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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연
공희연 아나운서
강북가족 안심숙소
강북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 숙소 운영
2020-04-29
강북구, 자가격리자 가족 안심 숙소 운영
Head Line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족 간에 전파되는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별도의 임시 거처, 안심 숙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죠.
□ 강북구가 수유동과 우이동에 위치한 시설 2곳과 안심숙소 협약을 체결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숙박료를 50% 할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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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자가격리자와 그 가족 간에 발생하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강북 가족 안심숙소’를 운영합니다.
□ 안심 숙소는 격리 대상자가 집에 머무는 동안 격리자의 가족들이 따로 떨어져 지낼 수 있는 임시 거처로, 강북구에는 ‘리치 다이아몬드 호텔’과 ‘봉도 청소년 수련원’ 2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 강북구는 이들 시설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0% 할인된 가격의 숙박료를 책정해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습니다.
□ 시설 2곳 가운데 리치 호텔의 경우, 4？19민주묘지역 부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 또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봉도 수련원은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안심 숙소는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강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화 신청하면 됩니다.
□ 자가 격리자의 격리 기간에 해당하는 14일 동안 입실할 수 있고, 해외 입국자 가족은 하루 전날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안심 숙소에 방역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정기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북구는 감염병 2차 예방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숙박업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