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경찰청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식
지금부터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및 신속대응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업무협약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고기철 자치경찰차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조창배 여성청소년과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김상한 행정국장님 참석하셨습니다
김기현 여성가정정책실장 직무대장님 참석하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님 인사 말씀을 듣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서울시장 오세훈입니다
먼저 지난해 발생한 양이천
아동학대 사망사건 이후에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손잡고
함께 노력한 결과
드디어 아동학대 종합대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님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부터 먼저 올리겠습니다
아동학대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살 때마다
정부에서는 대책이 발표되곤 합니다
여전히 학대 건수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가정 내 문제로 여기고
부모의 품성, 인성에만 의존해서 판단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후 약방문식으로 법적
처벌 강화에만 집중해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정인이 사건만 해도 신고가 3번이나 들어갔지만
결국에는 아이가
생명을 잃고 나서야 학대로 인정이 됐습니다
아이들을 지켜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탈무드를 보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신이 맡긴 보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함부로 할 수 있거나
해도 되는 존재는 분명히 아닙니다
어른인 우리 모두는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서 웃으며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서울시는 경찰과 협업해서
고위험군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를 했습니다
그 결과 수사의뢰 6건,
아동학대 신고 25건,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 1816건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나가고 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서 발벗고
뛰어주신 경찰관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서울시 아동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서
이렇게 손잡고
협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학대가 시작된 순간
이미 아이는 그 예전의 아이가 아니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동학대는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학대와 같은 위기가 시작되었더라도
그 상황을 조기에 발견해서
조사와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서울경찰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그리고 다시는 제2의 정인이가 없도록
서울시 아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장하연 서울경찰청장님 인사 말씀 있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울경찰청장입니다
시장님께서 워낙 오늘 행사의 의미를 다 충분하게 말씀주셔서
저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릴 겁니다
오늘 하여튼 이런 행사가 있기까지
잘 이끌어주신 오세훈 시장님과 우리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께 일단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행사가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천서 아동학대 사건으로 인해서 시작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높은 상황입니다
거기에 대한 해법과 관련해서
서울시와 서울경찰이 이 문제에 대해서 공동으로 대응한다
특히 자치 객찰 시대를 맞이해서
굉장히 의미 있는 시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 제가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부분은
여러 가지 해법과 관련된 기존의 정책들이 있었지만
이번에 정책은 아동학대 문제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과 자치단체
아동학대 공무원들이 실제로
일처리를 하면서 느끼는 애로를 중심으로 해서
어떤 부분들이 개선이 되면 현장에서 당당하게
또 효과적으로 전문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겠는지
부분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해서 그분들의 의견과 그분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이를 전문가들의 판단까지 받은 다음에
오늘 마련되는 MOU 체결 내용의 시책들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 이야기는 이번 정책이 그냥 말 뿐인 구호로 끝나는 게 아니고
현장에 있는 공무원들이 실효성 있게 이 정책을 추진해
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계기가 됐다라는 부분에 있어서 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누구의 업무의 영역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시민 안전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같이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오늘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체결하는 서울시
아동학대 공동대원 업무협약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지난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던
양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 발생 이후 무엇보다도 아동학대 대응과 개선이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더 이상 아동학대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올 1월부터 실무 TF팀을 구성하고
10여 차례 현장조사와 회의를 통해
현 아동학대 대응 체계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3개 분야
14개 개선대책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오늘 협약을 통해 첫째,
아동학대 발생 시 빈틈없고 즉각적인 대응 및 보호체계 마련
둘째, 전담 의료 지원 체계 마련과 객관적 환정 시스템
구책 위기아동합동전술조사 및 대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 아동학대 예방활동 실시 넷째,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아동학대 담당
경찰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시스템 마련
마지막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적극적 보호를 위한 응급조치시설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협약서 서명이 있겠습니다
서명이 완료되었습니다 큰 박수로 협약 체결을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협약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