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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신경과 근막통 증후군 MRI
두통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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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승원장
(허브신경클리닉)


<두통>

1. 평소 머리가 아파서 검사를 받아 보아도 정상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십니까? 신경과 전문의 이한승입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두통입니다. 혹시 평소 머리가 많이 아프십니까? 그런데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봐도 특히 머리 MRI를 찍어봐도 정상이어서 실망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바로 그런 두통이 요즘 우리 사회에 굉장히 만연하고 있는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두통입니다. 특히 요즘 사무직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두통인데요,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 두통에 걸리시는 분이 굉장히 많으십니다. 특히 이 두통에 걸리신 분들에 임상적인 중요한 양상이 주로 오후에 나빠진다던가, 낮잠을 조금이라도 주무시거나 아니면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났을때는 좀 나으시다던가 하는 것이고요, 이 두통 때는 속이 약간 미식거리다던가 아니면 경미하게 띵~ 하듯이 어지러운 증상이 잘 동반되기 때문에 혹시 내가 머리 속에 큰 병이 생긴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회사에서 지원을 한다던가, 그런 등등의 이유로 머리 MRI도 많이 찍으시는데 머리 MRI에서 별다른 이상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고요, 그럼 이런 두통은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두통은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근육의 경직에서 발생을 합니다. 특히 머리뼈 바깥에 있는 측두근 그리고 후두부의 여러 근육의 경직에 의해서 발생을 하는데 이 근육이 경직됐을때 이런식으로 안면부까지 통증이 퍼지는 양상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환자분들은 내가 혹시 삼차신경통이라고 얼굴신경이 이상해지는 그런 병을 앓게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십니다. 하지만 그런거는 아니고요 보통 이 근육이 굳었을때 우리 신경계에서는 이런 빨간부분, 파란부분에 통증이 퍼지는 것으로 그냥 착각만 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연관통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근육의 경직이 심한 부위는 이 겉에 있는 승모근일 수도 있고 이 승모근을 제치면 나오는 두판상근이나 견갑근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것보다 더 속에 들어있는 경추 기립근들 일 수도 있는데 이러한 근육의 과도한 경직은 대개 육체적이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을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여러분들께서 다 아실거고요, 육체적 스트레스는 우리의 상식과는 달리 사무실에 가만히 컴퓨터 하면서 앉아 있는것 자체가 과도한 육체적 스트레스입니다. 왜 그런가하면은 우리의 몸 자체는 구석기시대에 어떤 식량을 확보하거나 전투를 하거나 그럼으로써 계속 움직이도록 몸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것과 역행해서 한 자세로 가만히 있다보면은 우리 근육 속에 일부 근섬유가 수축하면서 압통점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은 사무실에서 사무를 하면서 발생하는 압통점이 자연적으로 해소가 되는데 주말에 까지 바쁘고 그러면서 운동도 못하고 피곤하시니까 잠만 자고 이러다 보면은 우리 몸의 근육은 자동적으로 경직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 속에 일부 근섬유가 굳어서 이런 식으로 압통포인트를 점점점 더 형성을 하게 되고 저 개수가 어떤 임계값을 넘어가게 되면은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이런 측두부나 후두부에 나타나게 됐을때 극심한 두통을 유발하게 되고 바로 그것이 근막통 증후군에 의한 두통입니다. 여담으로 견갑골 뒤쪽으로 극하근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을 하면 팔이 저린증상 나타나실 수도 있고요, 그 다음에 엉덩이쪽의 근육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을 하면 마치 디스크처럼 다리가 저릴 수도 있습니다.

2. 근막통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방법은?
근막통 증후군에 진단에 있어서는 근막통 증후군에 경험이 많은 신경과 의사의 진찰과 간단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사실 머리 MRI를 찍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두통이 있을때 마다 원칙적으로는 MRI를 찍어야 되는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리고 근막통 증후군의 의한 투통에 있어서는 머리 MRI를 찍어서 아무것도 나오는 것이 없기 때문에 고가의 검사는 일단 미루시는 것이 좋고요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는 일자목 변형같은 경우에 즉 경추가 일자로 바로 섰을때 (근막통 증후군과 비슷한) 두통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목 X-ray 정도 찍어 보시고 그리고 치료에 있어서는 근막통 증후군은 어떤 하나의 치료만으로는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경구약과 물리치료를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고요 대개 근막통 증후군을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서는 두통에 대해서 3~4번 정도 내원하셔서 치료 하시면은 비교적 잘 나으십니다.


[제작일시 : 2011.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