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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업소 소방 특별조사 노래방
다수 이용 업소, 소방특별조사
20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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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화재에 취약한 노래방 등의 다중 이용 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됩니다.
앵커>
서울시가 부산 노래주점 화재참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노래방이나 DVD방, 술집 등 화재에 취약한 업소가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보도에 박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생들이 주로 찾는 건대입구역 근처 24시간 노래방입니다.
지하에 위치한 업소로 가장 먼저 비상 출입문을 살펴봤습니다.
소방 관련법에 따라 출입문 반대쪽에 비상 출구는 잘 확보되어 있지만, 출구를 알리는 표시등이 문 위쪽에 위치해 당황한 순간에는 한눈에 감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화재를 알리는 비상벨이나 건물 각 층의 화재를 알리는 수신기 상태는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휴대용 비상 조명등과 소화기 등 소방시설도 비교적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노래방 화재 가운데 80%는 누전이나 과부하, 합선 등의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노래 기기안의 전선 상태나 먼지도 점검 대상입니다.
하루 평균 70명이 이용하는 인근의 DVD방을 가봤습니다.
피난 안내표지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안전관리는 대체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감상에 피해가 된다며 피난 유도 표지등을 테이프로 가려놨습니다.

INT(영화감상실 업주) <빛을 조금 줄이기 위해 변명 아닌 변명을 하지만 트릭을 쓴겁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소방특별조사는 다중이용업소 중 특히 화재에 취약한 3천4백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실시합니다.

INT(김묘진/광진소방서 예방과) <주 출입구 이외에 유사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 확보여부와 비상구를 열고 나갈 때 안전한 공간으로 원활히 대피할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

나머지 4만여개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조사가 끝나는 7월부터 무작위 점검에 들어갑니다.
tbs뉴스 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