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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아나운서
100리터 종량제봉투
환경미화원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강북구, 100리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제작 공급 중단
2020-07-30
강북구, 종량제봉투 100리터 제작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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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환경미화원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100리터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폐지합니다.
□ 규격별 봉투 배출량의 경우, 50리터는 13킬로그램, 75리터는 19킬로그램으로 무게가 제한됩니다.
VCR
□ 강북구가 7월 3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100리터의 제작과 공급을 전면 중단합니다.
□ 이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 강북구는 기존에 유통된 100리터 봉투의 경우 기간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습니다.
□ 종량제 봉투 100리터에 폐기물을 압축해서 담게 되면 무게가 제한선인 25킬로그램을 넘어 45킬로그램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 용량을 초과한 봉투는 수거 과정에서 환경미화원의 허리와 어깨 부상을 유발하고, 각종 사고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습니다.
□ 이에 따라 강북구는 배출 시 압축기 사용을 금지하고, 구의원이 발의한 폐기물 관리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100리터 용량을 폐지했습니다.
□ 또 봉투 규격별 배출량을 제한하는 무게 상한제도 신설해 50리터는 13킬로그램, 75리터는 19킬로그램으로 한도를 설정했습니다.
□ 앞으로 강북구에서는 5·10·20·30·50·75리터 등 6종류의 생활폐기물용 봉투와 1·2·3·5리터 등 4종류의 음식물용 봉투를 사용하게 됩니다.
□ 이와 함께 재사용 봉투는 10리터와 20리터, 특수규격 봉투는 20리터와 50리터 등 각각 2종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