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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찾아가는 우리동네 명품음악회 (양천구 편)
2011-05-13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지난 주말은 장은총(19)양과 권희경(19)양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었다. 바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습을 참관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서울 덕원예고에서 작곡을 전공하는 장양은 "세계 정상의 정명훈 지휘자와 단원들의 연습을 본다고 생각하니 떨려서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얼굴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영역했다.
세종문화회관 연습동에 도착한 장양 일행은 연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서울시향 관계자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뒤 연습실로 들어갔다.
이날 서울시향이 연습한 곡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이다. 이 곡은 앞으로 있을 일본투어와 더불어 '우리동네 음악회'에서 연주할 곡이다.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우리 동네 음악회'는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직접 서울시 곳곳을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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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mup.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4/28/20110428017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