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난 아무 말도 하지 않겠어 똥개의 유혹
이런 게 보양식이예요
땀 한 번 쫙 내고 소주 한 잔 쫙 하고 유사과학 오지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인사동입니다
인사인사 인사
잘해 비오는 날에 인사도 운치 있지 않습니까
진짜 오랜만이야 인사동 나 어릴 때
서울에 오면은 지방사람들은 유명한 데 간단 말이야
그때 한 번씩 오고 그랬는데 인사동을 저희가 왜 왔냐면
저희가 이번에 종로구를 홍보하는 종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너무 잘됐어요
본 자리 찾아간거죠 종로가 저희한테 맞아요
엄밀히 말하면 종로의 아들 김상
강남 압구정 이쪽보다는 종로가 맞습니다
그래서 오늘 인사동 구경 한번 하고
낙원동에 아구찜 거리가 있습니다
어? 아구찜 거리가 있어?
아구찜 거리가 있어 골목이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아 그래도 어쨌든 그 일대가 네 나건동 아시죠?
나건상가에 있는 나건상가는 너무 유명하지
그래서 그쪽 가서 아귀찜 먹을 겁니다 음
아주 맛있습니다 오늘의 아지아 한끼는 종로와 함께합니다
아 근데 일단 인사동 너무 좋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도 인사동 소개를 해주면
이렇게 전통적인 그런 가게들이 있고
특히 외국인분들이 굉장히 많이 오는 거리죠
어 아니 근데 이거는 사실 내가 한국인이지만
내국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내국인한테도 좀 익숙하진 않은
여기가 조금 금방이나 갤러리들이 많고요
그런 예술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지금도 계속 오실거고
트렌드는 돌고 돈 나가지 않습니까?
여기가 조금 젊은 사람들이 놀거리가 없다
뭐 이런 인식이 좀 있긴 해요
그치만! 이거 봐봐요 얼마나 멋있는 가게들이 많습니까
여기도 오면 볼거리가 되게 많아서
내가 봤을 때 SNS에서 조만간 뜰거 같아요
여기 되게 이쁜데
난 처음 보는게 많아 진짜 되게 잔인하다
안녕 인사동 진짜 인사동 오랜만에 오는데
여긴 내가 처음 보거든요? 새로 생겼나봐요
인사동에 도착한 인사동 여기가 뭐 미지엄도 있고
즐길거리 이렇게 있네 진짜 크다 외국 같다
인사동에 이런게 생긴 줄 몰랐다
이게 오랜만에 인사동 오면 이렇게 바뀌어 있네요
사실 우리가 SNS로 잘 안 접해서 그렇지
이미 유명했던거야 그럴 수 있어
우리처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우리가 소개를 해드리는거지
이야 이런게 생겼네
역시 종로의 아들
외국가면 그런 쇼핑센터 같은거 아 그런 느낌으로
제가 얼마전에 후쿠오카 갔다왔잖아요
여기 캐널시티라고 있어요 그런 느낌이네요 우와 멋있다
여기 보면 한옥이 쫙 보여요 와 한옥이 되게 이쁘다
어 아 여기는 이제 밥집
그리고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펍인가봐요 잘되있다
근데 어 잘되있다
여기 저기 야외에서 맥주 먹으면 진짜 맛있겠는데
카페도 되게 잘되있고 좋다
아까 그 둘레길이나 걸어볼까?
이거를 타면 건물 벗고 내려올 수 있어요
근데 쌈짓기가 좀 비슷한 것 같아요
나 쌈짓기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받았죠
건물을 이렇게 지었다고? 너무 신기했어 아
난 이 골목이 마음에 들어 인사동에
나는 이런 곳이 참 좋아요 마음이 아늑해지죠?
솔직히 약간 이거는 내 상상이야
인사동에 아무 밥집이나 들어가도
밥 두 공기 줄 것 같아
아 이 골목 너무 좋아 이거 진짜 멋있어 멋있다
삼지길 가서 뭐 좀 먹을까요?
쌈지길? 이리로 나오면 바로 쌈지길이 보여 아
그래? 삼지길 삼지길 삼지길
여기가 그 아기자기한 약간 공방 같은 거 많고
어? 여기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소품샵 많고 어 그니까 이런거 있잖아
아 옛날에 그 20살 때 서울에 놀러왔을 때 느낌 난다
아 오늘 비가 와가지고
길거리 음식이 좀 많이 저기 딱 한곳 찾았습니다
원래 저희가 꿀타래 먹을까 했는데
꿀타래는 스카이가 꿀타래 너무 많이 나왔어
영상에서 떡볶이는 안녕하세요
떡볶이 1인분만 주세요 떡볶이 1인분만 주세요
떡볶이 1인분만 주세요
떡볶이 1인분만 주세요 떡볶이 1인분만 주세요
비가 오고 해서 딱이야 비온날 이런거 먹어줘야 돼
나 하나 먹을테니까 잘 두고 가 안녕하세요
우리가 왔다고 오고나니까 사람들 몰려가지고
뭔가 한걸 한것 같은
기분입니다 인사동 거리를 즐겼으니
아귀찜을 먹으러 갑니다
일부러 조금만 먹었어요
어묵 한 10개 더 먹을 수 있거든요
센처 오지죠
인사동 거리를 즐겼으니 아귀찜을 먹으러 갑니다
인사동길 따라서 이쪽이 아구찜 골목이다
그래서 보시면 아구찜들이 엄청 많아요
여기도 아구찜 저기도 아구찜
저기도 아구찜
여기 마산 아구찜, 도원 마산 아구찜 있고
저기는 원조 마산 아구찜이 있네
그래서 저희가 갈 곳은 이 옛날찜 나온 아구찜입니다
와 여기도 100년 가게야? 이게 개업한지
30년 이상 된 것만 이렇게 해주는 거야
계속 한 100년동안 가게끔 고조를 한다는 의미로
100년간 열어주셨는데
사장님 저희만 나오게 좀 찍어도 될까요?
아 그렇지 이거 2층이 편하세요 아
감사합니다 2층에 있구나 사장님 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근데 옛날엔 상처를 못시켰거든요
아귀집을? 근데
원래는 아귀가 안 먹는 음식이었을거야 못생겨서?
그렇게 먹는 음식이 아니었어
아 여기 동침을 주네요?
아니 이거 빨간 동침이 먹어봤어? 지금 먹으려고 하잖아요
아 근데 아귀찜 진짜 오랜만인데
제가 아귀찜 진짜 좋아하거든요? 저거 좀 보이죠?
내가 좋아하는 찜이 결혼찜이야
근데 보통 아귀찜은 다 저렇잖아
야채 엄청 많이 촥 줘가지고
근데 우리 동네에서는 가오리찜도 저랬어
원래 경상도 사람들은 아귀찜을 종종 먹지
우린 되게 자주 먹었어
우리집에 지금 치킨 먹듯이 아귀찜 먹었어
아니면 가오리찜 가족
외식할 때 아귀찜
가본 적은 없는 것 같거든 집집의 차이겠지?
형, 아귀찜 잘 모르겠네?
형이 좀 알려줄게
제가 얼마 전에 저기 원대구탕 갔잖아요
원대구탕? 딱 하나만 있는 곳이구나
아니, 저기.. 거기 진짜 유명한데요
그래서 여기가 종로 크리에이터 첫 영상 아닙니까?
종로에 있는 아지앙기 보여줘야 되는데
사장아? 아, 백년가게에 선정됐다고 하니
나는 근데 인사동도 내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가 있는 동네가 신기한 거야
골목마다의 문화가 다 있는 것 같아요
작은 골목 100M 남짓의 길도 약간 분위기가 있고
나는 이 종로를 아재한 끼로 소개할 수 있으면
너무 감사합니다
갈 곳이 얼마나 많아요,
종로에 아니, 종로로 오세요 왔다X5 감사합니다
먹어봅시다
음 맛있어? 이모님
공깃밥 하나만 주세요 밥이랑 꼭 같이 먹어야 돼?
아니 그렇잖아
그렇게 안 맵다
살짝 더 매워도 돼
난 이 아구찜의 매력이 팔코기는 부드러운데
껍질 쪽으로 하면 쫀득쫀득하잖아
맨날은 이게 싫었어 이 식감이 요즘
굉장히 귀한 식감이야 아 그럴 수 있지
어느 순간 생각이
나 이 아구찜이라는 게 혼자
집에서 아구찜 시켜 먹은 적 있어
아니 난 아구찜을 한 몇 번 시켜 먹었어
자취빵 살 때 사무치기
그 양념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음~~ 약간 칼칼하고
빨갛고 난 이 흰쌀밥을 이렇게 걸어 펴서 먹는 게 좋아
그래 너무 맛있어 이야~~ 드세요
어우 잘 먹네 이거 약간 쫀득쫀득한 부분인 거 같아 음~~
그렇게 맵지 않고 달지 않고 땡기는 맛이야
살짝 간이 부족하면 이거 찍어 먹으니까 맛있네
제가 먹던 건 좀 더 세긴 셌어요
경상도는 좀 더 세니까 근데 여기도 센 맛은 좀 약한데
칼칼하게 잘했다
아 여기 진짜 맛있다
난 사실 종로에서 종각 쪽에서 예전에 어릴 때
술 많이 먹었거든? 음..
아니 근데 왜 어린데 종각에서 술을 마셔요?
나 용인에서 다닐 때니까
버스 한 번에 타고 가기 좋은 곳들, 강남 종각
아니 다른 사람들은 안 그러던데?
친구들도 같이 거기서 먹어?
그러면 술쟁이는 종로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
계속 동네 옮겨다니면서 먹으면 되겠다
난 너무 좋아,
종로라는 동네가 저 종각에 근데 맛있는 데 많아요
제가 나중에 소갈만 해드릴게요
종로가 생각보다 되게 큰 거 같아요
서울의 중심이기 때문에 오래된 맛집
그리고 맛집 골목 이런 게 되게 많아 노포도 많은데
그냥 노포가 아니라 원탑 노포 역사도 있는데
장사도 아직도 겁나 잘 돼
만약에 지방에서 서울을 놀러 오신다
만약에 술 좋아하시고 힙한데
굳이 안 가도 된다 라고 하면
종로를 거점으로 사무실 가셨다 와 양념 너무 맛있다
아재양치 찍으면서 유명한 집들 돌아가는 거
최대한 느낌입니다 간이 안 세요
근데 계속 땡기는 맛이야 싱겁지는 않고
그거를 표현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단어는 감칠맛
어른들이 가고
역사가 긴 맛집들은 막 엄청 센 맛으로 유혹하지는 않아
그래서 이런 게 다 흐르는 날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인 거야
너무 간이 센 거 먹으면
처음엔 맛있게 먹다가 먹다 보면
약간 좀 막 인상을 쓰게 된다고 해야 되나
뭔가 좀 씁씁한 느낌이 나는데
이런 것들 먹고 나면 또 생각나지 개림
닭두리탕 거기도 안 세요
우리가 계속.. 아구찜에 미더덕 무조건 있어야 되는 거야?
해물찜에 무조건 있어요
해물로 만든 찜에 무조건 있어야 돼 아 그래요?
원래 턱 터져야 되는데
갓 탄 찜에는 이거 안에
물 가득한 미더덕이 나오면 뜨끈뜨끈해
그거 딱 깨물면 입에 다 헐잖아
그 맛을 먹는 거야
아구찜 이거 탱글탱글한 마치 그 족발의 그 껍질?
껍질 부분 같은 그런 느낌? 전 사실
그것보다는 살코기 좋아하긴 합니다
와, 실하다 실해 좋아하겠다
살코기 꼬들끼가 더 좋아?
아니, 난 둘
다 좋아 둘 다 좋아 와, 근데 은근 배부르다
난 밥이랑 먹으니까 은근 배가 불러요
그리고 아귀 양이 많아, 이거 먹어라
아재한 끼 찍은 지 벌써 한 30회 됐는데 아니요,
아재는 멈추지 않아요,
우리는 찍을 때가 너무 많아
그치? 다른 음식은 찍으면서 아, 이거 지난번에 했던 건데
이런 생각이 든단 말이야?
아재한 끼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안 나고요
저희는 이미 리스펙트 올해 거는 꽉 차 있어요
맞아 난 아직도 신규 프로그램 같아 아지완기는
그리고 난 이걸 하면서 참 느끼는 게 정말 내가 모르고
살았구나
한편으로 부른 건 그거야 김상
와 얘네는 진짜 맛있는 걸 많이 먹어봤다
근데 나는 조금씩만 먹지
아니 그래도 종류가 다양하잖아
근데 나도 아지완기를 하면서 다양한 가게를 가보는 거야
재밌어 난 사실 아지완기 촬영한다고 하면 설레
그리고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는 가게를 보는데
시선이 달라진 걸로 저기도 맛집인가?
약간 야채가 너무 맛있다
근데 맛있는 집 가면 야채를 까
맛있어 마치 양념의 일부가 되는 듯한 느낌
야채가 탱글탱글하고 아삭아삭하고
진짜 맛있다니까
양념이랑 따로 놀지가 않아
왠지 알아? 맛있는 집은 그만큼 식자리가 빨리빨리 돌잖아
정말 최상의 식자리가 계속 오는 거야
그래서 유명한 집은 계속 맛있을 수밖에 없어 아
나 이거 잠깐만 땀이 터졌어?
이거 봐 이게 내가 진짜 별로 안 매운데
스프링클로 틀었네
이런 굵은 거 라면 먹어도 땀을 흘리는데
근데 너는 지금 종로사람이 어때? 개인사업자 제일 좋은거?
아지앙끼 사람들 없을때 와서 마시는거고
우린 이게 일이잖아
솔직히 이런 맛집도 나가려면 귀찮아
근데 촬영차 가는거야 일하러 가야돼 하는데
아 맞다
오늘 아지앙끼지? 동기부여가 된 남끼?
저는 술을 좋아하잖아요
외양인이 내양인으로 바뀐 케이스거든요
그 이후로 술약속 간다 하면 귀찮아 근데 아지앙끼?
그건 안 귀찮아
아니 이게 매번 새로운 음식집 오면 어쩔수 없잖아
여러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새로운 옵션을 오다 보니까
새로운 곳에 간다는 설레임은 있어
확실히 오늘은 저희가 인사동을 보고
여길 오는 코스로 소개를 해드린 거잖아요
어디를 갔다가 어디를 가면 기가 막힙니다
이런 걸 달아주시면 저희가 갈게요
우리 지난번에
마포에서 우리보다 연배가 훨씬 많은
어른 구독자를 만났거든요
분명 종로 빠싹한 형님들 많이 계셔 아 있지
여기서 사시는 젊은 사람들도 많겠지
맞아 아니면 직장이 오기신 분들도 많고
종로의 아들과 함께 가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그.. 볶음밥 드실래요?
밥 하나 먹어야지 네 사장님 볶음밥 하나만 돼요?
네 볶음밥 시켰는데 1인분에 2
,000원이고요
불판이 없어서 볶음밥을 어떻게 해주냐 했는데
카메라가 꺼진 사이에
양념을 퍼가서 안에서 볶아서 주셨어
그러면 A -다시 맛인데 이거
그러니까 근데 이거 섞어서 먹으라고 했어
사장님이 일단 한번 맛을 볼까요?
약간 중국식 볶음밥 같아 덜어내도 되겠는데?
너 근데 매운거 짜고 안좋아하는데
볶음밥은 좀 세게 먹더라 아냐아냐
지금도 맛있는데 지금도 맛있어 중등하게 맛있는데
저희는 그 연결된 시퀀스를 좋아해가지고요
요거 맛있어요 더 시켜서 이거 사가고 싶다
음식점에 가면 유독
그 집의 밑반찬이 강렬하게 인상이 나는 집이 있어
기본찬 춘천의 그 더덕 기억나지? 난 그거
그때 못 사고
일주일 동안
그래서 사장님한테 한 번만 더 말해볼걸 안 빠진다
했잖아 뭔가 이런 게 보양식이에요
땀 한 번 쫙 내고 소주 한 잔 쫙 하고 유사과하고
오질
아니 보양식이 사실 우리가 몸으로는 잘 못 느끼고
땀 한 번 쫙 흘리고 이야 얼큰하다
혹은 이야 진짜 몸보신했다
이런 느낌이 들면 사실 보양식입니다
재운 한계야 정신이 맑아지죠?
접시채 들고 먹죠 이제 고구마 맛있다 아 난 배부른데
은근히 배불러 저는 공기밥 하나 먹고 먹었는데
솔직히 양이 엄청 많다
푸짐하다는 아니야
가격 대비 근데 딱 둘이 먹으니까 든든합니다
아 여기가 종로 와서
우리가 오늘 인사동을 갔다가 여기 오는 코스였는데
사실 걸어서 한 뭐.. 30분?
난 사실 걷는다는 느낌보다
그냥 그 길 따라 오니까 왔다는 느낌이 더 강해요
저희가 막 가게를 다 더 버섯이면 더 오래 걸릴 거예요
그러면 인사동 충분히 즐기시고
여기 와서 먹으면 아주 좋다
인사동에 밥집 많으니까 한식 먹고
저녁에 이런 데서
밥을 즐기면서 하면 볼거리가 많지 않나?
인사동에 호텔도 있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아예 묵으시고 경복궁이랑 다 있잖아
그리고 거기 빵집이랑 카페
엄청 많아 종로가 볼 게 많다니까
종로 추천 좀 해주세요
저희가 명분이어서 살게요 종로의 하절이었습니다
또 이제 날도 좋아지는데
한복도 한번 해볼까
경복궁 아 무슨 한복 투어야 너 해봤어?
그런 걸 왜 해 그런 걸 왜 해 불편하고
그런 거 뭐 따라하냐? 그냥 룩은 멋있냐?
어유 진짜 쌍팔년도 아버지 같다 그걸로 공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