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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서울시 여성상 대상
2012-06-27
앵커> 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여성주간>이라는 사실 아십니까? 지난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뒤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는데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발전에 큰 공을 세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올해의 여성상 대상이 수여됩니다. 김해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습니다. 한쪽 눈이 실명되고, 나머지 한쪽 눈도 시력이 떨어져 직사광선을 피해야 하는 김복동 할머니도 위험을 무릅쓰고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INT> 김복동 / 위안부 피해자 <일본 정부가 정신을 차리고,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할 것은 사죄하고, 배상할 것은 배상하고.> 지난 1992년 이후 매주 수요일 시위를 벌인 것도 천 번을 훌쩍 넘겼습니다. 2십 년 동안 회를 거듭하다 보니 수요시위는 여성인권을 위한 나눔의 장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INT> 윤미향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수요시위. 이곳 평화로는 세계 평화·여성인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굉장히 소중한 연대의 공간으로 확대돼왔습니다.> INT> 박사옥 / 경기자주여성연대 <지금의 돌아가는 상황과 역사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면서 함께 자발적으로 여성의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참여하려고 하는 참여도가 되게 높아요.> 이처럼 여성의 인권 강화와 양성평등 실현, 사회 참여 확대 등의 분야에서 여성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여성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대상을 차지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를 직거래하고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여성민우회 김연순 회장 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 서울시 여성상 시상식을 열고, 각 자치구에서는 여성주간에 여성 암 예방 특강과 여성인권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tbs뉴스 김해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