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가 격렬하지 않았습니까?
뭐 말할 것 없죠
경찰이 반대를 했어요
그걸 뜯으면 교통이 마비된다고
그래서 정부가 좀 그걸 꺼려했죠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데
내가 좀 요청을 했죠 도와달라고
경찰이 협조를 안 해주면
이걸 할 수가 없다고
그런데 국무회의에 와서 이야기를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한 달 후에 회의를 하기로 소집해서
국무회의에 갔더니
대통령께서 장관들 전부 한 번씩 다 하라고
그러고 경찰청장도 불러놓고 일어났어요
일사천리로 반대를 하는데 말이죠
전부 한 달 동안 준비를 해와가지고
반대를 하는 거예요
기술적으로 안된다
교통이 어떻게 된다 하는데
다 듣고 난 다음에 대통령이 나보고
서울시장 소감 좀 이야기해보세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여기 다 반대하는 건
난 답변 안 하겠다고
그런데 문화체육부 장관
그분이 뭐라고 이야기했냐면
역사적으로 청계천은 태종 때
그걸 시작해서
세종 때 끝을 냈다
그리고 250년 지나서
영조가 이걸 보완했다
그 지금 250년이 또 지나서 500년이 지나서
지금 다시 시작하는데
옛날에 다 임금이 했는데
서울시장이 왜 그걸 하려고 그렇게 하느냐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임금 노릇한다 그 얘기네요
임금이 해야 될 일을 서울시장이 하느냐 그렇구나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이야기했어요
세종 때나 태종 때나 영조 때 일은 한성판윤이 했을 거라고
그런데 역사에 그 당시에
왕조의 이름만 남았다
그러니 지금 500년 만에 다시 복원하는데
서울시장이 열심히 해갖고 복원해 놓으면
나중에 역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이게 복원이 됐다 와
이렇게 남을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도와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명답을 하셨네 그랬더니
꼼짝 못했겠네
노무현 대통령이
할 말이 없죠
국무위원회 둘러보더니
뭐 시장이 저렇게 하겠다는데 하게 합시다
이렇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승인한 거는 똑같죠 도와주기로
그 자리에서 경찰청장에 대통령이 말씀하셨으니
적극 도와달라고 말이지
이렇게 했죠 해가지고
내가 대통령께 고맙다고 말이지
이렇게 해줬어요
이렇게 해서 시작하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