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하루의 시작과 함께 하는 소통방통입니다.
봄이 왔음을 우리에게 사방에서 알려주는 봄꽃들,
앞으로 점점 우리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일 텐데요.
봄 하면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는 꽃, 바로 벚꽃이겠죠.
봄에 벚꽃 하면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영등포구에서 3년 만에 올해 여의도의 벚꽃길.
그러니까 여의서로를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31일 오늘 개방하기로 했는데,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를 조금 더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서
일정을 조금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방할 계획입니다.
영등포구는요, 여의서로에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특별 관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방송은 오세훈 표 모아타운으로 시작합니다.
음악, 음악 끝
주로 구축 다세대 주택들이 모여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 열약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 시가 새롭게 도입한 정비방식이죠. 이른 바 오세훈 표 모아타운을 추진할 지역을
자치구 공모를 통해서 접수했는데, 총 30곳이 신청했습니다.
우리 시 전략사업과는 신청을 한 이들 지역들 중에서 25곳을 선정해 모아타운으로 만듭니다.
모아타운은 10만 제곱미터 이내 크기의 지역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은 다음,
그 지역에 노후된 주택들을 정비하고, 주변에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편리한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인데요.
현재 모아타운 추진지역으로 이미 선정된 12곳 중에서 9곳은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3곳은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이와 함께 자치구로부터도 모아타운 추진을 희망하는 지역을 신청받기 위해서
3월 24일까지 공모를 추진했는데, 총 14개 자치구에서 30곳의 지역을 신청했습니다.
우리 시 전략사업과와 주거재생과, 주거환경과 등의 관련 부서들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들 지역이 모아타운 추진지역으로 적합한지 검토할 계획으로
4월 중에 모아타운 추진 희망지역으로 신청한 곳들을 적정성 검토를 통해 평가하고
70점 이상을 받은 곳들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25곳을 모아타운 추진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인데요.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더 열약하고 대다수의 주민들이 모아타운 추진을 희망하며,
주택의 노후가 심각한 곳들을 우선 선정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는 모아타운 추진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지역이 있는 자치구에
관리계획 수립비용을 5월 중에 배정해서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주거지 개선과 환경 정비가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주 화요일이었습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설치는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던 디지털성범죄, N번방 사건이 계기가 됐죠.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피해자들이 24시간 긴급신고를 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데, 번호가 815에 0382번입니다.
디지털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들은 주로 청소년들인데요.
온라인 게임이나 SNS 등으로 접근해 친밀해진 다음에, 성적인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고
이를 받은 다음에 협박해서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화요일 문을 연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는 성범죄 사건 처리에 있어서
피해자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호하고 도와줍니다.
상담부터 시작해서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 동행, 법률 소송 지원과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이나 영상물을 삭제시켜 주고
심리치료까지 모두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데,
원한다면 피해자의 개명과 주민등록번호 변경도 도와줍니다.
네, 일교차가 10도 정도까지 나는 요즘입니다.
낮에는 반짝 봄 햇살이 강하고 따뜻한데, 출퇴근길은 쌀쌀하죠.
곧 일교차도 좁혀지고 하루 종일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질 텐데
그때쯤이면 코로나 확진자 수도 정말 눈에 띄게 감소해서
야외에서는 마스크도 잠깐 벗고 봄나들이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음악,
우리의 꿈은 다를 수 있지만, 출발선은 같아야 되지 않을까?
듣고 싶은 인강 무제한, 멘토링까지 부담 없이 무료.
지금 서울런을 만나세요.
음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