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최욱의 걱말서] 버려진 탯줄이 여기로 간다고?ㅣ정영진 혼외자 논란 만드는 의사쌤
생물학적인 보험 기증을 해서 모아두는 것이
벌써 6만 명이 넘는 분이 기증을 하셔서
기증을 할 수 있다는 건 귀찮기만 하죠
얘기를 안 해 주셨던 것 같아요
맞습니까? 적절합니까? 경험이 상당히 있으신가 봐요
또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본인적으로는 두 번입니다
두 번이면 굉장히 많이 하신 거죠
최욱 씨는 돈 있으면 은행에 자주 집어넣잖아요
그런데 제대혈은행이라고 혹시 들어봤습니까?
제대혈은행은 아직까지는 못 들어봤습니다
그렇습니까? 아이를 낳으면 보통 병원에서 추천도 하고
그러거든요
제대혈 꼭 보관하시라
이런 얘기를 좀 하는데 저는 안 했습니다만
그거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제대혈이라면 퇴출 속에 있는 혈액을 얘기하나 보군요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서울시가 제대혈이 굉장히 귀할 거 아닙니까?
이걸 기증받아서
난치성 질환에 사용을 좀 하려는 이런 움직임이 있어서
오늘 그 얘기를 좀 한번 해볼까 합니다
좋습니다 오늘 은행장님이 나오셨군요
오늘 함께해 주실 분은요
서울 보람의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님이시고
또 서울시 제대혈은행 은행장입니다
윤종현 은행장님 모시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십니까 윤종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오프닝 때
이런저런 비과학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요
제대혈이 무엇입니까? 다들 제대
그러니까 제대이라는 게
무슨 뜻인지를 알아다니는 분들이 많아서 맞습니다
조금 그거는 개념 설명을 해드릴게요
그러면 다른 것들 말씀드리기도 좀 편해요
제대라는 게 한자어인데
배꼽제, 띠대
그런 뜻이니까 배꼽띠라는 뜻이에요 탯줄이라는 뜻이죠
탯줄 맞죠? 네
그래서 탯줄 안에는 혈액이 흐르고 있거든요
거기에 들어있는 혈액이다
그래서 제대혈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탯줄이라는 게 길지가 않으니까
그러면 그 많은 혈액을 탯줄에서만 뽑을 수는 없으니까
탯줄이 어디 연결되어 있냐면
산모의 태반이라는 데하고 연결되어 있어요
네 세번이 뭐냐면
자궁벽에 붙어서 애기한테 영양분도 주고
노태물도 빼가고 하는 아주 굉장히 중요한 조직인데
거기 있는 혈액까지 합쳐서
우리가 제대혈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제대혈을 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게 나중에 무슨 치료 가능하다 이 얘기는 도대체
뭡니까?
제대혈 안에 예전에는 몰랐었는데
1980년대 말에
거기 굉장히 세포들이 많으니까 이 세포가 도대체
어떻게 구성이 되었나 봤더니
거기에 줄기세포라는 게 많이 들었잖아요
알게 됐어요
황우석 씨 그런 줄기세포도 있는데
줄기세포가 굉장히 종류가 많아요
그중에 성체 줄기세포라고 해서
황우석 씨가 얘기한 그 줄기세포보다
좀 더 자란 목적을 가진 세포하고
그다음에 제일 많은 게 조혈모세포라고 하는 게 많죠
조혈모세포 그게 뭐냐면
우리 피, 적혈구, 백혈구 들어보셨죠?
그거 만드는 원래 원료가 되는
아주 어린 세포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요
피의 원료가 되는 그렇죠
그래서 백혈병을 우리가 치료하게 되면 항암제도 주고
방사선 치료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골수 이식이라는 걸 하게 돼요
다른 사람의 뼈 속에서 골수를 채취해서 주사를 해주면
그 사람 환자의 골에 들어가서
이식이 돼서 새로 피를 만들어내거든요
이것도 그런 작용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80년대에 알게 된 거니까 80년대 말에
그래서 현재까지는
그 목적으로 작용을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골수에 대체적으로 쓰이고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죠
근데 이걸 제가 이제 병원에서 그때
얼핏 듣기로는 이거를 잘 갖고 있으면 나중에 뭐
내가 무슨 백혈병이나
암 같은 거 걸리면 이거 쓸 수 있다
이런 얘기를 얼핏 들은 것 같거든요
네 뭐 쓸 수 있죠
목적에 따라서
우리가 제대 은행이 이제 뭐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가 진짜 기증을 하시게 되면
자기가 기증한 걸 자기가 쓸 수도 있고
또는 만약에 그게 남이 쓰면 쓰고 나서
그러면 다른 사람 거 갖다 쓸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위험성이나
이런 거는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건 그냥 많이 모아서 같이 쓰자는 그런 의미여서
헌혈이랑 비슷한 거군요
그렇습니다 헌혈로 보시면 되는데
헌혈은 혈액을 주는 거고
이거는 일종의 장기를 주는 거하고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굉장히 중요한 건가
보군요 주는 사람한테는 마이너스 될 건 없습니까?
주는 사람이 마이너스 될 게 없죠
주는 사람은 애기가 애기를 낳게 되면 준다는 건
사모가 주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아기 딱 태어나서 막 울고 태어나면 이제 탯줄을 자르고
아기 쪽에 있는 탯줄을 묶어요
그럼 아기는 신생아실으로 갈 거 아니에요?
그럼 엄마만 남죠 신생실에
그러면 엄마에게 태반이 아직 떨어져 나오지 않았는데
그 태반이 떨어져 나옵니다
그러면 태반이 뭐로 붙어있냐면
제대라고 하는 탯줄하고
같이 붙어있어요 가운데서 잘랐으니까
그래서 주사기를 그 탯줄에 꽂아서
거기서 혈액을 뽑게 되는 거니까
어차피 그건 떨어져서 우려 폐기물로 버리던 거고
엄마는 자기가 떨어지는지도 몰라요
애기는 이미 가서 없고 생생한 실로
그러니까 아무런 해가 없다고 봐야죠
그런데 이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으로 쓰인다는 걸
알고부터는 그러면
많은 산모들이 이거를 기증을 하고 있습니까?
또는 보관하고 있습니까?
외국의 경우에는 주로 기증을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같이 모아서 같이 쓰자 이런 걸 많이 했는데
우리나라는 처음에 시작할 때
상업적인 재대우령이 먼저 발달을 했어요
그게 무슨 얘기냐면
자기 재대혈을 기증을 하는 게 아니고
회사한테 돈을 주고
이걸 한 15년 정도 맡아달라
이런 개념으로 재대혈은행이 처음 출발을 했어요
그래서 목적이 조금 다르긴 한데
자기 거 자기가 쓰겠다는 의미죠
일종의 생물학적인 보험을 든 식으로 발전을 했던 거죠
그런데 그 이후에
재대혈이 기증을 해서
모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널리 홍보가 되고
그러고 나서는 기증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죠
저희 은행만 해도
벌써 6만 명이 넘는 분이 기증을 하셔서
그중에서 한 절반 정도
이제 인식에 적합하다고 해서
이제 우리가 이제 프로세싱이 들어가고
냉동 보관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걸 정영진 씨는
결국 이제 두 개나 버린 거 아닙니까? 이 사람은 참
뭐냐면
저희 때는 이런 선택이 없었던 것 같아
그러니까 예를 들면 기증할 거냐
아니면 내가 보관할 거냐
돈 내고 보관할 거냐
이런 선택이 없었고
그냥 보관할래 말래 이것만 했었잖아
그래서 몇십만 원 비용이 적지 않았던 것 같아요
보관비용이 발생하니까 상당히 많이 듭니다
100만 원이 넘게 듭니다
그러니까 나 그 돈만 못 낸다 그건 못 내겠다
그래서 전 안 했거든요
만약에 그러면 보관비 없이 기증의 방법이 있었다면
안 할 이유가 없지 안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렇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이런 케이스는 없죠?
지금도 있습니다 있습니까?
홍보가 좀 됐었을 때는 사람들이 그걸 알고
기증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홍보가 좀 예전보다 홍보가 좀 못되고
그래서 아직도 이 재대열의
쓰임새라든지 이 개념을 모르는 분이 많아요
그러니까 기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도 많고
아직도 또 알아도 간혹은 기증을 하겠다고 생각했다가도
취소하는 분도 계시고
여러 종류가 있어서
예전에 한 10년 전에 비하면 모이는 게 한 4분일?
그래요? 오히려 더 줄어들고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왜 그렇습니까?
그때는 지자체에서도 굉장히 서울시가 특히
굉장히 많은 지원을 했었고
그때 보건복지부에서 유튜브에서 법률을 제정했어요
제대혈관리법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제대혈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제대를 이식하는 의사선생님들이 갖다 쓰니까
어떻게든지 좋은 걸 만들어내려고 하다 보니
기준이 자꾸 높아진 거예요
원래 10개 가져오면 6개 모든 게 점점 내려가서 4개,
3개 자꾸 줄었어요
거기다가 출산율도 낮아지고 있잖아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기증을 하려고 그랬다가 보면
법에 기증을 하려면 산모가 피를 한 번 뽑혀야 돼요
검사를 하려고 혹시 바이러스 검사가 있는지
간염이 있는지 이런 거 하려고 하는데
그게 귀찮거나 서류를 작성하는데
서류가 한 몇 장 되거든요
그거 읽어보고
하려고 하다가 싫어 이렇게 하는 분도 계시고
이게 다양합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병원에서 별로
그걸 썩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유료
150만 원짜리는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합니다
돈이 되니까
그런데 이런 예를 들면 기증을 할 수 있다는 건
별로 귀찮기만 하죠
얘기를 안 해 주셨던 것 같아요
맞습니까? 적절합니까?
너무 정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정확합니다
정용 씨는 경험이 상당히 있으신가 봐요
그래 봐요 두 번입니다 오해를 살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두 번입니다
두 번이면 굉장히 많이 하신 거죠
오해 살 수 있어요 저희가 사실 그런 면에서는 약점이죠
왜냐하면 저희가 기증제대원은 대부분이 서울시라든지
보건복지부에서 예산을 줘서
그 예산의 범위 내에서 움직인단 말이죠
그러니까 홍보라든지 마감이라든지
할 수 있는 돈의 여유가 없어요
거의 그러다 보니까
가족 제도 같은 경우에는
코디네이터 같은 분들이 큰 산부인과에 가서
아주 살다시피 해요
그래서 이제 이거를 돈 주고
맡기시라고 이제 유도를 하지요
그건 뭐라고 할 수 없는 거죠
그건 당연한 그분들에게는 당연한 일이니까
그런데 저희는 그렇게 할 여력이 없고
팜플렛이라든지 가금 가서 교육한다든지
이런 정도밖에는 할 수가 없다 보니까
아니 그러면
기증을 하는 사람은
뭔가 그래도 플러스 되는 게 있을까요?
어차피 할 맛이 좀 날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없어요?
기증이라고 하는 거는 굉장히 자기 만족이죠
선한 사람의 선한 만족이고
헌혈을 하더라도 헌혈할 때
내가 헌혈증을 받으면
그걸로 나중에 내가 수술할 때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 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자기가 기증한 걸 유사시
자기가 쓸 수 있는 찬스가 있잖아요
첫 번째 그건 있습니까? 있어요
운 좋게 다른 사람이 안 쓰면
내 걸 쓸 수 있는 거잖아요
두 번째는 아기가 한 돌 무렵이 되면
고라한 병원에 오게 되면 건강검진을 해줘요
그게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해외컴 검사도 해주고 다 해줍니다
그거 한 분들이 벌써 몇천 명 되거든요
그런 정도의 기증이니까
어차피 자기 거 운 좋으면 자기가 쓸 수도 있고
그리고 건강검진 가능하다는 거
예를 들면 제가 기증한 게 50CC다
단위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50CC만큼은 제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아니면 그건 아니고
돈 내고 받는 건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지만
내 거를 잘하면 받을 수 있다
그렇죠 후자입니까?
일단 몇 시가 모이는지는
사무엘과 선생님이 잘 뽑아주시는 거에 달린 건 있다
우리가 모아놨으면
그러면 그 단위가 하나
저장돼 있을 거 아니에요 자기 게 있다
그만큼은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받을 수 있는 거죠
그럼 무료로 보관해 주시는 거랑 별 다를 게 없네요?
거의 그런데
자기 걸 자기가 이용하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죠
그러니까 조금의 돈이지만
어쨌든 보험 진료비는 내긴 내야 되죠
예전에 굉장히 비쌌었는데
보험이 되기 때문에 지금 거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150만 원 내고
내가 유료로 보관할 필요가 없네요
이렇게 되면 여기에 기증하는 게 훨씬 나은 거 아니에요?
뭐가 자꾸 숨기시는 게 있는 것 같은데
약간은 좀 애매하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제가 기증제대회장이다 보니까 저는 기증을 하시라고 하죠
사실은 기증이 더 좋은 일이고
사회적으로도 좋고
그런데 이제 가족제대회 은행이라는 게 있잖아요 민간이죠
민간에 그런데 그 제대회를 맡기는 못하고
목적이 조금 달라요
그러니까 저희는 이렇게 모아서 백혈병 치료라든지
난치병 치료에 모아서 쓰자는 개념이고 공익적 개념입니다
그분들은 자기 것 모았다가
혹시 중기세포 기술이 확 발전을 해서
나중에 자기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어디 다쳐서 연골이 부서졌다든지
그런 일이 있을 때
혹시 쓰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모으는 거예요
그러니까 목적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제 입장에서는 또 제 얘기를 들으면
가족제대원에서 저한테 막 욕을 할 거기도
네 무조건 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이건 공익적인 목적이고
결국은 그 혜택을
언젠가 나도 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기증하시는 게 좋죠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합니다
우리는 그러니까 누구 눈치 보지 마시고 그냥 직진입니다
오늘은 눈치는 아니고
약간 눈치를 보셨어요 눈치 보지 않겠습니다
재대열이 어떤 식으로 쓰여지는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지금 피부로 와닿지는 않고 있거든요
네 그런데 최근에 보면 히딩크 감독,
제대열을 이용해서 무릎을 치료했다
이런 얘기들이 있던데
그거 어디까지가 진실입니까? 그분은 운이 좋은 거죠
제대열 안에 아까 말씀드렸던 조혈모세포로 하는 거 말고
성체주기세포라는 것들도 주기세포가 포함이 돼 있는데
주기세포가 여러 종류예요
그런데 그걸 가지고
어떤 민간 회사가 세포를 키워서
연결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작을 한 거죠
그래서 그런 제품을 팔아요 그걸 맞으셨는데
그분은 운 좋게도 재생이 된 거죠
굉장히 잘 된 거죠
진짜 이거 굉장히 마술 같은 이야기네요
그런데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저희가 기증재대열은행에서 지금 모으고 있는 조혈모세포
이식에 쓰려고 모으는 것과는 목적은 달랐던 거죠
이거는 돈 되게 많이 들겠군요
예를 들면 연골 만들어내고 그렇죠
아무래도 그거는 맞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비용을
그러면 하여튼 우리가 아이를 낳을 때
이렇게 기증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내가 개별적으로
어디 은행 같은 데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 은행장님께서는 온 사회가 다 같이 모아서 다
같이 필요한 데 쓰면 훨씬 더 바람직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신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실제로 그러면 그 바람직하게 쓰인 내용들이 대충
어떤 쪽으로 많이 쓰였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저희는 어차피 기증제대여은행이고
현재 거의 대부분은 저혈모세포 이식이라고 하는 게
치료한 질병
대표적인 게 백혈병 환자 치료한 데 쓰였는데요
저희가 2006년에 오픈을 했습니다
되게 오래됐네요 15년 됐죠 15년 됐는데
그 사이에 6만 4천 개를 기증을 받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분들이 많으세요 착해요
대한민국 최고예요
그래서 그분들한테서
절반 정도 3만
4천 개를 저희가 이거는 이식이 가능하겠다
모아서 그중에서 환자
총 361명의 난치병 환자한테
그중에서 한 명이 두 개씩 맞는 경우도 있어요
양이 모자라면 특히 어른들은 그래요
그래서 총 514개를 줬죠
보통 이렇게 제대열을 이식을 하게 되면
완치율이 50% 정도 되니까
적어도 한 360명 중에
180명은 완치시켜서 살렸다는 얘기니까요
저희가 얼마나 좋은 일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거고요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린 히딩크의 그런 중기세포 연구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모아서 그렇다는 제대열 말고
버리는 제대열, 맞지 않아서 버리는 제대들도 있거든요
절반은 버려요 그것들을 연구에 제공을 했는데
그것도 5천 개가 넘게 제공을 했어요
연구자가 한 40명 가까이 되는 굉장히 많이 우리나라
주기세포 말하자면 항문 발전에 기여를 했다고 봐야죠
기적의 사업입니다 굉장히 좋은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건 정말 아름다운 겁니다
치료된 분들은 이 방법 말고는
다른 걸로는 고치기가 너무 어려운 병입니까?
네 그렇다고 봐야 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분들의 대개는 골수이식이라고 하는 방법을 쓰시는데
골수이식을 할 수 있으면 대개 골수이식을 합니다
그런데 골수공여자가 없거나
공여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가
겁먹고 안 하시겠다는 분들도 많아요
골수이식 과정을 보면 굉장히 험하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이걸 대신 쓸 수밖에 없죠
이걸 통해서 치료하는 것은 비교적 좀 간단한가 보군요
그냥 녹여서 냉동시켜놨다가
냉동하기까지는 굉장히 복잡하죠
하루 종일 걸리니까 그래서 이제 냉동시켜놔요
마이너스 196도 액체질소 탱크라든가
그걸 갖다가 녹여서 주사하는 거예요
그냥 주사하는 거예요?
그런데 50%가 완치된다고요?
그렇죠 이거는 기적이네 골수도 마찬가지죠
골수도 결국 주는 방법은 주사를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고요
버려가지고 이 사람 이거 진짜 버리기 아니라
안 알려줬다니까요 저희 잘못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걸 무슨 얘기를 들었냐면
그렇게 가죽은행 가족 재대회로
이런 걸 하면 실제 쓰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는 거예요
활용도가 떨어진다 이거죠
그래서 별로 할 필요 없다는 얘기를 저는 들어갖고
안 한 거거든요
아까 말씀하시니까 한 50%는 되는 것 같던데요
그 정도는 됩니까? 내가 맡기고
내가 찾아.. 가족 재대회로는요?
가족 재대회로는 또 다릅니다
저희는 가족 재대회들이 아니니까 가족 얘기는 하지마
아니 가족 재대회로 한번 짚어봐야 돼요
그래야지 저희가 얼마나
좋은 일을 하고 있는지가 나오니까 그렇습니까?
가족 재대회로..
네 가족재대원이 모이면
보통 사용률이 2700분의 1밖에 안 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내가 언젠가는 저걸 쓰겠다고
100만 원을 주고
맡긴다는 거에
대해서 쓰게 될 확률이 너무 떨어진다는 거죠
그럼 결국은 그것은 아무도 쓰지 못하고
보관만 하다가 끝나는 거 그럴 수도 있죠
그렇지만 보관해온 분들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심이 되는 거죠
안정감을 좀 느끼는데
모두가 안정감 느끼자 이거 아니겠습니까? 핵심은 그렇죠
돈도 절약하고
이게 정말 전국민적 열풍이 불면
이건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 되겠네요
굉장히 아름다운 일이죠
1년에 요즘 아기들
태어나는 게 40만 명이 안 되잖아요
상당히 많은 부부의 산모들이 그걸 기증하시겠다고 하면
저희야 뭐 굉장히 보람찬
그러면 일반 산부인과에서 아기 낳을 때
제대은행에 나 이거 맡기겠습니다라고 하면
거기서 바로 그 절차를 밟아주는 겁니까? 그렇죠
세상 모든 산부인과에서 다?
저희가 다 경우에는 수도권하고
경기도 인천까지만 가능하고요
왜냐하면 운송에 문제가 있습니다
너무 오래 걸리면 안 되거든요
대구는 대구 파티마 부산에는 동아대학교
이렇게 해서 몇 군데가 기증제들이 더 있어요
원하시는 분과 가까운 데에 맡기면 되죠
그러면 하겠다고 하면
아기 낳기 전에 하는 거니까 하겠다고 하면
채취하는 키트라든지
이런 걸 다 그 한 분 거를 미리 보내요
저희가 보내주면 아기 낳을 때
그거 가지고 뽑아서 저희한테
그래서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안 할 이유가 진짜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안 할 이유가 다시 나야 되겠다
하나 더 나 자,
제대열 하나 더 들어갑니다 10달만 지켜주셔야 돼요
제대열 소중한 거 워낙 또 이쪽 유전자가 튼튼해가지고요
그러신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제품이 좋습니다
그럼 제가 그냥 진짜 만약에 난다고 하면
저 이거 기증하겠습니다라고 말만 하면 된다는 거예요?
네, 산부인과에 말만 하시면 됩니다
어디, 원무과에서? 아니에요
간호사님한테 간호사님한테? 간단하네요
절차도 네 절차 간단합니다
한다고 하면 병원에서 알아서 연락이 가고
우리 은행장님이 알아서 키트를 보내주시고 그렇죠
그 키트는 이제 서울시에서 해주는 거죠 보조를 그렇죠
서울시가 엄청나게 많이 보조를 해주고 있죠
어느 정도 하고 있습니까?
처음에 이거 설립을 할 때
설립 비용이 많이 들고 기계도 사야 되고
건물도 있어야 되고 하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한
15년 동안 밝혀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 그거 밝혀야 됩니다
300억 가까이 300억? 네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도 계속 인건비하고 관리비를 지원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계속 해 주시겠다고 했고요
서울시에서 이걸 지원하기 위해서 조례도 만드셨어요
굉장히 좋은 일을 하는 분들이 많았던 거죠
그 사이에 300억을 통해서
생명을 다시 얻은 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뭐 인터넷에 들어가 보시면
그 사례들도 종종 보실 수 있어요
그렇습니까? 우리가 훨씬 더 많이 기증하면
훨씬 더 많은 분들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거죠?
그렇습니다 이게 없어서
지금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봐야죠
혜택을 받고 너무나 고맙다
이런 피드백도 받으셨습니까? 네네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은행장님이 인상이 너무 좋아 행복해 보여
우리 은행장님이 은행장님은 원래 의사분이신 거죠?
네 그렇습니다
저는 의과대학의 교수고요
진단검사의학과라고 하는 전문가의 전문이죠
훌륭한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이거는 추가로 임금지급이 되나요?
안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여기는 봉사활동
제대혈인은 전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자꾸 봉사를 요구하는 문화는 이거
고쳐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직부해서 제가 거부했습니다
병원에서 월급을 주니까 얼마 안 좋나 보네 내가 그지냐
이거 받으려고 하게
최근에 사실
정영희 씨가 어떤 사회 이슈 때문에 의사들
욕을 많이 하셨는데 했어요 내가요?
근데 이렇게 정말
우리 생명을 살려주는 의사분들이 많다는 거
다시 한 번 또 깨닫게 됩니다
많이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재대열은행 이거
하고 싶은 분들은 그냥 아이 낳을 때쯤 돼서
병원 방문해갖고 출산 시점에 나 이거 기증할래요
이렇게 말만 하시면 된다 이거죠?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부진을 하신 분은
재대열은행에 직접 연락하셔도 되고
홈페이지도 있고 하니까 하셔도 되는데
그냥 한국인과에 연락하시는 게 제일 빠릅니다
굳이 조금 귀찮은 것은 피를 한 번 뽑는다는 것
정도 이 정도면 언제 뽑아요?
아기 낳기 전에 또 좋고
아기 낳은 후에도 좋고 아무 때나 그 앞서서 한 1,
2주 사이에 뽑으면 되니까
그것만 좀 우리가 감사한다면 피를 막 600CC 뽑고
이런 거 아니겠죠? 5CC도 안 되게 뽑습니다
모기보다 조금 갖고 가죠 알겠습니다
백혈병이랑 또 가능한 병은 어떤 것인가요?
가능한 병 흑혈병 말고도요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병도 있고
각종 무슨 암들이 많아요
골수증후군이라는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선천성 질환도 있고요
열과하자고 하면 너무 많군요 100매까지 넘어요
현재까지 보험이 되는 것만도
앞으로도 계속 늘어나겠죠 이 얘기 들으니까
진짜 너무 아기 낳고 싶네 기증하려고?
그런데 재대열이 참 좋은 공기 좋은가
보다 그 난치병들을 이렇게 별다른 치료
별다른 어떤 처치 없이
그냥 주사하는 걸로
이렇게 고쳐질 수 있다는 게 대단하네요
근데 뭐 주사만 한다고 딱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게 핵심이죠
병원에 입원해야 되니까 입원하는 고생은 해야 되고
그런 것들은 있지만 기증자가 입원한다는 거 아닙니다
여러분 네 기증자는 끝입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뭐 서울시가 이거를 꾸준히 지원을 해 주셔서
저희가 이 사업을 계속 진행을 하고 있는데
법이 만들어지면서
보건복지부에서도 저희한테 예산 지원을 해 주세요
1년에 저희가 쓰고 있는 게
한 13억 정도를 쓰고 있는데
서울시 얘기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이거를
왜냐하면 이 얘기를 할 수 있는 거는
서울시가 좀 부탁했죠
보건복지부에
서울시가 이거를 설립을 해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은행을 만들었고
이게 거의 아시아에서 탑 클래스거든요
아 이렇게 해놨기 때문에 이거 오픈하고
6년이 지나서야 법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가 없었으면 법도 더 늦었거나
아직 없었거나 생길 이유가 없었겠네
그랬을 가능성도 없다고 할 수는 없죠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서울시가 지금처럼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원을 해주셨으면
저희는 그거 바람이죠
이런 게 진짜 훌륭한 일입니다
이런 게 인술이겠죠 그렇습니다
오늘 저희와 함께 재대열은행 관련된 이야기
해주신 서울 보람의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님
또 하나 직함
말씀드리면 서울시 재대열은행의 은행장님입니다
윤종현 행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행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분이 병원장 되셔야 되는데
이게 이제 전 단계니까
전 단계야 걱정하지 마요 알겠습니다 걱정 말아요
서울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팟빵 채널 통해서 댓글 남겨주시고요
서울골뱅이 팟빵닷컴으로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 전달해주세요
다음 주에도 오늘처럼 기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I SEOUL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