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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혁신주간
2020 서울혁신주간 - 3일차
2020-11-27
14:00~21:00
서울온
음성ㆍ문자 지원
2020 서울혁신주간 - 3일차
2020 서울혁신주간에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공유도시 포럼
첫 번째 세션의 진행을 맡은 솔방울 커먼즈 최희진입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더욱 더 협력적으로 공동자원, 공동의 것
혹은 커먼즈라 불리는 것을 활용해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실천적 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공유도시 포럼은 커먼즈 네트워크를 비롯해
이러한 실천적 활동을 진행한 분들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공유도시 포럼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시작되는 첫 번째 세션 뿐만 아니라
오후 7시에 진행될 공유도시
글로벌 세션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유도시 포럼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과 돌봄의 영역에서
시민이 공동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구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방정부는 이러한 공유활동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문화예술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를 살펴볼 텐데요
레드물레 공간지기이자 마을예술 네트워크 이사
이용희님을 모시고
마을예술창작소의 위기와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소개 받은 사단모빈 마을네트워크 이사
이용희입니다 이 안에
스튜디오가 아주 많은 분들이 오셔가지고요
조금 압도되는 게 있는데
첫 발제자를 주신 이유는
아마 쉽게 잘 풀어내 주실 거라 믿고
저를 얘기하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동네에서 영등포에서는 특히 사다무분
영등포 마을이라고 해서
용갈이라는 별명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요
오늘 커먼지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우리가 코로나를 파도 타기하면서 넓어왔나
이런 얘기를
마을예술창작소의 이름으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얘기를 들으시는 분들이
마을예술창작소가 어색하고
처음 들으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좀 앞에는 기본적인 마을예술창작소
이야기를 좀 나누어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그 마을예술창작소가
어떤 행정의 구조 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좀 했고
그리고 그 코로나를 통해서도
어떤 시민의 어떤 통제력이 잘
발화되었는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을예술창작소는
서울시의 많은 혁신정책 중에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서울시 문화정책과의 실국사업으로 되어 있고요
지금 2012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8년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실 거예요
나 주위에는 마을예술창작소 한 번도 본 적 없어
이런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을예술창작소라는 것은
시민들이 각자 만들어낸 공간 중에서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을예술창작소의 느낌을 어떻게 전달할까
하는 체계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정확하게
마을예술창작소라고 되어 있지는 않지만
각자의 이름으로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놓칠 수 있습니다
서울시가 생각하고
마을예술창작소를 운영했던 분들이 생각하는
마을예술창작소는 주민 스스로 가까운 일상에서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삶과 공동체를 실행하는 공간입니다
물론 그 안에 원칙은 자율적이면서도
마을에 있으면서도
지속을 고민하면서도
어떻게 공공성을 답보할 건가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저희들끼리는
마술같은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좀 더 깊이 마을예술창작소를 말씀드리면
2022년 현재 총 137곳이 함께 고민하고 시도했고요
지금은 1명입니다
80여개가 남아서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그만둔 것도 있고
또 더 이상 지원을 받지 않으면서도
마을예술창작소 이름으로 계속 활동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에
지원 체계에 있는 이런 공간이 여기에 나왔나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 마을예술창작소의 구조
자체가 조금 특이하기 때문에
아마 여기에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서울시에는 이렇게 별처럼 많은 마을예술창작소가 있습니다
여러분 보시면
가까운 곳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이후 발표가 끝나면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을예술창작소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시 문화정책과의 하나의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주민,
원하는 시민들한테 공모를 하고 선정을 하게 되죠
선정을 하게 되면은
여러분이 계시는 자치구의 문화예술과에 연결이 됩니다
영등포구, 송파구,
다양한 25개 구의 다양한 구의
문화예술과에서 예산 집행을 하게 되고
결국 마을예술창작소를 하고자 하는 분과
구가 협약을 하게 됩니다
즉 협약의 당사자는 자치구 문화예술과가 되는 거죠
이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지금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행정이
마을예술창작소와 함께
고민했는가를 말씀드리기 위해 먼저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려움의 시작은 모든 분들이 공감하듯이
대규모 모임은 할 수 없고
그리고 면대면
모임은 더더욱 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던 거죠
그러면서 마을해수창작소는 공공의 공간인지
아니면 시민이 자율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우리는 어느 기준에 들어갈까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복지관이라든지
각종 문화센터라든지
곳곳은 그 방역기준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기준의 매뉴얼대로 하면 되는데요
결국 저희들은
그 기준이 저희들 맞지 않다는 확인을 됐고요
그리고 그 기준이라는 게
어디에 기준을 두느냐에 따른 것도
저희들이 고민이 들었습니다
서울시 기준도 있고요
자치구 기준도 있고요
그리고 도대체 누구한테 물어봐야 될지
항상 고민이 들었습니다
결국 저희들의 고민은 민간의 자유성과
공공성은 배치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 어려움을 통해서
커먼즈의 고민이 시작되게 됐습니다
결국 그래서 여쭈어본 바로는 서울시
문화정책과는 방역 기준만 말씀해주시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고요
그리고 자치제국문화예술과에서는 당장 협약 당사자고
책임의 어떤 부분이 반드시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활동을 좀 중지해
주시라 정도의 공고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좀 답답한 마음에 저희들이 마을해수
창작소끼리 어떤 방역기준을 만들 건지
상호 교류하는 시간이 있었고요
그리고 각자 방역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리고 그 공유를 통해서
어떤 부분에 예산 집행이 가능한지도
서로 중론을 모아서 전달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만의 다양한 극복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많은 80여 개 중에
방역 기준에 맞는
여러 가지 활동을 모두 말씀드리기는
좀 시간상 어려울 것 같고요
총 한 4가지 정도의 어떤 방향으로
저희는 진행을 했고요
크게는 키트 제작,
어떤 제품을 같이 만드는 손으로 만드는 재료를 각자
집에서 만들고 그걸 공유하는 방식이고요
마을해수창작소 중에서는 공연을 한다든지
개인 연습을 하시는 분들이
협업을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그것을 다양한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을 만들어냈고요
소규모 모임을 미리 예약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 코로나를 그냥 받아들이기보다는
그걸 어떻게 넘을 건가에 대한
문화예술의 하나의 재료로 전환하는
다양한 활동이 있었습니다
키트 제작은
이렇게 보이시는 것 같이 여러 부분이 있었고요
금천구 돌봄살림치유공간
같은 곳에서는 재료를 미리 나눠주고
방송을 통해서 요리를 해보는 그런 활동을 했었고요
그리고 강복구
창작집단싹 같은 곳은 연극을 하시는 분들인데
희곡 읽기를 줌으로 진행하는 것
그리고 마포구
토끼똥 같은 경우는
야외에서 공연을 온라인으로 송출하는 방법을 했었고요
소규모 모임은 공간이 협소한 부분도 있지만
5인 이하로 제한을 하면서 이용을 했던
그리고 예약을 미리 해서 하는 경우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좀 재미있었던 것은
마스크를 다양한 예술의 형태로 변형해서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종로구
자연물들이기 같은 활동이 있었고요
도봉구 같은 경우는 기타 모임이 있었는데
코로나 물러가라 나야가라
이런 재미난 이름으로
서로 힐링하는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코로나를 통해서 전쟁이 나든
아니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 주민들이나
시민들은 일상에서 문화 해설을 꼭 해야 되는 거죠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제는 복지가 먼저냐
이런 문제가 아닌 것 같고요
결국 주민들은 그런 공간에 귀환하고
돌아올 수밖에 없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또 결국
그런 다양한 대처와 시민들의 다른 해법으로
다른 방식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고요
결국 문화예술도
서로를 돌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좀 얻게 됐습니다
특히 이런 위기에서는 더 바라야 되는 연대감을
어떻게 확인할 건가가 굉장히 중요했고요
결국 이 활동을 통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서
저희들은 공유 공간도
결국은 자기 책임성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어떻게
모일 건가의 고민이었고요
결국 시민들이 사유할 수 있게 하였고
결국 그 정보와 경험이 서로
수평적으로 호해로운 관계 안에서 활류되어야지만
서로 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또 확인하였습니다
결국 그 환대의 틀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누군가 만들고
그 사회적 기억이 계속 남아야 결국
우리는 계속 연대할 수 있는 거죠
결국 저희가 커먼즈를 고민하면서 생각해드린 것은
커먼즈라는 것은 결국 있는 것이고
그걸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만나는 공간, 공원
아니면 골목 같은 경우도
결국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사유 공간이 아닌
함께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형되는 거죠
결국 그 경험이 우리가 채워야 된다면
더 이상 공공의 규제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의 상상력으로
자발적으로 자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결국 시민
통제와 자취가 가능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커먼즈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커먼즈의 경험을
마을예술창작소와 함께 되어 참 영광이었고요
저도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 많이 들으셔서
감사하고요 이 이로써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번째 발표자 이용인님께서는 일상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마을예술창작소가 코로나
위기에도 지역에서
서로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어떠한 시민이 공동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지
어떠한 시민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고개 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자
문화예술 활동가인 하장호님을 모시고
서울 성북문화예술공유공간인 미인도의 사례를 통해서
본 지역 공유지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인도 공간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고갯마을 이사장이기도 하고
성북지역의 공유성문탁회의에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하장우라고 합니다
주어진 발표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준비한 내용에서 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본은 좀 스킵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미인도 얘기를 좀 하려고 하면
일단 성북 지역에서 미인도라는 공간을 만들었던 배경
활동들을 좀 소개를 해야 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공영원탁회의라는 저희 지역
네트워크 얘기를 먼저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은데요
2014년도에 성북이 사실
이제 서울시에서 보면
마포구 다음으로 예술가들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이제 지역 내에서 지역 활동과 사실
예술가의 활동들이 만난 접점은
사실은 마포에 비해서는 굉장히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고
이런 것들을 고민하던 차에
2012년에 성북문화재단 만들어지고
14년에 지역의 예술가들이 모여서
그럼 우리도 지역 내에서 뭔가
우리가 같이 연대하고
소통하는 뭔가 이런 구조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지금 나가고 있는 저런 정도의 배경을 가지고서는
공유성 원타K라는 지역
네트워크를 만들게 됐습니다 이 공성원터케인은 사실
자율적인 지역활동을 만들어내고
이런 가치들
그리고 중요하게는
우정과 협력이라고 하는 일종의 사회적 협력,
호해성 이런 걸 가치로다가
사실은 기존의 협단체의 구조와는 다른 지역 내에서
예술가와 지역 주민들,
청년들이 같이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어보자고
하는 구상을 했고요
이런 구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내 문제라든가
지역 활동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공유성 1.K가
지역 내에서 어떠한 가치를 가지고 활동을 할 것인가
이런 고민도 많이 하게 됐고
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고민하게 된 거는 사실 공유, 지금
또 이 세션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확하게는 커먼즈와 관련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또... 지금
현재 공인성문원탁회는 이런 네
가지 정도의 활동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공인성문원탁회, 줄여서 공탁이라고 하는데요
공탁이라는 구조 자체는 사실
직접적으로 뭔가
지역 내에서
이익과 관련된 활동이나 사업을 하는 건 아니고
오히려 저런 영역들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워킹그룹이라든가
지역 활동 차원에서 조직하고
연결하는 작업들을 주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타위 활동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게
사실은 공간과 관련된 부분이에요
지역의 어떤 거점 공간들을 만들어내고
그 공간과 관련된 거버넌스 구조
그리고 중요하게는 그 공간이 지역
내 새로운 커먼즈가 되게끔 하는
이런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요
그러면서 지역 내에서 저기에 표해보면
3개 정도의 공간을 지역
내 거버넌스 공유지로 만들기 시작을 했고
그 첫 번째 공간이 사실 미인도였습니다
그리고 미아립국
예술국장 같은 경우는 기존에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극장을 운영 방식 자체를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거버넌스 운영 방식을 만든 거고요
천장상 우아극장
같은 경우는 지역의 예술가들이 직접 주민
참여회사 형태로 제안을 해서
도서관 내 극장을 만든 케이스입니다
미인도 얘기를 좀
구체적으로 하면 저희가 2014년에 공영성
원타케 준비 모임을 하면서 지역 내 문제를 예술이나
아니면 또 다른 형태의 문화활동으로 같이 연결하고
풀어갈 수 있었는데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지금 사진의 왼 입장에 보시면 위아래
고개 밑에 공간에 보면
지역의 재활용 쓰레기를 갖다가 청소하고
모으는 집화장이 있습니다
그 공간이 더럽기도 하고
범죄도 많이 일어나고 해서
사실은 동네에서는 굉장히
사람들이 피해 다니는 공간이었는데
저런 공간을 저희들이 직접 들여다보고
바꿔서 지역 내 새로운 가능성도 실험해보는 거 어떨까
워낙에 버려진 공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더라고요
지역 예술가들이 딱 뭐 하기에 좋은 약간
그런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저희가 이 공간을 구호에도 제안을 하고
성북문화예술에도 제안을 하고
나아가서는 서울시라든가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지원도 받아오고
이렇게 해서
2015년에 미인도라는 일종의 공용 공간이자
문화 공간 형태로 조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 조성 이후에는 그냥 조성하고
끝이 아니라
실제로 지역 활동과 지역 주체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하면서 워킹그룹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다가
그게 지금 아까 소개해드린 협동조합
고갯마을에 전신이 됐고요
그 활동이 현재
협동조합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인도는 지금
기본적으로는 이 시설 자체는 사실은 성북문화재단에서
성북구에서 성북문화재단에
위탁해 있는 형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는 사실 시설이나 공간은 아니고
좀 애매하게 이게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어쨌든 문화재단에 위탁이 되어 있는 상황이고
다만 문화재단이 저희 조합하고
같이 공동 MOU를 체결을 하고
그 MOU 하에서 사실 공동 운영하는 모델로
이렇게 좀 운영을 하고 있고요
그 과정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이런 운영 과정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인도는
기본적으로는 5가지 정도의 운영 방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어쨌든 개방성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이 공간의 운영과 관련된
실질적인 내용이나
규약들을 어떻게 공동으로 같이 만들어내느냐,
그거의 바탕으로 이 공간이 어떤 고정되고
이렇게 그냥 단순히 서비스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역 활동과 함께 어떻게 끊임없이 생동하고
변화하느냐
이게 사실은 저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거버넌스의 운영 방식 같은 경우도 해마다
새로운 방식이니까
전년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거버넌스의 새로운 주제라든가
방식들을 계속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코로나19라는 이 어마어마한 사태가 미인동
운영에서 가장 핵심적인 논의의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이 표를 정리했던 게
한 10월 정도였던 것 같은데
거의 올해 절반 정도는 문을 닫았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나마 지금
대간 취소와 관련된 형황도 보시면 저 정도인데
저거는 휴관을 하기 때문에
대간을 안 받은 거는 저기 포함이 되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상 더 많은 고객들은 이렇게 대관이나
행사들이나 전시들이라는 게 취소가 된 거죠
그런데 이거는 올 초에 문화야부에서 조사해서
예술 분야 피해
현황과 관련돼서 가장 많은 경우를 보니까
이런 취소되거나 연기된 활동들이 사실은 코로나
이후 예술가들이 직접적으로 겪는
가장 큰 피해 중에 하나인데요
이게 단순히 취소
연기돼서 할 걸 못해 이런 문제가 아니라
가령 미인도 사례를 하나 보면
저희가 미인도 공간한테
특정형의 전시를 준비하신 분이 있는데
이분이 사비를 들여서 제작을 다 해놓은 상황에서
휴관이 되면서
사실 그걸 어디에서도 보상받지 못한 상황이 됐고
저희들이 문화재단이라든가
이런 라인을 통해서
이걸 공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이나
어떤 근거들이 있느냐를 확인해봤는데
놀랍게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러니까 이런 취소와 연계 상황에서
사실은 공공의 영역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이런 작업들에 대해서 보상하거나
이거를 갖다 케어할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없다라는 거를
저희도 새삼스럽게
올해 미인동 운영을 하면서 발견했던 거고요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코로나와 관련돼서
이거를 갖다
감염병, 감염이 확산되지 않는 것만을 막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은 안전하게
공간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것이냐
그리고 이런 운영자원에 따른 주민들이라든가
예술가들의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이냐
그리고 더 장기적으로는 코로나
이후에 어쨌든 이 경직되고 무너지는 사회의 어떤 회복
탄력성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 미인도
공간을 통해서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
이런 주제를 가지고
사실은 코로나
이후에 운영
전략들을 새롭게 지금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그 피해를 입으신
예술가 분께서는 공공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저희가 사비를 들여서 보상을 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미인도는 올해 코로나 상황을 거치면서
사실은 처음에 만들어질 때
어떤 커먼즈러스의 고민도 있었지만
사실 그간은 운영을 하면서 이 공간을
어떻게 사람들이 많이 찾아주면 좋을까?
에 대한 고민을 주로 많이 해올 수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오히려 이 공간이 갖고 있는 가치라든가
커먼즈러스의 전략이라든가
이런 거를 오히려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논의하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러면서 저희가 네
가지 정도의 중요한 키워드를 뽑았는데
어쨌든 이 공간이 어떤
공유적 가치를 확산하는 공간이어야 되고
지역의 사람과 사람 공간을 연결하는
그래서 이 공간이 멈추더라도
그 연결을 통해서 새로운 활동들이라든가
가치들이 발생할 수 있게끔 해줘야 된다
그리고 이전까지의 삶이 아니라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지역에서 활동도
이후의 활동을 새로 모색하는 전환의 공간이 되어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어쨌든
코로나 같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좀 더 다양한 실험들이 자유롭게 열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끔 미인도가 좀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고민들을 하고 있고요
이것들이 사실은 지역에서
커먼즈라는 걸 고민하고 논의할 때
사실은 지금 시기
우리가 다시 한번 점검을 해야 되는 가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원 발표 여기까지 마칩니다
공유 성북 원탁회의를 통해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변화한 미인도의 사례를 잘 들어보았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공공 영역에서 휴관으로 인해 예술 분야의 피해
현황 그리고
이러한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눠주셨습니다
공유 연결 전환
실험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또 제시하는 것에 함께
고민을 하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서교예술공학입니다
석유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황유택님을 모시고
모두의 석유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석유예술실험센터 공동운영단으로 활동하고 있고
그 밖에서는 연극연출가
그리고 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황유택입니다
제가 오늘 발표할 내용은 표지에서 보시듯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접근금지 테이프가 붙인 것처럼
문을 걸어 잠근 찬작 공간
그리고 그것을 다시 되돌아보고
그리고 제가 활동하고 있는 서교예술실험센터를 예로
여러분들에게 발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취소, 취소, 휴관, 취소, 폐쇄, 거부, 대체, 취소, 전환, 취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서
저희 서교예술실험센터도 결국은 휴관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정말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활동을 취소하고
발표를 취소하고 그리고 연기되고
그리고 또 올려는 예술가들을 거부하고
그리고 또 온라인이라든지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이 되는 형태로
예술활동이 굉장히 위축되는 공간으로
저희가 폐쇄가 되었고
그래서 저희는 굉장히 두려웠던
어떻게 될지
모르는 두려웠던 시기를 함께 보냈던 것 같습니다
석유예술실험센터를 설명을 드리면
석유예술실험센터는 홍대앞
예술생태계를 연결하는 예술플랫폼으로
2009년 석유동 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홍대앞
복합문화공간입니다
2013년부터 민간거버너스 모델인 공동운영단을 중심으로
예술인과 공공기관이 함께 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예술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및 프로그램을 매년 새롭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동운영단을 소개해드리자면
민간거버너스로 수평적으로 협력, 운영을 하고 있고
현장 예술인과
그리고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거버넌스 형태로
홍대 앞 예술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문화예술인 6인과 함께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저희 서교예술실험센터의 운영
구조는 저기 옆에 그려져 있는 대로
공동운영단은 운영 및 기획을 하고
재단은 공간 및 인프라 제공을 하고
그리고 예술가와 문화단체는 거점 공간으로 활동을 하고
그리고 향유자는 향유하는 이런 이상적인 형태로
서구예술실험센터가
운영이 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24일 날
결국 서구예술실험센터는 휴관을 하게 되었고요
그로 인해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말 많은 예술가들이 취소하고 휴관되고
거부되고 대체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사실 공동운영단은 휴관이 되더라도
계속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사업으로 어떻게 현장예술가들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예술가들과
어떻게 해야 기획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결국은 고민 끝에 온라인
그리고 비대면이라고 하는 것으로 전환을 했는데
사실 모든 예술가나 기획자들이 마찬가지였을 것 같아요
이게 과연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하는 게 과연 괜찮을까?
이런 마음으로 저희도 마찬가지로 전환을 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전환을 해보니까
저희가 ARS라고 하는 아트
레지던시 서교라고 해서
저희가 레지던시 활동을 하는 것인데
이게 만약에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진행이 되었었다면
수도권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소수
인호만 받아서 진행을 했었을 텐데
거꾸로 저희가 온라인이라는 걸로 바꾸다 보니
경계가 없어지면서 오히려 대한민국을 포함한 5개 국가
그리고 19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오히려 확장된 형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고라
석유 크리틱스라고 해서는 비평 관련 강의 프로그램인데요
저희가 온라인 강의로 바꾸면서
현장에서 만약에 했더라면
한 20명 정도의 인원을 받았을 텐데
저희가 한 회당 60명으로
저희가 대폭 늘리면서
420명이라고 하는 기록적인 숫자가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석유 레코드라고 하는 인디음악 사업인데요
저희가 인디음악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그리고 유튜브 송출을 하고
웹툰으로 저희가 정보를 전달하면서
오히려 이렇게 전환하게 되면서
현장 인디 아티스트들의 당사자가
니즈가 반영이 되었다는 평이 오히려 거꾸로 들었습니다
이게 저희가 굉장히 걱정했던 거에 비해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저희가 전환이 된 것이
또 하나의 루트가 발결이 된 게 아닌가
단순히 전환이 된 것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길이 더욱더 모색이 된 것이고
이게 무조건
비판적으로 볼 일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희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는 굉장히 암울했던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는 더욱더 암울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사실 이 위기가
저희는 또 하나의 기회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서 저희가 휴관이 되면서
오히려 저희에게는 시간이 더 번 형태가 되었던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이게 공공의 창작 공간이 지금까지 안전했었는가
그리고 모든 예술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가
라는 의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설문조사를 진행을 하게 되었었고
저희가 설문조사는 현재의 문화예술 환경에서
더 나은 창작 공간이 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들이 안전한 창작 공간이었습니다
사실은 결국은 이렇게 세 번째로 많은 답변으로
안전한 창작 공간을
현장예술가가 답변을 해주셨던 것은 결국 안전하지 않았고
공공창작공간이 공공이라는 이름으로서
오히려 안전하지 않았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다고
저희는 생각을 했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는 이 기간 동안 고민했던 것이
왜 공동운영단은 왜 장애인이 없을까
왜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는 퀴어 관련 행사를 하지 않을까
왜 사회적 약자 관련해서 행사를 하지 않을까
라는 이런 저희는 거꾸로
한번 진단을 해보는 생각이 들었고요
결론은 결국은 안전하지 않다라는 결론을 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2021년을 바라보고
저희는 모두의 서교라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진행을 했고
그러다 보니까
저희는 선언문이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이 공공공간이지만
공공이라는 것에 대해서
오히려 거꾸로
공공이라고 하는 것이 오히려 막히는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존중받고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희는 선언문을 만들게 되었는데요
초안 작성은 공동운영단 김나연 선생님이 만들어주셨고
결국은 모든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받아야 하는 거고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반대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공공이라는 이름 앞에서 오히려 더욱더
강화되어야 한다라는 것을
저희는 서교회사 실험센터
2021년 선언문 초안으로서
아직 저희가 이게 좀 많이 고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첫 번째 초안으로
저희는 지금 이렇게 틀을 잡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두의 석요의 사업이 총 두 개가 있는데요
앞에 말씀드렸던 저희 석요
선언문 플러스
그리고 모두의 석요
UI와 석요 파트너스라고 하는 멤버십인데요
저희가 모두의 석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오히려 이 공공공간이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을
사회적 약자분들에게
오히려 여러분들에게 이 공공공간은
안전하지 않습니다라는 것을 오히려 말을 해주는 게
그리고 그거를 표시할 수 있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한 창작 공간이다
모두를 수용할 수 없다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더 안전하다라는 자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보시다시피 성중립 화장실이 없습니다
저희 엘리베이터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같이 하드웨어적으로
저희가 공공공간이 그런 어떤 키워라든지
약자분들이 이 공간에서
내가 어느 정도로 차별을 받을 수 있는지
두려움에 떨으면서 오시거나
또는 걱정하면서 오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예 미리 사전에 알려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이런 UI를 제작하려고 하고요
사실 UI를 보시다시피
단순히 하드웨어적으로만 표시가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으로 저희가 하는 기획들
그리고 저희 안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과
그리고 이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술 프로그램들
발표들에서도 이런 UI들이 적용될 수 있도록
그리고 그것을 사전에 미리 알 수 있도록
UI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서교 파트너스라는 것은 저희가 코로나19로
결국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
예술가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들에 대한 반증이었기 때문에
적어도 멤버십에 가입했던 사람들에게는 예약제로라든지
또는 그런 공간에서 더욱더 그들이 안전하고
물론 소수이기는 하겠지만
그 소수로라도 이용할 수 있게 그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희가 서교 파트너스라고 하는 멤버십을 구축하려고 하고
멤버십에 구축이 되면
약간의 혜택들을 제공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저 중에서 좀 효율적으로 골라서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숙제는
사실 이 모두의 서교는 단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이제서야 공공공간에서
운영이 되는 진단이 시작한 초기의 단계입니다
그래서 플랫폼 조성을 위해서
앞으로 정말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하게 될 것이고
사실 이런 안전한 실패는 언제나 환영인 것이죠
그래서 예술가
또한 이 공간 안에서만큼은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이 좀 축적되어야 한다는 게 앞으로의 숙제고요
기획은 저희가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하는 모든 기획은 안전하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획이었는가
라는 것이 진단이 필요하고
기획에서부터 홍보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주체적인 기획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찾아야 한다
이게 결국은 모두가 운영하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이 공간을 이용하는 예술가들
포함해서 진행이 되어야 된다는 말씀이고요
예술 분야 부분에서는
석유해수실험센터가 모두의 석유가 될 수 있으려면
사실 관계자뿐만이 아니라 이 공간을 이용하는
예술인도 포함될 것입니다
예술인들이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점검표를 제작하고
그들이 주도해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역할이 강화되고
변화해야 될 것입니다
분위기는 차별의 기준은 사실 개인마다 다 다른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다수가 운영하는 공간은
차별의 기준이 어디인지 모호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점검막, 보안
그리고 교육이 필요하고
그러한 분위기가 현장에까지 닿아서
우리의 공간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대는 사실
서교예술실험센터의 공동운영단이 임기제로서 1,
2년마다 새로운 분들이 순환되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이렇게 기획하고 있는 모두의 서교가 다음
기수에서 없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저희가 인지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의 서교가 그만큼 공공
창작 공간이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안착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이것들이 앞으로의 숙제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좀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얘기는 이 청년
예술인이 갈 수 있는 무진학지대가 필요하다 이 말은
청년 공간으로서 무중력지대가 존재는 하지만
기존에 무중력지대는 청년
예술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사실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고
청년과 예술인은 다르죠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똑같이 질문해서 아까 질문했던 것 중에
설문조사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누구나 언제든
일상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예술인들에게
그리고 플랫폼과 교류 공간이 필요하다라는 청년
예술인이 필요하다라는 교류
공간이 정말 주도적으로 나왔는데
결국은 이것은 거꾸로
예술인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것이고
사실 기존의 무진역 지대는 예술인들이 안전하게
예술인으로서
그리고 예술인으로서
존중받을 수 없었던 공간이었던 것이기 때문에
사실 새로운 기존의 창작 공간 또한 발표
위주, 과정 위주의 창작 공간으로서 존재했었고
예술인들이 결국은 일상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예술인들이 갈 수 있는 무진역 지대가 필요하다
새로운 유형의 창작 공간이 나오거나
변하게 해야 할 시기다라는 것을
저는 꼭 주장하고 싶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세 분의 발표를 통해서 지역 문화
예술의 공유
공간이 문을 닫으면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모두의 서교의 발표를 통해서는 공공
창작 공간에서
그동안 배제되었던 사람들과 주체들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퀴어
장애 등 다양성을 보장하는 것에 대해서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지속가능한 공유 공간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어서 돌봄
영역에서는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를 다룰 텐데요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에 대해
우리 어린이집 사례를 소개해
주실 최준영 님을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6살 아이를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 부모 최준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기사 하나를 보시겠습니다
얼마 전에 지난 12일 날 경향신문에 나온 기사인데요
제목은 이렇습니다
공교육 학습 결손
불안에 사립초에 몰리는 예비 학부모들 이런 내용입니다
내용은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서 등교 수업이 일세 차이가 나고
또 원격 수업의 차이가 나는 것 등으로 인해서
사립초에 입학하려는
부모들의 경쟁이 심해졌다는 내용입니다
당연히 100%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고요
그리고 사실
그 이유에 대한 분석도 아주 단순하게 한 건 아니고
사실은 사립초 관심을 받는 게 영어 몰입 수업을 해서
그렇다라는 일방적인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면 수업을 코로나 시국에서도 계속 했기 때문이다
라는 분석 기사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보다가 유독 한 문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 빨간 게 표시를 해놨는데
사립초는 긴급 돌봄 형태로
학생들을 전원 등원시키는 꼼수를 부렸다
이게 좀 눈에 확 들어왔는데
왜냐하면 제
아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이름이 우리 어린이집인데요
성미산 자락에 있는 사실
코로나 팬데믹 시국에서도 단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더라도
사실 긴급 보육이라는 이름으로 해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린이집이 등원을 시켰거든요
사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관련해서 운영 안내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의 긴급 보육 이름으로
때로는 거의 100%에 가까운
아이들이 등원하는 이런 시기를 보냈습니다
물론 방역 지침은 따랐고요
당연히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다 쓰고
생활하고 환기도 하고
예전에는 항상 부모들이 어린이집 등 하원 때
어린이집 안에까지 들어갔다면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해서는 입구에서부터 아이들을 보내는
이런 기본적인 방역 지침을 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계속 등원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런 고민이 드는 겁니다
아까 기사와 연결해서 사실 맞벌이 부부이냐 아니냐
혹은 방역 조치 기준에 따라서 사실 강제적으로 인원
조정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부모들의 판단, 부모들의 조합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부모들의 판단에 의해서 등원을 결정한 것이
누군가의 눈에게는 꼼수로 보일 수 있는가?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그러려면 사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려야 되는데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사실
공동육아, 함께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있는 부모들이 만들고
또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얘기합니다
저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인데요
부모들의 협동조합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곧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책임과 의무가 매우 높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실질적인 보육활동,
원장선생님 포함해서 보육을 담당하는 부모님과
교사들은 전문적인 분을
저희가 찾아서 모셔서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관련한 사항,
어린이집 시설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홍보에 대한 내용, 재정에 대한 내용
이런 부분은 모두 부모들의 모임에서 논의하고
판단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1년에 매우 여러 번 청소, 대청소
혹은 이제 교사들의 휴가 기간 동안에 대체교사
역할도 하는 그런 역할을 많이 수행을 해야 하고요
사실 이런 어린이집이 많지는 않거든요
제가 작년 2019년 기준의 자료를 보니까
전국에 어린이집이 약 3만 7천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이런 부모
조합이 운영한 어린이집은 159개에 불과합니다
전국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사실 공동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한 사항을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운영할 때
코로나 팬데믹과 돌봄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내용을 전달을 하면서
오늘 주제에 맞는
논의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어린이집 얘기로 돌아가면
어린이집에서도 당연히 총회나
방모임 등을 통해서
코로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저희 모임도 초반에는 다 취소를 했고요
아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흔히 매일 나가던
나들이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리 두기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까
부모들이 좀 고민을 많이 하게 됐어요
과연 아이들의 안전이란 무엇일까?
코로나로부터
아이들을 완전히 안전하게 격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그리고 가정 보육을 늘린다는 것이
결국 그 부담을 누구에게로, 엄마들이죠
엄마들에게도 전가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고민이 각 모임에서 일어났고요
한편으로는 사실은 어린이집 없이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그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어린이집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계속 문을 열고 아이들과 함께 했고요
사실은 2.5단계로 가장 높아졌을 때
어린이집 등원
아동 수를 50%로 맞춰달라는 요청에는 사실은 몇몇 집이
작은 어린이집 역할을 해서
서너 집의 아이를 같이 보는 이런 것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모두 책임진다는 자세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지금 지내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어린이집
함께하고 있는 교사들께서도
이런 조합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동의를 해주셨다는 것이고요
매일 가는 나들이를 못 가는 상황에서도
10명이 안 되면 9명씩 끊어서라도
아이들에게 보육과 관련한 교육과 관련한
여러 의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유지해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얼마 전에 11월 초에는 운영위원회가 있었는데
매월 한 번 하는 여기서는 맞춤반,
종일반 운영에 관한 논의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사실은 맞벌이 여부 등을 따져서
종일 보육을 할 수 있는 대상과 오후
4시까지만 보육을 할 수 있는
대상이 따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사실은 이 논의를 하다가
저희는 누구나 종일
보육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위 논의는 사실은 공문에서 언급한 공문에서
그런 식으로 제안하는 제도가 문제다라는 것을
조합 내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오히려 차라리 문제제기할 수 있게 하자라는 취지로 해서
곧 맞벌이라는 종일반 자격 여부가 어린이집
보육 시간을 결정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린 바도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어린이집을 둘러싼 모든 조건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돌봄에 대한 내부적인 토론은 좀 더 활성화되었고요
그리고 이렇게 현실에 부딪히면서
조금씩 알게 된 돌봄의 의미가 조금
더 또렷해졌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실은 코로나 때문에
모든 사회 영역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데요
사실 안전이 의미하는 사전적 의미,
즉 위험이 없는 상태가 코로나
팬데믹에서 사실 과학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위험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과연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공공문화시설을 완전히 셧다운하는 것만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조치인가라는
고민을 한번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연결해서는 안심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안심은 좀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
그러니까 내가 머무는 공간,
내가 이용하는 공간이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고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돌봄,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서 돌봄이
사실 위험이 없는 상태인 안전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편히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조건,
안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이나 소독, 방역,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놀이나 우정이나 공감이나
사회적 관계들을 통해
배워야 할 가치들을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런 마음가짐을 함께 형성하고 공유하는 것
그래서 어린이집이 돌봄의 공간이 마을이나
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네에 또 다른 대안학교가 있는데요
성미선 학교도 마찬가지로
학교를 이전같이 운영해서 사실은 이번에 성미선
학교 설명에도 많은 각오가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코로나 기간에 어린이집
혹은 대안학교를 온전하게 운영한 것이
누군가에게 꼼수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 과정에서 공동육아나
대안학교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안전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만드는 것
그리고 지역이나 공동체가 함께 교육이나
보육을 책임지기 위한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좀 이면을 좀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 부모들이 어린이집 운영의 주체가 되어
돌봄을 결정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나
결과에 대해서도
한번 주목을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발표는 오늘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준영 님의 발표를 통해서는
우리가 안전하면서도 안심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마을
이러한 공동체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그러한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다음으로는
최근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적 혐오에 맞서서 노인 서로 돌봄
연대은행이 설립되었는데요
노년유니언 고현종 님을 모시고
노인 서로 돌봄
연대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세계 최초로
노인들을 노동조합으로 조직해서 만든 노년유니언 사무처장
고현종입니다
제가 70대 후반의 노인분들
20명을 대상으로 해서 철학 강좌를 열었어요
강좌를 열었는데
강의가 시작되고 나서 30분이 안 지났는데
경찰이 출동을 한 거예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나는 이 시대에 문재인 정부 시대에도
무슨 철학을 공부하면
국가본법 위반으로 들어가나? 이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경찰이 하는 말이 이런 얘기를 해요
주민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곳에서 불법
다단계 방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노인들이 모이면 코로나
시대에는 불법 방문
다단계 판매로 이렇게 이해하는 거예요
이게 진짜 코로나
시대의 노인들의 아주 개비극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의 비극이 있어요
자식들은 우리 부모님들, 어르신들한테 이런 얘기를 해요
아버지, 어머니 이 코로나 시대에 어디 나가지도 말고
노인 일자리 하지도 마
그다음에 복지관 가지 마
집에만 있어 친구도 만나지 말고
엄마 아빠가 코로나 걸리면 나
우리 직장 문 닫아 이렇게 이야기해요
그러면 어르신들은 속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해요
야 이놈들아 입장 바꿔서 생각해 봐라
내 노인 일자리는 노동이 아니냐?
나는 내가 가는 복지관은 그 공간이 아니냐?
나도 니들이 걸리면 나도 모든 걸 다 쉬어야 돼
왜 나만 유독 노인들만 집에서 딱 장박해가지고
숨만 쉬고 있으라고 이런 얘기를 하느냐
이런 비극이 있습니다
지금 보면 우리 이경숙 어르신이라는 분이 있는데요
이분은 노인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그 뿐이 아닙니다
복지관이 문을 닫으니까
복지관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가 없어요 친구도 못 만나요
이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낙은 뭐냐면
그냥 이른 새벽 늦은 밤에 공원을 산책하는 거예요
그것도 이른 새벽 밤 늦은 시간에 왜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낮시간이나
이런 데는 가기가 뭐하니까
노인들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따가우니까
양만호 어르신이요
이분은 폐지를 줍는 분입니다
폐지를 줍다가 힘이 들면 경로당에 가서 물 한 잔 먹고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도 쐬고
좀 쉬었다가 다시 폐지를 줍고 이랬었거든요
아니 근데 경로당이 문을 닫은 거예요
이분은 어디 가서 폐지 줍다가 힘들 때
어디 가서 쉴 공간 자체를 상실한 거예요
그리고 최효숙
어르신이라고 있습니다 이 어르신은 복지기관이라든가
경로당 복지기관이나
이런 데서 무료급식을 하셨던 분이에요
그런데 이분은 무료급식하는 게
단순히 이분에게 이 공간은 무료급식뿐만 아니라
거기서 친구를 만나고
그다음에 자기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
아주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이었어요
그런데 이 복지관도 이 공간의 문을 닫으니까 이
어르신이 밥을 못 먹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국가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해요
최근에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이 아닌
그냥 지역에서
주민들의 이웃들의 돌봄을 통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걸 커뮤니티 케어라고
그러고 서울시에서는 돌봄
SOS센터를 만들어서 돌봄을 실천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어르신이 도시락을 못 먹으니까
도시락을 어떻게 하냐
배달을 좀 받으면 되는데
복지관이나 이런 데서는
이분이 사는 데는 이 지역이 맞는데
거주지 주소는 인천으로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분이 인천으로 돼 있다고 해서
서울시에서 이분에게 도시락 제공을 안 해주는 거예요
이분은 계속 도시락을 굶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서울시에서 돌봄
SOS센터나 커뮤니티 케어는 어르신들 보고
집에서만 있으라고 하니까 이분들이 어떻게 해요
그리고 또 기껏 도시락 갖다 준다는 것도
어르신들 만나서 주는 것도 아니고
집 앞에 도시락
탁 놓고 가
이런 것이 어떻게 돌봄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어르신들이 우리끼리 뭔가 해보자
우리가 좀 이렇게 일을 하다가
힘들면 폐지수사 힘들면 물도 한 잔 마시고
그리고 외로우면 만나서 그냥 대화도 좀 하고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서로 뭔가 주고받는 뭐
이런 것 좀 해보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
뭔가 이웃을 위해서
사위를 위해서 뭔가 기여할 수 있는 걸 하자
코로나 때문에 우리만 고통을 받는 게 아니고
우리 아닌 다른 사람도 고통을 받으니까
그렇게 해서 설립된 게 노인소로 돌봄 연대은행입니다
노인소로 돌봄 연대은행은요 그냥 이런 거예요
단순히 얘기해서 내가 누군가에게 김치를 나눠줬다
그러면 이분은 그 김치를 받으면
또 이분이 자기가 갖고 있는 내가 나눠줄 건 없지만
내가 이 사람이 병원에 가는데
동행할 사람이 없다면 같이 병원에 동행해 주는 거
그래서 그것들이 시간으로 교환되는 거 아까 얘기했잖아요
어르신들의 노동, 어르신들의 일자리 아무 가치 없나요?
쓸모 없나요?
그런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노인
서로 돌봄연대은행에서는 시장의 상품이라든가
가격 이런 걸로도 교환되는 게 아니라
노동 시간으로 교환되는 거
그래서 의사 선생님이 정신상담 한 시간 해주는 것하고
우리 어르신들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거나
이런 노동 한 시간이 그대로 같이 교환되는 거
이런 것들을 우리 어르신들이 공간이 만드니까
그곳에 모여서 우리가 이런 일을 하고
이런 철학을 세우자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더불어서 우리 어르신들이 또 이런 이야기도 한 거예요
그럼 누군가를 위해서 좀 돕자
그래서 동부시립병원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치료 못 받는 취약계층에게 좀 지원하자
그래서 지금
현재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동부시립병원에 우리 어르신들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어르신들이 뭐냐면 주로 폐지 줍거나
아니면 노인 일자리에서 얻는 수익
그것에 일부를 나눈 거거든요
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또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다 보니까 아
그래 기초생활 수급자 어르신이 계셨어요
이분이 좀 몸이 불편하니까
후견인 역할을 해 줄 사람을 찾은 거예요
그래서 한 분이 후견인 역할을 해 주셨어요
근데 이 수급자 어르신이 나중에 돌아가셨거든요
돌아가시고 나서 보니까 이분이 지하 쪽방에 사셨는데
이분의 전세보증금하고 통장에 돈이 좀 있는 거예요
근데 그 돈이 4천만 원이나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 4천만이라는 돈은 국가로 기속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돌봤던 한 어르신이 야
그러면 이런 것들을 사전에 어르신이 돌아가시기 전에
뭔가 유산기부 같은 거 하면 좋겠다
그러면 이분의 뜻에 맞게끔 쓰여지면 더 좋은 거 아니냐
그렇게 해서 어르신들이 좋아
우리가 그런 거 한번 해보자 해서 아름다운 유산기부운동
이런 걸 하자 그래서 상표도 냈어요
내 생애 마지막 기부재단
그래서 기부라고 하는 건 유산이라고 하는 건
돈 만 원도 유산이다
예전에 유산 기부하면 큰 돈만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라 만 원도 유산이고
십만 원도 유산이고 천만 원도 유산이다
이런 돈을 모아서
우리 어르신들이
살아생전에 원했던 데 쓸 수 있도록 하자
그것이 우리 노인들의 역할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들 우리 어르신들의 이러한 노력들
가능했던 것은 공적인 공간
공적인 영역이 문을 닫은 그곳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고
자신의 갖고 있는 능력을 모으고
이렇게 해서 이런 실험을 하게 됐습니다
여러분 우리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가 복지수의 대상자이기도 하지만
복지를 생산하는 이런 어르신들의 노력,
도전 한번 응원해 주시고
또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도 노인 서로 돌봄
연대은행에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겠습니다
다음 발표로는 이제 공유도시 포럼
첫 번째 세션의 마지막 발표자를 모시겠습니다
홈리스 행동 상임활동가 이동현 님을 모시고
코로나 위기로 밀려난 노숙인의 자리
그리고 공공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소개 받은 홈리스
행동의 상임 활동가 이동현이라고 합니다
홈리스 행동은 거리 쪽방
이렇게 홈리스 상태에 살고 있는 분들과 함께
홈리스의 복지와 인권을 개선해보자 라고 하는 단체입니다
오늘은 그냥 홈리스와 관련된 현상만 쭉 말씀을 드릴게요
뭔가 개념화하고 하는 것들은 하지 못했습니다
봤을 때 코로나19
시기에 홈리스를 대하는 공공의 방식이 뭘까
좀 정리를 해보면 방관하고 또 폐쇄하고 축출하고
방관 폐쇄 축출 이
세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세 가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방관이란 것은 공공의 홈리스들과 거리를 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거리를 둔다기보다
홈리스들과 거리를 두고 있다는 걸 읽혀졌고
폐쇄는 공공이 굉장히 공공장소가 폐쇄되고
축소되고 그랬었죠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공권력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홈리스를 축출해내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재난지원금 이 부분에 있어서 인데요
홈리스를 거리를 두었던 방관 해왔던 것들로서
재난지원금 대책을 둘 수 있는데
서울 지역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
거리 홈리스가 받은 게 한 3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도 한 50% 정도밖에
홈리스들은 받지 못했죠
그래서 거리 홈리스들
전국민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 전국민 99.5%가 받았거든요
못 받은 금액은 의제 기부 처리됐죠
기금으로 간주하는 그런 거였는데
가장 가난한 거리 홈리스의 절반 정도는 기부를 한 건데
이건 사실 뺏긴 거라고 보는 게 맞죠
의제라는 말을 달리 표현해서 가짜 기부인 거죠
그 이유는 홈리스들이 조건상 여러 가지 써 있는데
주소지와 현재 살고 있는 곳이 같지 않거든요
예를 들어서 제가 만나는 거리
홈리스 같은 경우는 주소가 제주도예요
그런데 서울역 앞에서 노숙을 하고 계시죠
이분은 재난지원금 받으려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가서 재난지원금을 다 쓰고
다시 비행기 타고 혹은 배 타고 이렇게 오셔야 되는데
이런 것들이
홈리스의 현실과 얼마나 맞지 않느냐라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홈리스의 특성에 맞게 예를 들어
공무원들이 노숙지역에 와서
노숙인 시설에 와서 신청을 받아주고
혹은 지불수단으로서
어떤 적극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금을 지급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필요했었죠
왜냐하면 거래업뉴스들이 여쭤봤어요
재난지원금 받으면
어디에 가장 먼저 쓰실 건가요? 라고 했을 때
절반 정도는 주거비로 쓰고 싶으셨는데
카드로는 주거비로 쪽방이나 이런 데서
현금 외에 그런 것들을 받지 않기 때문에
받을 수 없었던 것이고
또한 여기 사례 몇 가지 적어놨었는데
세대주가 아니어서 우리가 노숙을 한다고 했을 때
다 이혼하고 준비 딱 하고 나오는 것들 아니거든요
그랬을 때 다른 가구 구성원이 받기 때문에
받을 수 없었던 그런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요구하는 대응들을 진행했었고요
그다음에 일에 있어서는 여러분 쪼개기 고용 아시죠?
일하는 시간을 쪼개서 여러 명을 고용하는 그런 건데
서울시가 노숙인 일자리를 제공했었는데요
위에 파란 부분 같은 경우가 민간 일자리입니다
서울시가 노숙인 일자리 제공에 있어서
민간으로 보내려는 시도를 계속했었고
맨 밑에 검은 색깔과 노란색
공공이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는 굉장히 줄여왔었는데
그런 일자리들이 청소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민간에서 고용경색이 오니까
공공일자리가 굉장히 중요해졌었죠
그런데 오히려 서울시는 원래 있었던
예산을 그대로 전혀 늘리지 않고 대응하지 않아서
일하는 시간을 오히려 줄여가지고
급여와 일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그렇게 대응을 해왔었던 거죠
한 시간씩, 일일씩
그래서 급여가 전체 그래봤자
월급이 최고 많았을 때 80만 원 받는데
그거를 한 40에서 60만 원 받도록
이렇게 대응을 해왔었던 것들입니다
주로 그림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축출에 있어서는 서울역 맞은편에 남대문 쪽방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재개발 지역인데
공공이 거리
두기 차원에서 전혀 관리를 하지 않다 보니까
예비 퇴거 조치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물들을 전부 다 폐쇄시키는
그런 조치들이 일어나고
그래서 주민들이 쫓겨나게 되면
어떤 임대주택 공급이라든지 주거이전비 보상
이런 것들의 조합으로서는 의무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은 무권리 상태로 내몰리고
어떤 건축하려고 하는 이들은
이윤이 높아지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있어서
서울시는 전혀 개입을 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로 폐쇄입니다
홈리스들은 사실은 사적 공간이 없기 때문에
공적인 공간에서 할 수밖에 없고
그게 퍼블릭으로 부르든
커머니로 부르든 간에 공공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공원에서 살 때 이렇게 빨간색 철판입니다
철판으로 홈리스
다니는 통로를 용접해서 붙여서 못 들어가게 하거나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여 자거나 했을 때는 노숙자
상주지역 이런 것들을 붙여놔서 못 있게 하는 것들
그리고 앉을 수 있는 벤치들을 전부
다 띠로 묶어서 못 있게 하는 그런 조치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시민청 지하 2층이잖아요
지하 1층 활짝 라운지라고 있는데
여기도 평소에 거리 홈리스분들이 한 2,
30명 정도 모여서 계시는 곳인데
여기도 그냥 다 띠돌려서 못 있게 했죠
오른쪽은 저희 홈리스 예약 학생분이신데요
이분이 늘 읽고 쓰는 것을 매일 하셔요
열심히 읽고 쓰시는데
이분이 활짝 라운지에서 요일을 늘 하셨는데
이제 할 수 없어서
1층에 흡연실 옆에서
저렇게 찬바닥에서 읽고 쓰는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띠를 둘러서 못 읽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머물 수 있는 유인을 제거하는데요
서울역 3층 대화실에 보면 TV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TV들을 한쪽 구석으로 치워버렸죠
그리고 원래 서울역은 TV에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볼륨이 제로입니다
그래서 어떤 방역 관련한 것이나
이런 것들을 어머니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스마트폰도 없고
그러면 TV로 들어야 되는데
그냥 아무 소리도 안
나는 것만 그림만 보고 있는 거예요
너무 답답하다라고 하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서울역
주출입구 앞에 갑자기 플라스틱
가짜 꽃들을 엄청나게 갖다 놨어요
저기가 그늘 피해서 한 서너 명 정도 계시던 곳인데
못 잊게 된 거죠
그리고 서울역 광장에 유일하게 흙이 있는 서울역
2번 출구 쪽인데요
서울중구청에서 화단을 전부 다 쓸어가버렸습니다
이유는 말하지 않았는데
저희가 여쭤보니 민원이 많이 있다, 쥐가 있다고 하고
또 노숙자들로 인해서 힘들다 이런 이야기를 한 거죠
그래서 홈리스들이 있을 수 있는 유인들을
계속 제거를 하는 거죠
그러면 불구하고
유통산업에서 지하철이나 철도는 뛰어들고 있는데
진보관 이런 것들,
민간업체들이 서울역 지하도에는 생겨나고 있고
민자역사 같은 경우는 영무 공간의 비율이 보시겠지만
한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다 상업시설로서
구매력이 없는 홈리스들은 올 수 없게 하고 있고요
공격적으로는 축출 행위도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쓰레기차 두 대를 동원해서
광장에 있는 물건들을 전부 다 실어 날랐습니다
그래서 저희 계신 분들은 갑자기 물을 뿌리면서
물건들을 다 가져가 버려가지고 굉장히 허망해하시고
또한 우체국 지하도 옆에도 저렇게 예고
없이 트럭을 대고
물건을 쓸어가는 그런 것들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사자분들이 좀 매를 때리더라도
기회를 주고 때려야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항의들을 하셨고요
그다음에 고속버스
터미널 같은 경우는 24시간 열려 있어서
여성 홈리스 비중이 한 30% 정도 됩니다
안전한 공간이기 때문에
그런데 여기도 방역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는 사람들
귀에다가 박수를 치면서 깨우고
조금이라도 자리가 흐트러지고 그러면 좋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흐트러지면
경비 용역들이 다니면서 깨워서 못 자게 하는 것
이런 수면을 못하게 하는 고문들이다라고
당사자분들은 힘듦을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물건들의 쓰레기다라고 하면서 붙이고
하도 힘들어서 한 여성 홈리스는 이렇고
저에게 저렇게 편지를 써서
이게 우리 살림살이를 가지고
어떻게 감히 쓰레기를 할 수 있냐
이렇게 글을 써서 제보도 해주셨습니다
부산역 같은 경우도 강제 퇴거를 한다고 하고 있고
서울시 같은 경우는 민간급식소가 아까 고현중 국장님
노인급식소 폐쇄되고
이러면서 민간급식소
서울급식소에 노인들도 오고 하니까
65세 이상은 밥 안 준다
이렇게 보수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는 거죠
어쨌든 말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사유재산이 없는 홈리스들
같은 경우는 코로나
시기에 공공에 오히려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원래 많지 않던 대합실
의자를 숨겨놨던 걸 다시 꺼내놓고 숨지겨서
평소에 운영했던 TV 볼륨을 켜서 정보를 접하게 하고
서울 유스호스텔 이런 거 있잖아요
그런 걸 열어서
홈리스들이 가서
자가격리가 필요한 분들을 할 수 있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대응을 좀 바꿔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홈리스 행동
이동현님의 발표를 통해
공공공간에서 더욱 내몰린 노숙인의 현실을 직시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네, 이제 토론으로 이어갈 텐데요
그 이전에 이번 공유도시 포럼을 준비하면서
인천, 서울, 경기 뿐만 아니라 대구,
제주 등 전국 지역에서 커먼즈 운동가 현장을 인터뷰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서울시 혁신중앙 홈페이지와 서울대
아시아 도입사회센터
유튜브를 통해서 인터뷰 영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짧게 모아놓은 인터뷰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서울시 혁신중앙 홈페이지
자꾸 이 배다리 마을을 시간이 멈춘 곳,
추억이 있는 거리
이런 식으로
자꾸 과거 시제로 박제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이 강해요
저는 그게 사실 못마땅했고
과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의 대안적인 도시, 마을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이냐
이것이 저는 중요합니다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았고
골목에서 계속 모이다 보니까
이분들이 정말 골목의 문제를 실제로 보게 된 거죠
그리고 골목을 사랑하게 되고
그리고 다른 마을에서는
항상 이 마을은 골목에서 뭘 하네?
이러니까 다른 마을에도 또 자극이 되고
그리고 골목이 변화의 중심지가 됐던 것은 뭐가 됐든지
골목에서 하자 이렇게 됐던 거거든요
시농업이라고 하는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키워서 먹어보는 과정을 통해서는
저는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인 식
이걸 먹어야 더 건강해질 수 있고
채소는 이렇게 우리처럼 굉장히 다양한 모습이고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서
이것들을 전부
골고루 섭취해야 내 스스로가 건강해질 수 있고
먹거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도시농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소비만 하던 도시의 소비자들이
생산자의 입장이 돼보는 것
그래서 채소 하나를 키우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이 들어가기도 하고
또 이렇게 예쁜 채소가 나오기 힘들다는 것
극장에 인격을 부여한다
극장의 인격은
어떤 걸로 형성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했던 것 같고요
지금 운영하고 있는, 같이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은 다 연극계 쪽에서 공연을 하시고
계시는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세요
그래서 극장에 있어서도
정말 극장에서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이 극장에서
무엇이 더 필요하고
어떠한 공연 예술인들을 만나면 또한 사람들
관객분들을 만날 것인지를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고요
렁이대거 사필이라는 골목을 바꾸는 작업들을 참여하는
그런 프로젝트도 진행을 했었고요
그 다음에는 마을 매거진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와 그 다음에
저희랑 함께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계속해서 공유하고
확산시켜가면서 사회적 자본을 늘려가 보자
혼내에 있는 가게들 하나 둘씩 없어질 때
그걸 안타까워한다기보다
이제는 막 오래 버텼다 갈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주 그냥 일반화 됐을 정도니까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옛날에 우리 이웃들 사이에 있었던 공터라던지
하는 것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큰 힘이 들지 않았다
지금은 좀 힘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 재산을 소유하는 방식이나
사람들이 재산을 다루는 방식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변하고
그래서 이제는 정말 필요하다 라고 생각되는 걸
지키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되고
그 그렇기 위해서 커먼즈의 필요한 게 아닌가
공유대국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
시민센터는 어떤 방향으로 공유라는 주제를 접근해야 할까?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게는 기존에 저희가 하고 있던 활동들
시민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으로서의 공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접근했고
그 와중에 저희가 2018년부터 커먼트 네트워크
지금 철방농단을
이제 커먼즈
네트워크와의 만남을 통해서
저희가 이 사업을 조금
더 확장된 개념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그때 당시에 지금은 철보가 됐지만
경의선 공유지에서 하는 여러 가지 행사들
그 장소에 가서
느꼈던 인사이트들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줬고요
저희가 작년부터는 우리는 계속해서
지역에 퍼포먼스라는 관점을 가지고
공유라는 주제를 접근해야 되겠다
저희가 Public Space for Citizens
이라고, 퍼블릭 쪽에 가까운 공적인 공간
이렇게만 생각을 하다가
빈 곳에 사람들이 들어차면서 그 안에서 아까 말씀하신
마을 같은 분위기,
여러 가지 네트워크들과 관계들이 생기면서
갈등도 일어나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그 과정을
저는 퍼블릭으로 시작해서
커먼즈로 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한국 사회에서
커먼즈 운동이 확산된 저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는 경기성
공유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건물들을 스스로 만들어서 배치를 하고
그리고 사람들이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고
그리고 시민 스스로
거기서 자치적인 관리를 하면서 공유지로 만들어 왔고
그러다 보니까 사람들한테 굉장히 매력적인 공간
그리고 관심을 받는 공간으로 변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것이 공유지 운동, 커먼즈 운동이다
라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보여줌을 통해서
한국 사회에서
커먼즈 운동이 굉장히 크게
관심을 받게 된 얘기를 만들어준 공간이었고요
송현동을 보시면 지금 보시면 되게 나무가 울창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되게 빽빽하게 가득 차 있거든요
그걸 볼 때
우리가 항상 송현동을 언론이나 도시계획이나 종로구,
서울시가 상상했을 때 공공간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사실은 송현동이 도시의 관계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그리고 또 실제로 되게 빽빽하고
가득 차 있는 공간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그 관계 속에서
그 현실 속에서
어떻게 더 새롭고
재미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를 2020
서울시장 공유도시포럼 첫 번째 세션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에 준비된 발표를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이제부터 들은 발표에 대해서
좀 더 깊은 토론을 나눠주실 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토론은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에 있어
커먼즈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공유적 도시 전환에 있어서
공공의 적절한 역할은 무엇인가를
이러한 두 가지 주제를 놓고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제작진이 지금 현재 현장에서는 서울대학교 박배균
교수님을 자장으로 함께하시며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백일순 선임연구원님,
경의성 공유지 시민행동
김상철 정책팀장님을 소개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이고요
동시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배균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선
세션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6개의 발표들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에서, 서울에서
다양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공유의 실험들
그리고 커먼즈의 활동들이 실제로 전개되고 있었고요
그런데 그런 커먼즈
활동들이 실제로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또 해냈다는 것을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통해서 그게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코로나라는 어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충격이 다가오면서
방역이라는 이름 하에
공공이 갑자기 철수를 하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공공의 공간들이 문을 닫고
그 다음에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폐쇄가 되면서
그 공공의 자원과
공공의 SOC에 의존하던 수많은 사람들,
약자들이 갑자기 의지할 곳이 없어지게 된 것이죠
이런 위기의 상황에 공공기 철수하고 나서
만들어진 방역 때문에,
코로나 때문에, 전염병 때문에 위기가 왔는데
거기에 덧붙여서
공공기 철수하면서 또 다른 위기가 온 거죠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였습니다
그때 마치 임진왜란 때
임금이 동거하고 나서
빈 공간에 의병들이
등장해서 나라를 구했듯이 이 공동
지역에 있던 공동체들이 커먼즈라는 이름으로
몰려 있던 공동체들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그 빈 공간을 채우고
그 약자들한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주고
새로운 자원을 제공해주기 시작한 것이죠
이것을 보고 나면 커먼즈라는 것은
진짜 새로운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런 활동이구나
커먼즈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같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 공유도시라는 것이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단순하게 공유경제,
우버 같은 그런 것만이 아니고
실제로 공유도시의 핵심은 이런 데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들을 아까 예습의 발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보고 나면 들었던 게
이제 사회 공공성이라는 것은 누가 실제로 만드는가?
공공성을 만드는 주체가 누구인가?
그 이전에는 공공성은 국가가 만든다,
관료들이 만든다, 공공이 만든다고 생각했지만
봤더니 이 위기의 상황에서는 공공은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시민들이 등장해서 그 공공성을 채워나가는 거죠
이런 상황들을 우리는 보면서 아,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될 것인가
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공유 도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우리 공공은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또 그렇게 해서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며
시민과 어떻게 연결이 돼야 되고
그 다음에 그걸 바탕으로
공공성이라는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공공성이라는 가치는
어떻게 연결이 재구성되어야 되는가
라는 중요한 문제들이 우리한테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돌아가면서 말씀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요
먼저 김상철 선생님 말씀해 주실래요? 안녕하세요
경의성공지 시민행동정책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철입니다
사실 앞선 6가지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었던
어떤 질문들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집단적
혹은 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신뢰했던 어떤 기구가 있는 거잖아요
그게 일종의 국가라고 부를 수도 있고
혹은 행정이라고 부를 수 있고
혹은 공공시설 혹은 기관이라고 부를 수 있을 텐데
과연 어떤 위기가 닥쳤을 때
그 기구가 우리가 신뢰를 했던 공공이
이렇게 한 번에 물러선 적이 있었는가 라고 하는
그 경험을 우리는 봤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새롭게 공공의 논리들을
어떻게 구성해야 되나라는 과제를 준 것 같고
좀 더 구체적으로 제가 과제로
혹은 숙제로 받았던 질문은 그거였습니다
공공자원을 어떻게 필요에 따라서 분배할 것인가 였는데
그 전에는 공공
소위 퍼블릭의 관점에서는 굉장히 쉬웠던 것 같아요
제도에 의해서 일련의 절차에 의해서
그런데 제도와 절차가 멈춰져 있는 상태 내에서
그 공공자원 혹은 공동자원은 어떻게 분배할 수 있고
누가 사용할 것인가 라고 했을 때
적어도 앞선 6개의 사례가 보여주는 것은 가장 절실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에 의해서
분배되는 방식과 관련된 일종의 경로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시겠지만
비대면 상황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엔 비대면에
인프라가 있는 사람은
그 비대면이라고 하는 것이 적응의 문제일 수 있지만
사실은 그 인프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한테 비대면은 고립이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소위 공공인프라라고 하는 것이
개개인의 필요를 충족해줄 수 있는 어떤 공유자원
혹은 공동자원으로서
좀 개방될 필요가 있겠다라고 하는 문제의식이 느껴졌고
그런 면에서 소위
퍼블릭이 일종의 서비스 센터로서 기능했던 게
기존의 국가나 혹은 정부의 기능이었다면
지금은 그것이 아니라
소위 공유 창고로서
공유 자원들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일종의 창고지기로서 좀 물러나고
그 공유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쓸 수 있는 권한들이
그 필요성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 좀 더 전해져야 되겠다
그 권한이 이관되어야 하겠다
바뀌어야 되겠다라고 하는 고민들을 좀 들게 됐습니다
이게 이제 앞부분에 보면서 들었던 고민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혹시 우리 백일순 선임연구원님께서는 저도 사실은 8살,
9살 남자아이를 기르고 있는 주부로서
아줌마로서 오늘의 이야기들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노인,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위기를 그대로 직격타로 맞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것을 돌파할 수 있는 돌파구로서
우리가 사실은
커먼즈라고 하는 대안들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고
또 하나 그 코로나라는 위기가 현재
우리에게 많은 일상의 변화를 주고 있는데 이 변화가
다시 또 오지 않을 것인가? 그건 아니라는 거죠
또 언제든지 위기가 올 수 있는데
그러한 위기 안에서도 또 다시 시작될 위기 안에서도
사실은 우리 돌봄의 문제, 아이들의 문제,
문화예술의 문제가 흔들리지 않고
틀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대안으로서
우리가 커먼즈를 한번 다시 상상해봐야 된다고 하는
어떤 교훈을 주는 그런 발표들이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혹시 우리 최희진 선생님은? 저는 사실
이번에 공유도시 포럼에서 발표해 주신
6차례의 발표들은 일단은 돌봄과 문화예술 분야였는데요
사실은 돌봄과 문화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어떠한 도시
농업을 해서 도시에서 어떤 식으로 생산과 소비,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도시농업에서의 먹거리 커먼즈 운동,
그리고 투기적 자본,
투기적 개발에 대응한
그런 도시 공간에 있어서의 커먼즈
운동 등 다양한 활동 사례들을 접해보고 만나고
그러한 인터뷰를 진행했었는데요
그런 것을 보면서 커먼즈라는 것이 어떠한 하나의 틀
하나의 것으로만 가져갈 대충
이렇게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것의 경향이 아니라
그런 다양한 형태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 이질적인 운동이고
그런 것이 동질화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재미있는 말씀 해주셨는데
마지막에 최희진 선생님께서 하나로 동질화되지 않는 뭔가
그러면서도 차별성이 중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저는 그걸 가지고
좀 공공성의 가치를 새롭게 이야기해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 김상철 선생님께서 공공자원의 분배를 말씀하시면서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의한 분배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러다 보면 흔히 기존의 사람들이 공공적이다,
공공성을 이야기할 때는 많은 경우에
공정성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모든 사람은 똑같이 가야 돼요
그런데 누구한테 더 많이 가면 그건 특혜가 되잖아요
그러면 아까 말한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사람들한테 분비하다 보면
특혜 시비가 나올 수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게 특혜를 주는 게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기존에 우리가 생각하던 공정성,
공공성 또는 그거를
그것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왔던
공공의 역할이라는 부분이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김상현 선생님 좀 보충해 주시겠어요?
사실 지금 자장께서 말씀해 주시는 쟁점이
우리가 고려해야 되는 쟁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공정성
혹은 정의에 대한 관념은 정말 저울로
재는 듯한 정의관념에 너무 익숙해져 있거든요
그런데 아시겠지만 저울은 수단이고 도구일 뿐입니다
거기에 어떤 물건을 올려서
서로 비교할 건가라고 하는 것은
그 사회 합의를 통해서 만들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이미 정해져 있는 계량화된 추가 있는 것처럼 여기고
그 저울에 그걸 올렸을 때
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정의다라고 생각을 해왔던 것이
저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서 명확하게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아까 발표에서 소위 재난지원금을 줄 때
거주지 기준으로 분배를 한다라고 하는 이 원리
이게 얼마나 과거에는 공정했던 원리였습니까?
그러니까 납세를 하는 혹은 주거지
거주 등록이 되어 있는 지역에서
이런 공적 자본을 분배하는 것은
그 전까지는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재난지원금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봤을 때
실제 거주지가 불일피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데도
내가 여기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의 등록지가 이곳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일자리에서도 배제가 되고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가 되는 거죠
그러면 이런 관리체계에 이런 공정한 룰이라고 하는 것이
지금 적용이 가능하냐라는 질문이 가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가급적 이 제도나 내지는 이런 것들은
저는 개인적으로 수단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행정이나 관료체계가 고도화될수록
그 수단 자체가 목적이 되고
마치 그 수단이 공정성의 최대치인 것처럼 이야기 되는데
사실 우리 6개의 사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지금 시대의 공정성은 그 룰
바깥에서 새롭게 구성되어야 하는 걸지도 모른다라고 하는
그런 시사점을 준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백일순 연결해서 말씀을 드리면
사실 공공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질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 전에 공공이 추구해왔던 방식이 어떤 것이냐
안정화된 조직 내에서
일정한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문들에게 그러한 틀 안에서의 커먼즈,
공동화된 자원들의 활용을 요구해왔던 것이지요
그래서 문화예술의 상황에서도
그 틀 안에서 작동해야 되기 때문에
공공이 요구할 때 문을 닫아야 되고
원하지 않을 때는 공연을 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공공이 해왔던
역할 자체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가 알게 된 또
다른 새로운 사실은 공공의 적절한 역할이라는 것이
지금의 조건을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
보다 커먼지적인 활동들을 외연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어떤 조직으로 변화해야 된다
지금은 사실 예산을 주고 특정한 어떤 룰을 줘가지고
그것을 성취하는 조직들에게 공동 자원을 나눠주거나
활동을 허용하게 해주는 구조인데
사실은 많은 활동가들이 직면하는 문제 중에 하나가
제도 안에서 밖을 넘어갈 수가 없어요
아니면 어떤 틀 안에서 이 돈을 여기밖에 쓸 수 없어요
하는 그런 애로사항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공공이 유연한 조직으로서
시민들의 활동을 보장하고
그다음에 그들이 더 많은 커먼즈로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지 않는다고 하면
사실은 공공은 딱딱한 경직된 틀에 불과할 뿐인 거죠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커먼즈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 되어야 하고
아까 공간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하셨는데
공간의 사용과 공유하는 과정이 사실은 커먼즈의 일환인데
그것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제약이 되고
오히려 공공이 그것을 강제하는 수단으로써
공간이 많이 위축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커먼즈로서의 공간의 회복이
공공이 가장 앞장서서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어떠한 위기 안에서도 공간을 통해서
공동체가 같이 만나고
접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공공이 해야 되는 가장 우선적인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굉장히 좋은 말씀해주셨는데
공공이 딱딱한 경직된 룰과 관료적인 틀 속에서
너무 하나의 원칙만 일방적으로 적용하게 되면
이런 위기의 상황이 왔을 때
수많은 여러 사각지들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그런 말씀을 해주셨고
좀 더 유연해야 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사실 따져보면 공공
또 국가 조직은 그 가지고는 속성이 있잖아요
관료제라는 속성도 있고
사실은 그런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그 형태적 속성 때문에 사실은 유연하기 힘든
그런 구조적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공공이 좀 더 유연하게
그리고 공공이 제공하는 수많은 공공재가 좀 더 유연하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런 위기의 상황에 왔을 때도
좀 더 더 완전한 공정성의 틀 속에 갇히지 않고
좀 더 넓게 필요한 사람들은 적절하게 제공되면서
오히려 더 많은 공공성을 발휘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글쎄요 사실
그 해법을 찾는 것은
질문을 어떻게 던지느냐에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앞선 6개의 사례들은 공통적으로 지금 공공이,
퍼블릭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일종의 벽인 거죠
그래서 그걸 피해가는 방법을 찾는 게 지금 공공의 대책
혹은 대응인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 6개의 사례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하는 것이 벽이 아니라
갑자기 앞에 등장한 자갈밭 같은 느낌인 겁니다
밟고 지나가야 된다라고 하는 그 관점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공공은 기존의 벽이라고 생각했던 그 공공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야 라고 하는
그 믿음 속에서
끊임없이 지금은 인내하라고 얘기를 하지만
지금 자체에서 생존을 걱정해야 되는 사람은
발이 아프더라도 걸어가야 된다는 겁니다
아까 발표됐던 사례 중에서 공동
육아와 관련된 사례를 유심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내지는 유치원들을 폐쇄한 것은
아동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죠
하지만 그 발표에서 나왔던 얘기 중에서
지금은 안전이 아니라 오히려 안심이 필요한 거고
그 안심의 방법으로써
보육시설의 폐쇄는 잘못됐다라고 하는 그 사례였던 겁니다
그러니까 공공이 유연해진다라고 하는 방법
대신에 공공이 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공이 할 수 없어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받아들인다면
그 공공이 할 수 없는 영역
바깥에는 과연 누가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서
앞서 우리가 봤던 그 사례의
그 주체들이 자기 책임성과 자기 권한을 가지고
그것을 할 수 있도록
그 실험들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
그래서 코로나19라고 하는 그
자갈밭을 밟고 건너갈 수 있도록
그렇게 단련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금의 공공의 역할이 아닌가라고 하는 부분
고민이 들었습니다
또 굉장히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공공이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해라
그게 굉장히 중요한 말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이제까지
국가 조직이나
공공기관들은 대부분
우리가 짜놓은 이런 틀이 있고 이 틀은 우리
나름의 합리성 속에서 최대한 노력을 해서
잘 짜놓은 틀이야 이 틀이 유지되야만
모든 것이 잘 돌아갈 거야
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은 공공이 할 수 없는 게 있고
그게 굉장히 많다라는 것을 인정을 하고 나면
그럼 공공이 못하니까 누가 해야 돼?
그때는 시민의 도움을 요청해야 되는 거죠
굉장히 겸손하게
그래서 와서 도와주... 그렇게 태도가 바뀌면
굉장히 공공시설이나
공간이나 공공재를 활용하는 방법에서도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관련해서 우리 최희진 선생님이 좀... 네,
저도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자갈밭을 어떻게
함께 걸어 나갈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특히... 공공에서는 사실
시민의 주체에 대해서 좀 신뢰를 하고
진짜 시민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내가 필요해서 이걸 하는데
라는 것에서 좀 믿어주고 우정을 맺어야 되는데
우정을 맺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절교를 해버려요
만약에 구청장님이 바뀌셨다라든가
시장장님이 바뀌셨던가
이렇게 하다 보면
그런 우정을 약간 절교를 하게 되는
그런 사례들을 많이 접해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이제 공공이 이런 걸 못하니까
시민주체자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협력을 도와주고
그런 약간 아까 발표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우정과 협력,
사회적 호혜성을 공공과 같이 만들어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저 어떠한 사례에서는 이런 말씀도 해주셨는데
공공이 떠나고 나서도
시민들이 그걸 한번 경험을 해보니까
우리가 이걸 할 수 있겠다
우리도 그런 경험을
그런 공통적인 감각을 가지게 돼가지고
우리도 할 수는 있겠다라고 자신감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걸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커먼지
활동들이 아닌가 싶어서
그래서 결론은 끝으로는
우정을 함께 잘 만들어 갖고 믿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혹시 또 백일순
박사님은 추가적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 이 주제와 관련해서 네
그럼 이제까지 우리가 여러 가지 이야기하다보면
공공의 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요
그러면서 한계를 인정을 하고 한계가 있으니까
당연히 자연스럽게 공공
바깥의 영역인 시민들과 같이 협력을 해서 우정을 쌓고
서로 호혜적인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잘 만들어보자 라고 하는 것이
그게 어떻게 보면
커먼즈 또는 공유
도시의 기본 철학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하는 데 있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공공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시스템 속에서 당신의 한계를 인정하세요,
좀 더 겸손하세요 라고 하는 이런
어떤 도덕적인 주문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적인 차원에서나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 것 같을까요?
사실 저는 지금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
서울시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사례를 놓고 얘기를 한다면
저는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가 굉장히 시민들의 역량
그리고 각종 참여제도를 통해서
어쨌든 행정에 대한 인지도나
내지는 이런
것들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의 서울시는 스스로 만들어놨던
시민의 역량을 신뢰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다소 어설프다고 하더라도
그 시민들이 결정하고 뭔가를 하고자 한다고 했을 때
그 실패조차도 다양한 시민
경험의 일부가 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겠지만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의 행정이라고 하는 것은
거의 바뀌지 않고
시민의 참여나 시민의 역량 강화라고 하는 게
하나의 프로그램 사업처럼 운영되었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은 시민의 역량이 강화됐다기보다는
시민의 역량을 사업화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1차적으로는
기존의 많은 공공자원을 통해서 만들어놓은
시민자원들의 역량을 신뢰하는 것
그리고 그들이 적극적으로
자기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그 사례를 줘야 될 것 같고요
구체적으로 아까 마을예술창작소와 관련된 사례를 들었지만
실제 초기에는 공공지원을 통해서 만들어졌던
그 공간들이 얼만큼 자율성을 띠고
또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고자 합니까?
그럴 때 그것을 막는 역할이 아니라
최대한 해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고요
두 번째는 공공이 우선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의 굉장히 다양한 도시 공간들
특히 공공 공간들이 비어있거든요
굉장히 비어있는 데가 많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분 중에서
동네를 좀 돌아다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가 밑에 아니면
조그맣게 거리에 거리에 비어있는 공간들이 되게 많은데
사실 그 공간에 시민들이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고요
이런 질문들이죠
공원에 대해서 시민들도 같이 관리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왜 그 공원을 나무와 풀이
주인인 공간으로 만들어야 되냐
거기에 시민들도 그 공원을 활용하고
이용하는 데 함께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질문인 거고
왜 저 고가
밑은 저렇게 뭔가를 적치해 놓는 장소로만 쓰냐
우리도 거기서 뭔가를 해보자 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가능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공공공간은요
이거 우리가 할 수 있어? 라고
하는 질문을 먼저 주거든요
이거 우리가 진짜 쓸 수 있는 거야?
그럼 어디다 얘기를 해야 되지?
어디서부터 이 문제를 풀어야 하지?
사실은 그 해법을 공공이 준비를 하셔야 됩니다
그러니까 어떤 시민이든 간에
공공공간을 활용하고 싶을 때
단 한 번의 절차를 통해서
그 의견이, 그 필요성이
행정자원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셔야 되는 거죠
그러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과 같이 허락을 받는 방식,
절차의 경로를 정확하게 따라야 되는 방식이라면
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행정개혁이 필요합니다
행정혁신이 필요하죠
소위 커먼즈적
양태를 수용할 수 있는
행정혁신의 구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것을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행정개혁 또는 행정혁신이라는 또
어마어마한 화두를 던져주셨는데요
그렇습니다 이게 사실은 공공이
또는 기존의 관료 조직들이 가지고 있는 경직성
그리고 위계적인 어떤 조직, 관료 조직의 특성
또 칸막이 행정
이런 것들이
사실은 우리가 추구하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공유 도시
또 도시의 커먼즈
이런 것들과
수시로 충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그게 그 충돌은 저는 뭐
거기 필연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필연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다만 기존의 어떤 관성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힘들 사이에서
아직까지 이제 불협화음이 존재하는
그런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뭐 여하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의 변화가 필요하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행정만 변하면 될까요?
지금 정치라든지 지방정치,
지역지방의회
이런 것들도
사실은 공공 행정으로 하여금
계속 기존의 관성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핑곗거리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따라서 지방정치 자체가 사실은
변해야 된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저는 아까 고현종 선생님
노년유니온에 그분의 마지막 말이 참 이상적이었습니다
공공의 공간이 문을 닫은 곳에서
노인들의 연대가 시작됐다
굉장히 큰 울림을 주는 그런 말씀이셨는데요
그렇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주민들은 항상 사실
주민들은 공공은 많은 경우에
주민과 시민들을
잠재적 진상자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거든요
언제든지 시설에 와서 민원을 제기하고 진상을 부리고
여러 가지 자기들이 짜놓은
질서의 틀거리를 망가뜨릴 잠재적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바라보면서
그러다 보니 계속 견제하고 내버려 두기보다는 통제하고
허락을 해주려고 하는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이죠
그런데 아까
고현종 선생님이 마지막 말에서 나왔던 것처럼 하지만
그런데 그런 공공이 물러났더니
시민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새로운 공동체적 질서를 만들고 있더라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까 행정이나 공공한테 던지는 참
큰 메시지가 거기에 깔려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 여기서 뭐가 올라왔는데요
유튜브 시청자 의견입니다
커먼즈와 공공과의 연대 방안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공은 공공의 가치를 공공조직을 통해 전달하면서
전달의 효율성을 위해
시민의 참여로서 커먼즈의 참여를 요청합니다
그 먼저는 지속성,
질의 향상을 위해
공공의 지원을 요청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결국은 협력해야 협력의 방법론이 나왔으면 합니다
어떤 가이드라인
기반의 제도와 방안의 도출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협력의 방안이 뭘까라는 그런 질문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의견 이시도 하고 질문 이시도 한 것 같은데
혹시 공공과 퍼블릭과 커먼스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제도와의 방안
협력하자는 좋은 말만 말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협력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견이 있을까요?
사실은 그 질문이
우리가 커먼즈라고 하는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혼란을 겪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어떻게 우리가 정의를 비유를 하거나
비교를 할 땐
동일한 위상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를테면 짜장면과 짬뽕
이런 것처럼 동일한 위상에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커먼즈라고 하는 것과
퍼블릭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짜장면과 짬뽕처럼
아예 분리되어 있는
그런 형태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이 개념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퍼블릭이라고 했을 때에는
굉장히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형성되어 있는 포멀한 프로세스
혹은 과정 혹은
절차로 이해하시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 같아요
지금 행정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세스는 실제로
경험적으로든
아니면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아주 구체적인 합리성을 획득한 절차인 거죠
그런데 이것이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라고 하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은
커먼즈로 불리는 행정 밖에
무엇이 행정으로 들어와서
그걸 같이 해결한다는 방법이 아니라
행정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경계들을 정확하게 솔직하게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본다면
커먼즈나 퍼블릭은 다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수단
혹은 영역인 거죠
그런데 지금은 퍼블릭이 워낙 압도적이기 때문에
퍼블릭이 못하는 것에 대해서
시민들은 좌절하거나 실패하고 있는 것이어서
이렇게 하지 말고
시민들을 위해서
어떤 다양한 문제 해결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퍼블릭이 독점했던 그 경로를 시민들의 자율적인 경로로
다양화자라고 하는 의미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질문을 정돈해서 저의 고민을 말씀을 드린다면
법이나 혹은 제도로서
혹은 사업으로서 얘기되는 퍼블릭적 해결 방안이
사실은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그래서 커먼즈적
문제의식을 담은
새로운 제도화가 필요해 라고 하는 주장하고
같은 주장이 아닙니다
오히려 퍼블릭은 퍼블릭대로 변하고
새로운 퍼블릭의 양태들을 만들겠지만
오히려 그 한계 밖에서 벌어지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활동들을
그것 자체로 존중하고 보호해주는 태도가 필요한 것이고
그것은 커먼즈하고
퍼블릭을 대립적으로 보지 않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것 같아요
그런데 만약에 이게 100이라고 하는 자원을
50은 커먼즈하고
퍼블릭이 갖고 50은 커먼즈가 갖는 거야
이런 방식으로 생각하면 늘 대결 방식의 갈등인데
적어도 제 관점에서는 동일하게 다 시민 자원을 시민
자산을 활용하는 방식과 관련된 경로인 거죠
제도화된 경로로서의 퍼블릭의 방법을 택할 거냐
아니면 다소 비제도적 방법이지만
다양하게 즉흥적이고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조합이 가능한 소위
커먼즈적 자원으로 내버려 둘 거냐 라고 하는 것은
동일한 시민적 문제 해결의 솔루션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접근을 하면 이거는 이 둘의 연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시민들한테
다양한 정책 수단들을 제공할 거냐라는 관점으로
어떻게 하면 커먼즈적 문제 해결이
시민들한테 유효할 수 있는
그런 자원으로 제공할 수 있느냐라고 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김상철 선생님 말씀을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다양한 커먼즈를 허용하게 하는 분위기
그런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만
우리가 그러한 과정에서 경계해야 될 것은
참여를 도구화하게 되는 상황들
예를 들어서 자율적인 시민의 참여라든지
다양한 공공공간의 활용들을 마치 시민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속임수의 너무 속임수로 만들면 안 된다는 거죠
약간 뒤통수 치는 거죠
또 하나 그동안
복지국가에서 해왔던 많은 공공의 역할들이 있었는데
마치 이 참여를 통해서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양한 커먼즈들이
다양한 실험들을 시도할 수 있게 하는 분위기
조성의 안에는
사실은 공공이 그 역할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들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이 마치 공공의 역할을 너희들이 대신해 신민들
너희들이 하고 싶다고 했지
그러니까 너희들 하게 해줄 테니까
잘해봐 하는 마치
책임을 떠넘기는 형태가 되어서는 사실 안 된다는 거죠
그 부분을 매우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협력을 함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공공이 변하는 것도 있겠고
동시에 또 시민들의 커머닝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키워주는 지원해주는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오히려 그런 걸 통해서 행정이 변할 수 있는 기회,
계기를 말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죠
사실 백일수
선생님께서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게 협력 혹은 파트너십이라고 하는 순간
우리는 행정조직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나
오해를 갖게 됩니다
그러니까 시민과 수평적인 대상
혹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여기게 되는데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보자고요
우리가 퍼블릭이라고 하는 것을 발명하고
발견했을 때에는
그것은 우리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던 거죠
우리가 국가 혹은 공동체라고 하는 것을 만들었던 건
그것 자체를
우리와 대면시키는 방식의 새로운 인격을 만든 게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절차
혹은 방법으로써 이걸 만들어 놨던 겁니다
그런데 그 무생물이었던 퍼블릭이 어느 순간에는 그 권한
혹은 권력의 원천인 시민과 대등하게 협력을 하고
뭔가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더 솔직하게는 제도
권력과 선권한의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도
권력이 우선적으로
자원을 분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왔는데
그걸로는 다 해결이 되지 않으니
오히려 비제도 밖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시민
권력과 어떻게 하면 자원분배
관련된 룰을 새로 만들 거냐라고 얘기하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한 설명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는 시민과 대면할 수 있는 퍼블릭
혹은 행정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실체가 있느냐라는 질문에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행정이 여전히 감독자나 감독하는 사람이거나
혹은 심판자로서
혹은 더 좋게 보더라도
중간자로서 그 역할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 기능을 시민들이 요구했는가라는 질문이 생기죠
일을 하라고 퍼블릭을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퍼블릭이 시민 참여나 시민의 활동을 심판하고
규정 짓고 판단하는 주체가 되어버리면 이건 역설이다
그래서 아예 원론적인 질문들을 다시 던지면서
이걸 재구성해야 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죠 원론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당연히 규범적으로 그렇고요
퍼블릭은 사실은 시민들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죠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의 필요가 변하면 퍼블릭도 변해야 되는 것이고
당연히 따라와야 되는 것인데
원론적으로 맞고 규범적으로 맞는 이야기지만
현실에서는 현실의 권력관계에서는 그 퍼블릭이 시민
개개인보다 훨씬 힘이 강한 게 사실이잖아요 그렇죠?
그리고 자원도 자기들이 관리하고 있고
또 자원 배분의 권한도 대부분 가지고 있고요
따라서 현실에서
이미 여러 가지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고정된 틀을 가져버린 국가
그리고 퍼블릭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인격체처로 묶여져요
그러다 보니까 작동하고 있는 틀 속에서
누구도 그걸 바뀌기 쉽지 않은 것이고
그리고 그 속에서
시민들은 그것과 관련해서 끊임없이 오히려 쟁투하게 되고
갈등하게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하면 현실에서 바꿀 수 있을까?
단기적인 이야기 말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어떻게 변화시킬까?
그 부분이 좀 고민이 되거든요 그렇죠
사실은 그 정도 얘기를 하면
우리가 나와야 되는 앞선
6개의 사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했을 때
우리가 던져야 하는 개념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커먼즈 정치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정치라고 하는 것을 지나치게 제도 안에서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어떤 대의 제도 내에서의 형태로만 보지 말고요
공동체의 문제
해결책 공존을 위한
어떤 공동의 룰을 만드는
과정으로서의 정치라고 하는 것을
고려를 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그랬을 때 사실 자기가 결정한 것에 대해서
자기 책임이 강화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권한이 없는 자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방식은 굉장히 동의하기가 힘들 겁니다
그런데 지금 방역이나
혹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에서는
그것이 시민들의 불만
혹은 견디기 힘든 상황으로 되는 이유는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의 책임과 의무로 강요되는
분위기 때문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는 어쨌든 잘 지켜왔고
우리가 힘을 내왔지만
계속 이런 방식의 책임과 책임과 의무를 계속 부과,
일방적으로 부과하는 방식의 방역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과연
언제까지 가능할 건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되는 거고
저는 그런 면에서 오히려 지금의 계기,
팬데믹 상황이라고 하는 그 계기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어떤 변화들을 만들 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
그것은 당연히 너무 좁게 생각했던 기존의 정치와
관련된 고민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굉장히 우리는
커먼즈와 관련된
논의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좀 질문을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은 참여계획과 협력적
계획
혹은 그러한 거버넌스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실천적으로 연구를 하고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 지점에서 사실
기존에 어떠한
우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해보자라고 했을 때
사실은 가이드라인이라고 하면 마스터 플랜이라든가
이런 게 틀이 하나 크게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의 효율성을 추구해야 되고
자원의 효율성이라든가 분배 이런 얘기만 했었는데
그런 게 아니고
그리고 어떠한 시민인지 모두를 위한 시민이 아니라
특정한 시민이더라도
그 어려움을 좀 더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다양성이 들어갈 수 있는 시민
주체들이 말할 수 있는
공농장이라든가
공간이 필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많이 들고요
사실 참여적 계획이라고 했을 때
지역 문제를 해결했을 때
시민들이 동원되거나
말을 할 수 있는 시민들만 말을 하거든요
그런데 말을 할 권리가 없다고 해야 되나요?
기존에 말을 해오지 못했던 사람들,
목소리가 배제된 사람들까지도
어쨌든 함께 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을 구조를 만들면 조금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그리고 큰 하나의 마스터 플랜을 꼭 세워서
그것을 따라가야 된다라고 하는 방향성이 아니라
이러한 팬데믹이라든가 기후 위기라든가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왔을 때
조금씩 변화해가면서
위기를 유연하게 극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서의 플랜,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네, 또 전공이 도시계획이다 보니까
도시계획 측면에서 새로운 문제제기를 해주셨는데
기존의 전통적인 도시계획에서는 큰 마스터
플랜을 먼저 만들고
거기에 따라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그걸 구체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플랜들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오다 보니까
다양한 로컬에서의
또는 어떤 마이너리티의
여러 목소리들이 묻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지 말고 마스터 플랜 같은 것도 아예 만들지 말고
여러 상황 속에서
그때그때 대응하면서 하는 훨씬 플렉스벌한
그런 플래닝을 해보자는 그런 말씀인 것 같죠
굉장히 재밌는 말씀인 것 같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게 실행될지는 할 수 있을지는
좀 더 고민을 해봐야 될 것 같긴 하지만
우리 백일 선생님
마이너리티 얘기를 하셔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재생산 이슈를 사실
오늘 발표한 6개의 주제가 사실은 사회적
재생산 돌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제까지
돌봄의 문제를 국가와 시장에 의존하면서
당연히 키즈카페 가는 거 아니야?
당연히 공공어린집에 보내야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국가의 도움을 받아서 저희 자녀를 잘 길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좀 문제 제기를 해야 되는 건 뭐냐면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에 있어서
커먼즈가 우리가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커먼즈가 여러
행위자를 약간 뭉개서 접근한다고 하는
좀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말은 뭐냐면
커먼즈가 공동체 회복,
공동체의 가치,
공동체의 자원들을 발굴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대안들을 많이 제시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실제 작동하고 있는
실제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최근에 우리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 비대면으로 바뀌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수 노동자라고 하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즉 택배나 노인이나 아동을 돌봐야 되는 돌봄
노동자들이나 이런 분들은 비대면을 할 수 없는 거예요
계속 대면 상황이니까
위험에 노출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받아들여야 되는 집단이 생겨나게 된 겁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사를 알고 보면
돌봄을 굉장히 사회적 재산상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택배 노동자들이나 돌봄 노동자가 전문기술이나
누군가보다 훨씬 낮은 가치의 노동을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라는 것을 우리가 깨닫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택배가 오지 않으면,
그다음에 나의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으면,
나의 부모를 케어해줄 사람이 없다고 했을 때
위기가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사실 돌봄은, 사회적 재생산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죠
근데 그 안에서 로직들을 살펴보면
굉장히 아직은 젠더
블라인드 된, 여성에게
집중되어 있는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문제 자체가 많은 학자들에 의해서 제기되어 왔지만
여전히 자본주의가 요구하는 어떤 노동의 형태,
노동의 가치를 매기는 과정들이 사실은 젠더나
혹은 세대나
연령에 따라서 굉장히 구분지어서
위기에 지어져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를 커먼지로 해결하려고 할 때
이런 지점들을 뭉개서 접근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앞으로 커먼즈가 엘리트주의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서
모두의 커먼즈가 되기 위해서는
사실은 그런 소수의 약자들,
마이너이들의 입장들을 같이 고려하지 않으면
사실은 기존에 있던
자본주의가 해왔다는 방식들을 답습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하는 것들을 경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네, 사실 그렇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어내는,
자기 주인들에서 만드는 거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그 많은 공동체 작업의 많은 것들을
기존의 과정에서 약자였던 역성들한테 맡기거나
이렇게 해버리면
사실은 그건 진정한 큰 문제가 아닌 것이죠
그에 대한 경계의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 3분 남았고
대충 정리를 하긴 했는데 혹시 김성진 선생님
사실 백준수 선생님께서 굉장히 중요한 얘기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늘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운 개념
혹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때
누군가가 그 이야기를 꺼내면
늘 그 사람이 권위를 갖는 구조 때문에
사실 그 문제들,
위계의 문제나 이런 것들이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커먼즈 논의에서는
각각의 N개의 커먼즈와 관련된 다양성을 전제로 해서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누구도 이 논의의 어떤 정답
혹은 인증, 내지 이런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다행스럽게
지금까지 확인됐던 커먼즈 논의에서는
단일한 형태의 제도화를 지향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내부의 긴장력을 높이는
그런 고민들은 여전히 필요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면서
저는 두 가지 부분에 대한 강조
혹은 이 논의 이후에
우리 커먼즈 논의를 좀 더 심화할 수 있는
어떤 고민들을 드리고 싶은 것은
첫 번째는 상호의존성과 관련된 겁니다
그러니까 이게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받는 것과 다른 형태의 기여
혹은 그것은 불가능한 건가
의존성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고요
저는 이게 커먼즈 논의를 할 때
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고민이 있고
두 번째는 시민들의 경험에
초점을 맞춘 커먼즈의 구성입니다
행정은 분야별로 기능별로 쪼개져 있지만
시민 경험은 하루를 놓고 보더라도 거의 모든 기능
혹은 분야를 관통해서 시민 경험을 만들어내거든요
그러면 지금의 변화라고 하는 것은
그 종합적인 시민 경험의 방점을 찍고
행정이든 아니면 다른 제도든
아니면 자원들이든 이런 것들을 고민할 때가 됐다
그래서 시민들의 종합적 경험이라고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어떨까라는 고민이 있고 이 고민들을 계속
동료들과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네 그러면 이제 정리를 해야 되겠습니다
아까 6개 발표도 굉장히 재미있고 의미 있었고요
또 저한테도 굉장히 소중한 발표들이었고
그런데 그 뒤
이어진 토론도 기대치 않게
굉장히 활발한 이렇게까지 활발하게
역동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질 줄 몰랐는데
활발하게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여튼 감사하고요
이렇게 공유도시 세션
첫 번째 시간은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세션에 함께해 주신
그리고 함께 계신 여러분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한 가지 오늘 오후 7시에는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이라는 제목의 두 번째 세션이 열립니다
꼭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한글자막 BY 한효주 안녕하세요
2020년 서울혁신주간 공유도시 포럼 두 번째 세션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 연구원 이승원입니다 이
두 번째 세션에는 공유도시 간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위한
공유 및 커먼즈에 관한 국내의 연구자, 활동가,
정부관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세션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 중 하나는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공유도시
글로벌 포럼의 사회자는 쉐어러블의 공동 설립자
닐 고렌 플로어입니다
닐은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유도시 운동,
공유경제, 도시 커먼즈 활동을 응원하고
글로벌 협력에 기여했습니다
닐을 사회자로 초청할 수 있어 매우 기쁘네요
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시대의 시민의 전략을 공유하는 패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네, 여러분들 환영하는 법인다
닐고렌 플로라고 합니다 이승원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서울 혁신주간 2020 세션에서 두 번째 공유
세션 2시간여에 걸쳐서
진행을 맡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이승원 연구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도시들이 코로나
시대 속에서의 여러 공동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오늘 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쉐러브리라는 NGO의 대표입니다
지역사회 공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고요
솔루션들을 전 세계에서 취합하여서 출발하고
저널리즘으로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또 액티베이팅
더 어반 커먼스라는 책을 저희가 발간하기도 했는데요
채팅창에 링크를 둘 테니까
링크를 따라가시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경제, 공유도시 분야에서 유세 전문가 여러분들
정말 여러 가지
심각한 위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물론이고
기후변화,
빈곤 등등 여러 문제 속에서 굉장히 전환적인 또
시스템적인 해결책들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적,
물적 그리고
사회적인 자본의 새로운 사용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공유가 커다란 해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카시아 린과 관련되어서
북미 쪽의 연구를 보면
시어링파 한
대를 도입했을 땐
13대의 자가용품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전에 차량에 대해서 접근이 없었던 사람들 중에
절반가량이 새롭게 액세스를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역경제에서
15만 대의 차량이 주행을 멈췄을 때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10억 달러로
추선이 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극적인 결과
나올 수가 있죠
자원 활용을 줄이고 자원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무한한 프로그램이 되겠습니다
만약에 정말 공유 경제가 도시
또 국가 단위로 도입이 된다면
얼마나 이상적인
진정한 공유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상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유 도시는 모두 지구인들
지구의 수용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면서
용량 내에서
가장 번장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밖에 안 된 비교적 신생 운동입니다
가장 빠르게 영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유
도시들 간 서로 협업을 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겠죠
서울,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등등
여러 공유 도시들이 함께 협업을 해서
이런 실제적인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유 도시 또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여러분들을 오늘 모시고 논의하게 될 텐데요
이미 몇 분들은
수년 동안 같이 일을 해온 입장이다 보니까
서로 친합니다
그리고 공동으로 공유
도시 간의 협업 제안을 지금 작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도시 단위의 활동가들
시정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을
이번 세션도 그런 제안을 구체화하고
다지는 그런 과정의 일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진행 중이었던
라이브한 프로젝트에 여러분들도 동참할 수 있는 것이고요
발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계획이고
함께 모여서
정말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자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세 개의 세그먼트로 나누어서 오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네 분의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비디오를 통해서 먼저 들을 것이고요
네 분의 지정
토론자분들도 각각 10분씩 말씀해 주실 거고요
마지막에 30분 동안 질의응답
토론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그래서 연사 지정
토론자뿐만 아니라 참가자 여러분들도 채팅창에다가
중간에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토론 시간에 여러분들께서도 동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전 녹화되어서 준비된 비디오 도시
공유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하만 반 스프렝이라는 네덜란드의 쉐어링시티
얼라이언스의 대표이십니다
암스테르담 공유 도시 쪽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시고요
서울시에서도 공유 도시
관련되어서 공무원 위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승원
서울대 전임
연구원님께서도 첫 번째 발제를 해주실 겁니다
이승원 박사님께서 주도적으로
이번 세션을 준비해 주셨으니까
먼저 발표를 해주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또 첫 번째 발표를 맡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 연구원이고
그리고 한국 커먼지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승원입니다
오늘 이 세션은 원래 공유도시
글로벌 서밋으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갑작스러운 부고 등의 예상치 못한
어려움 때문에 사실상 서밋 개최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시민이 일으켜온
공유서울의 가치와
글로벌 협력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을 내렸고
비록 서밋은 아니지만
이렇게 글로벌 포럼 형식으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유도시들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함께 인정하고
서울의 역할을 믿어준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렇듯 모든 것이 예측하기 힘들고
모든 정상적인 것과
권위들이 의문시되고 있는 이 코로나19
팬덤 시대에
공유도시운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유도시운동은 소유권과 양적
성장, 경쟁과
이윤이라는 근대
사회와 시장이 추구했던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공유도시운동은 공유연대, 우정,
환대라는 어쩌면 시장 논리에서 보면 낭만적이거나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생태적 위기와 사회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의 쇠퇴라는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는 운동이자
공동체적 삶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낭만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으로
여겨진 것들이 이 엄혹한 팬덤의 시대를
우리가 버티고
극복해가는 얼마나 강하고
위대한 힘이었는지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공유, 연대,
우정, 환대가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공유도시운동은 바로 이 공유, 연대,
우정, 환대의 힘으로
모든 차별과 불평등을 다양성과 차이로 바꾸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위계적 관계를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으로 바꾸는 운동입니다
또한 공유도시운동은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도시민들이 함께 생산하고
관리하는 민주주의 운동입니다
그래서 공유도시운동은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지대추구적이며
공동체 파괴적인 거대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시민적 통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
우선을 젠더 평등의 확장,
도시 간 수평적 협력과 공동 번영,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환대와 연대,
그리고 생태적 전환과
모든 시민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롭고 창의적이며
탈권위적인 실험을 전개해 나갑니다
도시는 특이적이면서 동시에 생성적이고
불평등하면서도 동시에 협력적이고
또 사회화 되어가면서도
동시에 개방적입니다 이 양면성을 지닌 도시에서
그래서 공유도시운동은 시민들이
개인의 생명과
사회적 존엄성을 위해
필요한 공동자원을 함께 만들어 사용하고
그 규칙을 민주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도시커먼즈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유도시운동은
도시에 대한 권리가 끊임없이 확장하는 운동이며
모든 일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유도시운동은
시민이 주도하는
가장 정치적인 나아가 주권적인 실천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는 분명 2012년
공유서울 선언 이후에 여러 공유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협력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죠
그러나 서울은 천만
인구 메가도시가 가지는 사회경제적 중력이 너무 크고
이미 도시공간과 자원에 대한 투기적 개발과
소수집단에 의한
사회화가 많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공유정책을
전환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정책으로
시민의 자전거 활용을 촉진했지만
반대로 자동차 사용과 탄소
배출을 늘리는 공공주차장 확대
정책도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지난 8년간 서울시 공유정책은 분명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유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노력은
서울시민들이 다양한 공유활동을 활성화시켰습니다
물건, 공간, 지식 등을 공유하는 활동에서부터
투기적 도시화에 대한 저항,
젠틀피케이션에 대응하는 마을공동체 운동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공동체 주택과 상가를 함께 세우며
지역 예술과 문화적 공유
자원을 스스로 창조해 나가는 자치 활동까지
시민들의 공유 활동은 다양하게 확산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빽빽한 숲 사이에서 도시 텃밭을 가꾸고
아파트 주민 스스로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마을 주민들이 곳곳에서 제로
웨이스트와 탄소 감축을 위해 여러 실험들을 해왔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를 수시한 디지털 기술을
주민자치 지식과 정보공유
그리고 지역 자원순환을 위해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누구는 파편적이고 그저 유행 같은 활동이라고 폄하하지만
누군가는 게릴라처럼 여기저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쉴 틈 없이 발생하는 이 공유활동들이 지금
서울을 지키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커다란 힘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공유서울은 서울시가 추진한 정책이었지만
동시에 서울시민들의 많은 노력이 담긴 공동
작품이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활성화된 공유 활동들은
지금 화면에 보시는 바와 같이
서울의 공유 정책에 영향을 끼쳐 왔으며
서울시는 올해 1년 동안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할 공유
서울 5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도 이 작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새로운 공유
서울 기본 계획의 비전은 시민자치에 기반한 생태적
포용적 공유
서울, 공유 도시 서울
그리고 목표는 지속가능한
협력적 생산과 도시자원의 공유입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전략은 첫째가 시민주도 공유,
지역순환경제, 공동자원의 공동생산에 필요한 생활형 공유
그리고 커먼즈 기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메가도시로서의
서울을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유활동과 도시
커먼즈를 연결한
일상의 동선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이 기본기의 구상은
매우 부족해 보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공유정책
그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공유활동은 어느 하나의 도시
그리고 어느 하나의 집단만으로는 매우 어렵고
불가능합니다
마치 팬덤에게 대한 대응이 경쟁적으로
어느 한 집단이나
어느 한 도시만 잘해서는 안 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만이 아닙니다
샌프란시스코,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겐트,
바르셀로나, 말메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습니다
하나의 좋은 사례가 하나의 마을이나 도시에서 탄생하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그 사례가 지속되려면
그 사례가 다른 지역, 다른 도시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유와 도시
커먼즈의 가치가 한 지역이나 주변부가 아니라
지구 전체로 확산되고 경제논리,
사회적 가치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정치 권력의 시민적 통제와 공유가 더욱 강력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공유
도시들의 글로벌 협력이 추구하는 목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코로나19 시대와 그 이후에 함께할 공유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위한 서울
제안을 공동으로 만드는 필요성이기도 합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지난 2주 동안
여기에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 온 서울
제안 초보는 오늘 이후
서울혁신주간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든 분들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와 앞으로 진행될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해 서울제안은 분명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고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서울제안에 담긴
글로벌 협력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을 간단히 설명하고
제 발표를 마치려고 합니다
첫 번째 핵심 프로그램은 공유도시 간
글로벌 협력을 위한 공동의 원칙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것은 매우 힘들고
어쩌면 도달할 수 없는 작업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작업을 추진하면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누가 무엇을 협력할 것인지를 더욱 분명히 알 것입니다
두 번째 핵심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공유도시 운동과 도시
커먼즈 활동에 대한 아카이빙과 맵핑의 공동 작업입니다
이것은 각각의 활동을 파편적이거나
고립되지 않게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결된 활동들은 그 자체가 공유도시 간
글로벌 협력의 동맥과 근육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핵심 프로그램은 공유와
커머닝을 통해 만들어진 효과와
가치를 측정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동시에 약해진 공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의 가이드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네 번째 핵심 프로그램은 지식과 정보
공유에 기반한 공동학습과 공동 협력을 통한 시민 역량
강화
그리고 생태적 복원 작업입니다
이것은 공유 활동이 서로 연결되고
서로 지원하면서 만들어낸 결과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울 제안은 이 모든 활동에 필요한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
서밋, 그리고 요구되는 공동 연구 과제를 담을 것입니다
제 발표에 이어지는 발표들 또한
공유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이 왜 필요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아주 좋은 사례라 여겨집니다
공유 도시가 모두를 위한 도시,
세계 시민을 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승원 연구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알바로 포로님의 다음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서울시 관계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바르셀로나를 이번 포럼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바르셀로나는
항상 서울과 좋은 협업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고요
앞으로도 마찬가지로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가 또 그런 방향으로 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단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두 가지 위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바르셀로나에서는
사회적 경제를 어떻게 추진해 오고 있는가
특히 협업적 공유
경제 발전 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거고요
그리고 공유 도시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해
왔는가 에서 많은 역할을 했는데요
그에 대한 설명을 드릴 거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 부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떤 중요한 행사에
여러분들을 초대하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좀 짧고 명료하게 말씀을 드려서 여러분들
좀 흥미롭고
영감을 좀 얻을 수 있는
그런 발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제
사실은 이 경제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부분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밑단에는 자연 시스템이 지탱이 되어야 되는데요
사실은 이 경제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또 재생산 노동, 내지
재생산 경제의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아쉽게도 여성들이 주로 보이지 않는 재생산
노동을 많이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좀 더 눈에 띄게끔
가시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산 경제는 맨 윗단에 있는데
사실 그 바로 밑에 재생산 경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
그리고 에코 시스템 맨 밑단에 있는 바이오스페라,
생산적 경제라는 것은 민간 공공의 영역이 있는데
제3의 영역,
사회적 경제 영역이죠 지속가능성
그리고 일상생활 중심의 접근입니다
저희 바르셀로나에서는
이를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요
예전부터 그런 노력, 올해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 속에서 공유협업적인 경제,
사회적 경제 원칙들이 어떻게 구체화되고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난 몇 년 동안 저희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전략들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고요
성과도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과의 일례로 협동조합의 창설 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불과 2년 반,
3년 만에 예전의 성장 속도보다 2.5배로 급증을 하고요
그래서 많은 노력들이 사회적 경제에 있어서
큰 도전과제들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스케일을 키울 것인가,
어떻게 확산을 시킬 것인가,
또 디지털 교란, 디지털 플랫폼,
그리고 저소득
이주자 커뮤니티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두 번째
과제 위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 사회적 경제의 원칙,
그리고 실천을
어떻게 옮겨올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랫폼 경제가 굉장히 많은 갈등, 도전들이 제기되고 있죠
바르셀로나에서 택시기사분들과 호텔,
사실은 에어비앤비처럼 자신의 집을 내주는 그런 경우
호텔들하고 부딪히기도 했었고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사실은 이름은 똑같이 플랫폼 경제이다
사실은 이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은 좀 더 기업형이고
진정한 의미에서
협업적인 사회적 경제와는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일어난다고 해서
다 똑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똑같은 것으로 오해를 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 스킴으로 구분을 해두고 있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자산,
그 지배 구조 비즈니스 투, 컨슈머인지
그 X축에 따라서
서로 어떠한 그런 서로 다른 모델인지를 구분하는
그런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별모양 도시계인데요
다섯 가지의 기준점들을 기준으로 분석을 하고
서로 어떤 면에서 다른 모델들인지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경제인지 아니면 공유
경제 모델인지
등등을 좀 더 세밀하게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많은 도전과제가 있는 속에서
기회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사회적 경제 가치관,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고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쉐어링 시티
네트워크와 함께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출범이 되었었는데요
그 이후 또 그 다음에 뉴욕
그리고 바르셀로나 모였습니다
50개 도시가 5개 대륙에서 모여서
도시들이 공유경제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될 것인가
논의를 하는 그런 중요한 장이었고요
노동권, 환경권, 소비자들의 권리, 도시의 주권
이런 권리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가
라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또 디지털 시대 속에서 이 모든 말씀드렸듯이
사회적 경제의 가치
그리고 실천이 그대로 보존된 플랫폼을 어떻게 촉진하고
활성화할 것인가를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도 공동선언문 채택에 동참해 주었고요
또 사인을 해주셨는데
나중에 선언문을 직접 보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사실은 이거는 주제를 두고
도시들 간에 이루어진 유일한 최초의 선언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주셔서
계속해서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 이제
두 번째 발표 부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다른 여러 도시들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저희는 어땠는지
또 어떻게 대응했는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는 사례들
위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바르셀로나 D를 타결하였습니다
200여 개 이상의 대표성 있는 단체,
법인, 조직들이 모여서 하나의 합의를 타결했습니다
함께 상황 대처를 위해서 사회, 경제,
의료보건 분야에서 같이 협업할 것인가를 고민하였고요
럭다운이 있고
나서 몇 달 동안 계속 공동작업을 하고 논의를 했고
이제 합의는 체결이 된 상태이고
에너지를 다 결집시켜서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들도 공공에서 시민
사회권에서 주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고요
몇 가지 예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공공의 영역에서 정부 주도의 활동들
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시에서는 코디네이션 센터를 먼저 설립하였습니다
사실 여러 가지 활동들,
서로 다른 테마의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거를 코디네이션 할 수 있는 거점이었죠
그래서 전용
웹사이트에서
시민들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웹사이트였습니다
데스티드인 바르셀로나라고 불렀는데요
영어로는 Deciding
Barcelona 의사결정을 내린다라는 이름을 달았고요
사실은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를 위한 그런 웹사이트였고
사실은 무상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단체나 도시에서
또 이런 비슷한 그런 제한 창구
소프트웨어나 사이트가 관심 있으시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코로나 대응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나 제안들을 올려주고 계십니다
그러면 제 분야인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상황 대응에 의해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저희가 런칭을 하였고요
여러 경제 단체,
기업들이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였고
교위라든가 재정 지원,
신용 제공 등등에 도움을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바르셀로나 시 내에서의 사회적 경제
관련된 단체
조직 네트워크 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을 하고요
이제 코로나
팬데믹 통해서 발생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10개년 전략을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10년을 내다보고
10개의 도시형 프로젝트 들을 지금 구상하고 있는데요
일부 프로젝트
예를 들어 민관 쪽에 자금을 모은 사회적 경제
투자 펀드가 설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 Match Impulse라는 프로그램을 대학하고
같이 공동 설립을 하였습니다
사회적 경제
조직 단체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고요
이제 공동 투자 펀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경제단체들의 제품,
서비스들이 플랫폼
경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몇 달 뒤면 다음 달 런칭이 될 것이고요
그다음에 400만 달러
상당의 펀드를
저희가 에티컬 뱅킹이라는 단체와 수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네의 영세 상인들
특히 저소득 동네에 소재한 가게들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그리고 REC라는 디지털 화폐를 런치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모바일 폰을 통해서
작은 매장에서 지급 결제를 할 수 있게 했고요
이런 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문을 닫지 않고
계속 영업을 이어갈 수 있게끔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작은 상인들,
동네 가게들이 협업하여 하나의 디지털 맵을 만들었습니다
어디가 문을 열었는지,
어느 매장에서는
배달이 되는지 등등 정보를 올린 맵이었고요
록다운 시 노약자라든가
몸이 안 좋아서
쇼핑을 힘든 분들에게도 필요한 그런 식자재 라던가
필수 용품들 제공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취지였습니다
또 지역사회
시민사회 쪽에서 주도한 프로젝트에 얘가 있는데요
농가 생산자와의 직거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지속가능한 현지에서 생산한 식량을 주문하면
바로 직배송을 받는 그런 직거래 사이트가 되겠습니다
또 코로나 시대 속에서
특히나 럭다운이 가장 심화되었을 때
식량 원조가 또한 굉장히 중요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에서는 여러 가지 식량
관련된 공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슬라이드에 나왔다시피
2주 분량의 식량 2만여 개의 식량
바스켓을 고령자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도와줄 사람이 없거나
혹은 온라인 쇼핑을 하기가 힘든
그런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식량을 제공했었던 것이고요
또 이렇게 좀 취약한
그런 약자층들을 대상으로 해서
계속해서 식량 지원 서비스를 확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소득
가족들을 위해서 3만여 개의 식량 카드를 배급하였습니다
학교가 등교 중단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집에서 지내야 했을 때
급식을 먹을 수가 없으니까
카드를 써서 식량 공급을 받을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제 마지막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르 바르셀로나에서는 앞으로 식량, 이 푸드에 대해서
주로 테마로 삼아서 앞으로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부터 배운 점
무엇보다도 사회, 문화,
여러 영역에서
어떤 것이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식량이 굉장히 큰 소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다른 여러 도시들과 함께 식량에 대해서
더 많은 목소리를 내고자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지속가능 식량을 위한 세계 수도가 되고자 합니다
그래서 밀란, 시티 서밋,
어르밍 푸드
팩트 행사를 2021년 주최를 할 계획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여러 도시 분들께서도 같이 와주시기 바라고요
우수한 선진 관행 사례들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식량 시스템,
지속 가능성,
퀄리티를 제고하기 위한 논의에 장애가 될 것입니다
2021년도 스커트랜드 글라스코에서 기후변화 제정
상회의가 개최가 될 텐데
개최 되기 이제 열흘 전
저희 바르셀로나가
다른 도시와 함께 이 식량 이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더 에너지를 보내 보탠다 라는 의미도 있고요
또 사실은 신약 시스템이 굉장히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바르셀로나의 시민단체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는가
아주 우수한 그런 사례발표 잘 들었습니다
그럼 이어서 옥사나몬트
그리고 윌리아 파일간 말씀을 청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유 도시의 미래,
위기 도시와 공동체를 주제로 말씀
청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옥사나몬트입니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에서 지속가능한 소비
거버넌스 부문 프로듀서입니다
2020년은 실로 드라마틱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멈춘 가운데
우리 경제는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며
잠재적으로 영원히 바뀔 수도 있습니다
현재 여러 도시와 지역의 경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차 코로나19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공유경제조직들이 도시의 필수
공공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약 10년 전
2008년 금융위기에 대응하여 등장했습니다
금융위기의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으며,
소득을 창출하고 자원에 접근했고,
많은 국가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반면
공유경제의 중추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과
자원의 교환이 핵심이지요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째, 공유경제조직의 팬데믹 관련 대응이
어떻게 도시들을 지원하는가?
두째, 공유경제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도시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리는 구체적으로 도시의 경제적 지지에 대한 이동성,
모빌리티, 공간 및 물품 공유 조직의 대응을 살펴봅니다
우선 모빌리티 공유
조직의 대응이 어떻게 도시들을 지원하는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공유
조직의 사례들을 찾았습니다
가령 차량 공유 서비스 확장을 통해
의료 종사자들이 병원까지 이동하도록 지원하고
또한 차량 공유
조직이 할인 요금을 제공하여 사람들을 구축시켜
코로나19 검사 시설로 이동하도록 지원합니다
의료시설과 푸드뱅크에 물품 무료 배송을 마련하고
일부 모빌리티 공유 조직들은 식료품
배송 업체들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에 식료품을 제공합니다
가정폭력의 증가와 관련해서
승차 공유 조직들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심도로의 무상 이동을 제공합니다
또한 식료품 이외의 필수품들을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산시킵니다
모빌리티 공유 조직들이 현재 배송 수요가
많은 기업과 배달
일자리를 찾는 사람
또는 업체들과의 매치메이킹 서비스를 추가하여
가장 필요한 곳에
일련의 인력을 재배치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자동차 자전거 기반 배달 서비스의 경우
식당의 고객층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주문
고객들로 전환되도록 지원합니다
일부 공유 조직들은 팬데믹의 여파를 혁신적인 솔루션에
전략적 투자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글로벌 virtual
해커 존을 발표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공간 공유 조직 역시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합니다
일선 의류 종사자들에게 숙소 할인을 제공하고요
단기 주택 임대를 장기 주택 임대로 전환하거나
단기 임대 공간을 재택
근무자들을 위한 회의 시설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원격 근무를 위한 공유 관련 원격
위치 확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조직에서
온라인 경험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여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또한 개인 또는 근로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합니다
물품 공유 조직들도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품 공유 조직들의 경우에도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조직들에 비해 규모 면에서는 훨씬 작습니다
또한, 가능한 한 온라인으로 이동하거나
소셜 네트워킹 목적을 위해 가능한 한
개방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품을 전달합니다
요약하자면, 과거의 위기 상황에서 태동된 공유
경제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휴 리소스 활성화,
글로벌 온라인 공유
경제, 공급망에 대한 의존탈피, 사람과 커뮤니티 활성화,
재사용 및 수리 주기를 현재에 맞게 현실화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자산
및 물품의 수명을 연장합니다
또한 공동사용을 위해 도시 공간의 용도를 변경하고
원격 또는 가상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시는 사람들에게 추가적인 사회, 환경,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
조직의 활동을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도시가 창출된 가치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유 조직들이 창출한 가치를 활용하고
또한 이를 확대하기 위한 도시의 활동들을 구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은 바로 공유
경제 참여를 위한 지방자치제 거버넌스 프리머크입니다
우리 연구팀이 이것을 개발했는데요
규제 및 지원 제공,
권한부여, 협력 및 자치의 5가지
메커니즘과 11가지 역할로 나누어집니다
미래를 바라보면서 포스트 코로나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한 도시의 활동들은
앞서 언급한 5가지 메커니즘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령 도시는 공유경제 지원을 위해 도시
인프라 관련 규칙 및 자전거 공유
조직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시가 자체 관리 메커니즘을 구성하는 자원
공유 내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 소유한 자산들을
여러 사용자들에게 개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입
자동차, 자전거
공유 시스템과 저녁과 주말에 문을 닫는 작업장,
특수 장비 공유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도시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는 유슈 자원들을 도시내 맵핑하고
또한 스마트 공유 지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사람과 플랫폼을 참여시킴으로써
공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 현자의 말을 이용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모든 위기가 함께 일어나야 합니다 이
간략한 기회를 통해 공유
경제 조직들이 팬데믹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여전히 사회는 여러 다른 주체들과 함께
대중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도시들의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시의회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수행해야 합니다
현재 공유 조직들이 메우고 있는 서비스의 격차 파악,
국립주식의 서비스 활용 또한
장기적인 회복력을 위한
민첩한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가치 확대를 지원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억사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도시의 재구성,
전화위복의 기회를 주제로 하문
반 수레님께서 말씀해 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문 반 수레입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멘 반 스프랭이라고 합니다
쉐어링 시티즈 알라이언스의 공동 창업자이고요
쉐어 NL이라는 사회적 기업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이제 새로운 21세기에 발을 내딛었는데요
완전히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전례 없는
그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데
그런 속에서
우리는 아주 잘 대처를 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긴 여정에 있어서
첫 몇 발걸음을 이제 막 뗀 것 같은데요
우리 모두 잘 대처를 해야 될 것입니다
전 세계 많은 도시들, 암세르담,
케이프타운, 싱가포르,
뉴욕, 워싱턴
DC, 서울 등등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있는데요
오늘의 도전
과제들은 어떻게 보면 미래의 기회이다라고도 생각합니다
지난 10년 동안에
저희는 공유 경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아주 열정 넘치게 일을 해왔습니다
여러 미팅,
정상회의 등을 조직하여서
세계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공유
경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나라 단위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요
지난 몇 년 사이 여러분들
또 우리 영역에 있는 많은 단체들이
진화를 계속 거듭하면서 아주 훌륭한 성과를 내주셨습니다
높이 평가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여러분들 모두하고
계속 협업을 이어가서
우리 도시의 최대 기량을 계속 끌어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포럼이 바로 그런 취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지금 우리가 얘기하는
그런 아이디어, 실천을 한 그런 사례들에 대해 들으셨고요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이미 들으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발표자와 저는 조금 다르게
다른 이야기를 좀 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실현됐을 때 실제 우리 지역사회,
우리 동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 수 있을 것인가
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팬데믹을 겪으면서 분명해진 사실이 한 가지 있다면
이제 우리의 생활이 로컬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지역사회 중심,
초지역사회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닐 고렌플로우, 우리 사회자이죠
저희 좋은 친구이기도 한데
사실 팬데믹이 터지기 전부터
어떻게 지역 중심으로 여러 활동들을 할 것인가
또 더 기여할 것인가
많은 구상을 하셨고
또 논문도 많이 쓰셔서
shareable.net라는 사이트에 올리셨으니까요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또 저의 경험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는 참고로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이제 피에터 밴드 글린트
오늘 함께 해주고 계신데 제 친구하고
Share and L이라는 단체를 같이 공동 창업했는데
어떤 활동도 했는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쉐어링 시티
서울, 공유 도시 서울을 보고 많은 영감을 얻어서
2015년에 암스테르담
공유 도시 프로그램을 저희가 런칭시켰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단위에서 공유
경제 여러 가지 기회,
도전 등에 대해서 총체적으로 다루자라는 취지였고요
사실은 그 이전부터 제가 사는 암스테르담
동네에서 관련된 활동들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거의 20년째
저희 훌륭한 이웃분들과 함께
정말 번창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활성화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살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곳,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는데요
그래서 어떤 노력들을 기울였었는가
사례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도 많은 노력들이 있었는데
오히려 코로나 이후에 여러 이웃 활동으로 인해서
우리 지역사회가 더 촘촘하게 더 가까워지고
연계가 되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시도, 공유 도시 모델이 얼마나 주민들 나가서
도시 전체에게 많은 값어치가 있는가를 직접 몸속
본 입장이기 때문에
전 세계 많은 도시에서도 동네, 지역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공유형 제가 사는 동네는 마침 길만 걸으면 녹지도 있고
수변도 있고 공원도 있어서 참 좋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웃들하고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아주 좋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했었던 일이 있는데
굉장히 손쉬운 일이었습니다
동네 사람들하고
돈을 조금씩 모아서 중고로 피크닉을 가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하기 이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코로나 전에는 여름철에 피크닉 테이블에 두란두란 모여서
여름철 커피도 같이 마시고
식사도 같이 하고
좋은 얘기 또 슬픈 얘기 공유하고 나누기도 했습니다
중고를 산다는 것
누군가가 예전에 소유하고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았었던 제품인데요
중고 제품을 사용했다는 것도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속가능성 있는 또 사회적 가치가 있는
그런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였고요
또 어떤 금전적으로도 스마트한 소비가 되겠죠
또 물가 근처에 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몇 년 전에 저희 아이들을 비롯해서
동네 아이들이 오염도 없고 깨끗해서요
팬데믹 때문에 다들 록다운에 들어가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똑똑한 인텔리전트 록다운이라고 부르는데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집안에서 일만 계속하기에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더울 때 수영복 걸쳐 입고
잠깐 친구들이랑 물에 뛰어들어서
헤엄치면 참 휴식이 된다는 것을 깨닫는 것 같습니다
이웃들하고 잠시 쉬는 것이죠
정신건강에도 좋고
신체 건강에도 좋습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좀 더 개인적으로
뭔가 어떤 회복력을 제구해 줄 수 있는
그런 한 가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역사회의 회복력, 즐기는 가운데
강화될 수 있는 그런 간단하지만
의미 있는 공유의 예입니다
또 다른 예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자전거를 많이 사용하죠
그래서 대개 자신의 자전거를 소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쓰고
수리가 필요한다거나
했을 때는 반납해서
다른 걸 이런 공유형
자전거 모델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자전거
공유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꼭 자전거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실은 암스트라다마는 자동차 중심의 도시가 아닙니다만
공유형 차량 수가
이미 1만 1천 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피얼 투 피얼 차량들도 물론이고
여러 차량 브랜드 회사에서도 공유형 차량을
그리고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앱을 다운받아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고요
저도 원래 리스에서 제 차를 갖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그래서 정말 차량이 필요하면
에어브를 통해서 간단하게
예약을 하면 불과 몇 분 이내로 차량이 제공되어서
아주 편리한 그런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한 수송,
류모빌지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이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다양한 여러 도시에 걸쳐서 보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로
원래 동네에 작은 도서관이 있는 경우가 많죠
저희도 마찬가지인데
몇 년 전에
저희가 개설한 도서관은
사실은 책만 빌려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실은 중고용품도 필요할 경우
가서 찾아서 쓸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안 청소를 했을 때
다락방에 있었던 옛날 CD라든가
신발이라든가
집안 용품들,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을 사람들이 도서관에 갔다가
바깥에 준비된 그런 수납장에 올려놓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이 쓰지 않는 그런 제품, 물품들이지만
다른 누군가가 필요할 경우는 와서
찾아가서 쓸 수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쉐어링 포워드 개념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서 서로 어울리기도 하거니와
정말 진정한 의미에서 공유를 할 수 있는
그런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케아 측하고도
뭔가 좀 더 프로그램을 키워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 옛날부터 강아지를 키웠는데요
코로나 터지기 전에 또 새로 한 마리를 강아지를 데리고
내 개가 아니든
이웃의 강아지를 하더라도 같이 가야 합니다
개와 같이 산책하는 것도 참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고요
특히 우리 개처럼 아주 순둥이일 경우는 아주 즐겁습니다
여행, 관광 완전히 바뀌었죠
원래는 정말 지속가능성과는 거리가 멀지만
비행을 굉장히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공유경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견들을 제시하고
발표하고 그런 입장이었는데
코로나에 대해서
모든 것들이 다 중단된 다 디지털로 옮겨갔죠
그런데 그런 속에서
오히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도시에 대해서
오히려 더 제가 나아가서 탐색도 하고
더 많이 체험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골목골목
저기 가면 뭐가 있는지 새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죠
친구하고 혹은 가족하고
그냥 거늘면서
내가 사랑하는 이 도시에 이 모퉁이를 걸고
사실 우리 동네에서의 어떤 좋은
그러나 쉬운 사람의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래서 우리의 지역사회, 우리의 동네, 여러분들
동네도 이런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의 활동을 통해서 이런 사고방식,
이런 마인드를 더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코로나 이후,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고 우리 집
혹은 살고 있는 곳 중심으로
생활에 중심점이 많이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것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집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공유경제에 대해서 계속해서 논의,
대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도시,
지역사회에서 어떤 부분이라도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파만의 발표를 잘 들었고요
그러면 이어서 지정 토론의 순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의 발표에 대해서 코멘트를 주로 해주실 텐데요
사실은 네 분의 서로 다른 말씀이었습니다만
이수건 연구원님께서는 일단은 공유 도시의 네트워크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고
알바루께서는 바르셀로나에서
지역 단위에서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가
또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플랫폼 단에서
지역사회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얘기해 주셨고요
하문께서는 코로나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의 단면을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
공유가 어떻게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서 일단은 논의에
기초가 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는데
지정 토론자분들
캐스 맥 코믹 쉐어링
시티 스위드인 프로그램의 진행자이십니다
런데대학 교수이기도 한데요
지속가능 거버넌스
도시 혁신 또 그린 이코노미 전공이시고요
미셸 바우엔스 P2P 재단의 대표이십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저명한 피어 투 피어 커머스 모델러티
마요 포스터님은 쉐어링 시티의 액션의 파운더이시고요
마르셀로나 카탈리나 오픈대학교
디먼스 연구 책임자이십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말씀해
주실 분께서는 제주대학교의 백연경 교수님이십니다
커먼스의 도시 등
여러 환경에서의 실천에 대해서 많이 연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겠습니다
교수님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소개해 주신 대로
제주대 사회학과에서 가르치고 있는 의료인학자입니다
저는 세 가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제주 섬 그 자체도 매우 흥미로운 사례이지만
오늘은 서울 중심으로 얘기를 하는 날이기 때문에
한국의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연대를 모색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얘기들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얘기
세 가지는 첫 번째는 공공과 커먼스에 관한 얘기,
두 번째는 돌봄과 젠더에 관한 문제,
세 번째는 서울이라는 메가시티에서 도대체 공유와 연대란
무엇일까에 대한 얘기, 이렇게 세 가지를 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공공과 커먼스에 관한 얘기는요
오늘 사실 포럼 내내 코로나
시기의 공공성과
커먼스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가 많이 되었고
특히 한국 맥락에서 공공은 스스로 못하는 게 있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커먼스에게 맡길 필요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공공과 커먼스에 대해서
또 좀 다른 방면에서 좀 다른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건 뭐냐 하면 의료 부분인데요
지금 코로나19 시기에 백신, 병상 부족 문제,
의료진, 인력 부족 문제
많은 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의료 공공성 문제가 제기가 되고 있고요
의료라는 것은 공공제로서
제대로 시민들에게 무제한 공급이 될 필요가 있다
그런 얘기가 지금까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의료가 필요한 사람들한테 제한 없이
공급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제한 없이 공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의료라는 게 이렇게 제한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거
그래서 백신이라는 것도 함께 관리하고 함께 사용하는
그리고 그래서 시민들이 서로 함께 책임을 나눠지는
그런 커먼스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커먼스의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공유 도시 협력과 관련해서
백신 이후에
조금 더 중요한 하나의 주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한된 자원을 누구에게 먼저 배분할 것인가,
왜 함께 나누어야 하는가,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가에서 추상적인 공공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감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선 논의에서
저는 거기에 보태서 이 공공이라는 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커먼스적인 감각이 필요하다
이런 얘기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는 돌봄과 젠더에 관한 문제입니다
코로나19 이후에 탈성장
돌봄 사회로의 전환에 관한 이야기가
유럽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료와 마찬가지로
복지 역시 현대사회에서 퍼블릭
굿즈로 취급되어 온 바가 큰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권리로 보통 여겨져 왔지만
사실 세상에
어떤 것도 제한 없이 제공되는 것은 불가능한 거고
특히 돌봄이라는 것은 그런 것 같습니다
돌봄에서 공공의 한계가 드러난 것은
단지 코로나19라는 판데믹 상황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특히 한국에서는 낮은 출산율에서 보이듯이
이전부터 심각한 사회재생산의 위기가 있었고
돌봄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돌봄 자체가 의료와 마찬가지로
매우 귀한 자원이고
돌봄을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이
한국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귀한 자원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코로나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렇게 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돌봄의 위기가 이렇게 크게 제기되고 있고
일반 사람들이 생활에서 겪는 고통이 큰 것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회의 노동 시간이 매우 길고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에도 돌볼 여력이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에 이 코로나
때문에 바뀌는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추어서
적응해가면서 돌보려고 하다 보니까
일반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이라는 거는
유럽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큰 상황입니다
그래서 돌봄의 한계는 현실
사회의 한계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이후 돌봄 위주로 사회를 재편하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커먼즈의 원리를 확산시키는
사회적 상향의 계기가 되어야 하고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젠더 불평등에 대한 의식이 없이
기존 재생산
노동의 저평가가
젠더가 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의식 없이는
기존의 젠더 관행을 따라가기가 너무 쉬운 것 같습니다
특히 생물학적
재생산의 노동이라는 것은
여성 시민들만이 수행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 노동에 대해서는 특별한 인정이 필요하고
자본주의적인 교환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지만
삶의 재생산에
필수적인 노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노동자로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고
지금 서울이라는
큰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 왔는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가,
또 지방 어디에서 왔는가
이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이제 마지막으로
서울이라는 메가시티에서
공유와 연대를 이야기하는
거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 제주에서 일하고 있지만
사실 오랫동안 서울 시민이었고
지금도 서울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 선언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이제까지 도시는 신자유주의 소비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도시가 변화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가 가져온
어두운 면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플랫폼 배달 노동자가 증가했다
또 포장 쓰레기가 증가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렇게 하다 보면
다시 도시의 문제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에서 공유와 연대가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매우 크게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과연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공유하고
연대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울이라는 도시는 굉장히 매력적인 도시고
서울 안에서는 이 포럼
중간에 계속 사례들이 나왔던 것처럼
매우 흥미로운 사례들
커먼즈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시기에 더 많은 커머닝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사의 문제라든가 관광과 휴양의 문제라든가
식량의 문제라든가
쓰레기 매립의 문제라든가
에너지 생산 모두를 외주화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울이라는 건 너무 커서
어떻게 해도
자급의 원리를 충족시킬 수 없는
도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순환과
생산의 기능을 가지기가 굉장히 어려운 도시고
또 수도권 집중 문제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유럽의 도시들과는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안에서 지방에 있어 보면
서울 가기가 제일 쉽고요
또 제가 꼭 동의하는 말은 아니지만
서울만 너무 좋은 곳이 되면
청년들이 서울로 다 가버려서
오히려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문제가 심화될 것이다
그런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유 도시끼리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서울과 서울
외부의 협력 문제도 고민해 봐야 될 것 같고
그것은 사실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가진
의존성에 대한 반성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서울은 자급의 문제를 더욱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고
그렇다고 해서 도시농업을 얘기하면서 스마트 농업
이렇게 가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지금 지역의 농업이 모두
수도권을 먹여살리기 위한 작물을 재배하는 것
이런 현상을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있는 제주에서 보면
제주는 많은 공동자원을 가지고 있고요
거기에 기반해서 시민배당을 논의한다든가
이런 많은 새로운 실험들을 하고 있고
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뭐가 문제가 되냐 하면 관광객들,
그 다음에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는 문제,
또 제주에서 진행되는 도시화의 문제,
또 상업화된 축산, 농업
이런 커먼스에 걸림돌이 되는 모든 문제들이 사실
서울과 같은 큰 도시에서 오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요약을 하자면
서울은 자극과 순환이 상당히 어려운 도시이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자신이 스스로 의존하고 있는 다른 지역이나
소멸해가는 다른 지방
중소도시들과도 공생의 연대를 필요할 필요가 있고
스스로 자신의 노동력을 의존하고 있는 다른 지역들과
해외의 도시들과도
연대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서울이 현실적으로 다른 도시들,
다른 지역에 대해서 지고 있는 채무, 빚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조금 더 탄탄한 연대를 구축해가는데
그 다음에 그 연대의 확장을 이뤄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사와 현실에 기반해서
도시의 연대를 구축해간다면
공유 도시의 연대 운동은 코로나19
이후에 새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미님 아이디어
통찰력 있는 말씀 쉐어링시티
스웨덴의 경험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께 조인할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기쁩니다
이런 중요한 온라인 회의 사실
저는 인터넷 아직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이런 온라인
화상회의 거의 매일 일상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참 신기합니다
저는 이곳 스웨덴에 앉아있는데
서울에 앉아계신 곳곳에 앉아계신
다른 여러분들과 이렇게 바라보고
회의를 할 수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저는 룬드 대학 부교수인 캐스 맥 코믹입니다
그리고 쉐어링 시티
스웨덴이라는 국가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부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오블 시티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회생력 있는
그런 큰 혁신 도시 프로그램이 있고
그 밑에 쉐어링 시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소외된 나라에서 도시가 얼마나 중요한지
도시에서의 공유,
또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가 얼마나
소외된에서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 수 있겠고요
4개의 듀오 도시에 있어서 공유
경제 단체, 중심으로
테스트 패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옥사나와 율리아도 이 프로그램
쪽에도 많이 동참해 봤는데
그래서 저희 쉐어링시티
스웨덴과 관련성 있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 것 같습니다
네 분의 발표
일단은 서로 서로 굉장히 다르다라고 느꼈고
아주 잘 들었습니다 다르다라는 것도 참 좋죠
첫 번째 발표해 주셨던 이승원
연구원님께서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이야기를 딱 하셨는데
이게 계속해서
우리가 돌아가야 되는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게 일단 무엇인가
또 이걸 실제로 이걸 어떻게 실정할 것인가
또 모두라 했을 때
그럼 정말 모든 사람들을 다우르는 개념인지
누구까지 포함이 되는지
또 도시의 정의는 무엇이고 범주는 무엇이고
우리가 살고자 하는 도시는 무엇인가
끝이 없는 질문이 꼬리를 물고 나오겠는데요
어쨌든 물리적 인프라 도시이면서의 인프라가 우리의 도심
생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소비
행태를 정의하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공유 경제에 참여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얼마나 어려운지를 결정하죠
도시의 설계가 공유
경제로 갈 수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적으로 좌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유 경제로 나가려면
도시의 디자인 자체를 바꿔야 됩니다
공공 장소,
그리고 이런
커먼스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이야기들도 많으셨습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서 제가 답이 다 있는 건 아닌데
모두를 위한 도시라는 그런 발상 자체가 계속해서
우리 도시 아젠다에 머물러 있어야 되고
결코 간과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알바르께서는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식량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게
참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 더 큰 변화의 어떤 진입점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식량에 대해서는 기후변화에 굉장히 직접적으로
관련성이 높고
지속가능한 도심
농업도 저희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진진한 분야입니다
공중보건, 개인 보건과도 관련이 있고
사실은 어떤 우리 도시에서의 시기생활,
현지 생산된 식량을 섭취하고 이런 흐름과 공유경제,
굉장히 관련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식량이 사실은 공유 경제로 더 나아간 데 있어서
아주 좋은 그런 진입 지점이 있다고 저도 동의를 합니다
또 옥사나와 율리아께서
공유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중간중간 하신 말씀들 다 동의를 했고
마지막 인용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인의 말씀을 인용하는데
사실은 안타깝게도 현명하지 못한 사람들,
호주든 미국이든 너무 많은 것이 참 안타까운 지형인데요
그러나 마지막에 현인의 이야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인데
정말 맞죠 역사적으로
실제로 위기 속에서 기회가 발견되었으니까요
그러나 좀 도발적으로 생각을 하자면
사실 우리는 지난 40,
50, 60년 동안 위기를 이미 겪은 바가 있습니다
기후변화 위기,
생물 다양성 위기 등등 여러 차례 이미 겪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현실 아닐까요?
팬데믹 속에서 우리는
그러면 이번 기회의 장만큼은 다치지 않게
미리 우리가 어떻게 잡을 것인가,
과거와는 좀 다르게 어떻게 할 것인가
스스로 물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린 여자분께서 집에 불 붙은 것처럼
행동해야 된다고 그레타 슬론버그가 얘기했었죠
스웨덴 주신 인데
정말 좀 했던 긴급 모드로
비상 사태라고 생각하고 의사결정 될 앱니다
마냥 뭐 10년
20년 기다릴 수 있는 것처럼
여유를 부려서 안 되는 것이죠
그 다음에 하만 께서 아주 아름다운 말씀해 주었고
공유의 예들을
본인의 일상생활에서 좀 발치해서 말씀해 주었는데요
정말 사실은 공유 생활을 하고
사실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들이 크구나라고 느끼셨을 겁니다
사실 도시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
이게 아주 근본적으로 중요합니다
제가 컨퍼런스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도시 이야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분 정말 도시의 길거리,
정말 흐미진 곳에서도 산책을 하고
걸어다녔었던 게 마지막이 언제였을지
궁금하다 싶은 그런 분들도 계신데요
정말 에너지가 찡하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도시이죠
그래서 도시에 대한 비전 이야기들도 나왔는데
스마트 도시,
지능형, 모든 것들이 원활하게 작동되는 스마트한 도시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은 저는 실제
그런 실천 사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 비전 이야기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역동성이 넘치는 사람들이 서로 서로 어울리고
공유를 더 늘리는 그런 비전도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이런 비전들끼리 서로 상호
배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맞물릴 수도 있는데,
그런 비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긴장 관계가 없지 않아 있는데,
만약에 정말 번창하는, 지속 가능하고
아주 활기가 넘치는 공유
경제 실천을 위해서는 두 가지
긴장 관계 사이에서의 접점을
반드시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옥사나와 율리아께서 말씀하셨듯이
지금 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팬데믹 위기뿐만이 아니죠 글로벌 바이오, 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위기도
정말 바로 문턱까지 와 있는 상태이고요
따라서 당장 장기적인 미래 비전,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당장 결정을 내려야 됩니다
이미 SDG라는 목표
17개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무엇을 목표로 달성하도록 해야 되는가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일일이 목표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어떤 거라도
정말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소비 행태에 대해서 정말 정면으로 다뤄댑니다
고소득 국가,
고소득 도시,
부유한 곳들 같은 경우는 정말로 지구의 용량을 정말
그 한계를 너무나 많이 벗어나서
소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소비의 현실,
바로 직시를 해야만
SDG 달성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SDG를 보면은
파트너십이 얼마나 중요한가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어떤 섹터든 나라이든
어떤 단체든 혼자 힘만으로 해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섹터, 국가, 또 토픽들 다 맞물려 있기 때문에
그 교차 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됩니다
그런 속에서 사람
아이디어들을 서로 달리 살 수 있는
그런 여러 방식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
협업하는 파트너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일부만 저 말씀을 드리고요
학습이 가능한 조직만이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다
팬데믹, 위기
시대 속에서는
반드시 학습이 가능한
단체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새로운 정보에 대해서
또 새로운 지식, 이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수용하는 단체 혹은 조직이 학습 조직입니다
쉐어링시티 스웨덴에서 어떻게 학습 조직을 만들 것인가,
또 쉐어링 공유경제에 대해서
우리가 배우고 있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사실은 우리가 그동안 했었던 여러 가지 활동 예들,
교훈들을 총 집대성한 온라인 교육과정까지도
저희가 만들어서 개설을 해둔 상태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그런 단체에 소속되었던 일을 하고 계실 텐데
여브레단체 조직이 학습하는 단체
조직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 온라인 프로그램, 좋은
그런 플랫폼이 될 수 있으니까요
웹사이트를 통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모든 발표자분들 말씀
아주 독특하고
서로 좀 다른 핀트였기 때문에 더 역동성이 넘쳤었고요
아주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캐스 감사합니다
캐스의 온라인 프로그램
교육과정 보면은 무크라고도 부르는데
학생 수가 만여
명 이상, 수만 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폭넓은 교육과정, 아주 콘텐츠
그럼 미셸 바우엔스 대표님 말씀 청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래서 이제 커먼스,
가브넌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텐데요
미셸,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우선 닐께서 사회 진행을 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서 기쁩니다
제가 지난번에
서울에 방문했을 때는 코로나 이전 상황이었는데
당시에 박 시장께서 공유 도시 패러다임에서 커먼 시티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는 공표를 하신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커먼즈를 보게 된 것이죠
그리고 커먼즈를 중요한
구조적 요소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수적인 요소로서 바텀업이 필요하고,
또 그래서 풀뿌리에서부터
도시가 어떻게
커먼즈를 가지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죠
그래서 좀 더 구조적인 사고를 위한
그런 발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현재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발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유럽의 경우에는 마스크도 없고
PPE도 없고
하는 의료 공공사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많은
그런 자치단체들이 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이죠
자조단체들의 운동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마스크,
호흡기 이런 것들 또한
이제 PPE 등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보호
장비와 같은 부분들을 자주 단체들이 공급하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이러한 운동을 통해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바로 이러한 마커 운동을 가져갔지만
그 수용도는 상당히 낮았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두려움이 많았고
또한 그리고
또한 이런 것들이 조작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을 하다 보니까
그리고 또한 250개 정도의 도시들이 보게 되면
이탈리아의 경우에도 한 100만 명
정도의 사람들이 Urban
Commons에 기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경우에는 공공병원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우리가 이런
것들을 수용하고자 하는 프로세스를 가져가겠다
그러니까 메이커 운동을 수용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우연에 의해 맡길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것을 어떠한 공익선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요
그래서 제가 지금 그 분이 어느 분이셨는지
성함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그분이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당신들이 가져가고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나도 공감을 한다
그런데 사회적 복지라는 것은 당연히 풋불이
그리고 바텀업 노동 운동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도시에 와서 일을 하게 되는데
그렇다가 이제 회사에서 이제 아니면 조기
사망하는 산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걸 보면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노동자의 20%만이 헬스
커먼스에 대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국가
그리고 또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클 텐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이것을 우리가 공공권리로 가정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서
우리가 이것을
탑다운의 관료주의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멀티 가브넌스 구조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또한
이것을 우리가 구조로서 일반화해
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 세 번째
제가 이 자리에서 한번 들여다보고 싶은 것은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
그리고 또한 사람들의 경우에 재산이 늘어나면
거기에 대해서 세금을 내고
또 그러면서 부의 재분배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헌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를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사회적 돌봄상에서는
이것이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공헌 가치가 단순히 코모드티
밸류만이 인정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어떤
박애주의적인 기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자선단체의 노력도 필요하고요
이런 데 있어서는 우리가 좀 더 확실한 그런 메카니즘
그리고 펀딩 메카니즘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어떤 시해에 의존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공헌 가치를 생각했을 때
우리가 공익
회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7개 클러스터 들이 활동을 하면서
이제 이들이 지표를 지금 현재 개발을 해내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이런 부분들이 좀 강화된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에 이야기를 했던 것은요
우리가 공익회계를 통해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투자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판단 지표로서 투자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정부와 가브넌스
그리고 또 투자 정책이
그러니까 어떤 재무적인 것에만
재무적 기준에만 의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보다 총체적인, 종합적인
그러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것은요
다양한 행동들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많은 그런 기관들, 기구들을 봤을 때
이들이 이런
인센티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서 제도적인
그런 개혁을 내부에서부터 해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웹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또한
공공기관에서는
이런 인센티브를
하나의 당근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여기에서 제가 잠깐 쉐마이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요
베나리에탈이라고
하는 벨기에의 경제학자가 있는데요 이 사람이 도네
신비라는 책 내에서 Value
Regime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가치, 그러니까
자본주의 이중 가치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여기에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죠
경제와 군대 이런 것들이 있고요
그리고 또 이 안에는 여러 가지 화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음과 양의 화폐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바로 공헌
화폐, 하나는 공헌 화폐,
그리고 하나는
외향성을 가지고 있는 화폐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출형 화폐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연결을 할 것인가를
2016년에 우리가 계산을 해봤습니다
유기농 농가들이 2억 1,500만 루피를
2억 1,500만 루피에 달하는
그런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갈 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거의 유기농 농가의 30에서 40%의 혜택으로
그 안에서
20-30%가 다시 재투자가 되면서
이렇게 비용
절감을 통한 이득이 재투자가 되면서
선순환 과정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또 패널 토론에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한 가지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볼 수 있었던 게
경기 대응 조치
그리고 또한
대응적인 그런 경제
조치들이 반려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버나 여러 가지 공유 경제 기업들을 봤을 때요
이제 우버의 경우에는 외부 효과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부정적인 외부 효과를 가져가는 거죠
그리고 여기서 더 보면 우리는 좀 더 생성적이고
그리고 또한 긍정적인 외부 효과가 있었을 때
이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다양성도 중요하고 다양한 가치들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에게
어떤 공통의 수호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제 코어포리티브, 합동조합이라는 프로토콜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이제 좀 더 다시
이것을 글로벌하게 개방된
그런 설계를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서식지,
헤비탯에 대한 뉴트럴라이즈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가 이 코학들을 봤을 때도 이 안에서
서로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한 글로벌 인프라를 통한 연대가 필요한데요
이런 부분들 역시
우리가 들여다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바르셀로나 그리고
암스테르담이 이러한 내용들을 실제로 시도를 해봤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협동조합의 노력을 통해서 그런 협동조합
주택 그런 프로젝트를 가져가기도 했었는데요
코압 하우징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네, 제가 최근에 존
테케라 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매우 흥미로운 글로벌 지속가능성 설계자이자
연구자인 분인데요
그리고 또 브렌트라는
네덜란드 분이 있으십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사람들의 경우에는 커먼 오너쉽이 이제 필요한 때입니다
공통의 소유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어떤 음식
또는 식료품 또는 식량과 관련해서
농장과 공동구매를 가져가는
그러한 공유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파편적인 모습이 아닌
협동조합을 통해서 가져가는 것입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협동조합도 마찬가지로
이런 공동구매, 공유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젠틀피케이션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게 대두가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자본 기반의
이러한 활동들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이와 관련해서
실제적으로는
이것들이 제대로 유지가 되는 게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은요
Factor 20 Reduction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공 서비스, 사회 공공 서비스인데요
여기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에너지의 사용을 5% 줄이자는 그런 이니시티브입니다
그래서 모든 공유 차량이 지금
현재 한 대의 공유 자동차가
그래서 우리가 가져가고 있는 모든 구매조달,
프로비전닝 시스템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물질들이 가지고 있는
풋프린트를 모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어떤 지역에서는 자원부족을 겪고 있죠
이런 부분에서 이런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업적 상품들,
이것이 수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에
지금 현재 에너지
소비의 98%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들이
실제로는 상업재의 수송에 소요되는
98%의 에너지를 실제적으로
우리는 자동차 또는
E-바이크를 사용함으로써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현대 사회를 지속가능한 사회로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이런 여러 가지 노력들이 필요하고
커먼즈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관,
기구들이 이런 활동들을 현재 가져가고 있는 것이죠
이것은 시장이나 국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대로서 커먼즈가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고요
또한 최적의 프로토콜, 협동
프로토콜을 통해서
이러한 최적의 협동 모델을 통해서
우리는 좀 더 생성적이고
또한 역량 강화적인
그런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네, 그러면 이어서 마이오 후스터에 대해서 양성, 평등,
또 민주주의
원칙 등의 적용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것 같은데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바르셀로나에서 인사드립니다
일단은 주최 측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행사 준비해 주시고
또 저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9월에 만나뵈었던 것 같은데요
바르셀로나 대표단에서 출발해 서울에 참가했었고
2018년에도 마찬가지였는데
서울에 가서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였었고
지금 그 사이에
코로나 등등으로 해서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려움들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오늘 이렇게 모여서
어스데였던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어서
참 다행인 것 같습니다
사실 타이밍
11월 25일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기 위해서 제정이 된 국제기념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서울혁신주간이 이번 주에 기획된 것은
결국 우연이 아니죠
코로나 또 자가격리
또 봉쇄 조치 등으로 인해서
집안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되는 큰 현안이고요
그래서 또 케어,
또 여성 평등, 여성에 대한 폭력
이런 맥락에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유경제에 대해서는 양성의 시각을 반영해야 된다는 것,
또 페미니즘 운동도 동참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말씀하셨듯이 여성에 대한 폭력,
양성 불평등도 심화가 되고 있고,
또 기회면에 있어서도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고
이쪽 페미니즘 운동에서 많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단에서 크게
두 가지 이슈가 더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자연환경보존 이쪽이 하나이고
또 못지않게
페미니즘, 전 세계적으로 아주 큰 흐름인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이 상당히 많은 기회들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에
공유경제 혹은 공유도시라는 발상을 구체화할 때
양성평등, 페미니즘들의 시각도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구자이기도 하고요
연구 책임자로서 한국의 공유 도시 프로그램도 연구하였고
500여 개의 논문 등도 저희가 분석을 하였습니다
공유 커먼스
디지털 경제 등등에 있어서
젠더 시각 등을 이제 반영한
그런 500여 개의 논문들을 저희가 분석했는데
일단 2000년에 1차적으로
페미니즘 이론 기술에 대한 베스트
프랙티스 보다는 기술 공유가 제일 먼저
첫 번째 웨이브였고요
기술도 성별이 있다는 것이죠
기술의 사용과 관련된 공유 문화,
협업의 문화,
협업도 공유도 양성 중립적이지 않을 수가 있다
오히려 공유이지만
양성 불평등을 심화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등에 대한 연구가 첫 번째 웨이브에서 있었고요
그래서 기술의 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논문들이 많았다는 것이고
그다음에 사회
불평등, 차별, 기존의 방법론들이 오히려 심화시켰고
또 새로운 차별을
디지털 형태에서의 어떤 온라인 폭력 등등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
차별 등이 또 이런 기술로 인해서 오히려 심화되고
새로 생기고 있다
그래서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처음에 있었던 페미니즘 연구들은 기술이 오히려 양성
불평등을 더 자극하고
두 번째 연구들의 웨이브는
일반적인 페미니즘 이론에서 출발하지 않았고
페미니즘 경제학 이론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예측 모델 분석,
커먼스가 일종의 예측 모델이 될 수 있고
동시에 다른 모델을 분석하고
사회적 재생산의 기능, 케어, 돌봄, 노동 이런 것들
재생산 노동에 초점을 맞춘 그런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회정치학 쪽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
남녀 임금 차이 등등에 대한 분석도 있었는데
기존에도 이런 연구가 있었지만 그런데 이제 세 번째,
3차 웹에서는 보다 더 심화해서 분석에 들어 왔습니다
페미니즘 경제학 해서 던진 질문들 얼마만큼 사회생산
재생산 간의 관계 기술이 얼마만큼
다른 불평등의 소스를 확대
재생산 역할을 하는가
등등에 대한 좀 더 심화된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레젠더 또 페미니즘 등 일단은 공유
도시 개념 쪽에 쪽으로 넘어가는
교차 지점들이 아쉬운데요
커먼스 티어리 쪽도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한 분석,
페미니즘 이론이
커먼스 이론에 거의 크게 접점이 없는 상태,
반영되지 않은 상태가 아쉽습니다
이태리에서 일부 연구가 있긴 하지만
그 정도뿐이고요
그래서 커먼스, 페미니즘,
디지털 문화, 공유
경제 등의 접점이나
마무리에 대한 논문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 논문 분석을 해서 주요 골자들을 말씀드렸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인가?
일단은 젠더의 작동법,
젠더라는 카테고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고
또 젠더가 다른 불평등 요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식민주의, 기능적 다양성 등과의 관계도 보아야 되겠죠
젠더의 시각을 반영해서 서로 교차
집점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젠더 불평등이 다른 사회 불평등 요소들,
여성들을 위해 지배하는
그런 여러 가지 폭력적인 요인들과
어떤 상관계가 있는가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세 가지 차원에서 분석이 필요한데요
일단은 페미니즘 이론에 대한 젠더 시각을 공유
경제 이론에도 반영해야 될 것이고
정책, 또 나아가
시민사회 영역에 반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 관련해서 일단은 공유
경제 플랫폼, 이게 생산의 모드인데
지역사회 사람들이 생산하는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등 코로나 이전부터 확대가 되고 있었고
새로 떠오르는 생산의 모드였습니다
섹터라기보다는 생산의 하나의 모드였죠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오히려 이게 더 가속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프로세스 전환은 시작이 된 상태였습니다만
공장 중심이었다가
생산의 거점에서는 지난 세기에는 공장이 중심점이었던
이제는 생산
거점이 지역사회 등으로 옮겨가고 있었던
전환이 일어나고 있던 터에
코로나로 인해서 더 속도가 붙은 것이죠
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임팩트가 물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케어의 위기가 더 강조되었습니다
케어, 노동이 불평등하게 수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재생산의 노동이 너무나
여성에게만 치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를 통해서 많은 나라에서 케어, 돌봄
서비스에서 여성이 너무나 코로나
이전보다도 더 막중한 부담을 떠맡고 있는지가
더 조명되고 드러나게 되었던 것 같고요
그다음에 여성들의 근로 여건, 재가 노동 여성,
좀 더 안정적인 정규직보다도
이런 한계 직종의 종사한 여성들이 늘어났죠
또 맨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도 늘어났고
사실 여성의 권리
신장의 흐름에 역행하는
그런 원래는 발전되고 있었습니다만
이런 문제들이 오히려 일부 역행되는 모습이 나타났고요
플랫폼 경제에 대한 연구 자료 중 일부에서는 마치스
아니면 라시스의 알고리즘이 플랫폼 상에서 돌아가고 있는
일부 알고리즘은 여성에 대한 편견,
차별을 오히려 더 고착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도 있었고요
플랫폼에 따라서
남녀를 구분짓는 플랫폼도 있다고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플랫폼은 여성 통합형, 양성 통합형을 지향하는 반면
어떤 플랫폼은 남성 위주인다거나
플랫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별과
즉 제공자의 성별과 또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성별이
양성으로 갈린다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또 섹터에 있어서도 양성의 갈림 현상도 지적됐고요
모빌리티 우거 같은 라이드 서비스에 있어서
특히 또 아무래도 지배적으로 남성들 위주이죠
또 다른 섹터에서도 플랫폼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사실은 분석에 포함되지 않는
그런 돌봄의 분야,
너무 눈에 띄지 않아서
좀 강화되는 그런 분야들이 있습니다
케어 서비스,
주로 여성들이 제공을 한다
성매매에서의 양성
특성 등등에 대한 연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마요, 지금 시간이 조금 초과되어서
7분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마무리 말씀 좀 네, 그러면 젠더 문제의식,
자본주의형의 모델에도 적용되고
커먼스 모델에도 반영이 되고 적용이 된다
대안적인 커먼스 중심 모델도 물론
앞으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젠더 부분이 너무 반영이 안 되어 있다
정책을 위반할 때 여러 도시들이 고안할 때 되는데
젠더 관련된 문제의식을 가지고 반영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에서도 이런 양성
포용을 주요 원칙으로 삼고 있고요
서울에서도 도시 간의 협업을 추구하고 계시는 가운데
또 여러 가지 공유 도시 모델을 고치는데 있어서 뉴욕,
암스레담 등등 많은 공유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젠더 차원이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도 시의회 차원에서도
경험들을 더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자리를 마련할 것이고요
공동의 실천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스가 말씀했듯이
지금은 반드시 실행을 해야 할 때입니다
집에 불붙은 양 바로 실천해야 되고요
좋은 얘기들은 이제 그만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동원해서 실천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 면에서
지금 기회의 순간을 맞이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페미니즘의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요
디지털 쪽에서도
활발하게 흐름이 있기 때문에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마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Q&A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좀 괜찮으시면 다들 같이 해주실 수 있다면
20분,
30분 정도 계획되었던 시간보다
좀 넘어서서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몇 가지 말씀을 덧붙이자면
일단 코멘트 아주 잘 들었습니다
아주 근간을 이루는 아주 기본이 되는 이야기들
다시 재정리해 주신 것 같고요
백영경 교수님께서
커만스는 의료보건이 모두에게 보급되도록
보장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고
여성들 케어 노동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돼야 된다 하셨고
대형 도시들은 자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초국가적인 협력을
캐스께서는 또 근간이 되는 이야기들,
도시가 정말 누구를 위한 도시인가? 라고 얘기하셨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된다라고 하셨습니다
도시 계획을 짤 때 잊어서는 안 된다 하셨고,
미셸께서는 이런 공유 도시에서 도시
커먼스로 전환을 하는 가운데
구조적인 지원이 있어야만
확장성이 커질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극적으로 우리의 풋프린트를 줄이면서
복잡한 사회를 유지하는
동인이 될 것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마이오께서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말씀해주셨죠
재평가 돼야 된다, 재고해야 된다,
기술, 공유
경제, 경제 전반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
그러면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패널
토론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질문이 이것입니다
우리의 서울 제안에 있어서
다음 스텝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퀘스텐들을 그 다음에 받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져가야 할 다음 단계는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답을 해주시겠습니까?
대표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뉴욕,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그리고 서울시 대표자분들하고
또 쉐어링시티 스웨덴하고
그 대표자분들 간의 회의를 마련하면 어떨까요?
캐스 어떻습니까? 제가 뛰어들자면요
서로 다른 단체들 모여서 전략,
제안 다 듣는 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도 전략, 제안, 시간이 필요한데요
지난 시간 동안 많이 개발해왔고
우리의 청중이
누군가, 누구를 상대로 하는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또 그분들을 대상으로 정확하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고 이 정보를 가지고
청중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이런 것들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지금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 것인가,
미션 기반의 접근도 있겠고
정말 달 창륙 미션처럼 미션 개념
아니면 실험의 장으로 도시를 생각하는 방법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실험의 장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우리가 정말 세상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정말 어떤 접근을 취할 것인가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렇게 문서화하는 것도 참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제안을 작성하는 과정은 의미가 있겠습니다
목소리 들리세요? 네, 들리세요 한국어로 할 수 있고,
번역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제가 사실은 글로벌 협력을 위한 서울
제안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했고
여러분들이 같이 만들어주셨는데
오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몇 가지 고민이 더 생겼습니다
사실 오늘 굉장히 중요한 것들을 확인을 했는데
우리에게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을 다루어야 될 것 같다
그러니까 이전에 커먼즈
혹은 쉐어링
이코노미 하면은 마을에서 실험되는 몇 가지 사례들
그리고 굉장히 추상적인 규칙들
이런 것들을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오늘만 해도 돌봄,
젠더, 회계 이런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들을 가져갔습니다
지금 캐스가 굉장히 우리가 구체적이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야 된다는 것은
결국에는 우리가 쉐어링이나 커먼즈라는 것은
어떤 그 예를 들어서
국가와 시장이라는 그 두
축 이외의 작은 어떤 제3의 영역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우리가 패러다임
쉬프트를 해야 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들을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우리가 두 가지로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서울
프로포즈 아래는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담기 위한
우리들의 과정 자체를 한번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어떨까
그것이 예를 들어서 인덱스를 만드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아카이빙이나 맵핑을 시작하는 것일 수 있어요
이것을 하다 보면
사실 우리끼리 서로가 갈등을 일으킬 수도 있고
혹은 서로가 더 이해할 수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커먼즈를 적용할 수 있는
혹은 공유를 적용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을 찾아낼 수 있다
그래서 하나는 이 프로포절에는, 서울
프로포절에는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어떤 단계로 이야기들을 풀어낼 것인가를 하고
그 다음에 만약에 내년에 공유도시
서밋을 어느 도시에서 열게 된다면
우리가 그 자리에서 서울
프로포절에서 다루고자 했던 내용들을 그 서밋에서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저는 서밋이 정부들 간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연구자
그리고 시민사회
단체들도 같이 협력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돼서
한편으로는 이 서밋을 위해서
1차적으로는 도시 정부들끼리 합의를 해야 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예를 들어서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스틸링
커뮤니티 같은 것들을 만들어서 아젠다라든가
어떤 미션 같은 것들을 같이 우선적으로 논의해서
제안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 이승원 박사님
감사합니다 해야 할 일들이
그러면 그만큼 많다라고 저도 느끼고요
그러면... 그 프로포절 작성 관련해서 더 덧붙이실
분도 계십니까?
네, 미셸 네, 음소거 상태 좀 해제 부탁드립니다
네, 사실은 문서에 뭐가 작성되었는지
며칠 전에 보았던 터라 다 지금 기억나는 건 아닌데요
그냥 한 가지 프로젝트만 좀 얘기하고 싶습니다
프랑스에서 아실지 모르겠는데
26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혹은 제27의 지역이 생겨났습니다
Learning Commons라고요
26개에서의 여러 기능 부서를 통합한 셈인데요
올해 3개년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법적인 체계를 마련하는 그런 노력이었는데
이걸 통합한 것에 대해서는 정책이 아니라
제대로 정말 이상적인 법적인 틀은 무엇이든가
커먼스가 정말 잘 될 수 있는 법적인 틀,
법제화된 논의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프랑스라는 곳에서의 어떤 노력인데
미국에서도 지속가능경제법률센터 등에서도
커먼스에 맞는
법제화와 관련된 연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것들을 다뤄야 합니다
단순한 폼이 아니라 근본을 따져야 하겠죠
어떤 조건들이 갖춰져야만
이런 사회적 경제가 정말 부상할 수 있을 것인가,
그 기초 여건들에 대해서 봐야 합니다
그냥 사상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이렇게 나눠 쓰고 있구나
그렇게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니라
저변에서 이렇게 어떻게 구조적으로 지원할 것인가
봐 됩니다
다른 여러 도시에 있어서
얼마든지 이런 근본적인 작업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진지하게
프로젝트를 한 단계
더 진일보 시키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요
네, 미셸 감사합니다
그럼 옥사나 교수님
네, 닐 제가 네, 저
또 미셸이 하신 말씀에 공감을 하고요
우리가 커먼트와 공유경제를 생각할 때
개념만을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또한
민주주의의 성장과 거시경제 차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것을 도와주고
공헌을 하고
그리고 훼손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봐야 됩니다
그리고 또한 인프라를 제공함에 있어서도
여기에서 확실한 시나리오와 모델
그리고 그림을 창출할 수 있어야 됩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대안이 있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가 대안과 또한
사회복지에 대한 더 나은
지원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가져가고 있는 연구에서도
지금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측정 그리고 인덱스
개발하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이 공헌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모델
그리고 또 비전과 그리고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인프라 그리고 제도화
그리고 또한 우리가 가져가 네, 감사합니다
네, 하먼께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주 좋은 의견, 아이디어의 덮어지자면요
네, 시간이 정말 촉박한데요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만
사실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도 시각, 문화적인 그런 배경,
다양한 스펙트럼을 우리는 추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일하고 살고 있는 이곳
세상 스펙트럼이 넓으면 아주 흥미진진하지만
한 가지로 수렴하기가 그만큼 어렵겠죠
어디에 집중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나 단순한 발상처럼 들리실 수 있는데
우리 각자의 전문 분야에 집중을 하자
우리의 생태계에 집중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포커스 그룹을 만들어서
서로 서로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오고
사실 이게 도시 또 그렇기도 하죠
굉장히 많은 다양성들의 축소판인데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 집중해서
대신에 정기적으로 만났었을 때
그것들을 서로 공유를 하자라는 겁니다
모든 걸 한 가지로 꿰어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유 도시를 정의를 한다고 해도
그것만 해도 이틀 정도 걸릴 것 같은데요
그래서 너무 이것저것
그리고 쉐어링시티 알라이언스는 계속해서 암스테르담,
뉴욕 등, 케이프타운,
싱가포르, 워싱턴 DC 등 파트너 도시들,
그리고 당연히 이곳
세션 참가자 여러분들하고도 계속 작업을 할 것이고
우리의 공동작업도 즐겁게 하되
각자의 분야에 집중을 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또 도시 환경상 굉장히 어려움,
애로사항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인 만큼
좀 집중을 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서울시에서 굉장히 많은 수고를 해주셨는데요
감사드리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 말씀 마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하먼이셨고요
그리고 유튜브에 올라온
질문들을 몇 개 받도록 하겠습니다
캐스에 대한 질문인데요
보셨을 때 도시생활실험의 장 코로나가 한창인 가운데
실제로 어디에서
특히 글로벌 사우스
맥락에서 어떻게 구현이 가능한 곳이 있을까요?
율리아와 제가 Urban Living Lab 프로젝트
여러 차례 같이 해본 바 있습니다
도시에서 실험을 하자라는 발상이고
공간이나 일정한 현장에서
사실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실현해보는 실험이 어쩜
그래서 뭐 도시 통행을 막고
제 뭐 잔디를 깔고
의자를 좀 마련해서
이제 뭐 길거리에 자동차가 다르지 않았더라면
은 어떤지 한번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구요
아니면 지역단이 좀더 넓게 아
뭐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100% 늘린다
던가 이런 실험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공유 도시의 맥락에서 얼마든지
실험이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험할 때 사실은 속도가 좀 둔화되는 면도 있죠
또 오래 걸린다 라는 면도 있을 수가 있는데
오히려 실험을 통해서 미래를 더 지금
현재 시점에서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게끔 도와준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실제 실전에서
이런 어떤 모습일 것인가를
좀 더 구체적으로 볼 수가 있으니까요
아 이런 다른 도시의 모습이 가능하구나
시감하고 체험할 수 있다면 아 나
그러면 공유 도시 찬성이야 라고
수용도도 늘어날 것입니다
글로벌 노스 사우스 사실은 북극, 북유럽이라든가
부유국 중심으로 이런 리빙랩들 시도가 더 많았는데
사우스에서도 못지않게
당연히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급격하게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역동성이 넘치는 그런 나라였어요
얼마든지 가나다 보고요
실제로도 얼반 리빙 라이브란 이름만 안 붙었지
그런 취지의 그런 프로그램들 이미 많이 일어나고 있고
미래가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아 그리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어반 리빙
랩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요소 중에
하나는 바로 협업적인 차원 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이들의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의 지식을 창출해내고
서로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지식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것이 단순하게 어떤 그 단체서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와 시, 자치, 정부에까지 또 연결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우리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것을 더 전파하고
더 많은 것을 서로로부터 배울 것인가
이와 관련해서
다양한 분야들이 서로
다학제적으로 협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서로 함께 작업을 함으로써 더 배워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지식이 더 동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도시가 좀 더 회복력 있는 공유 도시가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이러한 지식들을 활용함으로 해서
우리가 좀 더 전황적인
그런 공유 도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공유 도시를 얘기할 때
이것은 단순하게
시장님, 부시장님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모든 다양한 주체들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집어넣으면서
이것을 통해서 보다 광범위한 그런 전문성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학계가 될 수도 있고
또는 시정부 관계자가 될 수도 있고요
또 지역사회의 그룹이 될 수도 있고
민간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더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나갔고
세상의 변화를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지식들을 구축하고
이것을 더 활용해야 되겠습니다
4 저도 참 많이 공감합니다
지난 10년 사이에 정말
너무나 많은 주체들이 이 영역에 진출을 하였죠
그야말로 정말 에코 시스템이 등장하고
생성이 네, 이미 말씀을 드렸지만
아주 중요하다 싶어서 다시 강조를 하겠습니다
대화를 또 공동의 실천을 공유 도시들
또 시의회 차원에서 추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의회
대표들 간의 회의체를 마련하여서
대화를 이어가야 될 것 같고요
공동의 실천을 위해서
어떤 기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고요
그 다음에 유럽에서는
상징이 많은 모멘텀이 쌓이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서
유럽 집행위원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한데
또 커뮤니티
오브 리존 등을 통해서도
좀 많이 뭉치고 있는 분위기고요
유럽에서는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죄송합니다 리서치, 100여
개 파트너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붙여가고 있는데
공유, 공유경제 전문 연구 수행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또 여러 가지 다양한 주체들도
이런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르슬로나에서는 두 가지의
그런 활동들에 방점을 두고 있는데요
하나는 식량입니다
알바로 포로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바르셀로나는 지속가능 식량의 세계 수도가 되고자 하여서
또 회의를 개최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램,
특별한 식량
공급 사슬과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것도 좋은 협업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바르셀로나에서는 경제 흉돌,
임펄스 요소에 대해서도 죄송합니다
대학하고 바르셀로나시에서 임펄스
M 매치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런칭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러 공유
경제,
기업들, 단체들을 육성하기 위한
그런 임펄스 매치 프로그램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곧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럼 유튜브에서
좀 더 여러 질문들이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만
질문 있으신 분들 채팅창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대한 링크도 공유해 주시면 좋고요
지금이야말로 정말 많이 나누고 공유할 때입니다
여러분들의 프로젝트나
리서치에 대해서 다 링크에 올려주시면
채팅창 대화 내용은 다 저장이 될 테니까요
유튜브 질문으로 넘어가기 전에 지정 토론자분들
서로에게 물을 질문은 없으신지요?
토론자분들끼리의 질문을 이제 미소 맞으시는데
질문은 없으실까요?
네, 그러면 한번 생각해 보시고
기다리는 사이에
유튜브 질문들을 좀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학교에 대한 질문입니다
학교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공유 도시와 관련해서 학교의 역할이 있을까?
학교가 플랫폼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지난 주말에 옷장 청소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몇 년 전에 저희 와이프한테 6년 정도 전에
우리가 학교
커뮤니티 플레이
자료에 들어갔었던 내용들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학교에서
서로 여러 가지 다양한 토픽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던
그런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마음
배움과 지역의 장이 이루어진 것을 볼 수가 있었고요
그 안에서 이것을 커먼즈라고 할 거냐
아니면 공유의 장이라고 할 것이냐
이름은 뭐가 되었던 간에 학교가 어린 아이들,
아이들 차원에서도
이미 공유할 것이 많더라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공유의 어떤
라이브러리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아이들이 이런 전체 시스템 내에서
이제 일익을 담당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이 세션에서도
우리 서로 서로 나이들이 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호 배움의 장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이것이 이제 성인들 간에 뿐만 아니라
이제 이것을 아이들
단으로 더 내려가서
본다라고 했을 때 이 아이들의 삶을 더 잘하고
이런 부분들을 일찍 시작할수록
당연히 더 이런 공유라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더 발전을 시킬 수가 있겠죠
그래서 학교라는 것이 어떤 물리적인 플랫폼으로서
그리고 또 온라인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제 학교가 어떤 커먼즈의 플랫폼으로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가져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것을 통해서
공유가 더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4
그 캐스 미쉘의 차례 전에 저는 항상 생각했던 것이
초등학교가 공유의 아주
좋은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주 골고루
이제 지역 단위로 동네마다 초등학교가 꼭 있고
학부모의 참여도 끌기 쉽고
또 사실은 학용품들 굉장히 소비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교과서 또 어 애들 의류 입고 사실 금세 자라니까
더 이상 맞지 않아서 못 입는 옷들도 생기고요
그래서 아주
공유를 실험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습니다
캐슬 덮으시겠습니까?
학교 그리고 공유 경제,
물리적으로도 학교라는 공간,
건물, 사실은 공간의 공유가 굉장히 많이 가능하겠죠
스웨덴에서도 실용적으로도
학교 공간을 나눠 쓰는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사실은 학교는 우리 젊은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현장인데
스웬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공유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 있겠죠
또 재활용에 대해서도
워낙에 학교 다니면서 수시로 주입당하기 때문에
당연시 합니다
그다음에 학교
급식, 기후 위기에 대응적인 지속가능한 식량,
좀 더 채식 위주의 식단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학교는 정말 미래를 제 편에 있어서
굉장히 강력한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사실
우리가 많은 대학에 있어서는 좀 아쉬움들이 많습니다
대학의 조직, 구조,
대학에서 여러 활동들을 보면
환경이나 사회적 영향에 있어서
참 개선의 여지가 상당히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은 우리의 미래에 대단한 리더들을 배출하고
교육하는 그런 교육의 현장이기 때문에
대학의 어떤 역할을 제고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셸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아까 마요가 이야기한 대로 바르셀로나시,
서울시, 아무스테르담, 말메
이렇게 도시정부들은 도시정부들대로
서비를 하는 트랙을 하나 만들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우리 여기에 있는 연구자나
활동가들이 같이 우리가 먼저 중요한 아젠다라든가
미션을 정해서 이쪽 정부 트랙에다가
제안을 해서 그들과 같이 향후에 서밋을 하거나
그들로부터 펀드를 우리가 획득해낼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찾자
그래서 좀 이렇게 분리해서
가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네 이승환 연구원님 감사합니다
네 미셸께서 지금 음소거가 안 걸려져 있는데
죄송합니다 질문이 상당히 길어가지고
제가 정확하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디어 하나만 좀 떠오른 게 있어서
말씀을 좀 들어볼까요?
사실 구매 조달관에 문제가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워낙에 승자 독식식의 메커니즘이다 보니까요
반드시 외부 효과를 만들어야만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그런 구조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해서
컬포 커먼이라는 혁신적인 제도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실제 프랑스의
15개 도시가 이 아이디어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주 좋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되어서요
Call for Common이라는 프로그램은
예산을 배정할 때
무조건 최저가를 써내는 입찰
회사한테 발주를 해주는 게 아니라
가장 시민사회
NGO들과 시민단체들과 가장 잘 합의를 이끌 수 있는
그런 단체를 선정하는 그런 기준입니다
그래서 현동조합들,
사회 각 영역에서
연대 구축을 가장 잘할 수 있는 기관이나
업체를 선정하는 그런 기관입니다
발주 기준이 새로 도입이 되고 있어서
말씀을 드려봤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거의 지금 9시
반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하만께서 물으신 질문이 있으니까
제가 올해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
어떤 경험을 했는가라고 저한테 물어서
제가 답변을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
사실 1월에 제가
내가 최대한 로컬 중심으로 생활을 한번 해보겠다
그래서 뭘 배울 수 있는가 실험을 스스로 해봤거든요
거의 1년을 다 채웠는데
굉장히 의외의 발견도 할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해왔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우리 이웃들끼리 상호 부조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떤 때보다도 우리 이웃 주민들하고
너무 밀착해서 여러 가지를 같이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이런 변화 그대로 이어갈 생각이고
다양한 차원들을 이웃들끼리 공유를 하고
나눠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생활을 할 때 일도 하고 생활도 하는데
이렇게 이웃들하고 같이 하면서 풍요로워졌던 것 같습니다
또 우리가 오늘 했던 이야기와도 관련이 있는 사실은
시민사회, 이런
우리 이웃들 중심의 활동들이 많이 늘었는데
내가 5배, 10배 이상은
더 노력해야 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사실 우리의 동네 도시를 지키기 위해서, 챙기기 위해서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할당하지 않습니까?
예산에 비유할 수가 있는데
너무 턱없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설문조사 결과가 열면
하루에 15분 정도밖에 안 된다고 조사됐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보다도 더 낮을 겁니다
부끄러우니까
내 지역사회를 위해서 하루에 그래도 15분은 기여한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최소한 우리 지역을 위해서
최소한 하루에 한두 시간 이상은 노력해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사실은 잠자지 않고 일하지 않고
가족과 보내지 않는 여유 시간의 10%를 따로 떼어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를 한다던가
그런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 관련 활동들, 사회운동
이것이 시민정신,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하는 부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깨달았고
공유 도시를 앞으로 발전시킬 때
좀 더 커뮤니티를 챙기는 데
더 많은 노력, 시간을 할당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을 마쳐야 할 텐데
많은 좋은 말씀해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리고요
마지막으로 마무리 말씀을 청해드리도록 할 텐데요
정선혜 서울특별시 서울혁신기획관님을 모시고
짧게 마무리 말씀을 청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아주 깊이 있는 대화였던 것 같습니다
제 기대 수준을 능가하는 정도로
아주 좋은 이야기들 많았었는데
감사합니다 그러면 정선혜
기획관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시의 공유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 부서의 장입니다
지난 5월에 이어서 두 번 뵙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저희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만났으면
한 해에 두 번 뵙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를 대표해서
유감과 감사의 말씀도 전하겠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서울시가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셔서
오늘 이 글로벌 포럼으로
뭔가 서울의 제안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기여하고
협력해 주신 데 대해서는 진심으로
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은 지금
서울혁신주간이라고 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5일부터 시작되었는데요
큰 주제가 기후비상사태의 전환을 위한 경제입니다
너무나도 흥미로운 것은
저희가 도시를 전환하는 데 있어서
이틀 동안에
많은 분들이 세 가지 키워드를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는 어떻게 하면
모든 우리의 활동이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갈 것인가
그다음에 두 번째는 선영경제를 넘어서
지역 기반의 순환경제 시스템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가
그다음에 세 번째는 지역
단위의 자족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이런 얘기들을 했고
아까 선언문에 보니까 공유라고 하는 게
네 번째 원칙이 아니다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양 이틀 동안 많은 참가자들께서도 공유,
허먼즈라고 하는 것이
이런 것의 굉장히 밑바탕이 되는 원리이자 원칙이다
이런 얘기들을 쭉 해왔다는 점에서 굉장히 저는
지금 이 3일간의 행사를 흥미롭고
뜻깊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발표자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성장의 꼭대기에서 우아하게 내려와서 우리의 삶을 바꾸자
이런 얘기를 했고요
그 다음에 근접 도시라고 하는 게 정말 걸어서 10분
15분 안에
우리가 일상을 충족할 수 있는 여러 도시
인프라가 만들어진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큰 교훈으로 남겨준 것이
저는 코비드19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아마 오늘 했던
많은 토론들도 그런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이제 여러분들께서 프로포즈
그 제안을 만든 것에 관해서
이제 몇 가지 또 서울의 의견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저는 많은 이 지식이 연결되고
경험이 축적되는
개방된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소중하고
필요한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도 이미 공유
허브라고 하는 공유 활동을 아카이빙하고
확산하기 위한 이런 지식 플랫폼이 있는데요
아마 각각의 도시와
기관들의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쉐어 NL에도 커먼즈 액션 네트워크에도 그 다음에
쉐어러블에도
아마 다른 도시들에서도 이런 커먼즈와 관련된 지식
축적하는 어떤 허브들이 있을 텐데요
이런 것들을 좀 더 개방적으로 어떻게 연결할 건지
이런 고민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 다음에 두 번째는
서울시는 그동안
공유단체와 기업을 꾸준히 지원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
SDG 목표에 맞추어서 이 공유기업의 공유가치를
측정하는 이런 인덱스를 갖고 적용을 해보고 있습니다
첫 시도인데요
공유라고 하는 것들이 단순히 필라테스 비즈니스가 아니라
어떻게 협력적 생산과 소비 과정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다음에 이게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인지,
혹은 이게 정말 지역의 자족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하는 비즈니스인지
이런 것들을 평가하기 시작을 했는데요
저는 이런 각각의 도시의 경험과 사례들이
하나의 인덱스로 만들어지는 게 이게
정책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책적으로 우리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
그리고 각각의 정책에 이런 커먼지
요소가 어떻게 반영돼야 하는지 하는 것들을 위해서
그런 지표들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저희도 올해 내년
이런 지표들을 성숙시켜 나가면서 여러분들하고
같이 조금 더 글로벌한 수준의 지표로 좀 더 나아지는데
협력을 하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또 하나는 저희가 엊그저께
토론회에서 파리의 15분
도시를 제안한 분의 발표 중에 도시의 초상화를 그리자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저는 시민들한테 조금 더 공유라고 하는 것들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저는 좀 더 마을
단위에서 우리의 5분, 10분,
일상 거리 안에서의 우리 삶이
공유의 기반과 원리로 작동할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행복하고 달라질 수 있는가
그 안에서 나는 어떤 행동과 개입을 할 수 있는가
이런 모델을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3기
공유기본계획을 통해서 공유
마을이라고 하는 컨셉들을 실험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공유를 위한 노력들은 저는 조금
더 작은 단위,
미리 시골에 가서
1년 동안의 그런 생활을 하시는 걸
저도 블로그를 통해서 굉장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공유가 그동안 계속 좀 더 초
도시 간의 협력을 위해서 노력해왔던 반면
작은 이런 마을
단위에서의 새로운 공유의 원리가 기반되는 삶의 변화,
이런 것들을 좀 더 사례로 만들고
이런 것들은 더 연결하고
그런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거
이런 거에 이제 서울이 사례를 만들어 보기
이제 시작했고
이제 그런 경험들을 더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일단
이제 서울 선언이라고 하는 것의 의미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나는
원래는 서밋을 하면
훨씬 더 많은 활동가들과
도시정부들과 연구자들이 참여를 했을 텐데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이 선언의 초안이 더 많은 사람들한테
이런 공유의 가치를 알리는 그런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저희가 어쨌든
이런 선언이 만들어진 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시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노력들을
저희가 선언 작성 이후에 당분간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걸 통해서 누가 어디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협력하고자 하는지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올해 저희가 제대로 치러내지 못한
서밋에 대한 저희 책임을 좀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해 서밋은 이렇게 포럼으로 넘어갔지만
저는 이렇게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된 여러분들
그리고 이 선언을 만들고 이 포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신뢰가 더 두터워진 우리의 관계들
이런 것들이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있다고 생각하고요
이걸 힘으로 내년을 멋지게 더 기약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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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0년 11월 27일 (금) 오후 2시
장소 : 서울온
내용 : 2020 서울혁신주간 - 3일차14시 ~ 16시 (공유세션 1)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00:00 (공유세션 1) 공유도시를 위한 상상과 협력 시작
09:57 타이틀
11:20 오프닝 - 최희진 솔방울커먼즈
12:48 문화예술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1
??????????? - 마을예술창작소와 위기의 시기 ((사)마을예술네트워크 이사, 이용희)
23:43 문화예술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2
??????????? - 아무도 돌보지 않는 공간에서 모두와 함께 상상하는 공간으로;
????????????? 미인도의 사례로 알아보는 지역 공유지의 가능성 (협동조합 고개엔마을 대표, 하장호)
34:23 문화예술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3
??????????? - 문을 걸어 잠근 창작공간 그리고 되돌아보기 서교예술시험센터를 예로 (제8기 서교예술센터 공동운영단, 황유택)
47:22 돌봄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1
??????????? -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 팬데믹에 맞서다 (신촌지역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 우리어린이집 운영위원, 최준영)
58:38 돌봄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2 - 노인서로돌봄연대은행이 필요한 이유? (노년유니온 사무국장, 고현종)
1:07:18 돌봄의 위기와 커먼즈의 시도3 - 서울역과 공원에서 밀려난 노숙인의 자리 (홈리스행동 사무국장, 이동현)
1:18:10 커먼즈 활동 종합영상
1:26:38 패널토론
박배균 (서울대학교 교수, 좌장), 백일순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선임연구원), 최희진 (솔방울 커먼즈 공동대표), 김상철(경의선 공유지시민행동 정책팀장)5:09:56? (공유세션 2) 코로나 시대, 회복력을 높이는 공유도시 전략
5:11:18 도시를 공유하기 위한 새로운 상상력과 과제 : 제안부터 협업까지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이승원)
5:12:14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대응하는 바르셀로나 시의회의 모범사례와 사회 경제적 회복을 위한 시의 접근법 (바르셀로나 시의회 사회적 경제 위원, 알바로 포로)
5:44:49 공유도시의 미래: 위기, 도시와 공동체
(룬드대학교 교수, 옥사나 몬트) / (룬드대학교 부교수, 율리야 보이텐코 팔간)
5:54:09 도시의 재구성 - 전화위복의 기회
(Sharing Cities Alliance 대표, 하먼 반 스프랭)
6:08:40 지정토론 - 백영경 (제주대학교 교수), 케스 맥코믹 (Sharing Cities Sweden 프로그램 진행자), 미쉘 바우웬스 (P2P 재단 대표), 마요 푸스터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오픈대학교 Dimmons 연구 책임자)
7:05:12 패널토론 - 닐 고렌플로 (Sharable 공동설립자, 좌장), 옥사나 몬트 (룬드대학교 교수)
율리야 보이렌코 팔간(룬드 대학교 부교수), 하먼 반 스프랭 (Sharing Cities Alliance 대표),
백영경 (제주대학교 교수), 케스 맥코믹 (Sharing Cities Sweden 프로그램 진행자),
미쉘 바우웬스 (P2P재단 대표), 마요 푸스터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오픈대학교 Dimmons 연구 책임자)2020 서울혁신주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서울혁신주간은? 소리를 듣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쉐어타이핑'을 통해 실시간 속기를 제공하였으며 속기록은 2020 서울혁신주간 홈페이지(공지사항)를 통해 열람 가능합니다.
http://www.siw2020.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