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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문화행사 서울 곳곳 가득
2011-09-12
앵커> 추석 명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추석 연휴 동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를
양아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석 당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세계 각국의 한가위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다문화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열립니다.
광화문과 세종문화회관 특설무대에 가도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특설무대에서는 이번 연휴기간 퓨전국악과 타악공연, 남사당놀이를 선보이며, 광화문의 '세종.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서도 국악공연이 마련됩니다.
광화문 주변의 전시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종벨트' 패키지 상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는 추석 다음 날(13일)까지 전통 문화공연과 송편빚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 윷놀이, 투호넣기 같은 전통놀이가 펼쳐집니다.
특히 한옥마을 안에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전통 국악과 한복, 예절, 다례 체험 등 외국인과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삼청각에서는 추석 당일(12일)과 다음 날(13일) 추석맞이 디너 콘서트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연휴 마지막날(13일) 모방 가수들이 총출동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고, 경희궁 숭정전에서는 궁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 펼쳐집니다.
이 밖에 북서울꿈의숲과, 남산공원, 낙산공원 등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추석행사가 진행되며, 연휴 이후에도 18일 서울광장에서는 국악한마당 행사가 이어집니다.
tbs뉴스 양아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