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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중풍 안면신경마비 파킨슨씨병 간질
뇌졸중에 관한 모든 것!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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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도훈 과장
(미소들병원)


한국인의 사망률2위, 뇌졸중! 조기 치료가 건강 살린다! 뇌졸중에 관한 모든 것!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그 부분의 뇌 기능이 갑작스럽게 손실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을 말합니다. 뇌의 일시적 혹은 지속적인 혈액공급 부족이나 출혈로 인해 뇌가 손상되면 손상된 뇌 부위가 담당하는 기능에 따라 언어장애, 또는 운동장애등에 이상등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한 이상들이 곧 뇌졸중에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뇌졸중과 중풍은 같은 말인가요?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이 갑작스럽게 생겼을 때를 일컫는 의학용어이며, 흔히 한방에서는 중풍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뇌졸중과 비슷한 병, 예를 들면 안면신경마비나 파킨슨씨병, 간질 등과 같은 질환이 서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중풍이라 불렀습니다. 중풍은 현재 우리가 말하는 뇌졸중보다 좀더 크고 모호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중풍 보다는 뇌졸중이나 뇌혈관질환이라고 부르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3. 뇌졸중 발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데?
예전에는 노년층에 특히 많이 발생하였지만, 현재는 20~30대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동안에 뇌졸중 발생률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고요, 뇌졸중은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인데 뇌졸중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장애를 입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4. 뇌졸중 발병 시 빠른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는?
학계에서는 뇌졸중 전조증상이 보인 후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이라고 부릅니다. 뇌경색의 경우 골든타임안에 뇌졸중 전문병원을 찾는다면 효과적인 혈전용해제로 치료해 완치에 가까운 예후를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뇌졸중은 시간이 지체될 수록 그만큼 뇌조직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와 직결됩니다. 따라서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가 멍하거나 저리고 마비가 올 경우, 언어장애나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같은 뇌졸중 경고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하지 말고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5. 뇌졸중 재활도 시간이 중요하다던데?
뇌졸중의 자발적인 신경회복의 약 90% 가량은 발병 후 3개월 안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기에 재활치료가 실시되어야 효과가 배가 됩니다.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심뇌혈관계가 안정된 상태가 유지 되었다면 뇌졸중 발병 후 3일 안에는 재활치료의 시작을 위한 정밀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편마비, 실어증, 연하곤란, 대소변장애, 경직, 감각이상 등의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활의학 전문의와 언어치료사, 운동치료사, 심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팀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뒤따라야 합니다.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재활치료가 초기에 잘 이루어지느냐 아니냐에 따라 환자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할 수도 있기에, 이 또한,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작일시 :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