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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 청년정책 베이징 환경 서울빛초롱축제
소통방통(`15.11.10.화.459회)-(청계천서 만나는 빛의 향연!)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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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을 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젊은 무직자란 뜻의 ‘니트족’ 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그만큼 팍팍하다는 얘기겠죠.
우리시가 ‘사회 밖 청년’을
다각도로 지원해 자립 토대를 마련해주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합니다.
오늘 서울뉴스통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학생도 취업자도 아닌
이른바 '사회 밖 청년'은
서울에만 20대를 기준으로
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반복된 실패로 빈곤에 시달리고,
자존감마저 나락으로 떨어진 청년들에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딜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핵심입니다.
▶임경지 공동위원장/서울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의 시기는 누구나 지나가는 시기였기에 잠시 지나가는 문제, 일시적으로 겪는 문제로 치부됐지만, 지금의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는 불평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라는 데 초점이 있습니다.”
우리시는 우선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살에서 29살 사이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간 월 평균 5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합니다.
내년 지원 대상은 3천 명으로,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효관 기획관/서울혁신기획관
“신규로 3천 명을 선발해서 청년들이 서울시와 일정한 협약관계에 들어가면 그것에 대해서 일정한 액수의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생각하고 있고 5년 간 1만 5천 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자리와 주거 정책도 담겼는데요.
공공인턴인
청년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인원을
2020년까지 5천명으로 확대하고,?
참여 기간도 11개월에서
최대 23개월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기숙사와 청년 맞춤형 주택 등
청년 공공임대사업을 확대해
2018년까지 4천440가구를
청년 주거 빈곤층에 공급할 예정인데요.
특히 새로 도입되는 셰어형 기숙사는
기존 고시원 등을 매입해 보수한 뒤
저렴하게 임대하게 됩니다.
■ 우리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환경 문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시와 베이징시의 통합교류기구인
‘서울·베이징 통합위원회'가
경제, 문화, 교육에 이어,
환경팀을 신설하기로 했는데요.
두 도시가 함께 대기질 문제 등을
실질적으로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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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베이징을 공식 방문한
박원순 시장은 왕안순 베이징 시장을 만나
‘환경팀’ 신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환경팀'은 우리시 기후환경본부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이 중심이 돼
팀을 이루게 되는데요.
두 도시가 공동으로 직면한
환경문제와 관련해
환경보호정책과 기술, 정보,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저탄소 분야 협력을
공동으로 해나가게 됩니다.
환경팀은 특히
두 도시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양해각서 체결 후 열린
서울-베이징 대기질 개선 포럼에서
박 시장은 양 도시가 호흡공동체임을 강조하며,
연구원과 민간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오염 저감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15 서울빛초롱축제가
지난 6일 화려하게 개막했습니다.
청계천을 따라 아름다운 등불 6백여 점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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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보는 서울 관광'입니다.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1.2km 구간에서
6백여 개의 작품이 가을밤을 밝히고 있는데요.
북촌한옥마을과 광장시장,
조선시대 종묘정전 등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주요 관광 명소가 생동감 있게
구현됐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임금의 초상인
어진 뒤편에 걸렸던 일월도는
LED조명으로 다시 태어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소망 등 띄우기,
신년 소원지 달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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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되고요,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약 3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름답게 빛나는 늦가을 밤의 정취,
소중한 분들과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통방통 여기까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