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세
시민참여 분야
[다시보기] 시민참여 분야 | 시민주도 재난극복의 중요성과 시민사회, 마을공동체 등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공유 | cac2020
2020-06-03
21:00~22:30
다목적홀
음성ㆍ문자 지원
[다시보기] 시민참여 분야 | 시민주도 재난극복의 중요성과 시민사회, 마을공동체 등의 코로나19 대응 사례 공유 | cac2020
안녕하십니까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세션의 진행을 맡은 윤희정입니다
본 분과는 시민참여 분과회입니다
우선 세계 각국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 지 3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 속에서도
방역과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주도의 대응 사례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시민 주도
재난 극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에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시민 주도 코로나
대응 사례와 앞으로 나가야 할 시민
참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오늘 회의는 시민 주도 코로나
대응과 거버넌스의 역할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코로나 시대에서 나타난 국내외
다양한 시민 참여의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본회의는 서울시의 영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인들이 함께 시청하고 있습니다
본회의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오늘 회의의 좌장님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의영 교수님이십니다
김의영 교수님은 도시,
지역 곳곳에서 피어나는 시민정치의 중요성을 주장하며
서울시의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으로 또 활용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국내외 연사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연사분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 담당관님 자리해주셨습니다
이종선 담당관님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사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합니다
그 옆에는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이종선입니다
이승훈 사무처장님께서는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관협력반의 공동반장으로서
시민사회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이야기해 주신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공릉동 꿈마을여행단 한순교 대표님이십니다
꿈마을여행은 2014년
서울시 서울
속 마을알기 사업으로 탄생한
마을공동체 역할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다음으로는 유럽 YMCA
연맹 후안 시모에스 사무총장님이십니다
유럽 시민사회 전문가로서 오늘 유럽
시민사회의 코로나
대응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예정이십니다
안녕하세요 후안 시모에스 사무총장님이십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유럽 YMCA 연맹
후안 시모에스 사무총장님이십니다
다음은 아시아태평양
YMCA 연맹 남부원 사무총장님이십니다
남부원 사무총장님께서는 동아시아 그린피스
이사회 위원이시며
아시아 이주민센터 재무위원의 경력이 있으십니다
네, 안녕하세요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태동 교수님이십니다
이태동 교수님께서는 정치,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은
시민사회 전문가이십니다
자 그러면 본 세션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영 교수님의 진행으로 오늘 회의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좌장을 맡은 김우영 교수입니다
여러분들 K -방역 모델이라는 표현 들어보셨죠?
마치 K -POP처럼
지금까지 비교적
성공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온
한국의 방역 모델을 일컫는 말입니다
여러 요인들에 대한 얘기를 합니다
중앙정부의 역할도 있고
의료체계와 의료진의 어떠한 기여 부분
그다음에 IT 기술을 얘기하기도 하고
또 과거 메르스 사태의 교훈
이런 것들이 다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 핵심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 두 가지를 시민의 품격
그리고 지방정부의 재발견이라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많이 들으셨겠습니다만
우리 한국 시민 여러분 높은 시민의식,
우리 한국인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도시 및 지방정부의 소위 협치적 리더십입니다
즉 정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문제에 대처하는 새로운 리더십이죠 이
두 가지가 핵심이었다라는 얘기를 많이들 합니다
오늘 그 얘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서울시를 중심으로 우리 한국의 시민사회의 역할
그리고 지방정부의 또한 리더십을 우리가 얘기를 해보고
또 한국을 넘어서 유럽, 아시아
여러 다른 나라의 바로
이러한 시민의 역할과 또 거버넌스,
협치적인 리더십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자, 다음은 발표자분들은 10분 정도에 꼭 좀 발표
시간을 맞춰주시고요
이제 순서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순서로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 담당관 소개해드리고요
시민과 함께한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겠습니다
우리 담당관님 앞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뉴미디어 담당관
서울시의 백신은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입니다
정말 성공적인 방역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시민들과 함께해왔던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에는 다섯 번의 국면이 있습니다 이 국면들을
하나씩 짚어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 메르스 위기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신속한 정보 공개,
적극적인 소통,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서도 이 원칙들은 큰 힘을 발휘합니다
1월 24일 서울시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초기 대응은 안전과 방역이 가장 우선입니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정과 같은 예방
행동 수칙과 Q &A를 신속하게 알려 나갔습니다
정보의 불확실성은 시민들의 불안을 더욱 과중시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 보고
형식의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서 발생 현황,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의료 전문가의 팩트체크를 구성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습니다
민원서비스 상담창구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전화상담창구인 120에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서
24시간 시민들에게 의심증상이나 검사절차,
이런 것들에 대해서 충분하게
상담을 응할 수 있도록 했고요
온라인 서비스인 응답소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시민들의 신고와
제안을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올 한 달 동안만 해도 총 5
,300여 건의 신고와 제안들이 들어왔습니다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확진자
현황판을 만들었습니다
발생 현황과 이동 경로, 이것들을 실시간으로 공개했고요
SNS를 이용해서도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알렸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녀갔던 장소들을 사람들이 방문하기 꺼리면서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확진자가 갔던
장소와 방역을 마친 다중이용시설을 클린존으로 지정하고
공개했습니다
클린존 안내는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감을 없앨
수 있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초기 대응이 자그리를 잡아가고 있던 2월 18일
첫 번째 위기가 닥쳤습니다
종교 집단인 신천지 예수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수천 명이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시설들이 다 불안한 마음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에도 170여개의 신천지 시설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정보는 공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각 시설들에 대해서 폐쇄 명령을 내리고
모든 시설의 주소지와 방역
현황을 온라인에 공개해서 시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2월 24일
정부에서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서울시는 심각단계 위중성과 정보 전달을 위해서
유튜브 일일보고를
서울시장이 직접 나서는 정례 브리핑으로 전환했습니다
특히 3월 2일
정례 브리핑에서는 정부보다 앞서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하며
2주간의 잠시 멈춘 캠페인을 시행했습니다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캠페인 동참에 절실했습니다
플레이 기호 대신에
포즈 기호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알려 나갔고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알리기 위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번역해서 배포해 나갔습니다
또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감성적인 사진과 메시지로 알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가수
지코의 인스타그램과 같이 연계해서 캠페인도 진행했었고요
한번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서울시 캐릭터인 해치가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를 하는 방식으로
저희들이 유튜브에 만들었던 영상입니다 보시죠
아무로지 않아 보인 게
아무 생각하기 싫어 아무대로 살릴 점씩 네,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도 같이 진행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나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노하우를 공모함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좀 더 많이 이끌도록 유도했습니다
3월 한 달간 한 40만의 정도가 노출이 됐고요
시민들의 아이디어 4
,800여 건이 접수되었습니다
그렇게 보내주신 아이디어 중에서
널리 공유할 만한 내용들은 7명의 웹툰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서 다시 재확산,
재확산했습니다 이 작업은
시민들과의 생산적인 협업을 통해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3월 8일, 드디어
서울에서도 대규모 집단감염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구로에 있는 콜센터에서 98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여기는 주변 유동인구가
일평균 50만 명이 이르는 큰 지하철역인
신돌입역이 있습니다
자칫 수도권 전역에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신속한 방역은 물론이지만
관련자 검진과 자가격리 안내가 급선무였습니다
SNS를 통해서 검진 안내를 하고
특히 이동통신사의 통신기지국을 이용해
해당 지역에 있었던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입수한 후에
일일이 문자메시지로 검사를 받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3월 11일 WHO는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장기전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이 기간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기부하고
모여서 면 마스크를 만드는 등
참여도 활발하게 늘어났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사례를
온라인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온서울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지고
혼재되는 문제점이 있어서
저희가 이것을 안전방역, 생활정보, 경제지원정책
이렇게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정보들로 정리해서 알려주는 페이지로
전면 개편했고요
그 결과 일평균 방문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해서 260 %나 증가했습니다
또한 AI로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했습니다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해외에서 들어와 자가격리가 필요한 사람들
그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서 열이 있는지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었는데요
하루에 만 명 이상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신속하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4월 5일과 4월 20일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높이고
계속 연장해 나갔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에도 장기화로 인해서 경기가 침체되고
민생경제도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지원비,
신용공급 확대,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과 같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을 마련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도 민생경제
응급상황, 숨통부터 틔워야 합니다라고 잡고
시민들이 정보를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철역과 450개의 주민센터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TV광고도 집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홈페이지에도
시민들이 자신이 어떤 정책을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끔 소득수준이나
이런 간단한 것들을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또 신청까지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페이지를 제공했습니다
4월 20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었고요
이제는 일상 속에서
코로나를 대응해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20, 30대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나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은 생명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과
함께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도
노출 포맷을 이용한 콘텐츠로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집에 있는 것을 한국말로 집콕이라고 합니다
집콕으로 무료한 시민들을 위해서 14명의 음악 파워
유튜버들이 집콕 라이브 영상 릴레이를 전개했고요
가수들도 무관중 공연을 진행하는 것들을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중계하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전시는 저희들이 320도
VR로 촬영해서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문화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서 대한민국,
서울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전선에서 헌신하신 의료진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신
시민 모두가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서울시청사,
한강의 다리들
그리고 남산타워
이런 서울 전역의 건물 조명을 푸른 빛으로
물들인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했던
여러 시설들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코로나19
대응에서도 과잉
대응이 늦장
대응보다 낫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해서 선제적이고도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신속성,
모든 정보를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개방성,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는
공감성, 이 세 가지가
모든 감염병을 이겨내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입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모아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루하고자 했습니다
그 영상 메시지를 보여드리면서 발표를 마치려고 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서울시의 의료진의 헌신과 시민들의 참여를 모아서
시민들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루하고자 했습니다
네 서울시의 백신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가 모두의 시민의 품격
지방정부의 재발견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우리 서울시의 협치적 리더십이 어떻게 선순환을 이어가며
잘 대응해 왔는가를 잘 보여주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이승훈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사무처장님의 민관협력반 운영 및 시민사회
코로나 대응 사례 발표가 있겠습니다
사무처장님 앞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반갑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간협력반의 반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이승훈이라고 합니다
저는 일상적으로는
전국의 한 33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의 상설적 연대기구인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라는 곳의 사무처장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민간협력반
운영 및 그리고 시민사회
코로나 대응 사례와 관련한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말씀드릴 부분은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첫 번째는 민간협력의 대응 사례
그리고 두 번째는
민간협력반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었는지
그리고 세 번째는 민간 협력, 코로나 이후에 민과 간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어떤 새로운 방향에 대한 말씀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자 그럼 첫 번째로 코로나19
관련한 민간
영역의 대응 사례에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을 공동체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중간 지원 조직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시민사회 단체들입니다
각각에 관한 부분들은
이후에 좀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을공동체의 운동을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을공동체에서의 코로나19
대응은 크게
한 세 가지 정도의 단계를 거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자원을 발굴하고
그리고 그 자원들을 연결하고
그리고 그 연결된 자원을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배분할지에 대한 패턴을 가지고
한 3단계 정도로 면마스크를 제작해서 배포하는 일
그리고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그리고 기타 활동으로 좀 다양하게 진행이 됩니다
면마스크와 관련한 제작
배포와 관련한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패션협동조합이라고 하는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곳을 발견해서
거기에서 기부를 받고
그리고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을 하고
그리고 그 마을 소재에 있는 시민단체들이나
중간지원조직들이 제작된 면
마스크를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적절히 배분을 하는 이런 패턴입니다
독거노인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는 자원봉사
같은 경우에도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되어서
설명은 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물품 나눔,
예를 들면 손소독제라든가 밴드, 세트
이런 것들을 나누어 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인해서
위축되어 있을 수 있는 주민들이
서로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이런 절차들을 아까
말씀드린 3단계의 절차를 거쳐서 진행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중간지원조직과
관련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지원조직이라 함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혹은 서울시 NPO지원센터
그리고 각 자치구에 있는 중간지원조직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착한 마스크 캠페인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건 뭐냐면,
KF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는 고위험군이나
혹은 험지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양보를 하고
일반인들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자고 하는 캠페인입니다
그래서 이런 캠페인들을 각 중간지원조직의 로비
같은 데에 마련을 하고
여기에서 기부를 받는 그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마스크를 캠페인 활동에 숙련된 단체
활동가들이 결합해서 분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기타 각종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캠페인의 허브 역할을 중간지원
조직들이 담당을 했었습니다
다음으로 시민사회 단체들의 활동을
사실은 시민사회
단체들 같은 경우에는
처음 겪어보는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당황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당황함 뒤에 차분하게 코로나19
사회경제적 위기대응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그리고 이 대책위원회에서는 첫 번째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경제사회적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신속하고 충분한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차별 없이 지원과
특히 취약계층들의 추가 지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코로나19 이후에 어떤 사회적,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전환을 제안하고
그리고 이걸 공론화시키고
사회적 토론을 통해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로
코로나19의 어떤
전사회적인 어려움을
연대와 협력의 정신으로 극복해 나가고
그리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논의와
그리고 교섭
이것을 함께 추진하려고 하는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웹자본은 이 대책위에서
각종 사실은
코로나19라고 하는 위기가 어떤 한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전방위적으로 어떤 위기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각 부문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관련해서 어떤 논의들이 있었고
어떤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고
또 어떤 토론회가 진행되는지를 한 곳으로
다 모아서 각 궁금함이 있는 일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들에게 배포하고
각각의 논의들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뉴스레터를 발간하는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네,
그리고 코로나19 관련해서
사회적 경제 부문에서는
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좀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전국에 59개의 사회적 경제
연대 조직들이 참여해서 사회적 경제
코로나19 대응본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해고되는 사람이 없도록
고용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네, 그 다음엔 그 다음은 인권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었는데요
법률 전문가
그룹들과 인권단체들이 서로 모여서 코로나19
인권대응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이 네트워크의 활동은
자칫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자팔찌 문제도 논란이 좀 됐었는데요
이런 전자팔찌가 가지고 있는
어떤 인권침해적 성격에 대한 성명과 기자회견을 통해서
인권 감수성이 낮아지지 않도록 하는 데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존엄한 순간으로
맞이해야 할 생을 마감할 순간에
숫자로밖에 카운팅될 수 없었던 사망자들을 위로하고
연대하는 그런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서
인권 감수성이 낮아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권 가이드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후 정부 정책에 있어서
인권과 관련한 기본적 인권이 심각하게 제한당하거나
침해당하지 않도록
그런 가이드를 만드는 그런 활동들을 진행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간협력반 활동입니다
민간협력반은 행정에 맡겨져 있지 않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을 추진하려고 했고
또 그 배경에는 전사회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재난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는
그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
추진 방향은 방역과 관련해서
시민들에게 알기 쉬운 언어로 안내하고
그리고 잠시 멈춤이 불가능한
혹은 잠시 멈춤에 어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는 그런 지역
소위 말하는
사각지대라고 하는데요 이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그리고 전환과
회복을 위한 시민사회의 협력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들을 한데 모아서
이후 이런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아카이빙 활동 또한 함께 하고 있습니다
민간협력반의 구성은 서울시의 민주주의위원회 담당자
그리고 자원봉사,
인권, 의료 등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중간지원조직 이 세 단위가 주요한 구성
단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민간협력반의 역할은 일단은 소통망을 구축을 했습니다
그리고 방역 정보를 시민사회로 확산하고
그리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역할,
그 다음에 시민협력형 방역,
자발적인 방역이죠
이런 캠페인 사례 수집,
중복적으로 계속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만
이런 것이 민간협력반의
역할이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협력반 시민사회
네트워크의 운영 내용을 잠시 말씀을 드리면
온라인을 통한 상시소통을 시도했고요
그리고 시민협력형 방역을 추진했고
그다음에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캠페인들을 아카이빙하는
역할
그리고 전환과 회복을 위한 캠페인 준비
그리고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서울시와
시민사회의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민간협력반의 운영은 시민사회 네트워크 운영 사례들인데요
방역 및 정책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간협력 간담회
그리고 정책 수렴을 했고
그 다음에 온서울
캠페인이라는 사이트 및 뉴스레터를 발간해서
다양한 소식들이 계속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카이빙은 지속적으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좀 넘어가도록 자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이제 마지막인데요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과
관련한 말씀을 조금 드리고자 합니다
태안기름 유출 사고,
그리고 세월호 참사,
그리고 IMF 시기의 근무 후기 운동 및 실업 극복
국민운동, 그리고 현재의 코로나 위기,
이런 어떤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민간 영역에서는 자발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있어서
이런 민간의 활동은 대응의 한 축으로서
이미 행정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염병을 비롯한 재난은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있고
행정 차원에서도
민간의 활동에 협력하기 위한 예산과
권한을 배분하기 위한
어떤 제도적 논의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은
그래서 결국은 재난이 주기적으로 찾아온다는 가정 하에
민간 또한 반드시 결합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활동에 지원할 수 있는 예산들이
미리 고민되어 있지 않으면 재난 시기에 다시 당황하고
다시 틀을 짜야 하는 이런 번거로움과 위태로움을
이번 기회에 행정과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아서 잘 준비해
봤으면 한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제가 받은 인상을 요약해보자면,
다양성의 창의성,
creativity IN
diversity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다양한 역할을 시민과 시민사회가 담당하고 있네요
그 안에는 굉장히 창의성이 여기저기서
꿈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풀뿌리 차원에서 면 마스크를 만들기도 하고
정부의 손이
잘 닿지 않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가지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감시사회와 프라이버시 문제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옹호활동을 하는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도 보이고
또 여러 단체들과 함께 시민사회
스스로의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서 또 대책을 세웁니다
이런 것들이 다 아우러져서
다양성의 창의성을 보여주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우리 공릉동
정말 동네로 한번 가보죠 가장 풀뿌리 차원
공릉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거기서 꿈 마을
여행단을 이끄시는 함순교 대표님을 모시고
지역 현장 코로나 사례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앞으로 이동해 주시죠 안녕하세요
저는 노원구 공릉동 꿈
마을 공동체 꿈 마을 여행단 대표
함순교입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개학이 미뤄지자
동네 학교에 있는 교육복지사가
공릉청소년센터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급식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는데
그 친구들에게 정심을 지원하고 싶다는 것이었죠
공릉동 꽃마을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을 돕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징금다리
기금으로 모아뒀던 돈을 집행하기로 한 것이지요
또한 자원활동단체인 든든한 이웃은 자원재활용으로
가게를 운영하면서
모아뒀던 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교육복지사는 도시락을 주문해서
학생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마을 기금을 운영하는 데는 영수증이나
어떤 자료를 원하지 않습니다
꽃마을에서 지엄까지 쌓아왔던 신뢰의 힘이
위기상황에서 작동하는 것이지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우리 교민들이 전세기로 입국했습니다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 등으로 임시 거처를 정했지요
공포를 느낀 우리
주민들은 교민들을 부담스러워 했고 이 모습은
미디어를 통해서 전국에 전송되었습니다
그때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서울오래원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대요
서울오래원이 환자 지정병원이래요
이런 말을 들으면서
공릉동 사람들 역시
코로나19가 가까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 움츠려들었습니다
한편으로 오류진들은 얼마나 고생을 할까
그들을 응원하자 라는 분위기가 공동체에 퍼졌습니다
청소년 휴 카페
꽃다방 자원 활동가들과 SNS를 통해
노원구의 공동체 공간
활동가들이 서울오려원에 있는
오려진들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모아뒀던
작은 돈을 털어보기로 한 거죠
간식과 음료수를 사서
서울오려원을 방문하여
오려진과 자원활동가들을 응원했습니다
공릉동에는 다음복지관이 있습니다
다음복지관은 공릉동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다운복지관도 문을 닫았고
그룹홈 식구들도 외출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 마침 처음
마스크를 만들어 팔던
마디상의 작가가 수익을 나누고 싶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룹홈 식구들에게 마스크와 간식,
생활용품을 보내자
협동조합 식구들인 마디상회와 반디상회,
마을과 마디가 힘을 합쳤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마스크도 같이 보태어졌지요
또한 우리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동네 약국에서도 더 이상 마스크 구하기가 힘들어졌을 때
노원구에서 마스크
의병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착한 바느질이란 이름으로
바느질 교육을 담당하는 이웃들과
마디상회와 재봉틀을 잘 하시는 분들이 한
걸음에 달려가서 마스크 의병단원이 되었습니다
20일 동안 3만 5천 장의 마스크를 만들어서
치약계층과 의료진들에게 보내졌습니다
공릉동 꽃마을에는 윤동주
시인이 모든 죽음과
다른 것을 사랑하자는 시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시인 윤동주를 강의하시는 김은교 교수님과
공릉동의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들이 함께 십시일반 연탄
나눔 봉사를 4년째 하고 있습니다
봉사단체들이 적은 2월에 거의 참여하게 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취소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공릉동 꿈마을
사람들은 기금을 마련하여 연탄 2천장을 샀고
연탄 나눔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여 서로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에서 확산되어
전국이 비상일 때 이 상황을 지키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컸습니다
마스크 의병단과 의료진들에게 보내지는 응원을 보면서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힘을 보탤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자치에는 마을 곳곳을 방역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금을 보내드렸습니다
협동조합에서는 마스크
의병단들에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내고
작지만 성금을 보내드렸습니다
또한 노원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그리고 공유주방 활동가들은 노흥구 보건소와 백병원,
얼지병원에서
선별진로소에 계시는 분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서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셨다고 해서
많이 많이 쓰였습니다
공릉동 꿈마을공동체는 9년 동안
이어온 마을회의가 있습니다
2016년 세월호 사건 때에도 메르스가 유행할 때에도
미세먼지와 항사가 뒤덮였을 때에도
한 번도 쉬지 않고 이어온 회의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마을 어린이 잔치를 함께 준비하고
공동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같이 언언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1월달
회의 이후 모두 다 집에 머물 수밖에 없었죠
마을 활동가들이 운영하는 마을 카페
다락도 꽃다방도 문을 닫았습니다
이웃들끼리 카톡으로
서로 소통한다는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잠시 주춤했던 사흘
말에 각 단체들의 대표들이 모였습니다
10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5월달
와글와글 어린이 잔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의논했습니다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미안하지만
쉬었다 가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공릉동에는 안마을이라는 마을 미디어가 있습니다
안마을 신문에 의미 있고 재밌는 기사를 실어보자
청소년 문화정보센터가 리모델링 후 재개관한다는 소식과
반디상해가 경춘선 공원에 있는 협계열차로
이사한다는 이야기와 김재천
시인이 공롱동이라는 시집을 냈다는 기사를 실었죠
그리고 안마을신문에 오려진들을 응원하는 릴레이
광고도 실었습니다 함께할 사람들
카톡방에 댓글 달기도 했죠
우리 마을 공릉동은 이렇게 코로나19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상을 빼앗긴 공릉동 사람들은 경춘선 숲길을 걸으면서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을 보며 위로받고 있습니다
꽃의 이름을 물어보고 이름표를 달아주고
꽃 이름을 불러줍니다
우리 마을 앞에 있는 공원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는 더 어려운 이웃들이 힘들어집니다
평온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은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지만
함께 하다 보니 사람다운 사람 구실을 합니다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군가 나에게 믿음을 준다면
그 어려운 상황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그 꽃사진을 보는데
꽃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발표에서 꽃 향기를 맡았습니다
공릉동이 인구가 몇만 명쯤 되죠?
지금 공릉동은 4만 5천 정도 됩니다
혹시 모르실까봐 동이라 하면 빌리지인데
한 4만 명, 5만 명
그 수준의 지역에서
이러한 많은 정말 아름다운 일들이 꿈틀거리고 있죠
네 맞습니다 같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제
우리 한번 해외 경험으로
해외 경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을 모셨는데
먼저 우리 호안 시몬에스 유럽 YMCA 연맹 사무총장님
모시고 유럽
시민사회 코로나 대응 사례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스페인에서 인사드립니다
유럽의 YMCA 연맹을 대표하여서 인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코로나19 영향과 대응에 있어서
유럽의 시민 여러분께
다음 내용 설명을 드리도록 할 텐데요
유럽의 현황에 대해서
즉 코로나의 여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해당 팬데믹에 대해서 공공 부분의 대응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의 대응을 말씀을 드린 다음에 권고사항,
제안사항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에서도 시민사회의 대응이 처음부터 있었는데요
YMCA도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경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의 데이터를 말씀드릴 텐데요
이틀 전 데이터입니다
유럽에서의 코로나 사태가 미친 영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00만 건 이상의 누적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16만 4천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태리나 등과 같은 국가에서
특히나 영향을 많이 받았고요
그 다음에 스페인도 큰 타격을 입었으며
독일과 프랑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영국도 안타깝게도 예외가 아니었으며
동유럽 국가들도 코로나 사태의 여파를 느끼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스칸데비아나에 비해 국가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2차 세계대전과 비교를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번 세대에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겪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실
경제적인 위기를 경험하였고 이 경제 위기가 유럽
국가들의 경제에 그리고 재정적인 위기를 가져왔고요
그 다음에 2015년도에도 EU가 확대가 되었고
그러면서 이주민들이 유럽 대륙에 들어왔습니다
코로나 사태도 저희들의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12년 동안
여러 가지 경제적인 위기 상황과 또 이주자들의 증가,
질병 등에 대해서
시민사회 및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대응을 하려고 하는데요
유럽의 공공 부분의 경우에는
유럽연합이 대응을 하려고 합니다
27개의 회원국이 있는데
비유럽연합 국가들에게까지 EU는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에서는
코로나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고요
예를 들어서 비필수적인 여행의 제한이 있었다든가
또 여러 가지 지침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
조직들도 비필수적인
여행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 보호 장비들,
보호 장고들에 대한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공공 부분은 노력을 하였으며
의료 장비들에 대해서도
유럽 대륙에서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공공 부분은 노력을 하였으며
그리고 연구와
치료를 위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각각의 세부 항목에 대해서는 슬라이드에 있기 때문에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자료는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회사들과 경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는데요
그래서 회원국들을 위해서 지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다음에 이와 같은 보건
위기라고 하는 것은
경제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요
지금 이는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측면,
특히나 남부 지역의 유럽 국가들인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과 같은 국가들이 특히나 타격을 입었는데
이들 국가들의 경우에는
관광 산업이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관광 산업이 현재 고위험에 있는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유럽의 연대 기금이 활용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연대 활동을 위해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졌는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 활동에 대해서도
유럽연합 차원에서의 지원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좀 덜
타격을 받았던 국가들이 더 큰 타격을 입고
예를 들어 이태리와 같은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억 유로의 대응
패키지에 대해서 마련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기관들이 캠페인들을 만들어서
유럽인들이 COVID
-19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내용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기관들이
기관들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와 정보는
이런 웹사이트를 통해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시민사회에 그렇다면 이 사회분야에서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한국의 사례들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저희 접근과도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의 이러한 경험에 대해서 공유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
,900만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스태프가 시민사회단체들에 있어서 참여를 하였고
사실 저희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를 보면 정부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문화라든가 환경, 종교 이런 부분도 있고요
그 다음에 또 사회 섹터로는 교육이라든가
보건 등등의 서비스 부분이 있습니다
시민사회 단체들이 어떤 활동을 보였는지,
어떤 대응을 보였는지에 대한 요약표입니다
정말 3월부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어서 20개의 플랫폼들이 있는데
이런 플랫폼들이 활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플랫폼들이 대부분의 분야를 다루고 있고요
예를 들어서 Youth Forum이라든가
시민 포럼, 그 다음에
YMCA도 이 Youth
Forum의 굉장히 중요한 멤버이고요
그 다음에 솔리달,
볼론티어 유럽 등과 같은 여러 플랫폼이 있습니다
유럽의 재단센터도 있고
학생포럼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장애인 포럼,
그 다음에 유럽 교회들의 컨퍼런스, 그리고 문화활동 유럽,
그리고 유럽 시민행동서비스 등도 있습니다
그리고 빅6 유트 조직들이 있는데
YMCA, YWCA,
걸스카우트, 적십자, 유럽 차원에서도 협력을 하지만
또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실제
이런 조직들이
유럽에서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을 하고
또 저희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웨비나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제안들을 드릴 수 있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시민사회 단체들을 통해서
어떤 지금까지의 제안들이 나왔는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희가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을 장려해야 됩니다
특히나 지금 경제
위기를 유례 없는 경제 위기를 지금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포용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회 섹터를 자원과 도구
그리고 네트워크 공간을 통해서 강화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3RD 섹터가 이 위기를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인권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우리가 하는 대응
조치들 및 프로그램들이 잘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포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며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공공과 기업,
사회단체들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사실
이런 협력을 도모함에 있어서
굉장히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봤을 때 이 세 기관들이 함께 해야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유럽이라는
큰 지역의 대응의 어떤 흐름을 설명을 해 주신 거죠
굉장히 넓은 지역의 다양한 어떠한 퍼블릭
섹터와 시빌 소사이티의 대응이 있었을 겁니다
여러 곳에서 여러 가지 움직임이 있는 것을
우리가 이렇게 느낄 수는 있었는데요
우리 후한 시모네스 선생님께
나중에 제가 질문을 드릴 텐데요
지금 미리 말씀드릴 테니까 좀 생각을 하셨다가
나중에 좀 말씀해 주세요
유럽의 큰 지역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그로부터 또 여러 교훈을 얻으셨을 겁니다
우리 또 한국,
우리 서울시의 대응에
어떠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한국과 서울이 배울 수 있는 게 있다면
조금 알려주시고요
반대로 한국과 서울이
유럽의 대응에 동참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은 혹시 없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양쪽으로 우리가 서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싶은데요
그것에 대해서
한번 나중에 토이 시간에 좀 저희에게 말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아시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태평양 YMCA 연맹 남부원 사무총장님
아시아의 경험
좀 나눠주십시오 진행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홍콩에서 저는 아시아에서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어떠한 문제들이 있고
또 시민사회가 어떻게
코로나19에 대처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총 세 가지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입니다
그리고 기타
다른 NGO들이 어떠한 인도주의적인 대처를 했는지
그리고 NGO가 어떠한 부문에 주력을 하고 있고
또 어떠한 어젠다를
저희가 확인을 할 수 있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12월에 중국에서 시작을 했고요
그러면서 주변국으로 확산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대부분의 국가들의 경우는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국가들이 다양한 주체들을 취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아시아 같은 경우는 경제,
사회, 정치의 개발 속도가 조금씩 다 다릅니다
그리고 아시아의 경제,
사회, 정치의 개발 속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마다 시민사회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황이 다르고 또 현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YMCA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다른 NGO에서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에서의 국가의 문화와 문화의 차이점을
코로나19 팬데믹은 다양한 측면에서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경제, 사회,
정치적으로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경제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더 취약한 계층
그리고 빈곤층이
가장 기본적인 필수품에 대해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기반의 NGO들과 YMCA가
이렇게 시급한 상황에 대처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나 팬데믹에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취약층
그리고 소외계층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이 봉쇄령이 내려지고 나서
인도에서 YMCA가 식량 식품을 제공을 해주었고요
특히 소외계층
천 가구에게 이렇게 식품을 제공을 했습니다
필리핀도 마찬가지로
이런 안전 마스크라든지 기타 다른 용품들을 제공을 했고
또 구호물품을 지급을 했고
스리랑카에서도 마찬가지로 뿐만 아니라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가 갈 수 있도록 했고
미얀마 YMCA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을 하고
그리고 위생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아주고
계시는 고객들에게 마스크를 공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같은 경우는 계속해서
방역을 꼼꼼하게 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 확산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YMCA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코로나19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실직자들의 인권을 보유하고
그리고 평등한 권리를 부여하고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가장 기본권에 대한 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취약계층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YMC에도 이러한 뜻에 동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400곳의 NGO가 같이
이런 이 외에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재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취약한 국가에서 가령 독재주의라든지
아니면 군사정권의 경우
팬데믹, 코로나19 대처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정치적 지지율을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
2020년 5월
1일에 남아시아 CSO에서 공동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300개 이상의 NGO들이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가
코로나19에 대한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대처
그리고 회복에 있어서 인권의 원칙을 지키고
또 투명성을 보장을 하고
이뿐만 아니라 노인계층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그리고 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을 하고
이뿐만 아니라 이런 다양한 근로자들
이민 근로자들과 가족들을 보호하고 여성과 또 여학생들
자자주의와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을 보장하고
그리고 기타 자른 야생동물의 소비와 불법
밀매에 대해서도 금지하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300개 이상의 NGO들이 함께 모여서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얘기를 했습니다
코로나19의 대처함에 있어서 우리는 불평등,
시민권, 여성의 권리와 성에 대한 정의를 보장해야 되고
또 기후와 환경의 정의를 보장해야 되며
그리고 다시 회복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도입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봉쇄령이 내려지거나
아니면 통금 시간이 내려진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 정의와 평등
그리고 책임을 지라고 많은 시민들이 목소리를 높여
특히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아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지가 작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아시아
그리고 다른 지역의 NGO
그리고 CSO들이 연재를 해서
상호 지원을 해줘야 됩니다
그래서 팬데믹에 함께 대처를 해야 되고
또 코로나19 이후에 보다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됩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이미 취약한
다양한 사회적인 구조들이 그 취약성이 더욱더
심각하게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아시아
내 시민사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어젠다를 가장 중요한 어젠다,
핵심 어젠다로 구축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코로나19
이후에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국가 내, 그리고
국가 간의 사회가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사회적으로 보장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지금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해야 하고
또 공공재를 비사유화하고
여기에는 가령
의료 시스템이라든지 교육 등이 포함이 됩니다
그리고 다자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또 공공재해가 필요합니다
시민사회의 영역을 강화해야 하고
민주적이고 책임을 지는 거버넌스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포용적인 사회를 구축하고
민족 간의 분쟁을 극복하고
이뿐만 아니라 인종 간의 여러 가지 긴장 상황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문제점들을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다 같이 대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표현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오히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지금 잘못되어 있는 우리의 여러 가지 구조
또 여러 가지 상황
또 근본적인 문제들을 시정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에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부원 총장님께도 마지막에 좀 더 구체적으로
한국의 시민사회, 서울시가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지
조금 더 구체적인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연세대학교 이태동 교수님 모시겠습니다
그 학계도 시민사회입니다
우리 전문가이신 이태동 교수님
발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시민주도 재난 극복
진화적 회복탄력성을 발표하게 된 연세대학교
이태동 교수입니다
우주청이라는 온라인
동네민주주의 플랫폼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코로나 대응은 모범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들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첫번째로 정부가 상당히 투명하게 일을 처리했다는 것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의 헌신과 역량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또 무엇보다
정보통신기술들을 아주
스마트하게 사용했다는 점들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이 시민들이
지방정부와 함께 협조하지 않았다면 이 COVID
-19에 대응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과연 시민 주도의 문제 해결이란 무엇인가
라는 그 개념을 한번 얘기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라스웰이라는 정치학자가 정치를 Who
gets what, when
and how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즉 정치란 것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언제 배분하고
또 가지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틀에 의해서 시민 주도의 재난대응을 정의를 하자면
Who라는 퀘스션, 누가 주체냐 라고 했을 때
결국은 많은 시민들이 주체입니다
그렇지만 시민들만 주체가 아닙니다
시민들이 정부와
전문가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결할 것일까요?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요
그리고 이 참여의 과정에서 온라인과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대응들이 언제 일어나는가?
물론 재난이 발생했을 때뿐만 아니고
재난 이후에도
일상적으로 시민들이 참여해서 대응해야 합니다
왜 이런 대응들이 필요하냐면
결국은 재난은 시민의 참여 없이는 절대 극복할 수 없고
또 극복한 후에 과연 어떤 식으로
우리가 탄력적인 회복탄력적인 사회를 만드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서서 많은 사례들을 발표를 했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게만 말씀을 드리면
시민 참여는 너무나 중요했습니다
우선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
또 이것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또 많은 자원봉사들이 있었고요 많은 참여들이 있었고
나눔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민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함께 많은
그런 일들에 동참하고 협조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고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또 참여하고
헌신해 준 분들에게
덕분에 라는 캠페인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참여들이 상당히 스마트하게
상당히 현명하게 벌어졌는데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ICT 기술들을 이용해서
마스크가 얼마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또 그것들을 어떻게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되는지
또 동선들은 확진자들의 동선은 어떤지
그래서 그걸 어떻게 피해야 되는지를
우리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하는
그런 아주 스마트한 언택트
리스폰스를 보였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물론 개인정보 보호라든지
여러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한
여러 논의들도 진행을 했었고요
이런 것들을 쭉 우리들이 살펴봤는데요
저는 조금 더 이론적이고 또 우리나라의 사례뿐만 아니고
다른 사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론적인 틀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 이론적인 틀은 Evolutionary
Resilience
즉 진화적인 회복 탄력성이라고 이름을 붙이겠습니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것은요
결국 공을 누르면 다시 돌아가잖아요
즉 공을 누르는 것 같이
이렇게 외부에서 다른 압력이나 재난이 왔을 때
그것이 어떤 경우에는 스프링 백 레질리언스
그냥 원상 회복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상 회복도 못하고
어그레베이트 악화되기도 하고요
그러나 이 진화적인 회복
탄력성이란 것은 결국 그 외부의 그 압력들
아니면 재난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나은 더 지속가능한 사회가 무엇인지로
계속해서 진화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을 진화적 회복력이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3R, 세 가지 단계가 있는데요
첫 번째, Recognition, 인식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준비,
Readiness, 준비를 해야 됩니다
세 번째, Response, 대응을 해야 됩니다
요거를 조금 더 살펴보자면 이 인식이라는 것은 과연
그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그리고 무엇이
위험인가에 대한 인식의 그런 인식들을 해야 되는 겁니다
시민들과 정책
결정자들이 이 대응, 위기 대응이 얼만큼 중요하고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야 되고요
또 그 위기가 무엇이고
그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도 알아야 됩니다
이것이 recognition
즉 인식의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준비의 단계입니다
준비의 단계는 견고성,
그리고 자원 활용성, redundancy,
그리고 중첩성이라는 이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시스템이
얼마만큼 준비가 돼 있고
또 견고한가,
그리고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직과 예산들이 사용될 수 있고
또 에듀케이션을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또 한 가지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에 준비를 해야 됩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서 대응을 하는데요
대응은 신속한 대응과 거버넌스
그리고 회복이라는 그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신속한 대응에 있어서는 이 거버넌스 시스템
우리가 시민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그리고 지방정부
그리고 중앙정부가 함께
거버넌스를 만들어서
대응을 해야 됩니다 이 대응에 있어서는 장단기
매뉴얼들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요
리커버리 단계입니다
리커버리 단계 회복의 단계에서 우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복귀를 하면서
과연 원인과 결과가 무엇이란지를 잘 봐야 됩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그럼 우리 앞으로 이러한 위기들을 대응할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
더 지속가능한 사회란
것은 무엇인가를 서로 함께 그려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틀로 한국
그리고 서울의 COVID -19 대응들을 보면
상당히 Evolutionary Resilience
즉 진화적 회복력의 개념에
적합한 대응들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위기 대응의 중요성
그리고 위험성에 대해서 인식했고
또 그것들의 방안들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그냥 나눈 것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실천을 해왔고요
그래서 그런 인식들을 바탕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견고하게 우리 메르스 사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견고성들을 늘려왔고
아까 많은 발표회사 들으셨다시피
예산과 조직들을 활용해서 위기에 대응해 왔습니다
또한 ICT 기술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시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했고
매뉴얼들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회복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면 감사의 마음일 겁니다
아직 끝나진 않았지만
아직 꺼진 불도 다시 봐야 되는 그런 상황이긴 합니다만
꺼진 바이러스를 다시 봐야겠죠
언제 꺼지나 우선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하고
그 이후에 앞으로 우리가 정말로
더 많이 해야 될 부분들은 포스트 코비드 나인틴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사회의 모습인
무엇인가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몇 가지 해야 될 것들이 있는데요
결국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온라인, 화이트,
백서 같은 것들을 만드는 이 회의도
아주 좋은 기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회의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들
그리고 많은 경험들이 아이코이브가 돼서
서로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과 공유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서 많이 말씀하셨듯이
취약계층에 대한 그런 논의들
그리고 이런 거버넌스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그리고 지금 경제 위기
그리고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뉴딜,
그린 뉴딜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이 참여해서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고
또 어떻게 더 지속가능한 사회 모델을 만들어야 되는지
또 바뀐 뉴노멀이라고 생각되는 이 시대의 새로운 문화는
무엇이고
또 바람직한 문화들은 무엇인지를 잘 고민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 이태동 교수님 역시 이렇게 개념화를 통해서
우리가 이 복잡하고
다양한 우리의 노력들을 어떻게 유용화하고
어떻게 정리해서 어떤 질문들을 던지고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를 생각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을 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드리고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추가적으로 논의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그 두 분 해외에 계신
우리 두 총장님들께는 질문을 드렸고요
말씀 나중에 해주시고 한 분씩 제가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이종선 뉴미디어 담당관님
아까 잠시 멈춘 캠페인
그중에 사회적 거리
두기 아이디어
시민 공모에 굉장히 관심이 갑니다 이 중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한 4
,800여 건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제가 제일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사람들
그래서 부모님과 아이가 항상 집에만 있다 보니까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을 좀 더 재밌게
그래서 이 상황을 좀 더 재밌게
이겨내겠다라는 걸로 해서
초등학생이 자기의 생활수칙을 적은 것을 보내줬어요
근데 그게 너무나 너무 재미있고
와닿아서 제가 갖고 나왔는데
잠깐만요 이거 혹시 비춰줄 수 있나요?
이거 보이시나요?
영문 보이시나요?
네, 보시는 것처럼 보면
초등학생이 엄마가 주는 대로 먹기 유튜브를 끄라고 하면
방장 끄기 사용한 물건은 즉시 제재로 갖다
놓기 한 번 말하면 바로 움직이기
또 엄마한테 쓸데없이 말
거지 않는 기 이 상황을 어길 때는
한국말로 코로나가 코로 뭐가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어기면 코에서 뭐가 나올 거다
그러니까 꼭 말 잘 지키고 집에 잘 있어라
이런 상황들을 가지고서
재밌게 이런 얘기들을 보내주더라고요
피가 코로 나온다
감사합니다 아주 정말 초등학생 흥미로운 아이디어네요
우리 또 공흥동
우리 대표님이 지금 벌써 많은 일을 하셨는데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일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공흥동 창원에서 또 어떤 일을 꿈꾸고
계시죠? 말씀해 주시죠
저희 공농동의 많은 단체들이 코로나19
이후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마을여행단 대표인 제가 다 알 수는 없고요
자그나마 저희 마을여행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을
코로나19 이후에 변화가 클 것이라 생각해서
마을여행은 직접적인 해설보다는
비대면 마을 안내로 전환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노원환경재단과 협업하여 공롱동 경준선
숲길과 불빛정원의 생태와 공롱동
스토리를 엮어서 여행
애플리케이션 해설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여러분 이게 인구 한 4만 명 정도의 한 동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입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그 다음에 우리 이승훈 사무총장님
다양한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우리 연대활동 중에서
가장 그래도 잘 개선이 이루어진 사례 하나,
그 다음에 가장 또 시급히 개선되어야 되는 것
하나, 이 정도 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실은 가장 잘 반영이 된 사업을 하나,
정책을 하나
꼽으라고 하는 것도 사실 굉장히 어려운 거고요
연대기구를 구성하면서
연대기구에서
정부의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정부 정책
기조에 많이 반영이 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이 부분은 굉장히 환영을 하는 바 있고요
그런데 이제 코로나19 위기라고
하는 것이 일정기관 계속 지속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이
상황들이 진행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정부 또한 아마 새로운 정책들을 계속 내놔야 할 그래서
이건 한 번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사실 잘 반영된 사례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 것 같고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초기에는 어쨌든 이 위기
상황이 너무 급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인권과 관련한 부분에 있어서의 정부
대응에 대한 감수성이 굉장히 낮았어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죠
왜냐하면 방역을 막아내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기 때문에
근데 이제 인권단체들이나 이런 데서
이런 것들은 너무 인권침해적인
반인권적인 요소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수정하시오라고
제안을 하고 요구를 했을 때
지금은 정부든 지자체든
인권감수성과 관련한 부분들을 많이 고려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도 사실 마찬가지인데요
이게 사회경제적 위기가 상당히 장기화될 조짐이 아니고
이건 거의 확실화되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발표들도 그렇고
그래서 시급하다기보다 장기적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이라든가
혹은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소자영업자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금 각종 재난성 현금지원들이 나가고 있는데요
문제는 뭐냐면
지금 당장 이들이 죽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이 다시 사회로
안전하게 연결되는 순간까지 잘 버틸 수 있도록
정책을 짜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지체 없이 충분하게
그리고 평등하게
그래서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그 현금평
지원금들을 잘 계획하는 것이
시급이라기보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희가 시민의 품격 시민사회 품격 얘기를 했는데
아까 말씀하신 인권의 문제,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점들까지
우리가 다 아우를 수 있어야만 진정한
품격 있는 시민적 대응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좀 더 장례를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가 예산지원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되고
왜냐하면 시민사회의 이런 움직임이 다 공익적이고
공공재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좀 하고요
이태동 교수님 잘 그 개념 정리해 주셨는데요
여러 가지 궁금한 게 많이 떠올랐어요
그런데 아까 말한 3R이네요
그중에서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 정도
이렇게 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신다면
예를 들어서 어떤 게 있을까요?
우선 진화적 회복력
그래서 Evolutionary
Resilience에서 중요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대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Recovery
즉, 회복해서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드는가를 논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많은 캠페인들이 있었잖아요
잠시 멈춘 캠페인도 있고, 덕분에 캠페인도 있고,
앞으로 캠페인 같은 걸 한번 제안해보고 싶은데요
과연 이런 코로나가 뉴노멀이 되고
우리 삶에 너무나 크게 영향을 끼친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어떤 식으로 더 지속 가능한
그런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됩니다
여기서 시민사회의 영향이 정말로 중요하고
영향도 되게 중요한데요
결국 상향식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라든지
지금 너무 힘들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 위기가
기회가 돼서 어떤 식으로
과연 우리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들, 아이디어들, 논의들
그것이 시민들만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 중앙정부,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해서
그 더 나은 사회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 부분이 이제는 우리의 역량들을 또 집중해야 되는
그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자
이제 우리 두 사무총장님께 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호안 시머네스 사무총장님
한국의 사례
한국의 여러 노력 정책 이런 것들을 들으셨는데
한번 유럽과 비교해서 우리에게 해주실 말씀
우리가 또 어떻게
유럽에 같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것들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유럽의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것들과
한국에서 배웠던 것을 보면
저희는 상호의존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연대가 없다면
우리는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럽연합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팬데믹은 예상할 수는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보건체계에 투자를 하고
위생체계 사전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한국의 경험을 보면
아주 처음부터
아주 굳건한 프로토콜들을 준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성공의 열쇠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시민사회와 정부 간의 협력이 있었던 듯 합니다
시민사회에서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업계
그리고 보건단체들
그리고 NGO,
교회 등도 정부와 함께 협력을 해야 되고요
정부로부터도 지원을 받아야겠지만
아울러서 함께 정부를 도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유럽이
한국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보게 되면
한국의 초기 대응을 보았을 때에
저희들이 많은 귀감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굉장히 발빠른 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발빠르게 대응을 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이 제한이 될 수 있었고요
그다음에 검사를 빠르게 하고
이를 위한 프로토콜들이 준비가 되었고
민간 그리고 공공의 협력이 있었다는 것이 정말
저희가 배울만한 귀감이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이러한 경험들이 유럽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 남부원 총장님,
아시아 연도에 우리가 어떻게 동참할 수 있을까요?
네, 지금 들으신 것처럼 유럽과 아시아의 지금
전반적인 상황이 꽤 다릅니다
발표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아시아의 시민사회는 두 가지 특성을 지닙니다
하나는 일단 시민사회의 영역이 줄고 있다는 것
그리고 민주주의 자체가 지금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것
이렇게 두 가지 특징으로 대표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적
그리고 지역 차원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민사회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같은 경우
워낙에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사회에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대도시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이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파트너 도시들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가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러한 장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제안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일방적인 정부
주도적 경향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위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국정 운영의 방식을 거버넌스라고 합니다
다양한 사회 전반의 문제에서 거버넌스가 강화되어
시민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이 결실이 맺어 시민의 시민에 의한
그리고 시민을 위한
사회로의 소중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시민참여 분야
분과회의를 마치면서
3일차 일정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목록 담기
* 영상을 미리 담은 후에 추천목록을 만들어 보세요.
□ 이 세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빛난 시민 활동을 알림으로써 따뜻한 공동체의 밑거름이 되는 ‘시민력’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재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 등 국내 시민사회 전문가?활동가들이 시민 주도로 이뤄진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유럽?아시아태평양 YMCA 사무총장도 화상으로 참여해 유럽?아시아 시민사회의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 시민소통 담당 공무원도 신속한 정보공개 등 서울시 S방역 노하우를 발표한다.
? ○ 발표1 : 이종선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이 ‘시민과 함께한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사례’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주요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며 시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 ○ 발표2 : 이승훈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사무처장?민관협력반 공동반장이 ‘민관협력반 운영 및 시민사회 코로나19 대응 사례’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민관협력반’을 설치했다. 민관협력반 주도로 시민사회와의 협력사업 및 ‘온서울 캠페인’을 운영했다.
? ○ 발표3 : 함순교 공릉동 꿈마을여행단 대표가 ‘코로나19와 공동체 재발견 : 공릉동 꿈마을공동체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이뤄진 면마스크 제작?기부, 의료진 응원 나눔, 개학연기에 따른 결식청소년 급식 지원 등의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 발표4?5 : 후안 시모에스(Juan Simoes Iglesias) 유럽YMCA연맹 사무총장과 남부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사무총장이 화상으로 참여한다. 유럽?아시아 지역 시민사회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관련 쟁점들에 대해 소개한다.
? ○ 발표6 : 이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시민주도 재난극복 : 진화적 회복탄력성’ 주제로 발표한다. 이러한 시민 주도의 재난 극복 경험은 ‘진화적 회복탄력성’을 발생시켜 우리사회를 더 건강하고 발전된 사회로 재구성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함을 강조한다.
? ○ 발표 후에는 좌장 주재로 대담이 진행되며,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