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그걸 하면서
가장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거는
미국 대사를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청계천 이 위를 미국 국민이나 미국 군인들이
휴가 나오더라도
일체 청계천을 못 다니게
그렇게 규정이 딱 정해졌다는 거예요 규정으로요? 네
본국에서 여행 오는 사람들도
청계천을 못 다니게
그걸 왜 그러냐고
대사한테 물었더니
그곳 위험하다고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고
그렇게 이야기해서 들어가 봤어요
들어갔더니 그거는 뭐 생명이 없는데에요
깜깜한 생명이 없는데
빛이 이렇게 들어오더라고요
이렇게 들어오는데
정부에서 가스가 폭발하니까
사람들이 보면 안 보이는 곳에
구멍을 뚫어가지고
가스를 배출하고 있었죠
조금씩 새어나가고 있었던 거네요?
가스를 배출하는 거죠
안 그러면 폭발하니까
그러니까 미국에서는 그걸 알았던 것 같아요
나도 큰 충격을 받았죠
환경이 이제 중요시 되는 시대를 맞이했으니까
저걸 뜯어야겠는데
저걸 과연 뜯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을 했죠
그때 내가 스스로 결심을 하고
해외 가서 보기도 하고 철거하는데 신기술 도입하고 뭐 이렇게
청계천이 도심 미관을 올렸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잘못했으면 큰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 그렇죠
위험한 공간이었나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