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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폐철도
부지
공원
조성
폐철도부지에 공원 조성
2011-11-02
앵커> 철도부지로 지정된 후 오랫동안 방치되다 계획이 취소된 서울 문정동 폐철도 터가 공원으로 바뀝니다. 도심에 울창한 숲길이 생긴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김해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정동 폐철도 터가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이번에 공원으로 거듭나는 지역은 문정공원의 마지막 구간으로 분수와 잔디마당, 소나무숲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으로 문정공원은 전체 길이 1.7㎞, 총 면적 4만9천여㎡ 규모로 늘어나게 됩니다. 서울시는 계수나무와 참나무 등의 수목이 터널을 이루고 문정공원에 울창한 숲길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INT> 최윤종 / 서울시 공원조성과장 "이 공원이 완성되면 그동안 폐철도부지로 방치돼있던 공간이 공원으로 탈바꿈해서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 만남의 공간, 또 운동의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그런 기대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20여년 전 철도 터로 지정된 이 지역은 지난 1993년 계획이 취소된 뒤 2004년부터 공원으로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2월까지 공원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스탠딩> 문정공원이 도심 속 또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tbs뉴스 김해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