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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박물관
쇳대박물관
꼭두박물관과 쇳대박물관
2010-10-01
1. 꼭두박물관
김옥랑 관장이 30년 넘게 수집해 온 20,000여 점의 꼭두를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두 개의 전시장과 프로그램 교육장, 아트숍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여의 부속물인 꼭두는 인물상, 혹은 동물과 식물의 형상이며, 나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목우라고도 하며, 망자를 매장지까지 운반하는 상여에 함께 올라, 망자와 동행하며 그의 불안을 달래주고, 슬픔을 위로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전통문화유산인 꼭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관람객과 교감하기 위하여 소장유물 가운데 인물, 동물, 식물 등의 주제별로 대표작품을 엄선하여 보여주고 있다.
2. 쇳대박물관
쇳대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옛 자물쇠 및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사라져가는 우리의 자물쇠들을 수집, 보존 연구하며 대중에게 우리 자물쇠의 아름다움과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설립된 박물관이다.
제 1 전시실에는 쇳대박물관의 주 전시실로서 조선시대에 사용 되었던 각종 자물쇠인 ㄷ자형자물쇠, 함박형자물쇠, 물고기자물쇠 등 각 40여점 가량과 고려시대 자물쇠, 통일신라시대 자물 쇠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 2전시실에는 조선시대 목가구에 쓰인 각종자물쇠 함(函), 궤(櫃), 인장함(印章函), 영정함(影幀函), 빗접 등 15점과 조선시대 목가구에 쓰인 자물쇠가 전시되어 있으며,
제 3전시실에는 아프리카자물쇠 4점, 유럽자물쇠 4점, 티벳자물쇠 6점, 아시아권의 물상형자물 쇠 15점의 외국의 옛자물쇠를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