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5월 31일 월 1820회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고용안정 상생협약 체결)
한 주를 여는 월요일이자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31일 아침 소통방통 시작합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소중한 아버지며 어머니, 딸이며 아들이죠
그런데 이처럼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 갑질 같은 인권침해와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상처받고 있습니다
아파트나 연립주택, 기숙사와 같은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분들인데요
특히 경비원들은 직접 고용이 아닌 경비용역회사에 소속된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은데
1년 미만이거나 3개월 이내에 짧은 근로계약으로 인해서
심각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시는 2020년도에 경비노동자 권리구제신고센터에 문을 열어
법률적인 도움과 심리상담 등 경비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들을 만나
경비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5월 28일 우리 시는 40여 개의 공동주택 입주민 대표들과 함께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우리 시는 경비노동자에 대한 갑질 같은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고용 불안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와 공동주택은 크게 5가지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공동주택은 경비노동자들에게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와 명령을 하지 않고
휴게 공간과 휴게 시간 보장 그리고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협력하고
우리 시는 경비노동자들이 한 곳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위한 정책을 세웁니다
한편 우리 시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와
지원 근거를 담아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증진을 위한 조례를
올해 3월에 제정하고, 4월에는 서울특별시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을 개정했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처럼
우리는 무심코한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심코는 절대로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성범죄 가해 청소년 10명 중에 9명이
디지털 성범죄를 큰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재미난 장난이나 호기심에 했다는 겁니다 왜 이런 걸까요?
그리고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우리 시 여성정책담당관이 지난주 수요일에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가해 청소년 상담 분석 결과 함께 보시죠
디지털 성범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우리 시는
2019년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상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총 91명의 디지털 성범죄 가해 청소년들을 상담한 결과
성범죄 가해 동기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은 것은 큰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함이었고
이어서 재미나 장난과 호기심, 충동적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는데요
디지털 성범죄는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에서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와 메신저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상에서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우리 시 여성정책담당관에서는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을 모집합니다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이 되면 인터넷 포털이나
SNS에 올라온 불법 촬영물 등을 해당 기업에 신고하고
신고 후 얼마만에 사건을 밝힐지 그리고 불법 촬영물을 발견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시민감시단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7월 5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달력을 펼쳐보다 보면 참 생각보다 다양한 기념일들이 있습니다
5월 28일은 세계 월경의 날입니다
여성의 월경이 평균적으로 한 번에 5일 동안 지속되고
그 주기가 28일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날인데요
2014년도에 독일 비영리재단에서 재정해서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날입니다
월경에 대한 사회적인 금기와 침묵을 깨고
월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우리 시 여성권익담당관에서 2018년도에 시작한 공공생리대비치사업으로
현재 도서관이나 복지관 등 25개 자치구 공공기관들의 공공생리대가 비치되어 있죠
올해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공공생리대를 비치할 민간기관의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1년치 생리대와 보관함 등을 지원할 예정인데요
신청은 공공생리대 홈페이지가 있고요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1시간마다 10분 창을 열면
오염도 1/10로 감소
코로나19,
환기와 함께
사라지다!
창문, 출입문
상시 개방
(불가 시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냉방기
가동 시에도
창문 일부 개방
지하, 창문
없는 곳은
환풍기 적극 가동
가정에서도
주기적으로
창문 열기
서울의 창을 열자 캠페인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문의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