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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분야
[다시보기] 기후·환경 분야 | 기후위기가 촉발한 코로나, 그 이후 사회 대전환 고찰 | 새뮤얼 보울스 센터장 |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 CAC 2020
2020-06-03
09:30~11:10
다목적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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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기] 기후·환경 분야 | 기후위기가 촉발한 코로나, 그 이후 사회 대전환 고찰 | 새뮤얼 보울스 센터장 |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 CAC 2020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오늘 세션의 사회를 맡은 윤희정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날 기후
환경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리고 또 이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를 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논의를 할 것입니다
오늘 기후환경세션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먼저 1부에서는 세미얼 보일스 교수님,
최재천 교수님,
서울시 박원순 시장님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본 행사는 서울시의 영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시청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재천 교수님,
이화여대 자연과학부 석조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또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님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님 나오셨습니다
오랫동안 환경운동가로 활동해 오셨죠
그리고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님 나와 계십니다
이번 CAC 글로벌 서밋을 주관하고
계신 박원순 시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을 모실 수 있게 되어서
참 영광입니다
세미야 보울스 교수님이신데요
행동경제학 세계 최고 권위자이시며
또한 도덕경제학의 저자이시기도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보호수 교수님
오늘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사례 발표
진행하기 전에
오늘 이 자리를 위한 축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코로나19
전쟁에 대처하는 시민들에게 정말 기쁜 기쁨을 드립니다
전쟁의 앞서,
전 세계의 의료업자들에게도
가장 큰 감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또한, 전 세계의 의료업자들에게도 박원순
서울시장의 박원순 박원
may BE one OF the
nature'S responses TO the man -made
climate crisis
Multiple researches have shown
that there IS A clear
relationship between
the worsening OF
the environment
and the outbreak OF viral
diseases such AS COVID -19
The global outbreak OF this
pandemic IS A wake -UP call
우리의 경제 성장에 대해
경제 성장에 대해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성장에 대한 경제
성장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해야 합니다
한국은 이미 세계에서 대단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통해 세계에 좋은 예를 지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대단한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통해 트레이싱,
그리고 치료입니다
한국은 또 다른 모델을 사용하여
한국의 그린 뉴질랜드 계획을 활용하여
다른 모델을 설정할 것이라고 바랍니다
여러분, 이 코로나19의 넓은 계획과 환경
crises는
전 세계의 노력을 함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일을 할 것입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더욱 강력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서쪽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더 큰 노력을 할 것입니다 이 기술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기술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행과 연결하는 시기에는,
기술과 기술을 제공하는 국가들에게, With that,
dear distinguished
participants,
I look
forward
TO hearing many eye -opening
ways ON how TO align
life IN A post
-COVID era with climate
action Let US
gather wisdom
TO build
A new and sustainable
way OF life for the present
and the future Let US work
together TO make this world
better
네, 오늘 축사의 주인공은 바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님이셨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네, 그러면
이제 이어서 세멸
볼스 교수님을 모시고 말씀을 청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기후변화,
그리고 도덕, 경제 주제로 말씀을 해 주실 계획이신데요
준비되셨습니까? 말씀 시작해 주십시오
네, 소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역시 박원순 시장님에게 감사부터 올립니다
이렇게 서울 시민 또 한국 시민 여러분들
굉장히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고 계시는데요
그간 모든 노력 감사드립니다
저는 도덕경제학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지금 15세기 끔찍한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대의 대형 벽화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면 오른쪽 위쪽에서 손을 씻고 있는 모습도 나오고
있죠
손을 꼭 씻어야 되는데요
이런 속에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또 내리티브, 서사,
버네큘럴, 일상화 이런 이야기를 를 말씀을 드릴 겁니다
내레티브 라는 것은 스토리텔링 이죠 뉴딜 이제 대공황
2차 세계대전 직후에 하나의 스토리가 펼쳐졌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고
왜 일어나는가 에 대한 스토리죠
대공황은 왜 일어나는가
근로자들이 이제 여러가지 제품 재화를 생산하는데
막상 그걸 살 돈이 없었다 그것 때문이다
대공황이 끝났던 것은
이제 재정지출을 확대하면서 적자를 키우고
전쟁을 불사했기 때문에
끝났다는 사회민주주의 진영의 뉴딜 서사가 펼쳐졌었죠
그게 내레티브라는 용어이고요
버나큘러라는 또 다른 용어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을 버나큘러라고 합니다
네오리브랄 쪽에서는 사회란 존재하지 않은 개념이다
노조도 결국에는 특별한 이익단체뿐이다
이런 식의 표현들이 일상화되었다는 것이죠
정책 패러다임이라는 게 있습니다
네 가지의 수준으로 볼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윤리적인 약속, 두 번째 경제 모델,
그리고 세 번째는 상징적 정책,
그리고 네 번째는
패러다임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경제에 대해서
일상적으로 어떻게 얘기를 하고 있는가
생활 속의 경제학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전주의적인 리버럴리즘을 한번 볼까요
일단은 평등 속에서의 존엄성을 강조했었고
권력분립, 비교 우위를 지지했었고 관세장벽에 반대하였고
공인의 독점 체제도 반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굉장히 유명한 책인데
여왕한테 앨리스가 이런 얘기를 했었죠
사람들이 자신의 일만 챙기면 되는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요
이게 바로 2000세기 대전
대공황 이후
펼쳐졌던 고전주의적 리브럴리즘의 내러티브이자
버나큘러입니다
그래서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이 같은 버나큘러라든가
내러티브 패러다임에 있어서
변화가 예고가 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차원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있을 것인가
기존의 패러다임 먼저 소개를 드리고요
이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측 보시면 시장이 존재하죠
물질주의, 탐욕이 동인이고 가격
그리고 경쟁이 어떤 일을 기울여 합니다
왼쪽 다른 극단에는 정부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권력, 선거, 정부가 규율을 잡고 딱 서 있죠
그래서 양극단 사이에서
여러 가지 범주의 정책들이 실제 이행이 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정부 그리고 시장을 표기했는데
이제 커뮤니티,
시민사회라는 세 번째
폴 내지 꼭지가 생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도리, 연대감,
즉 기존의 파란색 선에는 없었고
것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질주의라든가
정부의 명령을 따르고
준수하는 것을 넘어서는 새로운 디멘션이 될 것입니다
파란색 선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한 대응 정책
이것도 기존의 파란색 선상에 분명 노효이고요
여러 가지 제안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내레티브가 수시로 바뀌었었죠
19세기 동안 또 20세기 넘어오면서 어떤 네오
클래시컬 에케나믹스 라던가
고전주의 리버럴리즘 등등 원래 처음엔 지배했는데
대공황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새로운 사회민주
향 혹은 풍의 새로운 내레티브, 서사
그리고 일상적인 용어,
Vernacular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클린 로저벨
미 대통령이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나쁘다는 이야기를 대공황 때 얘기를 했었죠
또 폴 사뮐슨이 경제학이라는 기념비전
교과서를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쓰기도 했는데
그만큼 언어라든가 정책 방향,
사상 등에 있어서 이렇게 2차 세계대전
그리고 대공황이라는 큰 변곡점을 겪으면서
대전은 있었듯이
이번에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비슷한 대전환이 예고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기후변화도 마찬가지일 수가 있는데요
어떤 식으로 어떤 예가 있는가 좀 보겠는데요
영국에서 보건당국이 식료품이라든가
의약품을 나눠줄 자원봉사자들 25만 명을 모집했는데요
75만 명이 몰려서
그거를 중간에 중단해야 한다고 갈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대단하였습니다
독일 같은 경우
또 조사 결과를 보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
예방접종, 자신의 핸드폰에 앱을 다운받아서
동선 추적을 하는 것에 있어서
법적으로 강제되기보다는 자발적으로 할 수 있다면
선택할 여지가 있다면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조사 결과상 확인이 되었죠
정부에 대한 이런 것을 반영하는데
이게 지금 코로나
시대 속에서
시민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행동들의 예였습니다
이런 속에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라는 경제지에서는
지금 팬데믹 국가인데
지금 이 국면을 이제 넘어서야 된다
파이낸셜 타임스지에서는
이와는 사뭇 다른 메시지를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정책을 시도해야 한다
예전에는 좀 지나치다 싶었던 부유세라든가
아니면 무조건적인
기본소득 같은
새로운 전에 없던 시도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실시기도 했었죠
전과는 기조가 다릅니다
여기 이제 그 사진을 보시면은
자원봉사자들이 식료품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인데
사실은 연대감, 윤리적인 도리,
이게 전보다 훨씬 더 코로나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또 그 이후에
기후변화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그 전보다 굉장히 중요하다는 전과는 좀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 그것은 또 다른 예인데요
이제 락다운에도 중요한 직종들,
학교에 출입이 가능한
혹은 이동이 허용되는 직종들이 여기 나와 있습니다
영국의 사례인데
전과는 좀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직종과 다르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보시면 쓰레기 처리 종사자들,
식료품사들, 가공에 종사하는 사람들
이게 이제 이 코로나
시대 속에서는 필수적인 직종으로
지금 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에는 시장에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는가를 지배하도록 내버렸는데
이제는 앞으로는 달라진다라는 것을 시사해줍니다
그래서 이 코로나 대응 속에서도
이런 윤리적인 기준들이 이제 새로 등장하고 있다는
또 여성들
지금 미국의 유가공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런 근로자들입니다
이런 공장 감염률이 굉장히 높죠 이
여성분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을 정말 희생하고
혹은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이 기업주들이 사실은 힘을 남용하고
목숨을 걸고 일하라고 요구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민간 분야에서 이 같은 유형은 민주적인 절차,
메커니즘을 통해서
막아야 된다라는 의식이 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상은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경제학 쪽에서만큼은 이제 막
그런 논의가 시작되고 있고요
패러다임, 죄송합니다
코로나를 통해서 많은 교훈들이 도출되고 있는데요
현대 경제학
연구 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경제학자들 좋은 법률이라든가
좋은 인센티브가 있다 하더라도
시민 정신이 부족할 경우는
이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였었죠
시민들이 너무 스스로의 이익만 추구하고
도덕적이지 못할 경우에는 시장의 신호라든가
정부의 명령이 아무리 잘 정립되고
디자인되어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제학자들이 이미 얘기로 하셨죠
황성아 교수님,
저와 공동 저자로 지필도 해주신 분이신데
이런 메커니즘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많이 진행하고
기고도 하셨었죠
사람들이 굉장히 서로 신뢰를 베풀고
정말 이타주의를 많이 베풀고 있는데
시민정신이 중요하다는 그런 취지의 경제
연구 성과도 있다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타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는가
상대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이동 제한 조치들,
지금 트럼프 대통령께서
강도 높은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잘 대처해야 될 민감한 부분입니다
부족주의는 부족
종족주의라는 그런 원하지 않는
그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또 주의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 남을 위하는 속에서도 아웃사이더들에 대한 적대감
코로나 전국 속에서 좀 주의해야 된다라는 그런 경제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고요
시민사회라는 건 경제를 죽이지 않으면서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있는 전략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들을 제시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개인 간의 민간
그리고 정부의 명령,
사실은 이 두 가지
영역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죠
새로운 경제적인 담론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
어떤 개인의 권력의 행사,
또 사회 규범의 필수적인 역할을
이제 새로운 조명을 해야 된다 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직선으로만 한쪽은 정부, 한쪽은 시장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삼각
구도로 생각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지금까지 쭉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규칙,
제도, 이 세 가지의 꼭지점들을 아우르는
그런 정책적인 담론,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위단을 보시면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금 거래 제도
이게 시장 쪽에 좀 더 가깝고요
같은 기후변화 문제라 하더라도 탄소 세금이라든가
배당, 이건 약간 정부 쪽에 가깝죠
그런데 시민사회 쪽 보면 시민사회가 주도한 제로
탄소 소비 운동이 있습니다
정부가 해라라고 강제하는 것도
시장 인센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민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원해서 시도를 하는
그런 움직임이죠
그래서 시민사회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정책을 위한 담론의 장이 형성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민사회에서 상호주의, 이타주의, 공명, 정대함,
지속가능성 이런 여러 가지 가치들이 반영되어 있는데
사실 정체성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아이덴티티를 빨간색으로 표기를 해봤습니다
우리 그룹 내에
사람들에 대한 정체성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사실은 굉장히 많은 정책적인 영역에 있어서
여러 가지 실험 시도들이 가능할 수가 있는데요
호주 정부에서는 무상 육아 서비스
한때 좀 주춤했다가 실제 실천이 되고 있죠
분담, 고용보험을 국가에서 보장한다던가
이런 시도도 있고,
퀀타스 항공사에서 2만 명을 해고했을 때
호주 정부에서 바로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을 하게 됐었죠
정부와 시민사회 사이에 보면 사실은 코로나 관리,
한국의 동선 출적, 치료
이런 사례가 딱 그 중간 지점에 해당됩니다
정부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했었던 그런 부분이죠
그래서 이 세계 꼭지점 선상에서 시장,
정부, 시민사회
각각 어느 쪽에 더 가까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러 가지 조합 또 정책적인 시도가 가능하다
이게 우리의 정책적인 장이다라는 것이고요
대공황, 2차
세계대전이 직전에 변곡점이었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 이후 큰 파르타인 전환이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시대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정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입니다
경제, 사회적으로 대전환이 일어날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이전에 있었던.. 패러다임 전환,
사실은 대형 실업 속에서 나타나게 되었는데
새로운 게임의 규칙이 정립되어서
즉각적으로 정부 지출이 확대되고
수급권이 확대되기도 했었죠
정부가 신규 기술을 적극 채용한다든가
아니면 노조가 더 목술되어서
임금 수준이 더 올라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상징적인 정책들이 이런
새로운 패러다임에 저변에 깔려있는 경제학적인 기조
또 윤리를 반영했었고 이 버나큘러
그 당시에 그런 일상적인
그런 스토리의 일부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60년대 말까지 갔었던 자본주의
황금시대가 결과적으로 도출이 되었는데요
중간 고소득 국가에 있어서
워낙에 자본주의라는
강력한 패러다임이 강력하게 뿌리를 내렸기 때문에
정말 흔들리지 않을 정도였는데
그러다가 네올리버리즘이
기존에 대한 반성 속에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죠
그린 뉴딜은 그러면 저변에 어떤 패러다임이 깔려 있는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들이 중요한가
정말 사람들의 스토리가 반영되었을 때
새로 등장하는 패러다임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 정책들이 도입되었을 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도입될 경우
그러면 그 새로운 패러다임도 더 잘 수용되고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도 그럴까요? 기후변화
그리고 전염병 계속
창궐할 수 있는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말씀드렸듯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정말 존속하고
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말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나한테 도움이 된다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
그런 특징들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마크 하니께서 영란은행 총재직에서 막 내려오셨는데
이런 말씀하셨죠
기후변화에 대한 백신은 기다릴 수가 없다
기후변화에 대한
자가격리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하셨었죠
제가 학생들한테 항상 묻는 질문이 있는데
경제학은 무엇을 대상으로 해야 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경작 입문
수업 시작하기 전부터 수천 명의 학생들한테 물었는데요
불평등 문제를 대응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많았는데요
그런데 유니버시티 콜리지
런던 같은 경우
학생들의 답변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성이 사회과학자, 생물학자, 우리들에게 학생들,
일학생 학생들이 이런 단어들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제 유니버시티 콜리지 런던입니다
경제학이 이러한 이야기들을 다뤘으면 좋겠다라고
전과는 다른 답변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근본적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들도 바뀌고 있고요
그런 속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태동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예로 지셨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미 있는 발표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결국 도시들이 이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다음은 최재천
교수님께서 생태 전환의 시간을 주제로 발표하겠습니다
앞으로 보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코로나19는 정말
미중위의 이벤트다 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날 생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사실
지금껏 살아오면서
이러한 상황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생태 전환의 시간이라고 봅니다
자, SARS, MERS
그리고 이번에 신종 코로나를 보게 되면요
다들 박쥐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쥐가 아마 좀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사실 박쥐가 인간을 해치려고 하는 것은 아닌데요
사향 고양이나 천상갑 낙타가 우리가 자는데
일부러 우리 침실로까지 찾아와서
우리한테 바이러스는 감염시키지는 않았겠죠
다시 말해서 우리가 스스로 뿌린 대로 거두고 있다
우리가 가서 이 동물들을 방해한 것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 동물들에서 있었던 바이러스나
병균이 어떻게 또 다른 동물로 건너뛰어서
인간에게까지 오게 되었다는 겁니다
의도적인 게 아니라
이렇게 그냥 어떻게 보자면 우연히 발생했다는 것이죠
기후변화도 마찬가지로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팬데믹입니다
기후변화 또 생물 다양성 고갈
이러한 문제는 예를 들면
팬데믹 또는 코로나하고 어떻게 보자면
유사한 그러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설명을 좀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쥐가 이러한 인과관계에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런데 지금 보시면 온대 지역과 열대
지역의 포유류종을 한번 보시면은요 이 포유류종에서
박쥐종을 제외하게 된다면
그러면 지역별로 거의 똑같습니다
다시 말해서
온대 지역이나
열대 지역에서 박쥐를 제외하면 포유류종은 똑같은데
그런데 박쥐종을 포함하게 된다면
열대 지역의
포유류종이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양상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박쥐종이 온대지역으로 확산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인간이
박쥐의 서식지까지 더 근접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보다
더 많은 동물들이
박쥐하고의 접촉이 증가하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바로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에 접촉할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서 높아졌다
이것은 물론
제가 단순한 접촉에 대해서만 말씀드린 것이지만요
그런데 사실
인류종은 상당히 독특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접촉을 스스로 찾아 나서기도 하니까요
예를 들면 케냐 나이로비인데요
야생동물 고기 식당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위쪽에 있는 메뉴는 흔한 메뉴입니다
세계 어디에서든 찾아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아래쪽을 보시면 좀 흥미로운 메뉴가 있죠 자
보시면 오늘의 메뉴는 지브라이다
또 그런가 하면 어떤 때는 악어
고기 등등 어떤 때는 또
유인원의 고기가 메뉴로 나오기도 합니다
제가 한번 이런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우리에게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이다
라는 겁니다
아프리카의 마을
사람들은 가족에게 고단백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냥을 하죠
그런데 사실 사냥을 한다 해도 일주일에
또는 하루에 한두 마리 정도에 그치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목재
회사들이 숲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큰 길을 닫게 됩니다
그러면 이 도로를 따라서 사냥꾼들이 들어가서
과거 대비 훨씬 더 많은 동물을 사냥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또 이렇게 사냥한 동물들을 야생고기
식당에 공급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런 야생동물
고기 식당이 런던이나
파리와 같은
대도시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말 너무나도 놀라운 상황이 된 것이죠
결국 우리가 의도적으로 들어가서
야생동물들을 방해를 하고 혼란을 시킨다는 겁니다
사실 과거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야생동물은 야생에서 서식하고
또 사람은 운명에서 거주를 했었던 것인데요
어쨌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까
이제는 또 박테리아나 또는 병균들을 보게 된다면요
자신들의 숙주가 방해를 받게 되니까
그러면 숙주가 우리가 사육하는 가축, 동물들
사실은 굉장히 절대의 다수를 차지하죠
조류 독감 문제,
돼지 독감, 여러 가지 가축,
전염병도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역병이나 전염병,
사라지고
이제 끝날 것이다 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 걸까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확률상으로 따져보면 이런 일은 또 일어나고
또 또 일어나고
아마도 빈도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간의 수도,
가축, 동물의 개체의 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만큼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전염병 등은 앞으로도 더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겁니다
요새 대부분의 분들은 백신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이번 위기는 정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약속합니다 의견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백신 개발을 하지 말자라는 건 아니고요
저는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정말 좋은 백신 개발을 위해서 다 같이 노력해야 되는데
다만 백신만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겁니다
사스, 메르스, 에폴란, 에이즈
또 보시면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잖아요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백신을 개발한 때까지
보통 1년 내지 3년 시간이 걸리고요
아주 잘 될 경우 1 내지 3년이 걸리고
백신이 일단 개발되고
나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안전한가를 효과가 있는가
검증을 하고 시험을 해야 되는데요
그런데 백신을 개발
다 마친 즈음이 되면
사태가 좀 진정이 되어서
정말 테스트할 수 있는 대상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제약사 입장에서는 경제성이 부족하고
떨어지기 때문에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경우
백신이 아직까지 없는 이유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더 효과가 좋을 수 있는 두 가지
백신을 새로 제시하고 싶은데요
첫 번째 행동 백신
그리고 생태 백신입니다 행동 백신의 좋은 예가
사회적 거리 두기이죠
우리는 질병이
우리를 어떻게 공격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되었죠
그래서 거리를 서로 둬야 된다는 것을 배우고
인지해서 행동으로 반영했었을 때
행동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볼 수 있겠죠
또 야생동물을 만지지 않을 경우
그러면 인수공통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이렇게 얼마지지 않겠죠
그래서 이같은 보다
야생동물도 생태계에 대한 그런 접근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생태
백신이 필요하다라고 제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이 두 가지
백신이 상대적으로 훨씬 더 실천 되기 더 쉽지 않을까요
우발 하라리 씨께서 2016년 한국을 방문했었을 때
제가 직접 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아주 영광이었는데
사피엔스라는 하라리 씨 책에 대해서 담론을 가졌는데
책 속에서 인류는 결국 300 내지 400년
뒤면 멸종할지 모른다고 예고를 하기도 하였죠
처음 만났을 때 그 얘기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만
하라리 씨께서 굉장히 놀라시더라고요
왜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 되느냐라고 제가 물었거든요
내 생각에는 이번 세기, 100년 이내로 멸종하더라도
나로서는 놀랍지 않을 것 같다라고 얘기를 했더니
하라리 씨께서 정말 그러냐라고 걱정하면서
계속 캐물으시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희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렇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기후변화 위기
혹은 코로나 위기 같은 모습들을 보면
내가 보기에는 정말
우리가 정말 똑똑한 사피엔스가 맞느냐라는 의문이 든다
정말 아주 똑똑한 사피엔스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막상 하는 행동을 보면
정말 자살을 하고 싶은
그런 끝을 자초하는 모습이 아니냐
너무나 어리석다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를 정말 보장하기 위해서
정말 극단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지지혈학자들이 이 Anthropocene,
인류세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좀 말도 안 됩니다
사실 지지시대 구분법을 보면 한 시대가 굉장히 깁니다
인류가 만약에 멸종했다
그리고 그 이후 또 다른 지적 종이
지구를 지배하게
됐을 때는 우리를 보고 비웃을 것 같은데요
인간들 정말 발자국 남겼던 시기가 너무나 짧았는데
뭘 했다고 인류세라는 시대 구분을 굳이 이름까지 붙이고
했느냐라고 비웃을지 모른다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그런데 왜 이런 용어가 필요한가?
정말 유례없을 정도로 지구 역사상 인간처럼
이렇게 지구에
너무나 큰 흔적을 너무나
많은 회방을 놓은 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세기 말이죠
21세기 전환 즈음
동경에서 제가 초빙 받아서 연설을 했었는데
우리는 생태적 전환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언어적 전환, 문화적 전환은 이미 겪었었고
정보 기술 전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었고
여러 가지 전환들이 다뤄지고 있었는데
내가 봤을 때
이런 다른 모든 전환들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의 존립
인류의 생존 자체가 지구상에서
지금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번 시대만큼은 정말
생태적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 호모사피엔스 대신에 호모심비오스라고
우리의 학명을 바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다른 동물들과 공생하고자 하는 다른 인간,
동식물과 나란히 공생을 지향하는 존재로
전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사실 친환경, 환경주의 이런 용어들을 많이 쓰고 있죠
친환경 산업이다,
친환경 정부다 등등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이 표현은 그냥 핑계거리
정도처럼 느껴지고요
실제적으로는 실천된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평상시 그대로 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우리는 친환경적으로 노력을 했으니까
이런 식으로 명분으로 삼았던 것이죠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있어서는 이 정도의 표현만으로
만족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제는 어떤 회사가 정말 환경
중심적인지를 중요시할 것 같습니다
어떤 행동이 정말 환경 중심 주의를 토대로 하고 있는가
기업이든 개인이든
어떤 정부든 환경 중심을 지향하는 게 정부든 누구든
누군가 이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환경 중심 정책 이런 것들이 조명받을 것이고요
소비자들도 늘 이거를 묻고 중요시 할 것 같습니다
이런 회사가 다음번에 전염병
대재앙에 혹시 일조하는 건 아니냐 이 회사가 만약에
지금 하는 여러 행동으로
다음의 대재앙을 자초하는 데 일조를 한다면
내가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그런 태도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이러한 만큼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인식을 하면서
이를 통해서 우리가 감염병의 예방에 힘써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기후위기에
맞선 서울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시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 박원순입니다
그런데 지금 또 세계 각국에서 시청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요
굿모닝, 굿에프터눈, 굿이브닝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전 세계가 이전에 경험해
본 적 없는 큰 혼돈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또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지구입니다
인간이 과도한 활동을 멈추자
오히려 지구는 제 모습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지구의 모순,
이러한 지구의 역설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인류가 가야 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기후위기 극복을 통한 새로운 미래로의 전진입니다
양적 성장의 축복
뒤에 남겨진 기후위기의 저주는 코로나19라는 생태
문명사적 거대한 전환의 갈림길에서
전 인류에게 분명한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효율 중심의 양적 성장은
앞으로 더 이상 유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시 과밀, 생태 파괴,
온실가스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도시 운영 시스템을 탈탄소 체제로 전환하고
탄소에 의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실천은 결국 사회적
또 경제적 약자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그린 뉴딜로 선도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울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한 발 앞서 준비해 왔습니다
서울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한 발 앞서 준비해 왔습니다
시민이 에너지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8년간 서울은 시민
참여 중심의 국내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왔습니다
제 취임 직후 시작한 시민
주도형 에너지 실험인 원전 하나 줄이기가 대표적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487만 명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생산을 시도하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해 현재까지
우리가 원전 3기 대체 효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210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213만 서울
시민이 참여한 에코마일리지 캠페인은 온실가스
200만 톤을 감축했습니다
서울은 또한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외에도 도시농업,
공공자전거 따릉이 2만 5천
대 운영 등과 같은 지구
생태 프로젝트를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에 추진해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바로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하여서
그린 뉴딜을 지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목표는 지구 온도를 인류 생존 레드라인 1
.5도 이하로 끌어내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넷
제로 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불평등까지 해소할 것을 선언합니다
녹색 위기를 녹색 기회로 만드는 생태,
문명의 전환의 대폭력, IPCC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는 1도가 올랐습니다
이제 인류 생존 한계 온도까지는 0
.5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1
.5도의 레드라인을 넘는 순간
인간의 생존은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생태의 한 부분인 인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1
.5도를 사수한다는 것은 인구
천만의 대도시 서울시로선 다소 공격적인 목표입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축적된 노력으로
이미 기반을 갖췄습니다
방역에 이어
기후변화에서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도시 표준 모델을 만들고
세계 도시들의 동참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표준을 만드는 일은 생각의 전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진행을 맡아주신
최재창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분야 간 경계를 뛰어넘어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통섭적 사고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단편적, 단절적으로 시행하던 정책을 그린
우산 아래로 통합해 시너지를 키우겠습니다 첫째,
도시 건물의 체질을 그린 빌딩으로 바꾸겠습니다
공공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확대와 대규모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를 전격 도입하고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확산하겠습니다
또한, 노후주택,
집수리 등으로 시민과 함께 도시를 재생해 가겠습니다
또한 태양광은 1기가와트로 연료전지는 300메가와트로
2022년까지 발전 용량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보행 친화도시를 넘어
그린 모빌리티 시대를 열겠습니다
도로 다이어트 등을 통해 보행자의 공간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2022년까지 4만 대까지 확대하고
자전거 간선
도로망, 네트워크,
조기구축 등 자전거 도로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겠습니다
분야별 스마트 모빌리티 상용화를 추진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공공기관 전 차종을 전기차,
수소차로 의무화하겠습니다 2022년까지 5분 거리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 인프라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안전한 그린 쉼터로서 공원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숲과 정원을 보전하기 위해 한뼘의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도 해제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2년까지
시민과 함께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겠습니다
이미 또한 하천 생태복원을 통해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도시 생태계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그린 생태 리사이클을 달성하겠습니다
2025년까지 생활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목표로 자원 회수 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 기반 시설을 새롭게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을 깨끗하게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상하수도 그린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서울의 젖줄인 한강의 자연성도 회복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세미얼 보일스 교수님께서도 언급하셨지만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한 벌금,
인센티브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을 막고
경쟁심 가득한
불평등을 낳는다는 도덕경제학 이론에 깊이 동감합니다
시민이 변화의 에너지가 돼야 합니다
서울시는 시민이 정책
기획부터 평가까지
시정 전반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정부입니다
서울시 그린 뉴딜 역시 시민이 기후위기
극복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정책을 설계하겠습니다
나아가 시민이 직접 정책을 입안,
추진하는 시민수기
예산을 2022년까지 1조 원으로 확대해
시민 참여의 보폭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지금의 기후변화
그리고 기후변화로부터
촉발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사회적 약자에게
가장 먼저 가장 크고 깊은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제 그린 뉴딜을 통해
양질의 착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해소할 최고의 처방전이자
최고의 복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저희는 UN, WHO 등의 국제기구와 또 C40,
Eclay, CityNet 등 세계 도시관
연합체 등과 함께 고민하며
국제사회의 표준 리더로서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기후 위기는 화석연료에 의존한 채
성장에만 매달려온 인류가 자초한 비극입니다
그리고 그 종착역은 문명의 파국입니다
코로나19는 기후
위기가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날이
이제 먼 미래가 아닌
오늘로 다가왔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위기는 기존 질서를 재편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의 시대,
지금이야말로 탈탄소 시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미래 세대의 생존권을 지켜낸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서울이 세계 표준의 환경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연대해 빠르고 단단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뉴 그린 딜에 대한 확고한 다짐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서울시의 에너지 자린
마을 사례를 영상으로 같이 시청하시겠습니다
옛날하고 지금하고
비교를 해보면 거의 100 % 바뀌었다고 보지요
첫걸음이 어렵다고 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한두 명이 하다 보면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공동전결위가 제로 됐을 때 깜짝 놀랐어요 아
이것이 이랬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 달 지난 한 두 달 동안 되게 기대를 많이 했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결과를 보니까 지금까지는 기대 이상인 것 같아요
이게 더 필요하다 더 다루고 싶다
또 안 다른 사람들은 더 다르게 해주면 해줘라 라고
이제 잊힐 정도로 많이 홍보가 된 거죠
한 달 전, 서울의 에너지 적용
동네에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서울
전기적 변화에 대한 도움이 되었고,
도시의 주민들은 전기적 변화를 제공하고
전기적 It Starts
With Me의 관점에서, 이 기술이
전형적인 효과를 얻었습니다
4만 5천 원 내지 5만 원
그 선에서 냉물로 지금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거의 제로
그래서 4년
동안에 절감된 킬로와트가 91만 킬로와트예요
돈으로는 2억 4천 금액이 줄어든 거예요
17만 원대에 나왔는데
지금은 에너지 적용을 위한 에너지
자재만을 하기 위해서 공동체 활성화를 해라 라고
동동체 활성화를 해서 주민과 소통하고
프로그램을 나누면서 축제라든가
이런 걸 해서 이웃과는 소통을 하게 만드는 겁니다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고
거기에서 받는 힘과 이런 게 정말 전기의 에너지만
아닌 더 큰 에너지가 생활에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의 전기
에너지에 대한 정보는 에너지와 에코
페스티벌과 페스티벌을 지키고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에너지에 대한 2단계는 무엇일까요?
공동 전기료를 사용할 때, 27
,000원 정도 나오게 된 게 지금 10
,000원대에 나오고요
그때 LED를 교체하고
전기료를 80 %를, 그때는 디밍으로 했기 때문에 80
% 효과를 눈으로 보고
관리비도 전기전기 기술을 구축하는 과정은
에너지를 지속시키는 것과
생활의 환경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을 통해 불가능한 영역을 제거하는 것,
예를 들어, 전기 올해의 모토를 보니까
태양의 도시더라고요 태양강에 대한 발전기 시설은
수명이 25년에서 30년입니다
그러면 지금
내가 나이가 65세인데 이 나이에
30년 후에 쓸 수 있는 물건은 이 태양강밖에 없어요
저희 아파트가 옥상태양강 대여사업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설치한 아파트거든요
현재는 10호, 11호까지 되어 있는데
제 아파트에서 견학을 하고 오셔서
아마 여기 주변에 있는 아파트에서 한 4,
5군데 아파트에서 설치를 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5세 45
% 46 % 이렇게 올라갔을 때요
저 자신도 흐뭇했어요
아 이렇게 하면 할 수 있겠구나
A person who walks
along AN
untouched path for the first
time needs great courage
The first time
Seoul began the Energy
Self -Sufficiency Initiative,
many doubted the new path
However, walking ON
A path that NO one has
우리가 에너지를 왜 만들어야 되는지
신재생 에너지가 왜 필요한지
이런 것을 같이 교육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홍보를 하면서
서서히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그리고 한 집
두 집 설치를 하면서 너도 나도 좋았다고 재미있다
시작보다 뭔가는 성취를 이루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에 분명히 변화시킬 수 있고요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꼭 에너지자립마을이 에너지에 관련된 내용만 얘기할 건
아니고
그걸로 인해서 주민 간의 화합에서 소통하고
주민 간의 분쟁도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계속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의 에너지 자유자재
나라에서는 에너지 자유자재는 공통점을 통해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로서의 공동을 통해
공동체로서의 공 영상을 보니까요
작은 관심과 노력만 있다면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더 나아가 지구를 되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 이어서
2부에서는 최재천 교수님을 좌장으로 모시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의 환경탈바꿈을 주제로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저는 최재천 교수입니다
이번 세션의 좌장을 맡게 되어서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들으셨다시피
기후변화는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전에
기존의 노멀로는 회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요
새로운 노멀
고탄소 사회에서 제로 내지
저탄소 사회로 전환이 요구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하여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보일스 교수님께서도 아주 과감하게 말씀하셨는데
도덕의 경제학이 필요하다고 주문을 하셨죠
경제학에 있어서
대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배경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그러면 그린 회복에
포커스를 맞춰서 논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영국 스위스 대사님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
그러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보면서
이제 전 세계적으로 그린 뉴딜
또는 그린 회복에 대해서
보다 더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특히나
영국이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사례를 한번 소개해 주실 수 있는지요
저희는 영국에서 이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회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이는 반드시 그린 회복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들 코로나 이후에 대해서 내다보면서 다들
이제 원래로 돌아간다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런데 과거의 원래로 돌아가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길은 재앙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많은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또 영국에서도
지난 몇 년간 이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또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영국에서는 넷제로
배출과 관련된 야심차 목표를 가지고도 있었고요
또한 이러한 목표를 법제화하는 데에 대해서도
저희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냥 우리가 하겠다라는 희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적으로 의무화를 하겠다는 것이죠
또한 영국에서는 UN기후변화기본협약의 당사국
회의의 차기 개최국으로서 역할을 하기로 했었는데요
물론 올해 코로나 때문에
이것이 연기가 되긴 하였습니다만
어쨌든 지금이야말로 전
세계적으로 각국 정부가 보다 더
야심찬 목표를 마련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내년 11월에 당사국 회의,
26차 당사국 회의를 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21세기에서 계속 나아가면서
필수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지구 온도 상승을 제한하고
그래서 지구 온도의 상승을 1
.5도 이내에 멈추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특히나 우리가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결국은 투자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공공투자 또
공공자금의 지출을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인가
이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국 정부에서도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을 하여서
지금 현재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해서 대처를 해나가고 있는데요
지금 필요한 것은 이와 마찬가지로
과감한 이와 마찬가지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에서도 물론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또 동시에 우리가 이러한 재난으로 가는 길을 막으려면
또 지금 당장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단지 공공예산뿐만이 아니고요
민간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미래가 없는 기술에 대해서는
더 이상 투자를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생계를 파괴하고
우리의 지구를 파괴하는 기술에
더 이상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특히나 또 전 세계의 빈곤
지역에 악영향을
미칠 기술에 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어서는 금융 분야
또 금융감독 당국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결국
이러한 투자에 대한
미래의 안정성을 담보를 하는 금융감독
기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러한 모든 반련자들이
우리는 이제
과거와 같은 투자는 하지 않겠다라고
단호하게 선언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계를 파괴하는 투자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
이제는 우리를 위해서 보다 안전하고
또 녹색 지구를 만들어내는 기술에 투자를 하겠다라는
단호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영국이 해온 일을 보면
정말 아주 놀라웠습니다
놀랍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러한 방해가 계속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로는 볼시 교수님께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교수님께서도 앞서서
박원순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셨을 것이라
믿는데
서울시가 이제
적극적인 그린 뉴딜을 추진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스미스 대사님께서도 영국의 이런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말씀하신 제3의 축이죠
시민사회가 이러한
환경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미국에서 혹시 이와 관련된 사례가 있을는지요?
그러면 저는 먼저
첫 번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물론 박
시장님께서 하신 말씀이 굉장히 큰 관심을 가져있고
물론 스미스
대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현재 논의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를 단행을 하려면 물론 시급하게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결국 필요한 것은
게임의 규칙을 바꾸는 것입니다
단지 비전을 가진 소수
리더들이 이끌어 가도록 놔두는 것이 아니고요
우리는 지금까지 경제 게임에서 가졌었던 규칙
이것은 이런 것은 주로
우리가 서로 간에 교역을 하는 것이었죠
예를 들면 철강이라거나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그러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교역
토대의 경제가 지금까지
어느 정도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경제가 좀 더 부유해지면서
전 세계가 점차 더 부유해지게 되면서
이제는 단지
사회적 경제와 경제의 차이가 사고
파는 것뿐만이 아니고요
또 사실 계속 사고 팔기만 한다면
사회의 파괴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된다는 겁니다
오늘날의 복지는 이제는 단지 사고
파는 것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부터도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친구나
가족과 이웃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또 우리가 어떠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결정이 되기도 하고요
또한 바로 이러한 판데믹이나
기후변화 등과 같은 문제로부터
우리의 복지가 우리의 안정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지난 2세기,
3세기 동안 자본주의를 결정지었었던 규칙,
게임의 규칙 자체를 바꿔야 된다는 겁니다
물론 과거에는 이러한 재화,
예를 들면 철강과 같은 것을
교역을 통해서 경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바꿔야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는 바로
이러한 재화의 사고파는 방식
자체도 바뀌게 된다는 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완전히 없어져야 된다는 것은 아니죠
시장은 계속 큰 역할을 하게 되겠지만요
이것 이외에
다른 서로 간의 상호
교류하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서로를 위한 관심,
연대가 과거보다 더 중요해져야 될 것이고요
이것은 결국은 서로에게 책임을 가져야 된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사실 가격을 매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러면 한국에서의 상황으로
주제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박사님께서 아시겠지만
한국 정부가 얼마 전에 발표를 하였죠
그린 뉴딜 정책을 추진하겠노라라고 발표를 하였는데
이게 하나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평가를 하십니까? 한국 스타일의 한국식 뉴딜
뉴 그린딜 어떻게 보십니까?
한국 정부는 여러 계획,
정책 등을 통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많은 논의를 해왔고
저도 매번 그런 논의에 참석을 해왔습니다만
실제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한국식의 뉴딜에 대한 논의가 시작이 되었는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
그린 뉴딜 등의 여러 가지 뉴딜들이 논의가 되었는데요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사회개혁에 대한 새로운 담론이 시작이 된 것 같고요
한국 사회를 이제는 저탄소 사회로 전환을 하고
또 불평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담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린 뉴딜은 그 자체만이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니고요
다만 하나의 대안적인 수단
그리고 프레임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린
뉴딜에 대해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을 10분
활용하여서 기후변화 문제, 불평등 문제 해결하는데
그 원동력을 10분 활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린 뉴딜은 여러 가지 영역을 커버하는 문제입니다
에너지, 산업, 건물, 교통수단,
농업, 폐기물 등 여러 가지 영역들을 아우르는 개념인데요
최재창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많이 공감했는데
그린 뉴딜은
인건비의 우선순위를 둔
구체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 교수님께서 과학이나 사람을 중심으로 한 그린 뉴딜,
자연 생태계에 대한 연구를 늘려줄 것이고
고용도 늘고
삶의 질이 재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저도 동의하는데요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가
아직은 충분히 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후
위기를 위기로 받아들이는 의식이 좀 부족하고요
일반적으로 기후 위기감이 느껴지지 않고
좀 불확실한 개념이다
뭔가 먼 미래의 이야기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사실은 이미 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살고 있죠
사실은 IPCC에서는 1
.5도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뭔가 변화를 시도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구
평균 온도 증가는 1
.5도 내 에서 관리되지 못할 것이고
이제 2040년이 되면 그걸 넘어설 것이다
정말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8년밖에 시한이 남아 있지 않았다 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다 제대로 정말 우선순위를 삼아서 적극적인
그런 해결에 나서야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들은
이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이 형성되어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부 공무원들
또 언론 등등에서도 이 문제의 의식을 좀 더 가지고
알리고 역할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기존 경제 또 시스템 중심의 관성
그리고 현재의 이해당사자들의 저항도 작용하는 것
같은데요
그린 유틸은 제로
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취지로 하고 있는데
그린 산업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공공투자가 이루어져야만
탄소가스 배출이 저감이 될 수 있을 것이고
동시에 제도적인 개혁도 동시에 일어나야 됩니다
기존 보조금에 대한
또는 조세 제도 가격에 대한 제도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은 다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당한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
그리고 기업들이 정말 책임의식을 가지고 적극 나서서
기후변화,
사회 불평등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께서 또 지금
연구원님께서 하신 많은 이야기에 대해
아마 코멘트하실 부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
불평등 문제에 좀 집중해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평등 문제라는 것은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죠
도시정부 차원에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도시에서도
불평등의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어 있을 텐데요
그래서 시장님의 해법은 무엇입니까? 불평등이죠
재난, 재앙,
그 피해가 먼저 나타나게 되는 것은
사실은 최악의 층이
가장 먼저 큰 피해를 입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한
배려를 미리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서울시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많은 투자를 했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분들을 대상으로
예를 들어 시민들 가운데 가장 취약한 계층
자영업자라든가
영세사업자들도 고용보험 수급
대상자에 포함이 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근본적이고 극단적인 조치가 없다면
빈부경체가 더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고요
그래서 지금
위기시대 속에서 이 같은 포용적인
그런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정책 등을 통해서 더 평화로운
그런 사회를 만들 수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필수 요소들을 더 포스트 코로나
시절 속에서 갖추는 데 있어서도
이런 포용주의적 정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시장님께서 하신 말씀도 있고요
그리고 또 그 전에 연구원님께서 말씀하시면서
기존 경제와 제도의 관성
그리고 또 이해관계자들의 저항 이 두 가지야말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는데요
그러면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이 될 것인가 보시는지요
만약에 그렇다면 여기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까요?
네, 보이스 교수님께 여쭤봅니다
죄송합니다 저한테 물으시는지 모르고요
답변을 꼭 드리고 싶은데 이 연구원님께서 하신 말씀
정말 딱 맞아 떨어진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불평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기존에 기득권,
이해관계, 불평등한 사회 속에서 얻는 게
많은 기득권 사이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이 걸려 있는데요
사실은 지금의 재난에
또 기후변화에
실효성 있게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이라는 가치가 중심에 서야 됩니다
국내에서 국가 간에서 이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고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협력이 결렬된 그런 사례들
혹은 잘되는 예들도 보면 사실은 불평등이나 경제
불안정이 있을 경우는
협력이 깨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불평등이 심한 사람들 간의 협력은 기대하기 힘들죠
아니면 생계가 어떻게 지속은 가능한가 조차
불확실한 속에서 협력을 기대하기도 힘듭니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협력을 반드시 해야 된다
사회 경제적인 정의를 위해서 싸워야 되는데
사실은 기후변화
이런 여러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
정의 문제도 같이 다뤄져야 됩니다
정말 협력을 원할 경우
일단은 이 불평등이 먼저
선제적으로 해결이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부족주의가 어쩌면 경제적인 불안정 속에서
다시 부상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하는데요
굉장히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주의라든가 민족주의가 부족주의의 예인데요
미국 같은 경우도 그런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는데
미국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곳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이슈인데
그래서 기후변화와 불평등,
사회정의 이 문제들은 동시에
해결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제도권 개혁, 제도
대혁에 대해서 우리는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임의 규칙을 제고해야 된다,
바꿔야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판을 키워야 됩니다
정말 배팅을 더 많이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결해야 될 문제가 그만큼 중요하고
크기 때문에요 감사합니다
그럼 10분 정도가 남은 것 같은데요
그러면 마무리 말씀으로
마지막 질문을
모두에게 여쭤보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본 주제에 대해서
여러분 모두에게
마무리 말씀을 부탁을 드리도록 하겠는데요
우리가 지금까지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 물론 말은 다 좋습니다
그런데 결국 중요한 것이 현실 가능성이죠
타당성이죠 우리의 생각과 현실이 혹시라도 괴리가 있는지
예를 들면 그린 뉴딜,
그린 회복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자면 너무 이상적이고
또 일반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좀 너무 추상적이다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먼저
예를 들면 스미스 대사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는데요
시민들이 체감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그린 뉴딜
또는 그린 회복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러면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요
이것은 앞서서 또 연구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이기도 한데
그것이 바로 이해관계자들의 저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바로
이것이 시민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흥미로운 다이내믹을 볼 수가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또 이해당사자들의 저항에 대한
저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전 세계적으로 보게 된다면
지금 현재 도시들 또는 지역들, 커뮤니티가
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보게 된다면
결국 또 시민들이 공감할 만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파워링 파스 콜이라는 알라이언스가 있는데
여기에 또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바로
이러한 석탄의 이용을 단계적으로 탈피하자
이것이 사실
가장 큰 오염을 일으키는 연료원이기도 한
바로 이 석탄, 이 석탄의 활용을 어떻게 하면
우리가 없애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100개 넘는 도시가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서울에서도
이에 대해서
향후에 함께 동참하실 수 있기를 기대를 하는데요
어쨌든 이러한 구상에서도 보면
굉장히 많은 협력을 볼 수가 있고
그리고 또 많은 기업들도 넷
제로의 약속에도 동참을 하고 있고요
이것을 보면
이는 단지 기업이 이미지만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또 일반 대중들도 사실 기업들이 단지 일종의 녹색
세탁을 하는
그러한 어떤 제스처 같은
그런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행동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원하는 것인데요
이들이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죠
또 예를 들면 금융공시에 대한 전담반이 있는데
이것은 바로 이러한 친환경,
녹색과 관련된 금융공시를 하는 그러한 전담반입니다
여기에도 동참한 것을 보면서
시민들이 결국
정말 진정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사실 런던 뿐만, 영국 뿐만이 아니라
또 서울도 여기에서 리더십 역할을 할 수가 있겠죠
지금까지 많은 논의를 하였는데요
사실 어떻게 보자면 또 서로 간에 이해가 다르지만
또 결국은 우리가 탄소 중심 사회에서
보다 생각보다 중심적인 사회를 나가게 된다면
이것은 우리 모두의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각국 정부
또 각 시 정부에서도 코로나
이후 시대에 탄소의 이용을 크게 줄여나갈
그러한 시급성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들의 힘을
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제
비전은 모든 시민들께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또 최선을 다해서 함께 실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앞서서도 동영상을 보셨겠지만
서울에서만 하더라도
100개 넘는 마을에서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문명을 바꾸고
또 자신들의 습관을 바꾸고
자신들의 사고 방식 자체를 바꿔나가는 것인데요
이것을 마을 단위에서 해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물론 글로벌하게 생각해야 되지만
또 지역적으로 행동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보고요
또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는데요
세미얼 볼스
교수님께서 앞서서 강조하시기를
연대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이러한 연대는 물론 현장에서도 중요하지만
또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이러한 연대를 계속 강화해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미 CAC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을 하였습니다
시티즈 어겐스 코빗 나인틴인데요
지난 두 달에 걸쳐서 벌써 비유가 700만이 넘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지혜와 경험을
서로 간에 공유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비전은
이를 보다 더
영구적인 팬데믹에 대응하는
도시들의 네트워크로 탈바꿈시키는 것입니다
앞서서 보일스 교수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위기의 시대에는 국수주의나
또는 민족주의가 등장할 위험도 있죠
그러한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더욱 협력을 하고
상호 협조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저희가 지금
갖고 있는 미래의 비전 중 하나입니다 네, 이 연구원님
그럼 시민의 입장에서 좀 말씀을 해주실까요?
제가 봤을 때는 정치적인 의지
그리고 정부의 리더십,
그린 뉴딜을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
다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요구를 하는 가운데
이것은 다짐이 가능하겠죠
한국에서는 기후위기 긴급대응 그룹이 결성이 되었고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자원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자
시민 주도로 운동이 나타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이후
위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는
정부를 대상으로 소속을 제기를 하자
이런 움직임도 했고요
그런 가운데
기존의 화석연료편과
새로운 그린지를 지지하는 사람들과는
부딪히는 문제도 있을 수 있는데요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저도 시민이지만
사실은 우리는 참
이런 속에서 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위기를 위기로 알아보시는 시장님이 계셔서
참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후 위기를 우선순위로 삼고
계신 것 자체가 상당히 운이 좋고
또 실천에 나서는 시민이 많다는 점에서도 운이 좋고요
사실 중앙정부조차도 배출가스 문제 해결하지 못했을 때
시정부 차원에서는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더 노력이 많이 필요하죠
그린 리모델링, 제로 에너지, 건설, 건축
이게 서울시 주도의 그린
리딜의 중심에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또 나아가서 서울시에서는 혁신적 건설
노동자를 위한 새로운 플랜을 발표하는데 인상 깊었습니다
건설 종사자들 가운데 주중에 근무할 경우는 사회
극부 출연은 서울시에서 재정으로 커버를 하고
할레데이 수당을 받도록
보장을 하겠다는 발표를 하여서 참 공무적이었는데
이같이 서울시에서 제시하는 그린 뉴딜, 기후 위기,
그리고 사회적인 불평등을 한꺼번에 다루고 있는
그런 방침인데 대성공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대전환의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겠죠
대전환의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 이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좋은 코멘트 감사드리고요
서울시 시장으로서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신
여러 아이디어들
전문가로서의 여러 제안들에 대해서
정말 다 수용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연구원님을 서울시정부였던 자문으로
제가 혹시 모실 수 있을까요?
제 입장에서는 영광입니다 보호실 교수님,
그러면 이제 정말 마지막 마무리
답변을 청해 듣도록 하겠는데요
지금 보니까
우리 모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세 번째 축,
꼭지점, 시민사회 축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동의를 하는 것
같은데요 마지막으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궁금합니다
지금 오디오가 안 들립니다
우선 저로서는
굉장히 감동적인 많은 영감을 받은 논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서울시를 이끌고 계시는 박원순 시장님의 목소리만 들어도
또 정말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지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정말 해내려면 정말 지금 박원순 시장님 그리고
서울시 시민들이 하시는 지금
그 방법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좀 더 평범한 이야기로 돌아가면
국수주의는 정말 저는 항상 반대해왔던 개념이고
이거는 위협의 개념입니다
민족주의, 국수주의를 공부했었던 입장인데
좀 배울 점도 있습니다
19세기, 20세기 동안 민족주의로 인해서
오히려 전에는 반목만 있었다면
연대와 결집이 일어난 경우도 많습니다
이태리 같은 경우도 이탈리아를 공유를 하긴 하지만
같은 이태리를 하더라도 서로 서로 흩어져 있었는데요
그러나 민족주의로 인해서
이탈리인들이 함께 뭉쳐서 서로 서로를 위해서 위하고
희생을 하게 되었고요
프랑스도 마찬가지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족주의를 계기로 하여서
정말 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던 선을 넘어서서
연대가 형성이 된 사례를 보았습니다
이태리나 미국 같은 큰 나라에서도 이게 가능했다면요
그렇다면 정말 국경을 넘어서지 못할 우리는 정말
여러 가지 차이들을 건너뛰고
서로 정말 민족주의를 글로벌화해서
글로벌 연대를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족주의를 계기로
연대감을 오히려 키우자는 것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 사실은 니올리버리즘
80년대, 90년대 이쪽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습니다
뭘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크게 성공했는가
거기에서 좀 힌트를 얻어서
우리도 실전에 옮길 수가 있는데요
네 가지의 필수적인
그런 패러다임을 갖추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가치들을 품었었죠
자유주의 이런 관념보다는 커뮤니티로 사회로서
우리가 정말 함께 지향하는 어떤 가치관들이 무엇인지
그 예를 봐도 알 것 같습니다
또 상징적인 정책들이 나왔었죠
사립학교법도 그 당시 제정이 되기도 했고
그 당시에 아주 효과적인 경제적인 정책,
새로운 아이디어들도 나왔다는
것도 이 패러다임이 잘 됐는데 도움이 되었고요
그 다음에 네 번째, 사실은 경제에 대한 이야기들,
네올리버리즘은 이제 끝났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러나 실제 그 당시 네올리버리즘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왜 잘 되었는가를 좀 본받아서 여러 가지 참고
자료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거를 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의 패러다임
전환에 좀 적용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저에게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또 함께 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마찬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이 판데믹으로
인류가 멸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물론 많은 사망자가 있었지만
또 우리가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왔고요
그래서 사실 바이러스로 인류가 멸종하지는 않겠지만
기후변화는 인류를 멸망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코로나를 통해서 뭔가 배운 게 있다면
그러면 이제 이를 기후 위기에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좀 더 우리가 현명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굉장히 좋은 토론 시간을 가졌고
이를 위해서 우리 모두가 많은 것을 배웠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의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보즈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교수님
또 패널 여러분
오늘의 회의로
미래를 위한 환경
비전에는 전
지구적인 관심과 실천의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보다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것이
우리 자신을 지키는 것임을
모두가 자각해야 할 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기후
환경 분야의 대담 및 토론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휴식 시간을 가지고
1시부터 다시 다음 세션을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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