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8월 26일 목 1881회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공급)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가을장마와 함께 가을에 시작이 점점 다가오는 거 같습니다.
새로운 계절에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도 변화
즉, 성과가 보였으면 좋겠고.
모두가 건강하게 가을이란 계절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장기전세주택' 공급인데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하는 이른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본격 확대됩니다.
2007년, '시프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은
중산층의 실수요자들이 굳이 집을 사지 않고
최장 20년간 장기 전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하게 함으로써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취지로 도입한 건데요.
첫 도입 이후 14년 동안 약 3만 3천 호가 공급됐습니다.
우리시 주택정책관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세시장 안정화 공약에 따라
이번에 2026년까지 5년 동안 장기전세주택
총 7만 호 공급을 목표로 입주자를 모집하는데요.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공급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 가격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도 손질합니다.
우선 공급 가격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데요.
장기전세주택의 공급 가격을 결정하는 임대업무조정심의위원회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위원들을 대거 포함시켜서
보다 합리적으로 전세가격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의 전세보증금
가격은 60제곱미터 이하가 4억 370여만 원,
60제곱미터보다 크고 80제곱미터보다 적은 평형은
4억 2,400여만 원 등으로 측정됐습니다.
이렇게 공급가격 결정 방식의 변화와 함께
예비입주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는데,
예전에는 입주자가 나간 다음 해야 새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이제는 계약 종료 시점 등을 고려해
미리 예비 입주자를 선정한 다음에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즉시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우리시는 이번 장기 전세주택 공급을 위해서
27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총 1900세대에 들어갈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는데요.
위치는 고덕, 강일, 마곡, 동작 등입니다.
입주신청은 9월 15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입주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가구당 일정소득과 보유한 부동산과 자동차 가격이
입주 자격 기준에 맞아야 하는데요.
그리고 총 1,900세대 중에서 250세대는 노부모 부양가정이나
장애인, 고령자, 신혼부부 등에 우선 공급합니다.
우리시는 이번 장기전세주택 입주 서류심사 대상자를
올 10월 14일에 입주 당첨자는 내년 2월 15일에 발표합니다.
점점 더 늘어날
1인 가구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1인 가구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1인 가구
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우리 시가 마련했습니다.
1인 가구 특별 대책 추진단 소식입니다.
우리 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이 9월의 첫날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1인 가구 정책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서울의 가구 구성원 형태를 보면
세 집 중에 한 집이 1인 가구일 정도로 많아졌는데요.
이렇게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시가 1인 가구들의 보다 실제적인 생활 여건을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주거와 안전, 질병과 빈곤, 외로움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서
1인 가구들이 겪는 구체적인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공모를 통해 접수합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인터넷에서 서울 시 1인 가구
포털 사이트에 들어와서 형식에 맞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울 시 1인가구 포털사이트는 9월 1일에 개설됩니다.
우리 시 1인 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놓고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쳐
10월 말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총 8건의 당선 아이디어에 대해서
서울시장 표창과 상금을 수여하고
우리시 1인 가구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혼자 살아도 좋고
같이 살아도 좋은 우리의 도시 서울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목요일이니까요.
내일은 금요일이다 이런 마음으로 좀 더 기운내서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