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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마을 "서민의 숨결" 고스란히 살려 재개발
2011-09-06
앵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이 재개발됩니다. 이번 재개발은 40년간 쌓아온 마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살리는 주거지 보존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김훈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은 지난 1967년 도심 개발에 의해 청계천과 양동, 창신동, 영등포 지역에서 강제 철거당한 철거민들이 이주해오면서 형성된 마을입니다. 이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였다가 지난 2009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 주택재개발구역 18만8천㎡ 가운데 약 23%를 차지하는 4만2천㎡를 보존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지역은 1960.70년대 서민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한 집과 골목길 등 일부 주거지는 원형을 살리는 방식으로 개발돼 서민들의 애환과 주거지 생활사는 그대로 보존될 전망입니다. int> 김효수/서울시 주택본부장 "6.70년대 아버지 세대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지역이 만들어지는 데 의미가 있다." 당초 아파트 위주의 전면재개발이 예정됐었지만 보존이 필요하다는 사회 각계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서울시는 주거지 일부를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보존구역 뒤편으로는 천6백여 가구의 분양아파트가 들어서 백사마을은 저층주거지와 아파트가 공존하게 됩니다. 나머지 토지는 공원과 녹지공간,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으로 활용됩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사업시행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입니다. tbs 뉴스 김훈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