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현타와서 못 하겠어
아 현타 오는데
(영상자막)강서구 신규 공무원의 출장 이야기
출장
시보야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안 부끄럽지?
(영상자막)출장 3회만에 적응 완료?
아예 내려놔서 그런가?
(영상자막)오늘의 출장지 2024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지금 강서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하러 왔습니다
지금 이미 한창인 것 같아서 빨리 준비하고 가야 돼요
저 유치원 때 한 번 해봤는데
엄마랑 그게 마지막이었거든요
지금 어머니들한테 혼나면서 배워야 돼요
한 번도 기억 안 나요
근데 저희 어머니도 김장 직접 안 왔어요
저희 엄마도 할 말 없어요
엄마도 엄마의 엄마인
할머니가 해주시기 때문에 할 말 없어요
엄마 미안
엄마도 이거 보는데 방송

엄마 미안
오늘 각오 한마디? 뜻깊은 행사인데 제가 한번 열심히 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좀 맛있는 김치랑
이따가 수육 좀 먹는 게 소소한 먹방 다녀오겠습니다
가요?

(영상자막)출장 시보야
(영상자막)
강서구새마을부녀히와 농수산식품공사가 준비한
2024년 강서시장 김장 나눔 행사
(영상자막)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강서구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

싹싹 비비지 말고
이렇게? 아 이렇게 붙여요? 아
얹는 느낌으로? 싹싹 비비면 다 없어지잖아

스승님을 잘 만나가지고 금방 늘었어
아 이렇게 펴면 안 됐나?
다시 그럼 뭉쳐야 되나?

확실히 그런데 일을 많이 하니까
이따가 밥 먹을 때 맛있을 것 같긴 해
뭐가 제일 재밌었어요?
아, 이게 생각보다 저도 젊은데도
저기 서 있으니까 허리가 아프더라고요
근데 어머니들이 확실히 엄청 고생하실 것 같아요
매년 하신다는데

그래도 감사히 이제 앞으로 더 김치를 먹어야 되지 않나

진짜 맛있겠네요

뭔가 직접 담근 걸 먹은 건 처음이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 해주는 것만 먹었지, 여태까지

제 친구들만 해도 자취하고
이런 애들은 김치 못 먹는 애들 많거든요
근데 이게 저희 행사가 소외계층 분들한테 이거
김치 나눠주는 행사라 되게 좋은 행사인 것 같아요
진짜로 누군가에게는 당연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은근 김치도 당연한 건 또 아니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김치를 나눠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되게 뜻깊은 행사인 것 같아요
회장님 혹시 오늘 저도 김장을 진짜 해봤는데
오늘 총 몇 포기 정도 준비하신 거예요?
오늘 8,100포기요
아 8,100포기? 와 많이 하셨다
20개동 소외계층 어르신들한테 보내드리는 건데
평일에 우리가 50박스씩 나가요 나가는데
이제 그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이걸 기다리고 계세요 이 김치가 진짜 월동 준비인 만큼
우리가 많은 걸 못 드리지만
행복하게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오늘 김치 많이 담갔는데
1일 부녀회 회원으로 인정해 주시나요? 아유
그럼요 너무 잘했습니다
아 지금 방아이동
오늘 제가 일일 분여연으로서
김장도 담그고 포장도 하고 있는데
이제부터 직접 나눠드리려고요
그래서 제가 광화동 주민센터에 와 있습니다
여기 내가지고

그래서 작년에는 맛있게 먹었고
맛있게 먹어요
김치는 내가 못 담그니까
주시면 맛있게 먹죠 한번 봐주세요

김치 직접 담갔거든요
음! 맛있으세요?
맛있다
아 다행이다

익은 김치 같은데?
아 그래요?
그 사이에 좀 오늘 햇빛이 있어서 좀 익었나?
아니 아니 근데 익은 김치처럼 맛있다고
아 그래 익은 김치처럼 맛있다고? 아이 감사합니다
맛있습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아이 감사합니다

오늘 이렇게 뭔가 김장을 제대로 한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아침에 실제로 와서 김치 나르고
양념 옮기고 버무리고 포장도 하고
중간에 한 걸로 수육도 먹고 그게 일단 제일 좋았고요
하고 이제 마지막에 어르신네 배달도 해드리고
전체적으로 다 엄청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소외기층 분들이 조금이라도
겨울을 잘 보내실 수 있게 사랑의 적응통이나 나눔
릴레이 아니면 이번에 했던 김장 나눔은 어려우신 분들
도와드리기 위해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혹시 잘 모르시더라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문의해 주시면
다 친절하게 알려주시니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도 많은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