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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DMC 랜드마크 빌딩 결국 무산
2012-06-01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133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을 짓는 사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계약해지를 담은 공문을 시행사인 서울라이트타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상암 DMC 랜드마크 용지를 공급받은 시행사 측이 토지대금을 장기간 미납하는 등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계약을 해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시행사 측은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이 어렵다며 높이를 70층으로 낮추고 주거비율을 높여달라고 요구했지만, 서울시는 상징성이 약해지고 특혜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며 변경안을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용지 활용방안을 재검토한 뒤 다른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