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세
고척동 학부모와 주민 1 천 200명 교육환경 개선요구 전달 기자회견 [구로이야기]
2021-04-30
2021년 4월 27일(화) 10:00 구로구청 앞마당 ? -기자 오프닝4월27일 화요일 오전10시 구로구청 앞에는 희망세상일구는 구로여성회와 고척동 즐거운 학교 행복한 마을만들기 학부모 네트워크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고척동 교육환경 개선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 고척동 교육환경개선을 바랍니다! - 기자회견문 ? 2020년은 코로나19의 위기로 전쟁 중 에도 열었던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아이들은 온종일 집에 있어야 했고, 학부모들은 다니던 직장마저 그만두고 3끼 식사와 온라인 수업, 학습지원에 매달렸습니다. 학교를 가지 못하자 마을시설을 찾았지만 공원이나 마땅한 쉼터 하나가 없는 동네로, 답답함이 컸습니다. ? 구로구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따르면, 고척1동은 10~14세(24.9%)와 15~19세(32.6%) 비율이 다른 연령대 보다 높습니다. 구로구 관내에서 가장 높은 결과이며 아동·청소년이 많이 사는 동네라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은 하나도 없습니다. 뛰어 놀 공공 놀이터 하나가 없어서, 눈치를 보며 아파트 놀이터를 배회하는 아이들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번듯한 도서관, 문화센터, 커뮤니티 공간 하나가 없고, 인근 동양미래대학교 유흥시설 주변의 청년들과 어른들의 음주와 흡연에 더 많이 노출되며 청소년들이 자라나는 동네가 고척1동입니다. ? 지난해, 12월 고척동 교육환경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의 절대 다수인 93.5%가 마을시설의 부족함을 지적하였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모든 연령층을 위한 도서관 설치가 1위, 아이들이 쉬고 뛰어놀 수 있는 공공놀이터와 실내외 체육시설이 2위, 고척1동 주민센터를 청소년을 위한 문화의 집으로 재구성을 시급한 과제로 선택 했습니다. ? 최근 몇 년간 동네에 35~45층 고층 아파트 건설이 한창입니다. 아파트 건설로 가수수가 약 4,000세대(센트레빌 레우스 1,080세대, 고척아아파크 2,200세대, 고척4구역 800세대) 늘어날 예정입니다. 구치소 부지 주변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유치원 2개(총 8개 교육기관)가 몰려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위기 시대에 과밀·과대학교는 감염병 예방과 안전에 매우 취약함을 보여 줍니다. 대단지 아파트 건설로 주거환경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개발의 결과로 교육환경이 더욱 나빠지는 것은 주민들의 바램이 아닙니다. ? 향후 학생수가 1,000명으로 늘어나는 고척초의 증축은 학생의 증가에 맞춰 실내외 체육시설을 확보 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급식실 확장과 시설 보수’가 필수적 입니다. 지금도 고척중학교는 매우 심각한 과밀 학교입니다. 코로나 19의 방역, 온라인 교육의 질, 급식의 질 등 교육환경의 위기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부모들은 난개발로 인한 과밀학급, 과대학교를 반대합니다.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계획할 것을 요구합니다. ? 현재, 고산초와 고척초 인근에 공사현장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일 공사현장 앞을 지나가는 아이들이 비좁은 통로로 통학하고 있습니다. 차체가 높은 화물차와 대형덤프트럭은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치명적 결과를 낳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등하교 시간에 대형덤프트럭 공사차량이 아무 거리낌 없이 운송을 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학교 앞 안전한 길 확보를 위해 설치된 화단을 없애버리고, 공사차량을 위해 쓰는 곳 까지 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보다는 공사가 우선인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고의 걱정과 두려움으로 마음 편하게 학교를 보내지 못하는 곳이 고척동 입니다. 학부모들이 걱정 끝에 수시로 민원을 넣어도 어쩔 수 없다고만 반복하는 구로구청에게 요구합니다. ‘등하교시 공사차량 운송을 금지하라! ? 이제 곧 다가올 2022년은 코스트코와 아이파크몰 입점 예정의 해입니다. 학교 앞 인근 200미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지만 규정 속도를 지키지 않습니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고, 인도조차 확보되지 않은 도로가 곳곳에 많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 합니다. 또한, 고척중과 고척초 정문은 코스트코 주 출입구와 너무 근접 합니다. 아이들은 하교길 미세먼지를 마시고 꼬리물기 차량과 학생들이 뒤엉키는 위험 천만한 상황이 불 보듯 뻔 하게 예상 됩니다. 구로구청은 현실을 직시하고, 대규모마트 입점에 따른 통학안전 대책을 세울 것을 강력하게 요구 합니다. 아동·청소년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고척1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의 개발이 진정으로 구로구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라도 교육환경을 빼놓아서는 안 됩니다. 커다란 마을의 변화와 함께 고척동의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누구보다 먼저 챙기는 마을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마을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시대 마을에서 배우고 쉬며,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 소중한 때에, 교육환경 개선 5대요구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마을의 주민들과 학부모 1200여명 동의서명을 받았습니다. 고척동 교육환경 개선 5대 요구는 소수 몇 명의 학부모들의 요구가 아니라 1,200명의 바램이자 요구입니다. ? 고척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고척동 교육환경 개선의 발걸음에 격려하고 지지해주신 주민, 학부모 1,200명의 바램을 모아낸 것이 이미 변화의 시작입니다. 1,200명의 바램은 해결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구로구청 민원청구를 시작으로 황규복 시의원, 이인영 국회의원, 서울시청, 서울시 교육청 면담을 추진하며, 요구안을 실현해 낼 것입니다. ? 고척동 1,200명 주민과 학부모들은 요구합니다. (함께 따라해주세요!)하나.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을시설을 확보하라!하나. 아동청소년을 위한 통학안전을 보장하라!하나. 아동청소년을 위한 유해환경을 개선하라!하나.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계획하라!하나. 고척동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라! ? 함께 마음을 모아주세요! 함께 뜻을 모아주세요! 함께하면 바뀝니다! 2021년 4월 27일 구로여성회와 고척동 즐거운학교 행복한 마을만들기 학부모네트워크 일동 ? - 기자 엔딩마을에서 배우고 쉬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소중한 요즘, 들어서는 빌딩 숲에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요구가 더욱 간절해 보입니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현명하게 해결방안을 찾아가길 바래봅니다. ? 제 작 구로마을TV촬영편집 서인식취재기자 김현주 ? #고척동 #교육환경개선요구 #5대요구안 #기자회견 #구로여성회 #고척동즐거운학교행복한마을만들기학부모네트워크 #고척초 #고산초 #고원초 #구로구청 #구로구 #구로마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