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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가게 녹색장터 노원구
자원 재활용가게, 녹색장터 되살림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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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노원구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원역 지하1층에 녹색장터 되살림 가게를 열고
운영 중입니다.
문: 가전이나 가구 위주의 재활용을 벗어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같은
작은 물건들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황혜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노원역 지하1층, 지하철 7호선 4번 출구!!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이곳에
세련된 분위기의 옷 가게가 눈에 띕니다.
아기자기한 멋을 뽐내는 소품하며
버려진 가구를 재활용해 만든 고풍스러운 테이블!!

쇼핑을 하다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마치 카페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인터뷰/정미옥/도봉구 방학동
재활용가게 같지 않고 카페 같은 분위기가 나요.
이곳은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녹색장터 되살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옷과 책, 소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김민서/ 자원순환과 재활용팀
기존의 재활용 센터는 가구, 가전과 같은 부피가 비교적
큰 물건을 취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가정에서 많이 쌓여있는 옷, 책, 소품 같은
물건은 재활용의 사각지대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각지에 있는 물건들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자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리포미처는
노원구와 지난 7월 협약을 맺고 녹색 장터 되살림의
운영을 맡고 있는데요.
단순히 재활용 물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 리폼이라는
아이디어가 더해진 물건들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 김옥규-녹색장터 되살림 매니저
단순히 기증을 받아서 그 물건을 세탁과정만 거쳐서
판매하는 중고매장은 아니고요.
버려지거나 쓸모없는 물건들이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해서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재활용 물건만을
판매하는 매장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현수막을 활용해 만들어진 가방.
싫증난 청바지는 리폼 돼 새 주인을 기다리고...
뇌성마비 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비누며,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앙증맞은
생활 소품들도 눈에 뜁니다.
옷을 고르다 편히 쉴 수도 있고
직접 옷을 대보고 입어도 볼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음에 드는 티셔츠 3개를?
꼼꼼히 고른 가격은 만원
저렴한 가격에 쇼핑을 마친 주민은?
마치 횡재를 한 것 같습니다.
INT/임지희/상계10동
보통 상의는 못 입어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피팅룸에서 입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한 벌 가격에 3벌이나 사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INT/유경옥/도봉구 방학동
상당히 생각보다 깨끗해서 남이 썼던 물건이라는
그런 선입견이 없어서 좋은 거 같고요.
쓰던 가방들이 괜찮은데도 유행타면 안 쓰게 되잖아요.
그런 가방들이 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오면 기증할까? 그런 생각도 하고 있어요.?
노원구는 정기적으로 재활용 기관과 구민 알뜰장에서
수거된 물품을 녹색장터 되살림에 제공하고
주민들의 기증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실천합니다.
동시에 제품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경비를
제외하고 지역 내 소외된 계층과 환경 보존 등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자 스탠딩//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환경은 되살리고 참신한 아이더어가 돋보이는
녹색장터 되살림은 알뜰한 주민들을 기다립니다.
NBS뉴스 황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