서 세포 사망을 유도하고 근종의 먹이혈관을 응고시켜서 혈액공급을 차단함으로써 근종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은 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좋지만, 재발할 수 도 있습니다.보통 금기증으로는 임신이거나 악성이 의심되거나 원인미상의 자궁출혈이 있거나 급성 골반염이 있을 경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 근종을 절제하는 수술이 있는데, 근종 절제술은 생식능력을 유지해야 되는 젊은 여성한테 시술하는 방법이고 시술 전에 남편의 임신능력 이라던지, 자궁난관조영술, 자궁내막이나 세포진검사를 시행해서 이상여부를 확인 후 시술하는것이 좋습니다.
개복을 하거나 복강경을 하거나 자궁경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할 경우 40%정도 에서 임신이 다시 되고 제거 후에 자궁벽이 약해지거나 근종을 다시 만들 수 있는 단점이 있기는 하며, 만약 이로 인해 임신이 된다면 제왕절개술을 시행합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입원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지만, 단점으로는 시야가 좁고 유착이 심한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면서 근층 내 있는 근종일 경우에는 만져지지 않아 진단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최후 마지막 수단으로 자궁적출술을 하게 되는데,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나 근종이 여러개 있을때 사용하며 연령과 난소등의 상태에 따라서 특이사항이 없는 한 난소를 남겨두는 것이 요즘 경향인데 자궁크기가 임신 12주 이상 크기거나 월경과다를 동반한 점막 하 근종이 있을때, 방광이나 직장에 압박 증상이 있을 때 자궁절제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대개 자궁경부암 검사가 정상일 경우에는 환자와 상담해서 수술 후에 성기능 장애를 우려해서 자궁경부를 남겨두면서 자궁 적출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