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잘 들지 않는 반지하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희망보다는 절망이 가득했던 공간
이들 곁에 기분 좋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
그 희망의 현장에 동행합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강효전 씨
그의 하루는 순수레와 함께 시작됩니다
동네 곳곳을 다니면서
고물과 폐지를 모으는 것이
지금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지금 몸이 아프고 나서부터니까
20년 가까이 된 것 같아요
손수레를 가득 채우고 돌아오는 효전 씨를 반겨주는 이는 가족들
바로 아내와 그의 아들인데요
몸과 마음이 조금은 불편한 아들이지만
아버지를 위한 마음은 누구 못지않습니다
반나절을 고생해 모은 지폐 몇 장을 차곡차곡 모아 생계를 꾸려갑니다
새 식구의 보금자리는 좁고 낡은 반지하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아들과 해가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주거환경 때문에
아내는 마음의 병을 앓게 됐습니다
2007년에 이사 왔어요
불편한 건 그냥 여기 곰팡이 실어서
벽이 곰팡이 실어서
뜨거운 물이 안 나오거든요
뜨거운 물이 안 나와요?
네, 뜨거운 물이
제작년에서부터 안 나와요
그냥 조금씩밖에 안 나와요
물이 조금씩 나오니까
많이 받아놓고
계속 흘려서 많이 받아놓고
그 다음에 이렇게 씻었어요
집안 곳곳 수리가 필요하지만
비용 때문에 엄두를 낼 수 없었다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기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강효전 씨네 집이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주거개선사업대상에 선정되었다는데요
사전 방문을 통해
수리해야 할 목록들을
꼼꼼히 확인하는 서울시 관계자
공사를 위해 가구를 옮기고
집기류를 철거하는 날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매 현장마다 작은 손길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철거 작업은 계속됩니다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되는데요
이 현장을 지켜보는 두 사람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집이 조금씩 변화되는 동안
효전 씨네 가족은
조금 특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좁고 어두웠던 집안
그래서 희망조차 시들었던 반지하 공간은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서울시와 자원봉사자들 수십 명의 마음이 모여
진행된 공사로
강효정씨의 반지하집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아니 다 바뀌었죠
너무 무섭고 꿈같고
기적이 이상한 것 같은 느낌?
깨끗하고 기분 좋은 서울시가
강효전 씨 가족에게 선물한 것은
단순히 정리됐으니까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울시가 강효전 씨 가족에게 선물한 것은
단순히 정리됐으니까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서울시가 강효전 씨 가족에게 선물한 것은
단순히 정리됐으니까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
깨끗해진 공간만은 아닐 겁니다
추억을 만들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열심히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는 가족들
그래서 이렇게 자원봉사들이 와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깨끗하게 잘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