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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암 조기유방암 갑상선암 맘모톰 시술 치밀 조직 유방
여성암 검진에 관한 궁금증
2011-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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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경 원장
(이시경 유의원)

늘어나는 여성암, 조기 발견만이 살길! 여성암 검진에 관한 궁금증!

1. 조기유방암과 갑상선암을 발견하기 위한 정기검사, 주의할 점은?
여성이 평생 살아가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25%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걸리고 있는 즉 43%, 절반 가까이가 유방암 내지는 갑상선암 입니다. 유 방암의 조기 검진이 필요한 이유는 첫 번째로 여성암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최근 10년 사이에 유방암이 3 배 이상 증가되었습니다. 그 증가율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증가되고 있고 매년 10~15% 정도로 증가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방암은 다른 암과는 달 리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1,2기에만 발견하여도 생존율이 98%로 비교적 굉장히 착한 암 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3,4기로 갈수록 생존율이 60%, 30%로 점점 떨어지기 때문 에 반드시 1,2기 안에 발견 되어야 하고, 그것은 정기 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될 수 있기 때 문에 유방암의 정기검진이 중요한 것 입니다. 또한 유방암 검진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유 방은 다른 조직과 다르게 굉장히 미세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7년도 보건복지 부 발표에 의하면 5대 암 검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 해에 암이 발생된, 즉 오진 율이 7,300명에 해당됩니다. 그 중 33%, 2300명이 유방암 오진이었습니다. 이렇게 유방암 오진이 많은 이유는 유방의 조직학적 특성 뿐만 아니라 첫 번째는 부적절한 장비, 장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찍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판독의 오류, 세 번째는 병원 간 과대 경쟁 에 의한 부적절한 검사 때문에 오진율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방 촬영은 x-ray 촬영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영상품질관리원에 의해서 관리를 받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좋은 장비와 유방 전문의가 있는 곳에서 꼼꼼하게 진료를 받으셔야 유방암의 오진율을 낮 출 수 있겠습니다.

2. 맘모톰 시술 전 왜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
맘모톰은 양성 종괴를 전신마취 없이, 작은 흉터를 가지고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최근 굉장히 많이 시행되고 있는 시술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맘모톰 시술 전에는 조직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혹이 있다 고 모두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조직검사를 한 후에 그 혹을 가지고 있어도 평생 아무 문제가 없다면 굳이 없앨 필요 없이 정기검사만 해도 되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먼저 하게 되면 불필요한 맘모톰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두 번째는 맘모톰이 양성혹을 제거하 는 시술이긴 하지만 혹에 따라서는 재발 등의 이유로 맘모톰 보다는 외과적 시술이 더 좋 은 혹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엽상 종양인데요, 비싼 맘모톰 수술 후에 1~2년 뒤 재발 하여 재수술 해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조직학적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 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암 중에서도 특히 수질성암이나 점액성암은 암 모양이 섬유선종과 매우 비슷합니다. 모양만으로는 암인지 암이 아닌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이것 을 조직검사 없이 양성 혹이라고 생각해서 맘모톰을 하게 되면 결국 암 덩어리를 건드려놓 은 것이 됩니다. 암은 혹만 없애는 수술이 아니라 암 수술 시에는 반드시 안전지대를 확보 하고 제거를 해야 합니다. 맘모톰으로 혹을 제거하게 되면 암의 원래 위치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훨씬 더 넓게 수술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여러 가지 칼이 지나간 자리 등 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훨씬 더 오래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오류를 피하기 위해서 맘모톰 전 반드시 조직검사 후 암인지, 암이 아닌지 확 인한 다음에 시술을 받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3. 유방촬영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진료실에 있다 보면 유방촬영을 꼭 해야 하는지 묻는 많은 환자들이 많습니다. 매우 아프 고 X-ray가 노출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하기 싫어하는 검사인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유방 암은 2가지 얼굴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물론 혹으로 나타나기는 하지만 10%, 특히 관 상피내암 같은 경우는 석회화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초음파에서는 종괴가 나타나지 않고, 그런 환자에 있어서는 아무리 좋은 초음파를 가지고 굉장히 경험 많은 전 문의가 할지라도 유방암을 놓칠 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1년에 2~3건 정도는 그런 환자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미세 석회화를 찾는데 있어서는 유방 촬영 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방 촬영을 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환자들이 필요 이상의 방사선 노출에 의한 검사를 꺼리게 되는데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환자 나 이가 25세 미만일 경우, 즉 유방이 더 자라고 있고 분화가 되지 않는 경우는 X-ray 위험도 가 있기 때문에 초음파를 먼저 한 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유방 촬영을 하고 있지만 수유가 끝났거나 40대 이상이 될 때는 방사선 노출이 암과 관계가 없다고 이미 보고되었기 때문에 걱정 없이 유방 촬영을 하시면 됩니다.

4. 유방 촬영 시 통증이 심한 이유?
일단 유방은 단단하고 동그란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두께가 모두 다릅니다. 두께를 똑같이 눌러야만 사진이 균일하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누르고, 그 밖에도 유방은 두께가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눌러서 얇 게 할수록 방사선 노출이 적게 됩니다. 즉, 방사선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X-ray의 위 험을 막기 위해서 누르고, 세 번째는 유방을 누름으로써 잡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흔 들림을 방지하게 됩니다. 네 번째는 카세트라고 부르는데 밑에서 빛을 흡수하는 디텍터와 유방의 접착이 좋으면 좋을수록 영상이 선명하게 나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프더라도 유방 을 누르게 됩니다. 유방 촬영 시 전혀 아프지 않았다면 잘못된 촬영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고통은 좋은 촬영을 위해서 감수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치밀 조직 유방이란 병인가?
아마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절반 가까이가 검사 결과 치밀 유방이라고 진단 받았을 것입니다. 결론은 치밀 유방은 병적인 상태가 아니고 호르몬 영향에 의한 아시아, 한국 여성의 인종 적인 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밀 유방이라는 것은 유선과 지방 조직의 비율이 즉, 유방 유선 조직의 비율이 75% 이상이 되는 유방 조직을 말하고 그런 사진은 유방 촬영 시 하얗게 나타나게 됩니다. 유선 조직이 너무 많아서 혹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사진을 만들게 되므로 항상 초음파를 요구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치밀 유방은 유방암 발생 확률 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것은 굉장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유방 촬영만 가 지고는 유방암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유방 초음파를 같이 해야만 가장 정확한 검사가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치밀 유방의 경우는 유방암의 발병률 이 40~60%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유방 초음파를 해야 합니다.


[제작일시 :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