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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암 검진 이야기
2012-08-03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암, 예방이 중요하다! 연세더리더스 내과 문윤재 원장에게 들어보는 5대암 검진 이야기!
1. 위암 검진
대부분의 암이 조기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발견했을 경우 이미 증상이 심해진 뒤가 많은데요,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1기에 해당되는 조기 위암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규칙적인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위암의 위험인자는 위암 가족력,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흡연, 짠 음식, 가공된 단백질, 신선하지 않은 음식을 즐겨 드신 분으로 있으며 이런 위험인자가 검진 고위험군은 더더욱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만 40세 이상의 남성, 여성은 만 45세 이상 분들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이상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기 위암은 완치율이 90% 이상
넘을 만큼 치료효과가 높은데 대부분 개복수술이 아닌 내시경 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2. 대장암 검진
식생활습관의 변화로 갈수록 증가하는 대장암은 거의 대부분이 대장 용종이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받으면 용종 단계에서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변습관에 변화가 있거나 항문출혈 있거나 복통, 설사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 있을 때 대장암이나 용종에 대한 가족력이 있을 경우,
대변검사에서 잠혈반응이 양성인 경우, 대장암 수술 뒤 3년 동안 대장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40세 이상에서는 5~10년에 한번씩 정기 검진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3. 간암 검진
간암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없이 진행되기에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합니다.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이나 덩어리,?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피로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병원에 왔다가 간암 진단을 받게 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기 때문에 증상으로 간암을 제때 진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간암은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 발병위험이 높기 때문에 B형 혹은 C형 간염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알코올, 지방간등 다른 원인에 의해 간경변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보통 40세 이상이 되면 간암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간암 검진은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4. 유방암 검진
요즘엔 나이에 상관없이 유방암에 안전하지 않습니다.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1기 암의 경우 100%에 가까우나 4기의 경우 20%미만이므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방암 역시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고 종양이 커져 진행된 유방암이 된 경우 종양이 만져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만40세 이상 여성분들은 2년마다 유방 촬영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두 번째로 가장 흔히 발생하며 유방암이나 폐암의 뒤를 이어 여성사망원인의 세 번째에 해당합니다. 보통 40대 후반에 가장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 식생활습관의 변화와 성경험연령이 낮아지면서
35세 미만의 젊은 여성들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역시 자궁경부암도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매년 정기검진, 즉 자궁경세포검사를 1회 정도 받는 것이 매우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