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천만 시민의 안심서울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디지털 성범죄에 함께 대응하고 협력해 주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서혜진 대표변호사님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 81명을 대표해서 오주영님 참석하셨습니다.
이어서 현판식이 있겠습니다.
네, 그럼 이제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현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셋을 셀 텐데요. 셋에 맞춰서 줄을 당겨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둘 셋
다음은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여러분 큰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언론에서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걸 보니까
역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이나 위기의식이 정말 남달랐구나 하는 사실을
오늘 이 자리에 와서 또 다시 한번 실감 나게 깨닫게 됩니다.
오늘 이렇게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소에
관심 많이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무거운 책임감을 아울러 느낍니다.
오늘 이 자리에 앞으로 이 안심지원센터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많은 피해자들을 도와드리고 구제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우리 경찰청
서울경찰청의 최관호 청장님 함께해 주셔서 정말 든든하고요.
그리고 또 함께해 주신 변호사님 또 심리 지원하고
치료해 주시는 전문가분들을 비롯해서 앞으로 아마
안심지원센터 운영하는데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든든한 전문가분들이 모두 함께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고요.
정말 잘 운영될 거다 하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N번방 사건이 우리 사회에 굉장히 큰 반향을 일으키고
그리고 온 사회가 함께 걱정하도록 만든 대표적인 사건인데요.
벌써 그 사건이 일어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건이라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벌써 2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디지털 성범죄가 활개를 치고
그리고 피해자들이 몹시 큰 고통을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그리고 어쩔 줄 몰라서 매우 정말 당황해하고
그리고는 종국적으로는 미처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서
자살을 고민하고 또 실제로 자살에 이르는 이런 일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럽고 또 책임을 통감하게 됩니다.
사제에 이렇게 안심지원센터가 마련이 돼서 개소를 하게 되니까
조금은 좀 마음에 위안이 되고요.
그리고 잘 운영이 돼서 피해자를 최소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
피해자가 이제 생기지 않는 그런 사회
그런 서울시가 됐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원스톱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처음에 정말 황당하게 피해 사실이 밝혀지면서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로 진입을 하게 되고
무료로 법률적인 상담도 받고 지원도 받고 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전국적으로는 삭제 지원이 굉장히 절실한데
아마 그것 때문에 가장 전전긍긍하고 마음고생을 많이 할 텐데
여기에 최첨단 과학기술이 ai 딥 러닝을 도입을 해서
자동으로 삭제될 수 있는 기능까지 이제 실현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것이 피해자 문제에 정말 빠른 속도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에서 각별히 노력해 주실 거고요.
그에 이어서 사건이 다 마무리 된 후에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더 이상 괴롭히지 않도록 심리 치료 지원까지를 포함해서
모두 일관되게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정말 우리 자라나는 어린 청소년들이 가장 범죄의 표적이 될 수가 있는데
이 청소년들이 아마 안심하고 사회생활에 돌입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합니다.
다시 한번 이런 안심 지원센터를 마련하는 관계자 여러분, 그동안 고생들 많이 하셨고요.
특히 오늘 이렇게 함께 자리를 하셔서 아마 이 제복 입은 우리 최관호 청장님 모습을 보면
카메라에 비친 모습이 나오면 아마 시민들이 굉장히 든든해하실 겁니다.
경찰 아저씨들이 우리 곁을 지키고 있구나 하는
이런 아주 든든한 마음이 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다시 한번 도와주세요.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가져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식을 하게 됐는데요.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 여러분과
이렇게 개관식에 함께하게 대해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이제 우리 사회가 디지털 시대가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성범죄가 이제 우리의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게 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디지털 성범죄가 전국적으로 한 350여 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에는 860여 건으로 대폭적으로 증가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서울경찰에서는 2018년도에 사이버 성범죄 수사대를
신설하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수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까 서울시장님께서도 잘 말씀하셨다시피 우리에게
조주빈 박사방 사건으로 회자되는 대표적인 아동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지금도 지배하고 있다시피 할 정도로 아주 우리에게
굉장히 크나큰 충격을 줬던 그런 것이 기억이 아주 선명합니다.
그 이후로 그 사건에 있어서 우리가 수사 활동을 벌였고
그 이후로 작년 9월에는 위장 수사제도라고 하는 부분도 도입이 됐습니다.
그래서 서울경찰에서는 위장 수사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전국 최초로 디지털 아동 성범죄 본인을 구속하고
그리고 9명의 피해자를 피해자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해서
구제하는 조치를 저희가 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제 디지털 안심지원센터가 개소가 되면서
이제 경찰의 회복적 경찰 활동을 넘어서 이제 안심을 준 피해자에게
원스톱으로 안심을 주는 그런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이
아주 우리 서울 시민들에게는 굉장히 뜻깊은 그런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력을 해 주신 우리 서울시장님과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우리 서울 경찰에서는 앞으로도 안심치료센터와
넘어서 유기적이고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서울 경찰에서는 서울 시민들의 안전한 그런 삶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고
다시 한번 우리 안심지원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원스톱 시스템 이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피해자들이 상담 따로, 신고 따로, 그다음에 법률 소송 따로
이렇게 다양한 과정들을 스스로 해야 됐었던 불편함이 있었다면
저희는 이곳에서 신고만 되면 상담, 지원, 그다음에 삭제
이 모든 것들을 한 가지로 다 통합해서 이루어지고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에 아동 청소년들이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신고를 할 수 있게끔 카카오톡을 통해서
부모에게도 얘기하지 못하는 것을 그들이 즐겨 쓰는
디바이스 카카오톡을 통해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고
핫라인도 별도의 전화번호 815에 0382를 개설해서 24시간 운영할 예정입니다.
번호를 아주 잘 정했네
03이 영상, 영상 빨리, 815는 해방
아 정말 좋아요.
번호를 아주 잘 정했어요.
금방 한 번만 보고도 외우겠네.
카카오톡을 통해서 아동 청소년들이 어떻게 상담 신고
신고 상담을 요청하는지 잠깐 뒤를 돌아보시면
화면을 잠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신고 및 상담 바로가기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지지동반자와 일대일 오픈채팅방 채팅하기를 클릭하시면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상담을 신청하면 이렇게 지지 샘이 안내하는 대답을 하면서
상담을 지속하게 되는 겁니다.
계속 문자로 왔다 갔다 하는
네 맞습니다.
먼저 안심도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서울시에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은 사이트 sns 등의 신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관련 게시물을 1만 6천 건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시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민감시단을 대표하셔서 두 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 대표 오주영 님이십니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 대표 김수경 님이십니다.
그리고 오늘 피해자를 대비해서 센터에서 피해자 지원센터
지원 사업을 담당하시는 직원분들을 모셨습니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이희정 상담팀장님이십니다.
그리고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이연주 상담사님이십니다.
네, 오늘 간담회는요.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을 맞아서
현장의 생생한 얘기를 듣고 향후 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오늘 둘러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 정말 기대 이상이고요. 감동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보도진들 많이 비좁은 공간에서 이렇게 공간이 협소해서
고생하시는 듯한 느낌에 죄송한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서 국회는 여기 건물도 넓고 넓어서 좀 이렇게 공간이 넓은데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편한데 그런 데를 좀 배려를 하고 할애를 하지
왜 이렇게 구석진 데를 만들었나 이렇게 사실 속으로 생각을 했었어요.
막상 들어가서 하는 기능이나 오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나 이런 거를 짐작을 해보니까
다시 이렇게 한쪽 구석에 보안이 유지되는 그런 위치에 쉽게 눈에 띄지 않으면
후미진 곳에 있을수록 아마 오는 저는 특히 이제 나이 어린 청년들
아마 굉장히 우리 생각하는 것보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 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친구들이 부모님한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이런 데를 찾아올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더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위치를 선정하느라고 애를 쓴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참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 배정이었다고 생각을 했고요.
또 하는 업무 자체에 최적화된 삭제 지원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말 안심이 됐습니다.
경찰청과 아주 긴밀하게 협조가 돼서 핵심, 가장 핵심은 어쩌다가 피해의 대상이 됐는데
언제 다시 이게 조금 삭제가 됐더라도 언제 다시 또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이런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아마 굉장히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압박을 받고
그런 상황일 텐데 거기에 대한 그런 문제점에 대한 대책도 다 어울러서
채워드리는 것 같아서 돌아보면서 정말 흡족했고요.
정말 준비하라고 애들 많이 쓰셨다 하는 생각 했습니다. 고생했습니다.
그럼 이제 저희 참석자들끼리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보겠습니다.
먼저 시장님께서 질문을 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먼저 사실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범죄 피해 내용이나 이런 것을 들어서 잘 알고는 있지만
이 자리에는 전문가분들이 오셨으니까 어떤 피해 위험들이
최근에 등장하고 있는지 일단 그런 것부터 좀 듣고 시작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연주 상담사님이 해 주시는 게.
우선 센터를 이렇게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만들어주신
오세훈 시장님께 정말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해드리고요.
피해 실태에 대해서 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 서울시 찾아가는 지지동반자 사업을 하면서 지원했던 사례 중에
이제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20대 여성분들 계셨어요.
그때 여성분이 계셨는데 이제 유포된 사실조차 지인한테 듣게 돼서
그 충격이나 불안함, 두려움이 굉장히 크신 분이 계셨는데
직접 몇 날 며칠을 밤을 새가면서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고 삭제 요청을 하고
그 두려움 때문에 밤도 계속 설쳐가면서 있으셨다가 저희한테 연계되신 분이세요.
그랬을 때 사실 자살 생각이 굉장히 높으셨던 분이셨는데
저희가 이런 분들을 하루에도 10통 넘게 상담 전화를 받으면서 굉장히 많이 만나고 있어요.
그래서 인격적 살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지털 성범죄는 그 피해 정도가 굉장히 심한데
이제 피해에 있어서 그 이후에도 굉장히 이분들이 어려움이 많으세요.
경찰서를 한 번도 방문을 해본 적이 없으신 분인데
고소장을 작성을 해서 신고를 하러 가고 그리고 증거 자료를 측정을 해서
경찰서에서 진술을 혼자 하신다는 게 이게 정말 심리적인 압박감이나
부담감이 굉장히 크신 상황이신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거를 혼자 하실 때 포기를 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세요.
너무 심리적인 어려움이 크시다 보니까 그리고 이런 과정이 또 장기화가 될수록
심리적 어려움은 더 극심해지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지금 서울시 안심지원센터가 생기면서 이제 피해자분들이 많이 좋아하고 계세요.
계속적인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삭제 지원까지 한꺼번에 통합이 지원이 되는
건들이 이제 지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저희한테도 많이 감사의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그래서 우선 이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 시장님께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저도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상담사님 얘기처럼 피해자들이 처해 있는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저도 너무 깊이 공감하고 현장에서 많이 목격하는데
좀 더 이런 센터를 통해서 접근성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저도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제 오주영 님께서 시장님께 한번 질문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아, 네. 저는 디지털 성범죄 감시단 활동을 하는 시민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두 아이를 가르치는 학부모로서 느낀
활동한 소감과 더불어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게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무슨 sns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있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 생각이 무색하리만큼 양이 너무나 많아요. 접근이 너무 쉬웠습니다.
특히나 이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아니면 주체가 되는 아동 청소년의 환경에 굉장한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무감을 느꼈는데요.
그런 소감의 연장선에서 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에는 접근이 쉬운 상담 지원 체계가 센터에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나 얼마나 이게 극악무도한지는
그때 N번방 사건이 보도가 되면서 그 기사를 읽으면서
사실 저도 처음으로 이게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고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하고 피폐하게 만들어 가는지
그리고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그냥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아주 교묘하고도 심리적으로 굉장히 아주 악랄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평소에 이런 일을 내가 혹시 당했을 때에 어디로 바로 연락을 하면 될까가
충분히 후보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막상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당하면 앞이 캄캄한 법이거든요.
그리고 이제 어릴수록 사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뭐 큰일 났다
부모님한테도 창피하고 학교에서 망신당할 거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지고
그러다 보면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쉽게 이렇게 상상을 하게 되는
그런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다는 관점에서
평소에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 통로의 곳곳에
이런 심리, 상담, 법률, 조력 이런 것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걸 충분히 홍보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아까 보고를 받으면서 전화번호 보고 속으로 깜짝 놀랐는데
815에 0382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보고 외웠어요 딱.
그러니까 이제 03이 영상인 것 같고, 82가 빨리 없어준다는 거고요.
그 어려운 상황에서 815 해방시키듯이 해방시켜주겠다.
번호를 그렇게 아까 정한 걸 보고 하나하나 참 세심하게 준비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고요.
무엇보다도 요즘 아이들은 영상 세대이고 그리고 sns 세대이기 때문에
카톡을 비롯해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타버스나
각종 최첨단 과학기술이 지배하는 가상 공간에, 길목에 이런 상담 시스템이
상시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알리게 되면
아마 평소에 무심코 지났던 아이들이라도 쉽게 떠올리고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부모님보다는 여기부터 빨리 찾아가 보자,
연락해 보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런 접근로에 어떻게 이런 신고 시스템이나 도움을 주는 지원 시스템이
배치가 되는 거는 저보다도 여기 우리 시민 감시단 활동하셨던 전문가분들
또 경험이 많은 상담사분들이 더 잘하실 테니까 그런 길목을 잘 미리 확보를 해서
평소에 우리 청소년을 비롯해서 아동들 또 대학생,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에 충분히 홍보 수단을 강구해 주면 아마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해 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시장님께서 질문을 해 주시면 어떨까요.
무엇보다도 질문하고 싶은 게 많은데 일단 처음에 이제 상담을 하게 되면
내가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 심리 지원보다는 법률적인 지원이
이제 아이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할 만한 게, 이게 무료인가?
나 지금 돈이 없는데 아마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 거고요.
그다음에 이게 우리 부모님을 비롯해서 내 주변, 학교의 비밀이 지켜질 건가
이거에 대해서 아마 가장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 점에 대해서 좀 우리 변호사님께 좀 여쭤보겠습니다.
실제로 피해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들이 어떻게 보면 법률 조력인데요.
과거에는 법률 조력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성폭력 피해자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비롯해서
모든 성폭력 피해자들이 법무 조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구축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실질적인 조력을 받기 위해서는
변호사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어떻게 피해자와 공감하고
함께 일을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가 되게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여기 센터에서도 법률의료지원단을 구성을 하셔서
피해자와 아마 1대 1로 매칭을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법률 조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실 예정이라고 제가 알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제 개인적으로도 도움을 드리고
또 제가 한국 여성변호사회 인권의사를 오랫동안 하고 있는데
저희 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업무 협약을 맺어서
센터에 활동하고 싶은 변호사, 그리고 일 잘하는 변호사들을 명부를 마련해서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조력할 수 있도록 그런 시스템을 마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 조력이 정말 필요한 거고요. 그리고 피해자들은 사실은 이런 식으로
어떤 국가의 시스템이나 아니면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을 활용을 하면
본인들이 출혈해야 하는 그런 비용은 없죠.
그런 면에서는 상당히 실질적인 조력이 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어떤 법률 조력 시스템이 조금 더 많이 좀 잘 개발이 되고
또 이런 일을 하는 변호사들에 대한 처우나 아니면
변호사들의 어떤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시장님께서 우리 이희정 상담 팀장님께 질문을 하나 하는 게 어떨까요.
상담을 직접 하실 분이 설명해 주시면 아마 가장 이해하기가 편할 텐데
막상 이렇게 어떤 형태로든 접촉이 시작이 됐다.
그럴 때 망설이지 않고 속마음을 다 풀어놓게 할 수 있는 건 기술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나를 굉장히 위축돼 있고 이걸 말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여기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건지
이런 것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눈치 보면서 전화를 하거나 연락을 해 보시는데
그럴 때 그런 피해자들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열고 도움을 청할 수 있게 하는 노하우나
비법 같은 게 있는 건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그다음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런 설명이 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우선은 피해자분들이 사실 피해 인지 이후에 굉장히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으시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사실 이것이 피해인지 아닌지도 구분이 어렵고
그러다 보면 혼자 감당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인터넷상에서 사실 특정 키워드를 가지고 많은 검색을 하세요.
그러다 보면은 이제 많은 홍보가 사실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가 많은 홍보가 됐다면
아마도 그 통로를 통해서 저희 쪽으로 오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극심하게 사실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계시는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담하시는 지원자분들도 굉장한 민감성이 사실 필요한 상황이고요.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피해자분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피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실 거예요.
그래서 그동안은 사실은 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인
지지동반자 사업을 진행을 하셨고요, 3년 동안.
그래서 법률 소송 지원부터 심리치유까지 다양한 경로로 피해자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피해자분들 중에서 유포 피해의 경우에는 삭제 지원을 사실 매우 필요로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기존에는 사업 형태다 보니까 삭제 지원을 원활하게 해 드리기 어려웠고
그리고 삭제 지원은 사실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직접 지원이 어려워서 매우 안타까운 점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이번에 사실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개관으로
사실 안전하게 삭제 지원을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이 되었고요.
그리고 이 삭제 지원부터 법률 소송 지원, 심리 치유까지
통합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이 되어서
사실 이런 내용들을 피해자분들이 정말 절실하게 바라던 바였습니다.
기존에도 아무래도 사업이 언제까지 이루어지느냐
제가 언제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겠느냐라고 말씀을 물으실 때마다
사실 제가 뭐라고 답변을 드릴 수 없어서 사실 너무나 안타까웠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사실은 센터의 개소를 바라던 사람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피해자분들이 안정적이고
안정적인 상태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요.
사실 다시 한번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만들어주신
오세훈 시장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물론 서울시 관계자분들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제 얘기는 지원자로서가 아니라 사실은 피해자분들이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제가 인사를 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제가 이제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피해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이 계셨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우선은 공감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왜냐하면 디지털 성폭력 피해의 특성상 본인들이
이제 밖에서 얘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요소들이 존재를 해요.
특히 동의된 관계에서 촬영물이 생성되고 그것이 유포됐을 경우에는
특히 타인의 시선들이 낙인이 찍히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분명히 당신이 피해자임을 저희가 충분히 공감을 해드리면
본인의 피해 인지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하시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피해자와 저는
이제 한 팀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정말 정성의 다짐으로 피해자분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지금 개소식처럼 관심 많이 가져주신 만큼
앞으로도 정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아마 피해자분들이 훨씬 더 든든한 상태에서 본인의 사건을
같이 주체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네 오늘 너무 시간이 짧아서 저희 얘기는 여기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얘기를 나눠보니까 앞으로 서울시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서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시장님도 더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센터가 생겼다는 게
너무 안전하다고 느껴지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 여기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더 이상 성폭력 또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없는
안심도시 서울시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으로 오세훈 시장님과 함께 모시고 진행한 현장 간담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장님과 참석하신 분들의 기념 촬영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