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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방통 여성안전마을 여성일자리 여성안심특별시
소통방통(`15.06.01.월.347회)-(콘서트로 만나는 여성일자리!)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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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혼자 귀가할 때
혹시 누가 따라오진 않을까.
불안한 여성분들 많으시죠.
인적이 드문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은
아무래도 피하게 되는데요.
우리시가 일부 자치구에서 운영하던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을
전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서울뉴스통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안심거울길’ 이라고 이름 붙인
동작구 상도동의 한 골목입니다.
건물 입구에 반사 거울을 달아서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여성들에게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순찰 활동 등 주민 감시를 강화해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인데요.
우리시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지난해 19곳에서 운영되던 여성안전마을이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됩니다.
▶박종수 과장/여성정책담당관
“골목길이 많은 곳은 사실 다니시기 불안하시잖아요. 그래서 주민 스스로 모여서 주변 환경도 개선하고, 주민 안전 의식도 함께 공유하는 그런 장을 마련하는 일이고요. 이번에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서 여성폭력 없는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금천구와 성동구, 종로구 등 5개 자치구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이른바
CPTED(셉테드) 라는 개념이 도입되는데요.
사각지대에 보조거울을 달거나
태양광 램프를 설치해 골목길을 밝히고,
특수형광염료를 바르는 등
적은 예산으로 여성들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우리시 여성안전정책은
최근 유엔 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시는 안전망을 더 촘촘히 만들어서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여행자와 여행지, 또 업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공정여행 전문가’
버려진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이런 직업 들어보셨나요.
여성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박원순 시장이 유망직종으로 소개했습니다.
지난 달 26일,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토크콘서트’ 현장입니다.?
특강에 나선 박원순 시장은
블루오션 직업을 찾을 것을 주문했는데요.
리스크도 있지만, 경쟁이 없는 만큼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그게 레드오션이 아니잖아요. 아무도 안 간 데니까.
내가 가서 영토에 금만 그으면 제 것이 되는 거죠.?? 제가 처음으로 하는 거니까. 여성의 섬세함과 끈기로 하시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열 번 넘게 직업을 바꾸고,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기도 했지만,
스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낸 여성들이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민정 이사/공정여행 신나는 동행 협동조합
“경력 단절 여성들이 일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중간에 배우시다가 핑계를 대시고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 핑계는 백 가지도 넘게 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하게 되면 언젠가는 이 분야에서 경력자가 돼 있고, 전문가가 돼 있을 겁니다.”
▶김현미 이사/독산누리 협동조합
“혼자 하면 그냥 제 풀에 꺾이거든요. 비슷한 사람끼리,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상상을 하세요. 3년 후에, 5년 후에 어떻게 하자고 하면 적어도 5년 정도 후에는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이렇게 떠오르는 여성일자리와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는
앞으로 세 차례 더 열릴 예정입니다.

엄마, 또 아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현재 그 역할에 충실하느라
혹시 꿈을 잃어버리셨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이런 분들을 위해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으니까요.
용기를 갖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통방통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

■ <영상뉴스> 여성안심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