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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세균 위생점검 기준치
자판기 율무차에 세균 득실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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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자판기 음료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내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율무차 가운데 일부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60배나 많은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이은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외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커피와 율무차 등 음료 25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6건이 세균수 기준치를 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는 율무차가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준치의 최고 60배에 이르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int) 박상훈 / 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검사팀
"총 254건 중 26건에서 부적이 나왔으며 특히 율무차에서는 기준치인 ml당 3천보다 많게 18만 마리가 검출되는 자판기도 있었습니다."
코코아와 유자차, 둥글레차도 각각 1건씩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는 검사 대상이었던 117건 모두 세균수가 기준치 이하로 양호했습니다.
int) 이용호 / 복지건강본부 식품안전과
"커피보다 회전률이 낮고, 율무차가 농도가 굉장히 짙거든요. 그렇다보니까 재료통이나 나오는 호스 같은데 잔유물들이 오래 끼어 있다보니까 밀폐된 공간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자판기 위생점검 때 율무차 등 국산차의 검사비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입니다.
tbs뉴스 이은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