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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피해방지, 여권 서명 강화
2011-08-18
최근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여권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해외 현지 출입국 심사 시 위·변조여권 소지인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마포구는 여권교부와 동시에 여권 서명란에 반드시 서명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요. 최진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권을 받으면 즉시 여권 서명란에 서명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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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최근 독일 등 서명이 일반화된 일부 국가에서는 서명이 누락된 여권을 무효여권으로 간주하여 입국이 거부되고 별도의 사무실로 이동해 조서를 작성하거나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권교부 시 여권의 두 번째 페이지 ‘소지인의 서명’란에 수령즉시 그 자리에서 직접 서명을 하여 누락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마포구는 여권 소지 구민 가운데 발급 당시 서명이 누락된 경우가 있다고 보고 빠짐없이 여권에 서명하여 해외여행 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여권 우편배송 및 여권 대리 교부자의 경우에도 물론 여권을 받는 즉시 서명을 해 둘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마포투데이 최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