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5월 27일 목 1818회 (1인가구 안심 홈세트)
네 목요일 27일 하루의 시작입니다
5월도 이제 5일 남았고
이제 봄도 서서히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올 여름 다소 더울 거라고 기상청은 내다 보고 있는데
작년하고 재작년 여름처럼 그렇게 덥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점점 늘어나는 1인 가구들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1인 창업가들도 많아서요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경우들도 많죠
1인 가구나 1인 점포들, 특히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들의 경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관련 소식들을 접하면
범죄 대상이 되지 않을까
아무래도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을 텐데요
우리 시 여성정책과에서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들을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안심장치를 지원해 줍니다
어떤 건지 자세히 보시죠
지난해 양천구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누군가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집에 침입하려 한 흔적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의 소개로 구청으로부터 CCTV와 현관문, 창문 이중 잠금장치로 구성된
안심 홈세트를 긴급지원받았습니다
놀랍게도 며칠 뒤 또다시 A씨 집의 주거침입 시도가 발견됐고
이때 안심 홈세트 CCTV에
주거침입을 시도하는 피의자의 모습이 그대로 녹화된
캡처 사진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경찰서에 전송됐고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시의 여성 1인 가구, 1인 점포를 위한
범죄 예방 안심 장치의 효과인데요
우리 시 여성정책담당관에서는
작년에 여성 1인 가구와 1인 점포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11개 자치구에서 이 안심 홈세트 지원을 시작했고
그 효과를 바탕으로
차차 이제 25개 모든 자치구에 확대해 나갑니다
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여성 1인 가구와 점포를
우선 지원할 계획으로
여성 1인 가구의 경우는
전월세 임차 보증금이 기준금액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여성 1인 가구에게 제공되는 안심 홈세트는
현관 도어락과 이중 잠금장치를 비롯해
휴대용 긴급 벨과 창문 잠금장치 그리고 외부 침입 시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센서로 구성돼 있고,
여성 1인 점포에게 지원되는 안심세트는 신고 시
구청 CCTV 관제센터와 곧바로 연결돼 긴급 출동을 해주는 비상벨입니다
여성 안심 홈세트 신청은 6월 1일부터 할 수 있고,
18개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에 구청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됩니다
네 이번 주 화요일 25일이었죠
임명장 수여식이 조촐하게 있었습니다
조인동 행정1 부시장님과 류훈 행정2 부시장님
두 분이 직원들의 격려 속에 함께 했습니다
5월 14일자로 임명된 조인동 행정1 부시장과 류훈 행정2 부시장
축하를 위해 가족들도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촐한 임명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든 서울시 직원들을 대표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조인동 행정1 부시장은 88년도 행정고시 합격하고
서울시 공무원으로서 31년 동안 근무하면서
정책기획관과 경제정책실장 등의 보직을 맡으며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류훈 행정2 부시장은 88년 기술고시를 통해
입직한 후 역시 31년 동안 도시개혁과 관리 분야에서 오랜 경륜을 쌓아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두 분의 부시장에게 무거운 책임을 부여한 데 따른
미안함과 함께 지금이 서울시의 대전환기이자
어느 때보다 서울시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활력으로
서울시 많은 직원들과 마음을 합해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자막)그룹 '트리오페' <꽃의 왈츠>
어제 있었던 클래식 공연 모습 보셨습니다
그룹 트리오페의 연주가 시민청에 울려퍼졌던 점심의 풍경이었거든요
음악이 우리 인생에 없었다면
참 별로였을 거 같습니다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시민청이
멋진 문화공연, 음악공연,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거든요
코로나로 한동안 닫혀 있었던 만큼
더욱 반갑게 시민들을 맞이합니다
내일 금요일 점심시간에는 역시 시민청 활짝 라운지에서
시와 이야기를 노래로 전하는 창작 국악 공연이 있고,
시민과 함께 꽃을 즐기는 한마음산림장도 펼쳐집니다
꽃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되니까요
내일 점심시간은 시민청과 함께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