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9월 15일 수 1895회 (전국 최초 보호종료아동 만 19세로 기간 연장)
9월 15일 한 주의 중간 수요일에 소통방송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과 혜택을 주는
하후상박 방식을 원칙으로 하는 우리 시 복지정책 소식입니다
남들보다 조금 이른 홀로 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들 이 보호종료 아동들이 전국적으로 매해
2,500여 명이고 우리 서울에서만 매해 약 300명이 되는데요
보호자 사망 등으로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된 아이들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또는 위탁가정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되면 아동 복지 법에 따라 시설에서 최소해야 합니다
만 18세의 미성년자 신분으로
갑자기 사회에 내던져진 거나 다름없는 건데요
우리시가 이 보호종료 아동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호종료 기간을 만 18세에서 만 19세로 연장한 건데요
늘어난 1년 동안은 사회 적응을 위한 자립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합니다
우리시 가족담당관에서 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도까지 총 459억 원을 투입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데요
우선 만 18세인 보호종료기관을 만 19세로 연장합니다
이와 함께 보호종료아동들이 퇴소한 직후
전액 시비로 지급받고 있는 자립정착금도
기존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내년부터 2배 인상됩니다
또한 보호 종료아동이 독립한 후에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첫 보금자리를 위해
우리시는 이미 작년부터 임대주택을 공급해주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월 20만원씩의 임차료도 지원합니다
실질적인 홀로서기가 될 수 있도록 일자리도 지원하는데요
사회복지종사자를 꿈꾸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자신이 생활했던 친숙한 환경에서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 보육인턴제를 시작합니다
보호종료아동이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입학금 300만 원과 함께
재학 기간 동안 교재비 등의 학업 유지비로 반기별로 100만 원씩을 추가로 지원해 주는데요
한편 이와 함께
우리 시는 이번에 발표한 보호 종료 아동 자립지원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해서
보호 종료 아동 지원 전담기관인 서울시
아동자립지원사업단의 인력을 늘리고
신규 사업도 발굴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우리 도심 속의
허파인 공원을 지키는 공원조성과 소식입니다
도시계획에 따라서 개인소유의 토지라도
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자체가 공원을 만들 수 있는데
지정 후 20년 동안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그 지정 효력이 사라집니다
이를 도시공원 실효제라고 하죠
도시공원 실효제로 인해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들,
축구장 300개 면적에 달하는 이 도시공원 부지를
우리시가 생활 밀착형 공원으로 만듭니다
우리시공원조성과에서 구로구 천황산과 도봉구 초안산,
서대문구 백년산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에 2026년까지
생활 밀착형 공원을 조성합니다
무허가 건물이나 비닐하우스가 방치돼 있거나
무단 경작과 쓰레기 등으로 훼손돼 있는 경우
부지의 자연환경을 우선 복원하는데요
올해 먼저 도봉구 초안산과 구로구
천황산 등 23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합니다
쾌적한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숲속 쉼터와 생태습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연형 놀이터,
그리고 텃밭 활동이 가능한 도시농업체험장과
여가활동을 위한 목공체험장 등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서
맞춤형 공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살아있는 역사 전시관 딜쿠샤가 올해 3월에 개방했었지요
우리 독립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 전시관
딜쿠샤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고 찾아주고 있습니다
우리시 도시유적전시과에서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관람 인원을 조금 더 늘렸는데요
9월 18일, 바로 이번 주 토요일부터
기존에 10명이었던 온라인 사전 예약 관람 인원 수를 20명까지 늘립니다
관람 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에서 미리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예약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현장에서 접수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우리 서울의 역사 전시관
딜쿠샤에서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가져도 좋겠습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