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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혈액투석 만성신부전
만성신부전
20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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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성록 원장
(연세심내과)


<만성신부전>

1. 만성콩팥병의 원인은?
만성콩팥병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는 우리가 흔하게 겪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사구체신염, 세 가지가 주된 원인으로 되있습니다. 말기신부전으로 투석받는 사람의 3분의 2정도가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해서 투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외 질환으로는 사구체신염이나 비만,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증이라고 하는것이 있고요, 또 요로폐색이라고 해서 신장이 나빠지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에서 나타나는 태어날때 선천적 이상이나 이런것으로 인해서 역류성 신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요, 또 하나는 흔하게 약물로 인해서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진통제나 항생제, 일부 한약들 같은 경우에 한번 먹는다고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긴 기간 동안 오랫동안 장기복용하고 무분별하게 이것저것을 먹게 될 경우에 우리 몸안에 필터라는 거름주머니가 손상될 수가 있습니다.

2. 만성콩팥병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데, 어떻게 감지할 수 있을까요?
네, 만성콩팥병은 신장기능이 50% 정도 기능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신장기능이 떨어졌다고 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참 아쉬운 점이죠, 그래서 침묵의 병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을 열거하여 보면 참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식욕이 저하되고 혈압이 올라가고 밤에 쥐도 잘나고 소변에서 거품이 나고 피부가 가렵고 창백하고 이런 등등에 여러 가지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것 세 가지만 기억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손발이 붓는 부종이 있다거나 고혈압이 심하다든가 아니면 혈뇨가 나오거나 거품이 소변에서 좀 많이 나오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조기진단을 위해서 가까운 병원으로 자주 가셔서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검사 방법에는 피검사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단백질을 먹으면 생성되는 노폐물, 요소라는 검사나 아니면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 크레아틴이라고 하는 그런 수치값이 증가됐나, 낮아졌나를 보고 우리가 신장의 기능이 똑바르냐 안 똑바르냐고 라고 평가할 수도 있고요, 소변을 검사합니다. 소변을 스틱으로 찍어 본다든가, 현미경 검사를 통해서 방금 말씀드렸던 단백뇨가 나오는지 혈뇨가 나오는지를 알수가 있고요, 또하나는 초음파 검사를 해서 신장의 크기가 보통 10cm 정도가 되는데, 10cm 정도가 되는 크기가 줄어들었으면 신장길이가 감소됐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리고 신장이 탁도가 증가되서 흐릿흐릿하게 나오면 신장기능이 좀 떨어져 있구나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요, 우리가 가장 쉽게 국민건강공단에서 하는 검사, 2009년도 부터는 크레아틴이라는 피검사가 조기 검진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국가 건강검진만을 통해서도 크레아틴 수치가 올라가냐 안 올라가냐 라는 걸 통해서도 조기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신장의 조기검진을 통해서 많이 증상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신장병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전국민의 7명중에 1명이라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조기검사를 꼭 부탁드립니다.

3. 어떻게 치료합니까?
만성콩팥병은 신장이 나빠진 그런 기능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급성 콩팥병, 급성 신부전을 앓게 된 다음에 기간이 지나고 만성화 됐을 경우에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사실,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까 원인을 말씀드렸듯이 고혈압, 당뇨, 이 두 가지만이라도 크게 조절을 잘 하시기만 하셔도 만성콩팥병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당뇨 환자같은 경우에 예를 들면 당화혈색소(HbA1C)라고 하는 수치를 7.0미만으로 조절을 하셔야 하고요, 혈압도 140에 90을 고혈압이라고 하지만 130에 80미만으로 혈압도 조금 더 낮게 조절해야 합니다.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125에 75정도로 좀 더 낮게 고혈압이 없더라도 단백뇨가 나올 경우에는 혈압 약, 신장을 보호하는 혈압 약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또한 저염식이나 저단백식이, 특히 신장기능이 60%이하로 떨어져 있는 환자같은 경우에는 저단백식이를 의사들이 권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치료방침이 있지만 신장기능이 단계별로 신장기능이 특히 30% 미만, 4단계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에는 의사가 공고해야 하는데로 해야 합니다. 식사조절은 단백은 저염식으로 계속 유지하고 저나트륨, 소금을 덜 먹는 하루에5g 미만으로 먹을수 있는 그런 식이도 조절해야 하고요, 인이나 칼륨이나 이런 것도 신장기능이 4단계 밑으로 떨어지고 피검사상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 더 조절해야 됩니다. 고혈압 환자는 당연히 저염식과 또 어떤 식이조절들을, 저나트륨식이들을 조금 더 잘 하셔야 됩니다. 치료는 의사로써 말씀드리는 어렵지만 치료는 참 어렵다고 말씀드립니다. 결국 나빠지면 혈액투석을 해야되고 이식을 받고 복막투석을 해야 되는게 치료 방향입니다.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역시 최선의 길입니다.

4. 혈액투석을 하면 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네,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이 나빠지면 결국 5단계 밑에 15% 미만에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혈액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혈액투석을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혈액투석을 하면 우리몸에 요독, 특히 노폐물들을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져있는 신장을 대신해서 혈액투석을 받습니다. 혈액투석을 하면 요독이 제거가 되기 때문에 토하는 증상들이나 빈혈이나 이런 것들이 개선되고요, 그리고 전해질 밸런스, 만성콩팥병에서 힘들었던 식이조절도 조금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노폐물이 제거되지 않았는데, 외부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조금 식이 조절도 편해질수 있고요, 그래서 혈액투석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혈액투석을 편하게 잘 받도록하는게 환자분의 건강과 생명연장을 위해서는 혈액투석을 꼭 받도록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한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는 신장기능, 역시 예방이 최선책이겠죠?
네, 예방이 최선입니다. 고혈압, 당뇨가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죠. 진료를 잘 받고 치료를 잘 받으면 결국 예방이 되는 것입니다. 흔하게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잘모르는 부분이 음식인데요, 다시 첨가해서 얘기하자면 하루에 소금을 5g 이하로 줄이고 5g 이하라고 얘기하는 것은 음식에 한 2g 정도 들어 있기 때문에 한끼에 1g 정도 손톱크기의 소금 정도 만으로 식사를 유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단백질 식사를 줄여야 합니다.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겠는데요, 단백질이 우리 몸에 신장에 거름주머니를 거르면서 세뇨관을 통과하면서 단백질이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저단백질식이를 권장합니다. 정상 성인남자 170cm 되는 남자가 하루에 한 4~5토막, 달걀 정도에 한 40g 정도되는 것을 한토막으로 기준으로 했을때 그정도 먹습니다. 콩팥병환자들은 한토막 반에서 두토막 정도 사이에 식사를 하루에 해야되기 때문에 그 점을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작일시 : 2011.02.01]