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방통 5월 11일 화 1807회 (체코의 인형극이 온다)
화요일 소통방통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서울역사박물관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체코의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1년 내내 연중 인형극이 열리는 나라,
체코의 매력을 한눈에 보여주는 그런 전시입니다
관광객들에게만 의미 있는 전통문화가 아니라
체코에서의 인형극은요, 일상의 문화라고 합니다
체코의 어린이들은 체코의 전통문화인 인형극을 어려서부터 보면서 성장하고
어른들 역시 일상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하는
전통 인형극들을 평소에도 즐긴다고 하는데요
체코의 인형극 문화를 대표하는 멋진 전시,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만나보시죠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이자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체코인들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은
체코 인형극이 막혔던 하늘 길을 뚫고 서울에 왔습니다
바로 지난주 금요일 7일 새벽이었는데요
체코 후르딤 인형극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형들을 포함해
유물 156점도 함께 왔는데 체코 인형극의 주인공인
'카슈파크'를 포함한 다양한 인형들은 물론이고
인형극의 무대 배경과 소품, 음향기구들 일체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으로 왔습니다
우리 서울역사박물관과
체코의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후루딤인형극박물관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이번 서울전시는
나무인형의 비밀, 체코 마리오네트라는 이름으로
6월 4일에 개막해 8월 29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며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7편의 인형극 실황영상과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체코 인형극의 주인공들인 마리오네트 인형과
손가락 인형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코의 대표적인 전통 문화인 인형극은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산으로써
TV와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가 없던 시대에
각 도시의 이야기 속에 소식을 전하는 주요 매체로서의 역할을 했으며
그 이후 체코의 민족의식을 표현하며 체코인들은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 현대의 체코인들,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화로써
체코의 드라크 극장과 리베레츠 극장 등과 같은
전문 인형 극장을 중심으로 계속 공연됩니다
우리나라와 체코의 30년이 넘은 수교와 우정을 기념해
서울시가 개취하는 뜻깊은 전시,
나무인형의 비밀, 체코 마리오네트는 코로나 가운데
양 박물관 관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원격 회의를 통해 준비해 왔으며
비대면으로 국제 전시 개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입으로서도 의미가 큽니다
어떤 한 국가의 문화재가 국가 밖 다른 나라에서 전시될 때는
통상적으로 전시품이나 문화재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책임을 지는
'호송관'이 동행하는데요
이번에 체코 후르딥인형극 박물관은 호송관 없이
인형극 전시 문화재 일체를 서울역사박물관에 보내준 것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은 물론이고요
체코 역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두 박물관이 쌓아온 신뢰를 보여줍니다
이번 특별한 전시
6월 4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작되니까요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가운데 서울 문화포털 사이트가
비대면 문화 서비스를 위해서 새단장했거든요
서울의 공연과 축제, 전시 등을 집에서 영상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메뉴를 만들었는데
서울 문화포털이 새단장한 기념으로
커피 쿠폰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까요
서울 문화포털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도 해보시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화요일도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1시간마다 10분 창을 열면
오염도 1/10로 감소
코로나19,
환기와 함께
사라지다!
창문, 출입문
상시 개방
(불가 시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냉방기
가동 시에도
창문 일부 개방
지하, 창문
없는 곳은
환풍기 적극 가동
가정엥서도
주기적으로
창문 열기
서울의 창을 열자 캠페인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함께해 주세요
문의 0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