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사회를 맡게 된 방송인 캔베레이시아입니다
저는 2016년도부터
6.25전쟁 참전용사님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꼬마 민간 외교관 참전용사님들의 손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요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세종로 공원 및 상징
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본 시상식은 광화문 광장 내에
시민에게 새로운 편의 공간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행된 설계 공모의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준비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상징과 같은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요
한 분 한 분 호명될 때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신
류재식 서울시부장님을 비롯한 6.25 참전 운영자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병대에서 복무하다가
발목지대를 밟아서 다치셨는데요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은 자신과 같은 젊은 나이에 부상으로
제대한 군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주은
청년부상제대군인센터 운영실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유튜브 채널 아이고벌 채널을 운영하시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 후손에 대한 인터뷰 시리즈로 알려진 유튜버이자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인
바트반 근우특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오늘의 시상식 주인공인 수상자분들과
설계공모 심사위원장,
CGS건축 신춘규 대표님 참석해주셨습니다
서울시의 건축정책을 총괄하시면서
이 프로젝트를 지금까지 함께하고 계신 강병근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관님 참석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서울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계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시간 관계상 한 분 한 분 혼명해드리지 못한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외빈 소개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시상식이 마무리될 때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세종로 공원과 상징 조형물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그럼 먼저 준비된 영상을 통해
그 모습 만나보겠습니다
세종로 공원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들이 누리는 모든 일상은
그분들이 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참전용사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도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은 어려운 시대를 살아온 세대로서는
참전용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평화를
소중히 여기도
다음 세대에게도 전해야 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본
새로운 모습만으로도 정말 기대가 되는 장소입니다
다 만들어지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이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데
앞장서고 계신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인사 말씀과 감사의 정원 사업 설명이 있겠습니다
시장님 무대 위로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권고 은...
네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작년 6월 25일이었죠
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제 7개월 남짓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 드디어 이렇게 확정된 설계안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수 있게 돼서
정말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6.25 참전유공자회 유재석
서울시 지부장님 비롯한 10분의 참전용사 여러분
정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참전용사의 손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시는 캠벨 에이세아님,
그리고 김세진 청년보훈 명예시장님,
역사유튜버 바트반 그녹트님
또 이주은
청년부상재대군인센터 운영실장님까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75년 전 22개 참전국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함께 싸웠고
숭고한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그들에게 감사하면서
그 정신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는 우리가 누구인지
어떤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몇 달간 참전국 22개 나라
고귀한 희생에
감사와 존경을 표현할 방법을 고민했고,
설계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서울시가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온 감사의 정원을
여러분께 직접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53년 6.25전쟁 직후 1인당 GDP가
약 67달러에 그쳤던 우리나라는
2024년 1인당 GDP가
약 3만 5천 달러의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한
무려 500여배의 놀라운 성장입니다
국내 총생산의 변화를 보면
더욱 극적입니다
1953년에 28억 달러로 시작해서
1980년대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국내 총생산 18,39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낮과 밤의 차이' 라는 글입니다
한반도의 밤은 마치 두 개의 다른 세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이 이념의 선택이 가져온 70년의 결과에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는 혼자만의 힘으로 이룬 결과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수호하려는 자유진영 국가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의 지원 덕분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가 조성하려는 감사의 정원에는
대한민국의 존재와 치유를 지켜준
자유진영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군사지원 16개국과 의료인도지원
6개 나라,
전체 22개국이
우리의 진정한 감사의 대상입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22개국에서 총 195만 명이 참전했습니다
전쟁 과정에서 약 15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3만 7천 명이 전사하고,
10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천여 명이 실종되거나 포로가 됐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머나먼 낯선 땅에 찾아온 용사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뿌린 자유의 씨앗을
우리는 앞으로도 잘 보살피고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위례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이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의 정원 위치를
광화문광장으로 선택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광화문광장이 가진 상징성입니다
광화문광장은 600년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가상진 공간입니다
우리나라의 오랜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자유와 민주주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광화문광장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서울 시민들은 한강에 이어서
광화문 광장을 두 번째로 많이 꼽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경우
서울의 랜드마크로
광화문 광장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광화문 광장의 방문객 수는 놀랍습니다
2009년 개장 첫 해 6개월 동안
1,400만 명이 방문을 했고,
2022년 재개장 후에도
6개월 만에 1,000만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현재는 연간 약 2,500만 명이 방문을 하셔서
평일에는 평균 1만 3천 명,
주말에는 2만 5천 명이 찾는
서울의 중심 명소가 됐습니다
종합하면 광화문광장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감사의 정원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고
둘째 대한민국의 중심의 위치에 있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서
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입니다
세번째로 타국 방문객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감사의 정원의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북측에 위치한 세종로공원과
이에 인접한 광화문광장에
감사의 정원을 조성하고
22개 UN참전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감사의 정원의 핵심 요소는
22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이 조형물들은 각 참전국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밤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빛을 활용한 연출을 통해서
참전국들을 향한 희생과 감사의 의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겠습니다
드높은 하늘을 향해 올곧게 쏘아올린
22개의 빗기둥은
각 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을 상징합니다
특히 의장대 사열을 모티브로 삼아서
마치 밧두로 총을 하고 있는 듯한 형상이 연상이 되실 겁니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우리의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아울러서 상징 조형물은
22개 참전국에서 채굴되는 석재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상징 조형물 상단에
디지털 영상 기술을 활용해서
태극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미지를 형상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상징 조형물 지하에는
광장의 활기참과는 다르게 평온하고 안온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사의 공간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은 누구나 차분하게 거닐면서
북한의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역사와 기억의 공간입니다
공동의 역사와 기억을 바탕으로
한국과 세계인들이 소통하는 시설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세종로 공원 및 상징물 조성이 완료되면
세종로공원은 서울 도심과 광화문광장 주변에 거무실처럼 연결된 지하공간의 종착역이자
시민들이 모이는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5호선 광화문역 KT건물지하
그리고 세종이야기관은
세종로공원 지하 다목적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됩니다
이곳은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도시와 자연,
사람이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사시사철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조성됩니다
세종로공원 지상부에는 경복궁의 넓고
탁 트인 공간감과 대비되는 작고
밀도 높은 숲을 닮은 윈마루공원이 조성됩니다
도심 속 숲과 보행광장,
바닥분수와 연못이 어우러져서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될 것입니다
연못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지하 다목적 공간
깊숙이 내려와서 밝고 개방감 있는 환경도 조성하게 됩니다
지상부에는 그동안 세종로공원의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휴게시설의 부재를 해결해줄
각종 식음시설과 휴게시설,
다용도시설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서
20개 참전국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감사의 공간을 단순한 기념공간이 아닌
살아있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각국의 살아있는 역사를 광장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22개 참전국의 후손들,
외국인들과 나누면서
기억하고 알려가겠습니다
우리는 이 공간에서
서울과 참전국 도시들 간의 긴밀한 연결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먼저 실시간 연결을 희망하는 도시는 서울과 연결해서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각 나라와의 시차를 고려해서
실시간 소통 또는 시차 소통을 함으로써
시공간의 장벽을 뛰어넘은 연결을 추진합니다
실시간 소통은 영상통화처럼
상대국의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설이 되겠고요
시차 소통은 각국의 시차를 고려해서
녹화된 낮시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원아시는 각 도시의 홍보영상물 감사의 공간에 상영해
각국의 도시를 널리 홍보하실 수도 있습니다
서울시가 각국의 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플랫폼이 돼서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각국의 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전국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게 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작성된 자유... 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작성된 자유, 희생,
감사의 글과 시를 감사의 공간에 표출해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유와 희생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22개의 상징 조현물은
참전국에서 채굴되는 대표 속재를 기증받아서 조성함으로써
참전국가에 대한 감사와 존경,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열망,
고귀한 희생,
희생의 의미를 더할 것입니다
단순히 대한민국만의 상징 조형물이 아닌
유엔 참전국 모두의 상징 조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감사의 정원은 멋진 의외성을
한국을 방문하는 분들께 드리게 될 것입니다
22개국 시민들에게는
서울이 우리를 기억하고 있다는 감동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참전 우방국들과의 교류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시장님의 뜻이 잘 담긴 감사의 정언을 기대하겠습니다
이어서 기자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기자님께서는
손을 들어 신호를 주시면
마이크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연합뉴스 정수연 기자님
네 시장님 아까 22개국에서 채굴한 검은 석재를 기증받아가지고
조형을 만드신다고 했는데
석재 운반이나 어떻게 기증받는지
좀 궁금합니다
네 저도 처음에 그 아이디어를 듣고
좀 걱정이 됐습니다
사실 올 9월까지 완공 예정인데
과연 22개국에서 그 시간에 맞추어서
석재가 들어올 수 있을까
이 점에 대해서 당연히 궁금합니다
아마 걱정 겸 우려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그럽니다
아마 25개국이 다 거기에 일사분란하게 동참하기는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마 일부 나라의 경우에는
완전히 이 모양을 내기에 부족한 석재가 올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건 일부 표지석이라든가
일부의 그 석재를 쓰는 것도
기술적으로 가능할 것 같고요
그리고 기증해 주는 게
어려운 나라들도 혹시 있을 수 있습니다
내일 22개국 대사님들과
대사관 관계자 담당자분들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요청을 드려서
기증이 어려운 형편에 있는 나라들의 경우에는
저희들이 구매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쨌든 22개국이 동참한다는 상징성을 담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또 질문 있으실까요?
문활보 김군찬 기자님
네, 시장님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공간 같은 경우에는
어떤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작년 6월 25일 참전용사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말 자랑스러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 구상을 발표할 때의 생각은 사실 22개국,
우리를 도와줬던 22개국을 상징하는 국기들과 함께
태극기를 함께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기억하시다시피
그 이후에 태극기를 지나치게 크게 설치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비판이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까 도와준 나라들은 22개국인데
태극기를 지나치게 설치한다는 것도
사실은 조금 도리에 안 맞는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여러가지 의견을 들을 기회를 가졌었죠
그렇게 해서 작년 7월경에 제가 태극기의 형태나 크기에 대해서는
집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태극기 표출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한번 아이디어를 받아보고
그런 의미를 담는 데에
주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던 걸
아마 기억을 하실 겁니다
그렇게 해서 이 대한민국을 지켜준
오늘날의 대한민국,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게 해준
22개국에 대한 그 희생에 대한 감사 의미를 담고
그 희생 덕분에 지켜질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전 세계 모든 나라에게 줄 수 있는
번영의 인사이트를
이 공간에서 담아서
감사의 마음을 극대화하겠다는 의미가
오늘 설명드린 이 설계안에 모두 아주 잘 반영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광화문 광장을 찾는 분들이
연간 2천만 명이 넘는데
이분들이 별 기대 없이
외국에서 특히 오신 분들은
별 기대 없이 방문하셨다가
아마 이 공간을 방문하고
상당한 감동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할 수 있는 작품이 선정이 됐습니다
아까 그 의미는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요
거기에 더해서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던 컨셉이 추가됐다면
사실 광화문광장에 1년 12달
상당히 많은 이벤트와 행사와
또 모임과 여러가지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는
그런 행사들이 있는데
사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기후 형편상 혹서기가 있고
혹한기가 있고
또 눈비가 올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행사가 상당히 지장도 받게 되고 해서요
이번 기회에 지하 공간을 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구성을 염두에 뒀습니다
아까도 잠시 보여드리고
설명을 드렸습니다마는
지하에 상당히 넓은 면적이 확보가 됩니다
저희들의 지금 구상은 광화문 지하철역,
광화문역에서 교보문고를 통해서
옆에 지금 리모델링하고 있는
KT빌딩 지하
그리고 밑에 세종문화회관으로 연결되는
지금 세종이야기 공간이 있죠
그 공간을 통해서
지금 이 감사의 정원 지하까지가
전부 지하로 연결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아까 말씀드린 기후 때문에 오는 그런 여러 가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하 공간으로 들어오면
굉장히 안온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고인들을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을 추모도 하고
그리고 아울러서 그런 의미를 담은
여러 가지 영상물
아까 설명드린 실시간 소통을 비롯해서
시간차 소통
또 그 참전국의 홍보 영상
그리고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의 명단이
또 쭉 흘러갈 수 있겠죠
미디어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수만 명의 명단이 다 쭉 흘러가는
그런 뜻깊은 모습도 볼 수 있고
아울러서 필요하다면
그 나라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영상물도 현출시킬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미디어 장치가
밑에서 작동을 하게 되겠고요
아까 설명드린 대로
지상과 지하에 태극기가 지하에는
대형 모니터가 왼편에 설치된 걸 보셨을 겁니다
그 공간을 통해서
태극기도 보실 수가 있고
지상은 여러 가지 미디어 장치를 통해서
허공에, 쏘아올려진 태극기의 모습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공간들을 통해서
지금 예를 들면
지금 현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겨울 축제,
윈터페스타가 열리고 있는데
지하로 내려가셔서
몸도 놓으실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아주 편리한 공간이
지하에 또 마련이 되게 됩니다
이번 감사의 정원 조성을 통해서
아마 광화문광장 그동안의 조성,
재조성에 이어서
이제 마무리 단계가
감사의 정원 완공과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더 있으실까요?
SBS 윤나라 기자님
시장님 안녕하세요
SBS 윤나라 기자입니다
앞서 태극기 개항대 관련해서
설계가 좀 바뀐 내용을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거 관련해서 추가로 질문 한 가지 더 드리고 싶습니다
작년에 처음에 조선계획이 발표가 됐을 때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지나친 국가주의다
100M 높이 극기계연대라는 게 지나친 국가주의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태극기 계양대 설치 계획을 바꾸신 게
이런 시민사회 일각의 비판을 수용하신 건지
설계 변경을 결심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작년 7월 달에도 이미 그 입장은 충분히 말씀드렸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당시에 여러 가지 태극기를 지나치게 크게 설치하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 비판 여론을 반영하기 위한
대체 아이디어를 들을 기간도
충분히 가진 바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상당히 많은 의견들이 나왔었는데요
그런 의견을 반영한 겁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주인공은 역시 희생에 대한 감사의 정원이기 때문에
22개국에서 참전한 희생자,
장병 여러분들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태극기를 강조하는 것보다는
22개국의 희생을 강조하고
감사의 마음을 강조하는 조형물이
더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겠다
하는 점 때문에라도
지금 채택한 이 설계안이 선정되게 됐습니다
정말 많은 의견을 내주신 시민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아마도 미디어를 활용하거나
빛의 효과를 활용하는
이런 제안들이 지금 많이 나와 있는데
그것이 아마 더 극적으로 태극기를 강조하고
또 보여드리는데
굉장히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행사 후 별도로 마련된 Q&A 시간을 통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이 의미 있는 순간의 첫 시작으로
오늘 참석하신 참전용사분들의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하겠습니다
기증을 위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유공자회 회원분들께서는
무대 위로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증품은 유재식 지부장님께서 사장,
시장님께 전달해 주시겠습니다
오늘 기증하시는 기증품은
전쟁의 참상과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이야기와
사진이 담긴 6.25전쟁
내가 나라를 지켰다
라는 기념 도서로
특별히 참전유공자분들의 침필 서명이 담긴 도서입니다
그럼 시장님께 기증품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 오!
기념 촬영이 있겠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비중품 증정에 큰 박수로
감사 인사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네,
그럼 시장님, 유재식 지부장님,
유공자분들은 무대 아래로 자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본 설계 공모에 대해
강병근 총괄건축관님께서
추진 배경 및 설치 계획을 설명해 주시겠습니다
이미 시장을 통해서
자세하게 들으셨지만
그간의 과정과 앞으로의 과정을
제가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번영된 모습은
실제 세계인이 다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울시는
이 자유민주주의의 평화를 잊게 해준
6.25 참전 용사 여러분들과 22기의
유엔 참전국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항상 감사할 수 있게 하겠다고
지난해 7월 11일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를 위해서 감사의 정원을 만들고
그 정원 속에 감사의 공간과 조형물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9월 27일 설계에 공모를 하여
오늘 그 당선작 시상식을 열기에 이르렀습니다
광화문광장에 절대 부족한 그늘 등 쉼터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대규모로 확충해서
감사의 정원을 조성을 하고
올해 안에 설치 가능한 위치,
지상에 참전 22개국에서 가져온 석재로
감사의 조형물을 만들고
여기에 그들이 함께 지켜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상징할 수 있는
해당 국가의 대표적인 신화,
경구 등을 갖다가 새겨 넣을 예정입니다
이 감사의 공간에는
지하에 유교로 이어진 참전 22개국과 인연이
전쟁과 함께 끝난 것이 아니라
후손인 우리가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또 다른 상징으로
각국의 참전 기록을 배경으로
해당 국가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함께 상호소통할 수 있도록
미디어월을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 미디어월에는
그들이 지켜낸
이 대한민국이 실시간 서울에 변화하는 모습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대형 화면을 함께 만들어서
그 희생과 헌신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또 후년까지 정원이 다 될 때까지
정성을 쏟아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세종로공원 및 상징
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의 시상을 진행하겠습니다
시상에는 오세훈 시장님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시상의 순서는 5등부터 당선자까지 차례로 시상할 텐데요
수상자 여러분께서는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단상으로 이동해 주시길 바라며
시상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시상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장님 앞으로 모시겠습니다
먼저 5등 수상자입니다
앞으로 나와주시길 바랍니다
상장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 5등 SSK 김수석
귀하는 서울시에서 개최한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에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위와 같이 입상하였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상장 2025년 2월 3일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5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지급됩니다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어서 4등 수상자이신
주건축자사무소 원우건우 건축 이종철님은 개인 사정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3등 수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상장, 세종로공원 및 상징 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 3등 운생동 건축사 사무소 신창훈,
스튜디오 101NC 김현민 이하 내용은 같습니다
3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4500만원이 지급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어서 2등 수상자입니다
앞으로 나와주십시오
상장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 2등 주우리동인건축사사무소 노윤경
주 동심원 조경기술사사무소 안계동 MLMP
아키텍스 건축사사무소
이명호 이하 내용은 같습니다
2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6천만원이 지급됩니다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설계 공모의 당선작 시상을 진행하겠습니다
오늘의 영광스러운 당선작 수상자를 모시겠습니다
상장, 세종로 공원 및 상징
조형물 조성 설계 공모, 당선작,
주식회사 삶껏 건축사 사무소 이흔주,
프라우드 건축사 사무소 이종현,
주 엘피스케이프 박경희, 이윤주
귀하는 서울시에서 개최한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 조성 철계 공모에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여
위와 같이 입상하여 기해 이 상을 수여합니다
2025년 2월 3일 서울특별시장 오세훈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어서 당선작 수상자분들의 기념촬영을 진행하겠습니다
수상자분들께서는 앞을 바라봐주시고
환한 미소 부탁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뜻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기 위해
수상자분들,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
그리고 3둔용사 여러분,
수상자분들과의 단체 기념 촬영이 있겠습니다
모두 앞으로 나와 자리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 네 죄송합니다
먼저 수상자분들부터 사진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주십시오
네 그럼 이번에 이제 드디어 참석하신
내외 분들
그리고 참전용사 분들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네, 앞을 바라봐 주시고
환한 미소 부탁드립니다
네, 기념 촬영을 마치겠습니다
다시 무대 아래로 자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의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내외빈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며
새롭게 조성되는 세종로 공원과 상징 조형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4회를 맡은 방송인
캔베레이시아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