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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
2011-07-27
문 : 장애인이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행정기관 방문해
민원서류를 신청하는 일조차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박 : 이런 사람들을 돕고자 노원구가 전화 한통으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전격 시행합니다. 앵커리포트로 소개합니다.
중계동에 사는 71살의 김말례 할머니
몇 달 전 무릎수술로 몸이 불편한
할머니는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겁니다.
할머니: 주민 센터죠? 주민등록등본 하나
떼려고 하는데요.
김효정: 네. 동 주민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시행중인데요.
본인 확인 먼저 도와드릴게요. 할머니 성함이랑
주민등록번호 좀 불러주시겠어요?
노원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홀몸 노인은 1만 5천 여 명!!
노원구는 8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홀몸 노인들을 위해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전격 시행합니다.
김효정:
네 감사합니다. 확인되셨고요. 주민등록등본은 내일 오전
중에 집으로 방문해서 신분 확인 후 전해드리겠습니다.
할머니: 네, 그럼 내일 집에 꼭 있을게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원 담당자는 문의 받은 서류를 준비하고...
다음날 직접 할머니 집을 방문합니다.
본인 확인이 필요한 서류인 경우 신분증 확인을
한 뒤 수수료를 건네받으면 배달 서비스가 완료됩니다.
INT/김말례/중계 2.3동
내가 한 번 씩 떼러 가려면 힘들고 그러는데 그야말로
말로는 다 표현을 못하고 이렇게 해주시니까 뭐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처럼 고맙다고 정말 감사합니다.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 대상 항목은
본인 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증명서 등 20여종과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8종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수료가 감면됩니다.
기자 스탠딩//기자 스탠딩//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돕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앞으로 그 힘찬 행보를 기대합니다.
NBS뉴스 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