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종로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반에 근무하고 있는 홍성훈 주무관이라고 합니다
해당 건물은 아마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건물로
어 서울 제가 알기로는 최초로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초등학교 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건물 같은 경우에는 이제 77년도에
이제 화재가 발생하면서 폐교를 하게 됐고
그 이후에 이제
구청이 들어와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그 초등학교 가 문을 닫기 전에도
일부 부서가 들어와 가지고 구청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도심 공동화 현상 때문에
거주 인원들이 도심에서 없어지면서
그 학력 인구가 없어지다 보니까
초등학교는 애초부터 폐교할 계획이 잡혀져 있었는데
화재를 기점으로 폐교를 하게 됐고
그 건물을 종로구청에서 그대로 사용하면서
현재까지 지금 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 아니요
다른 데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종로구청 건물은 다른 데 위치하고 있었다가
거기가 너무 오래돼가지고
새로운 건물을 찾고 있는 과정에서 이제 아마 여기
수성초등학교가 비개되면서
여기를 사용하는 안이 떠올라서
여기로 들어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알기로는
60년대까지는 그 해당 부지에서 사용하고 있다가
70년대 들어와서 일부 부서가 이전했고
아마 77년도
화재 전부터
점차적으로 부서 이전이 되고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이쪽 지금 기둥..
지금 저 남아있는, 지금
발굴하고 있는 저 뒤쪽에 있는 게
지금 기존 건물에.. 기초거든요
그래서 이 앞쪽까지 나와 있었고
지금 해당 부분도 이 기역 니은자로 해가지고
옆쪽까지 나와 있었는데
이제 일부만 보존하고
나머지는 이제
신축하는 개념으로 가면서 요 부분만 남게 됐습니다
현재 설계 용역
계획상으로는 보존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그리고 그 보존 가치가 있다고 해가지고
인면을 그대로 살려 가지고
이제 건물을 짓는 걸로
저도 사실은 이 부서에 발령받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사실은 몰랐는데
이제 인터뷰 요청도 오고 해가지고
사이트도 들어가서 제가 봤었거든요
근데 이렇게 그런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대에 전수해주고 하는 거는 굉장히 취지도 좋고
괜찮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2000년 중반 넘어서면서
아마 기존 건물 사실은 이제 이 건물 자체가
수중초등학교가 3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잖아요
근데 일반적인 주민센터나 구청청사 같은 경우에
30년이 지나면 보통 새 청사를 짓거든요
근데 사실 여기 같은 경우에는 지어진 지가
80년이 됐는데도 사실 사용을 하고 있던 부분이어서
그래서 신청사에 대한 논의는
그 전부터 계속 있어 왔는데
기존에 있었던 소방서랑도 협의가 되면서
소방서랑 소방재난본부
그리고 구청이 함께 복합청사로 들어오는 걸로
지금 확정이 돼서 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상으로는 이미 착공이 들어가가지고
2025년에 준공이 되는 걸로 지금 돼 있는데
문화재 발굴 조사가 생각보다
이제 문화재층이 3개층이 나오게 되면서
지금 계획상으로는 내년 말 정도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그렇게 되면
아마 2026년에서 2027년 정도에 준공 예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사실
굉장히 가치 있는 건물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물론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거긴 하지만 이 수동초등학교가 지어진 이유로
아마도 중일전쟁이 터지면서
그런 자재들이 전쟁몰자로 쓰이다 보니까
이렇게까지 튼튼하게 지어진 건물이 사실
그렇게까지 많이 남아있지가 않거든요
근데 특히 3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 아직까지
이렇게 불과 작년, 재작년까지
이제 청사로도 사용됐다는 것만 봐도
굉장히 의미 있는 건물이라고 생각을 해가지고
현재 설계 계획상으로도 해당 부분은 이제 남아있고
인면은 최대한 살려가지고
이제 조화롭게 설계가 진행되도록 지금 하고 있는데
뭔가 그런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건물로서
좀 의미 있는 그런 장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