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최욱의 걱말서] 최욱 내 마음 진단해줄 전문가 어디 없수?(f.마음건강 랜선박람회)
서울시 마음건강 박람회 한글로 치시면 되거든요
18,000여 명의 치료에서부터 예방까지 한 4개 정도
16개의 민간단체와 기관 이 박람회의 핵심은 뭐냐면
나 개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특이히 이렇게 알고 찾아오시는 게 사실
저희도 너무 신기해요
너무 신기하네
요즘에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장기화되면서
우울한 분들이 많습니다
최욱 씨 같은 경우는 워낙 밖에 나가는 거 싫어하니까
조금 덜 할지 몰라도 식당 가기도 힘들고
여행 가기도 힘들고
누구 하나 만나기도 쉽지 않잖아요 그렇습니다
청년분들 특히
굉장히 우울증이 심해지는 분들도 계실 텐데
서울시가 청년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청년 마음건강
랜선 박람회를
또 열어서 청년분들의 마음을 또 돌봐주시기로 했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과연 어떻게 돌봐주시는지
오늘 이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죠
랜선 박람회 총괄 디렉 이자
좀 놀아본 언니들 대표 장재열님
그리고 서울시 청년청
청년지원팀의 이순하 주임님 두 분 모시고 말씀 나누죠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단은 좀 놀아본 언니라는 건 무슨 단체 이름입니까?
네, 저희는 8년
차 된 서울시의 청년 서로 마음
돌봄 커뮤니티 이름이고요
정확히는 청춘상담소
좀 놀아본 언니들이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입니다
아, 네 근데 좀 놀아본 언니들인데
대표님은 언니는 아니신 거죠?
저희가 한 8년째 제가 이 얘기를 듣고 있어요
왜 언니가 아니냐 이런 얘기 있는데요
오늘은 랜선 박람회에 대한 소개를 하는 자리니까
간략하게만 말씀드리면 간략하게 해주세요
8년 전에 제가 우울증으로
사실은 우울증 치료 수기를 블로그에 쓰고 있었어요
그때 당시에 저희 네이버 파워 블로그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우울증 당사자
청년들이 많이 방문해 주셨는데
저는 환자니까 익명으로 블로그를 썼었거든요 사실 저를 숨기고 싶어서 근데
많은 분들이 문체나 당시 패션회사를 재직 중인 제 프로필을 보고
여성일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모여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년들끼리
서로 자조모임을 하는데에서 저희 비영리 단체가 시작이 된 거죠
이름이 좀 놀아본 언니들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네 그렇다면은 청년 마음건강 랜선박람회 이게 뭔 지를 좀 알고 싶네요 소개부터 좀 부탁드릴까요?
금년에 이 청년 마음건강 랜선 박람회는요 이명이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마음 휴양지라는 다른 이름이 있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사실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것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서
여러 가지 정신적인 힘듦을 갖고 있는 분들
두 가지 유형의 분들께 모두 좀 휴식의 감정을 제공해
드리고자 당신을 위한 마음
휴양지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랜선 박람회로
마음치유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안 그래도 밖에 나가기 힘든 상황
그것 때문에 우울감 같은 게 있으실 텐데
랜선 박람회 한다고 이게 효과가 좀 있습니까?
사실 저희도 반신반의 했었습니다만
지금 박람회
현재 13일 중에 9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지금까지 총 18,000여 명의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실질적으로 후기들도 점점 올라오고 있는데요
누군가를 만나서 토로하기가 좀 어려웠던 시대에 조금
토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조금 정신과라던가
심리상담 같이 정보를 직접 찾기에는
조금 문턱이 높았던 것들을 알게 되어서
조금 좋은 것 같다
이런 식의 정보를 얻어서 좋다라는 분들과
토로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지만
공간이 생겨서 좋다
이런 두 가지로 크게 나누어질 수 있겠네요
어떤 문제들이 있던가요?
개인적으로 좀 밖에 나가지 못해서 우울하다는 게
저로서는 좀 이게 공감이 안 가서
누가 나가자고 하면 저는 스트레스거든요
그래서 지금 어떤 고민들이 있고
어떤 어려움을 토로하는지
그거를 일단 좀 알고 싶네요
일단은 박람회에서
여러 시민 여러분들의 고민을 취합하진 않아요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 묻거나 하지 않고
저희는 정반대로 다양한 분야에 계신
전문가 선생님들을 최대한 모셔서
이런 감정살태일 때는 이런 분을 뵙고
이런 감정살태는 이런 분을 뵈라고 연결시켜드리기 때문에
이제 이 시민 여러분들께서 난
이런 고민입니다라고 접수를 해주시는 형태는 아니거든요
찾아가는 형태인데
다만 한 가지 오해가 있다면 이 박람회가 코로나
블루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것은 아니고요 이 박람회
같은 경우는 2019년에 이미 시민 제안을 통해서 마음
건강, 정신 건강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 대한
음지적인 시선을 양지화시키는 캠페인을 만들어달라는 시민
요청이 있었고
그거에 따라서
원래는 지금도 신촌
연세로 해서 일어났어야 될 방람회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랜선으로 한다는 뿐인 건 그렇죠
랜선으로 전환된 거고요
이전부터 계속 시민들에게 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해달라는 요청들이 있어 왔었던 거죠
그럼 이 랜선 방람회는
어떻게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겁니까?
어떤 홈페이지가 있는 거예요? 홈페이지가 있고
www.서울시마음건강방람회 한글로 치시면 되거든요
.com 들어가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아까 디렉터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9일 차에 접어들었고 13일 일요일까지 하거든요
들어가면 저희가 방람회 안내소, 상영관, 체험관,
정책버스, 마음건강제도, 홍보관
이렇게 6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주되게는 체험관하고
상영관에 많은 내용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단체들이 주로 거기서 많이 참여하시거든요
그래서 아마 지금 조금 듣고 참여해보고 싶다 싶으신다면
그 두 개를 아마
제일 많이 클릭해 보시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박람회가 보통
무슨 업체와 사람들 이어주고 이런 걸 하는데
역시 여기도 마찬가지로 아픈 분들도 있고
힘든 분들은 어떤 분들은 여기 한번 가봐라
예전에 오프라인 같으면 무슨 부스를 가봐라
이렇게 해줄 거를 여기서 메뉴를 만드셨군요 맞습니다
그러면 여기 참여하시는 일반 분들 말고
예를 들어 무슨 우리가 박람회 하면 그냥 업체로
이런 데는 어디 정신과 이런 데예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선생님들과 심리상담사 선생님들
그리고 명상 전문가
그리고 저희처럼 이렇게 비영리단체,
마음건강과 관련된 한
4개 정도의 레이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치료에서부터 예방까지 한 4개 정도의 레이어로
총 16개의 민간단체와 기관이 참여를 하고 있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박람회나 폐허라고 하면 자체 기업
홍보나 자기 단체
홍보를 위해서 참여를 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여기서는 주최의 영리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박람회입니다
그러면 이 사람들은 왜 참여하는 거예요?
의사선생님이라든지
정말 시민들에게 정신과가 그렇게 어려운 곳이 아니다
또는 심리상담이 그렇게
뭔가 낙인효과를 받아야 될 곳이 아니다
시민들에게 정말 알리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참여를 해주신 거고요
그래서 참여하신 주최분들이 참여업체라기보다는
운영위원으로서 활동을 해주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이득이 전혀 없는데 없습니다
에이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선해 상담하다가
나는 놀랐어요 신병원 원장이요 이거 보시겠지
실질적으로 지금 참여해주신
16개 민간단체의 많은 분들께서는 심리상담이나
정신의학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뉴스나 TV,
팟캐스트 등등의 출연활동들이 워낙 많으신 분들이라
우리 병원, 우리 심리상담센터에 찾아오는 것을
그렇게 반기시는 분들은 아니세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사심 없이 이 영역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을 가져오고 있는 걸 풀어주겠다라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분들이 100% 선의에 의해서 네 그렇습니다
와 그런 사람들이 살고 있네
실제로 저희 박람회가요
아주 넉넉한 예산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조금 무릎 꿇고 빌었던 측면도 있고요
많이 도와주십사 그런 면도 있고요
대단하시네 굉장히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하시나 보네요
거의 저는 이 박람회 준비하면서 무릎이 닳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은
직접 오시는 분들을 일일이 얘기해 주시는 건 아니고
본인들의 어떤 컨텐츠 같은 걸 여기에 올려서
어떨 때는 이렇게 마음을 먹으세요
혹은 어떨 때는 이런 생각을 해보세요
이렇게 알려주시는 거예요 1대1 대응하겠죠
1대1 대응도 해요?
다 다릅니다 준비한 팀들마다 다 다르고요
이를테면 저희 팀 같은 경우, 좀 놀아본 언니들
팀 같은 경우는
털어놓을 데 없는 분들께 다 편지지를 보내요
편지지를 보내서 편지에
자기 고민을 써서 저희한테 보내시면
저희가 1대1로 상담을 하는 형태로
1대1로 대응을 하는 팀들도 있고요
이를테면 이 박람회 상영관이라는 곳에서는 이전에
저희 박람회 시작 전에 시민들한테 마음건강
정신건강 관련해서 가장 궁금한 게 뭡니까?
라는 시민설문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한 300여 분의 시민들의 질문을 추려서
정신과 전문의, 심리상담
전문의, 명상 전문가
이렇게 세 분이서
시민응답에 답을 해주는 영상을 이미 다 촬영을 해서
업로드를 해놓고
오프라인 박람회면
이런 걸 부대행사로 스테이지 행사로 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다 사전으로 영상을 찍고
박람회 상영관에 상영을 해놓은 형태로
그 영상을 보면 마음이 좀 차분해지고
건강해집니까? 차분해지고
이런 것보다는 이런 질문이에요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면 보험 가입 안 된다던데
정말인가요?
아 팩트체크 같은 거 그런 부분들도 있고요
아니면 명상을 하다 보면 졸린데
이거는 내가 명상 체질이 아닌 건가요?
뭐 이런 식의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는 형태가 좀 더 많다
아무래도 이 박람회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라 보니까
아 인식 개선이니까? 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청춘상담소 놀아본 언니들
여기 지금 제가 한번 들어가서
보고 있는 별별 메뉴들이 많이 있네요
상담 게시판 같은 것도 좀 있고
이걸 이제 한 8년 정도를 이 일을 해오셨고
이제는 많은 분들
특히 젊은 분들
보시면 이 친구가 얼마나 힘든가 하는 감은
확실히 좀 오시겠어요
워낙 많이 보셨으니까 그렇죠
너무 보여서 사실은 또 뭐랄까요
너무 과몰입할 때가 오히려 있는 것 같아요
두 분의 마음에 너무 마음을 쓰려다 보니까
과몰입하게 될 때도 있는데
사실은 이렇게 저희가 개인 커뮤니티로서
그러니까 이 단체 이 하나의 커뮤니티로서
8년 동안 활동하면서 느꼈던 게 뭐냐면
한 개 병원 한 개
비영리 단체가 아무리 열심히 활동을 해봤자
사실은 시민 전체의 인식은 바뀌지가 않더라고요
사실 한 개
병원이 하루
종일 진료를 돌려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수가 얼마나 되시는지
아시나요? 한 20분? 네
그러니까 40분 정도를 뵐 수 있어요
정말 빠르게 진료를 하면
네 네 그러면 사실
한 달에도 1,000명이 채 안 됩니다
1년에 3만 명이 채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병원이나 커뮤니티가 아무리 활동을 해도
시민들의 인식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저희 팀 같은 경우도 1대1로
상담을 하는 활동을 오래 해오다가
작년 올해부터는
저희가 상담을 직접 청년들한테 제공하는 것
넘어서 많은 주체들이 연대해서
캠페인이나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우선이다
그래서 조금 더 박람회의 운영과 디렉팅을 맡게 됐죠
실제로 만나 뵀을 때 이런 일들도 있구나
기억에 남는 분들 누구 있으십니까?
지금 코로나
블루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지금 이제 9월이 되고
나서 2월, 3월쯤에 굉장히 불안감을 토로했던 청년들
이를테면 음향 관련 기사거나
조금 이 코로나 블루 타격을 크게 입었던 청년들
완전히 없어졌죠
그리고 버스킹 공연하는 친구들 이런 청년들이 저희가 2,
3월에 상담을 할 때는 너무 불안해요
어떡하죠? 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9월이 돼서
다시 만나면 초자기의 형상을 많이 끼고 있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던
음향하고 있는 친구 같은 경우는 요즘에 뭐하니?
그러니까 라이더, 배송 라이더를 하고 있다고 하고
버스킹하는 친구
같은 경우도 학습지 교사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니까 완전히 본인의 생업을 어떻게 지켜야 될까가
아니라
이제는 놔버리는 단계가 좀 많이 와버려서
금년에는 조금 더 청년이나
사회초년생들한테 힘든 한 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거는 마음치유가 문제가 아니고
생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그거는 이 박람회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매만져주기가 쉽지가 않겠네요
중요한 포인트는 그건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마음 치유를 하면 그래
괜찮아 잘했어 라고 말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더 화난다고 이 박람회의 핵심은 뭐냐면
당신들의 마음 상태가 나쁜 것은 당신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라는 걸 확인하는 데도 있다는 거죠
왜냐하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힘들고
힘들다고 토로할 때는 상담도
개인 상담을 할 때는
자기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집단 상담을 하면 어떤 효과성이 있냐면
왜 나랑 북한 연배
사람들이 왜 다 비슷한 나랑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지?
다들 말짱해 보이는데?
그러면 한 명 한 명이 잘못해서
이런 고민이 생긴 게 아니고
우리 사회에 문제가 있나? 라고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데
큰 작용을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 방람회에 오시는
많은 분들도 지금 말씀해 주시는 것 중에 하나가
내가 문제거나 내가 뒤처져서 이런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는 걸 보니
나 개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는 직면을 하시는 것도
하나의 효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박람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보니까
유명인들이 좀 있네요 누구 누구 있어요? 곽정은 씨 맞죠?
네 곽정은 씨는 명상 전문가로서 참여해 주셨고요
아 그분은 명상 전문가입니까?
네 지금 명상센터
이번에 뭐 전문가가 새롭게 됐나
본데? 말씀 문제 많으신 분 아니에요?
명상하기는 네 알고 있는 소위 칼럼니스트 방송인으로서
역할 외에도 지난 한 5,
6년간 명상지도사로 꾸준히 활동을 했었고요
저도 이번 박람회를 정신의학 전문의들의 유튜브 그룹이죠
뇌부자들도 함께 해주시고 있고
팟캐스트에서 제가 종종 봤습니다
뵌 적이 있으시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봤는지 모르겠는데
배너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뵌 적이 있었고
최우기님의 엄청
다채로운 진행에 초보 의사로서 따라가지 못했던
그런 얘기를 제가 전원으로 들은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시민들과 미디어를 통해서 좀 접촉해왔던 전문가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그래서 온라인
박람회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순화 주임님은 여기서 어떤 역할을 하시는 거예요?
궁금하시죠?
지금 장재열 님이 다 아는 것 같아
궁금증을 완전 대폭 찍는 거예요
대표님이 거의 많이 해주시고 있고요
저는 어쨌든 이 사업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거다 보니까
그게 최대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애매하네요 아니죠 가장 중요합니다
저희의 모든 비용을 집행해 주시는 분입니다
집행합니까? 돈줄
돈줄 실제로 도움이 됐다는 분들이 좀 많이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저도 지금
영상이랑 이런 것들을 좀 보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좀 관심이 많이 가더라고요
저희 팀에 있는 주인님도 첫날
태용 하나 신청하려고 하셨는데
이게 다 매진이 돼서 신청을 못하셨는데
그 정도로 저희 주인님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관심이 마음
건강 관련해서 이렇게 접촉하거나
물어보거나 체험할 만한 콘텐츠가 지금까지 많이 없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여기서 보면 체험관 프로그램
살펴보기가 있는데 이 체험은 어떤 식으로 하는 겁니까?
여기 보면 마음 샤워기 이런 게 있는데
이것도 다 랜선으로 진행되는 겁니까?
이런 체험도? 이런 체험관에 있는 것들은요
두 종류로 크게 나누어진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한 가지는 신청을 하면 집으로 택배가 옵니다
마음 셀프 치유 키트가 오고요
그래서 그 지금 방금 말씀하신 마음
샤워기 같은 경우는 예술 치유를 하는 그룹이에요
마음 목욕탕이라는 그룹인데요
예술 활동을 통해서 자기 마음을 치유하는 상담보다는
약간 테라피에 가까운 팀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예술 키트를 집으로 발송을 해줘요
택배가 그러면
그걸 이제 셀프로 해보면서
자기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고요
크게 반 정도는 이렇게 택배로
집에서 받아서 해보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고
절반 정도는 음원이나 PDF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체험해보실 수 있는 그렇게
이제 두 가지로 체험관은 직접 써보거나 뭔가 만져보거나
DIY를 해보면서 체험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결국 이것도 다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이건 좀 아쉬운 부분이겠다
이건 아쉽지 아까도 그 말씀하셨잖아요
여러 명이랑 같이 하면 내 문제가 아니구나
다 이런 문제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건 좀 아쉽네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을 좀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 체험관에서
프로그램을 하셨던 분들
일부를 모아서
특정한 날짜에 화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다 해보신 분들에
한해서 만날 수 있도록 한다거나
그래서 각자의 체험을 좀 공유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그나마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연결과 접촉을 좀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아까 말을 제가 끊었는데
계속 말씀해 주시죠
이순화님 반응 물어보셨죠 저도 이거 빠졌어요
그래서 댓글들 보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게 박람회가 단체들의 박람회라기보다는 실은
이제 각자의 개인의 상태를 어떻게 들여다보고
그 상태에 따라서
누굴 만나면
좋을지를 그 분류를 보는
박람회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영상 컨텐츠들이 많이 있거든요
영상 컨텐츠들의 댓글 같은 것들을 보면
실제로 마음이 위안되었다는 것도 있지만
이런 편견 같은 게 좀 많이 깨져서 좋다
그리고 이런 걸 물어볼 때가 없었는데
정신과 의사 선생님
만나려고 해도 실은 되게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그리고 내가 어떤 상태가 있을 때
심리 상담을 받으면 좋을지
아니면 정신과 병원에 가면 좋을지도
사실 누구한테 물어볼 경험한 사람도 많지 않고
경험한 사람도 쉽게 그걸 말해주지도 않고 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좀 꺼내놓고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좋다
이런 반응들도 되게 많았던 것 같아요
댓글로만 확인할 수는 아니겠지
일단 트래픽 얘기를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확실히 이게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이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사람들이 접속하고
얼마나 페이지를 누르는지
그 트래픽이 확인이 되는 것 같아요
그거 플러스 체험은 또 신청해야 된다면서요 맞습니다
일단 체험관부터 말씀을 드리면 체험관
저희가 5회 정도에 나누어서 발송을 하고 있는데
한 회기 신청이 열릴 1시간
이내에 모두 마감되고 있어요
지금 박람회 9일차인 오늘까지도 열면 마감, 열면 마감
이런 상태로
총 3개 팀이 발송하는 키트
약 1200여 개가 모두 소진이 됐고요
그다음에 방문자의 경우에는 개막 첫날부터 해서
지금까지 계속 꾸준히 하루에 만여
명에서 최소 5천여
명 이상의 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있고 이 숫자는 중복을 제외한 단일
숫자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이거 필요로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다는 거고
어떻게 이렇게 알고 찾아오시는지 저희도 너무 신기해요
저희가 이렇게 막 홍보를 많이 하지도 못했었고요
또 시행사이기 때문에
소위 막 비용을 집행해서
광고를 하기도 참 쉽지 않은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오프라인은 디렉터든 누구든 얼마 왔는데
정확히 추산 못해요
눈으로 봤을 때 붐벼 보이면 아 좋다 이렇게 하는 건데
이건 실시간으로 사실은 카운트가 되니까 떨리는 거예요
너무 평가받는 느낌이라서 딱 첫날 열자마자
사실 트래픽이 거의 마비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는 걸
보고 사실 아직도 저희도 어디서 어떻게 모시고
오셨는가가 미스테리입니다
아니면 이런 걸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속 뭔가 찾고
계셨을 거예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구글링과 입소문도 많았고요
이제 뭐 박람회 전체를 보긴 좀 어렵습니다만
팀 프로그램을 할 때
어떻게 박람회 알고 오셨어요?
라는 걸 신청서에 좀 받았거든요
근데 이제 지난 9월 5일날
1차 발송을 하려고 포장할 때
그걸 뽑아보니까 친구들이 알려줬다
엄마가 알려줬다
이렇게 주변에서 알려주는 추천이 되게 많았고
그리고 이제 광고를 봤다
배너를 봤다
이런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추천과 권유가 굉장히 압도적으로 높아서
입소문을 통해서
계속 지금 이 박람회를 진행되고 있지 않은가
입소문은 결국 공무원들 중심으로 읽으셨겠네요 글쎄요
그 사람들은 또 어떻게 알았을 거야 그러게 말입니다
근데 그만큼 많이들
가치를 이렇게 더라해 궁금해서 말씀하세요
이수나님 저희가 올해 서울시에서 청년대상으로
마음건강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했어요
그래서 이게 랜선 박람회도 있고
저희 1대1 마음건강 지원도 있었거든요
근데 마음건강 사업이 되게 반응이 폭주적이에요
저희도 그게 참 신기해요 마음건강 1대1 상담
지원해준다고 하면 몇 명이나 신청할까
이렇게 얘기하세요
근데 저희 올해 2,500명이 지금 지원하고 있거든요
신청한 건 한 명 정도 넘는 거죠
그러니까 주변에서 놀라세요
그렇게 1대1 마음건강을 받고 싶은 사람이 많냐
저희도 이 마음건강도 홍보를 시작하기도 전에
그 사업도 그렇게 신청자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마음건강 관련한 좀 수요가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원래 다룬다고
해가지고 이 관련 전문가가 나오시는 줄 알고
나도 오늘 마음을 좀 치유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무튼 필요로 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은 것 같네요
그러면 이제 이거
상시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계획은 아직은 없는 거죠?
올해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행사 같은 것들을 저는 행정부서니까
예산 세팅을 해야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많이 예산 삭감이 되고 있거든요
이런 말까지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랜선 방람회라 홍도 좋고 해서
저희가 적극적으로 내년에도 할 수 있게
내부에서는 밀고 있습니다
내년에 하지 마시고
올해 한 두 번, 세 번 아 더 해야지
아니 1년에 한 번 매만져서 됩니까
그거? 지금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계시네
네 어허 이게 지금 저는 뭐 찬성입니다만
이제 우리 공무원분들께서 땀이 뻘뻘 나시겠죠?
아니 뭐 저희는 뭐 땀날 게 뭐 있어요
그렇지 천막 쳐야 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홈페이지 만들어놨고
정혜씨가 아주 적절한 지적을 한 것 같습니다
1년에 한 번만 싹 매만지면 그 쇼지
여기서 이게 예스를 하시기도 좀 그렇고
왜 그래요 맞잖아 쇼지
일본에 한 번만 마음 들여다볼까요? 보여주기 행정
그럼 상시적으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마음이 지금 많이 힘들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짜증도 많아지는 겁니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청년번만 가능합니까?
아니면 다른 지역에 계신 분도? 다른 지역은 안 되지
온라인이기 때문에 다 가능해요?
아무데든 들어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IP 다 추적해갖고 우리 서울만 갑시다
지금 배속을 안 해준다거나 네네 사실
그래서 저희도 이게 항상 기준
잣대를 찾기가 참 어려웠는데 그거였죠
오프라인으로 박람회를 만약에 했다고 치면
경기도나 충청도에서 기차 타고 오셔서 구경하시는 분들
쫓아다니진 않지 않느냐
그 맥락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전국에서 굉장히 많이들 관심을 보여주고
계시고요
많은 지자체에서 우리 도시에서도 이런 거를 하고 싶은데
혹시 정보를 받아갈 수 있냐는 걸
박람회가 끝나기도 전에 많이들 물어보시고
전국적으로 이 필요성을 공감해 주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지자체에서 해야죠 이걸 서울에서 다 통합해서 하고
나중에 사람 수 IP 추적해서 받아요
구상권 청구세 사업을 뜯고
영리 사업으로 만들어 좋은데요
알겠습니다 두 분이 하여튼 서울시 청년분들
또 전국의 청년분들의 다친 마음을 잘 좀 위로 쓰담쓰담
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랜선 박람회
총괄 디렉터이자 좀 놀아본 언니들 대표
장재열 대표님이었고요
그리고 서울시 청년청
청년지원팀의 이순하 주임님도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걱정 말아요
서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로 만들어집니다
팟빵 채널 통해서 댓글 남겨주시고요
서울골뱅이 팟빵닷컴으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여러분 더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저희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